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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향후 1년 공개시장 운영 참여 기관 37개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기관 37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 기관에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메리츠증권 등 22곳이 포함됐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 기관에는 신한은행, 삼성증권 등 27곳을, 증권대차 대상 기관에는 하나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 9곳을 각각 선정했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은행은 통화안정계정 대상기관으로 자동 선정된다. 한은은 "통화안정증권과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낙찰 등 실적과 정책 호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며 "이들 대상기관과의 거래를 통해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 조절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증권 등을 사고 팔아 유동성과 금리에 영향을 주는 정책 수단이다. dsk@ekn.kr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우리은행, 개인사업자 비대면 대출서비스 ‘WON소호컨시어지’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1:1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WON소호컨시어지’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WON소호컨시어지’ 고객으로 선정된 개인사업자는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은행 모바일뱅킹(WON뱅킹 또는 우리WON기업뱅킹)에 접속, 전담직원 또는 AI챗봇과 일대일 톡을 통해 영업점에서 상담하듯 맞춤형 전담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여·수신 금융상품 추천과 신규 프로세스 진행 △개인사업자가 가입한 금융상품 만기관리 △전용 페이지·콘텐츠·이벤트 제공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추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법에서 정한 적정성, 적합성, 설명의무 원칙 등 영업점 대출 상담 프로세스를 반영해 비대면으로 우리은행 사업자 대출을 상담·추천에서 실행까지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WON소호컨시어지 서비스가 비대면의 강점을 살린 디지털 개인사업자 전문 영업 채널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WON소호컨시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첫 톡(TALK) 상담을 진행한 선착순 고객 2023명에게 100% 경품을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매월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우링느행

한은, 뱅크런 우려 막는다…새마을금고 등에 유동성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등으로 새마을금고나 농협, 신협, 수협, 상호저축은행, 산림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자금조달에 문제가 발생하면 한국은행이 유동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을 계기로 부각된 대규모 예금인출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이런 내용을 담은 대출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경우 현행 한은법상 금융기관 범위가 은행과 은행지주회사로 한정돼 있는 등 제약이 있어 은행과 동일한 상시 대출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대규모 예금 인출 등으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자금조달에 중대한 애로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 한은법 제80조에 근거해 이들 기관의 중앙회에 대해 유동성 지원 여부를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에 대한 대출시 은행(자금조정대출)에 준하는 적격담보 범위를 적용하고, 감독당국와 한은의 수시 정보공유 강화도 추진한다. 또 한은은 은행에 대해서는 상시 대출제도인 자금조정대출의 적용금리를 하향조정하고, 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해 금융안정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기준금리에 1%포인트를 더했던 대출금리는 0.50%포인트를 더하는 것으로 낮췄다. 적격담보범위에는 기존 적격담보에 9개 공공기관 발행채, 은행채와 지방채, 기타 공공기관 발행채, 우량 회사채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대출만기는 최대 1개월에서 최대 3개월로 확대했다. 시행일은 오는 31일이다. 단 지방채, 기타 공공기관 발행채, 우량 회사채를 적격담보에 포함하는 것은 8월 31일부터 시행한다. 한은은 향후 대출적격담보에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채권을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은행의 적격담보 범위를 대출채권으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적·실무적 주요 이슈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검토하고 관련 제도 개선,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1년 내외의 준비기간을 거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한 후 시행할 예정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해당 기관에 대해 한은이 충분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도록 공동검사, 자료제출요구에 관한 제도적 여건이 갖춰진 후, 대출채권을 적격담보 범위에 포함할 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dsk@ekn.kr한국은행.

한은 "美 연준 통화정책방향 불확실성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25%포인트 정책금리를 인상한 것과 관련 앞으로도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27일 이승헌 한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25∼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는 연 5.25∼5.50%로 높아졌다. 한은은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는데,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 등으로 미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승헌 부총재는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 오름세 둔화 등으로 긴축 기조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연준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등을 통해 물가안정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긴축 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고 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책이 원하는 효과를 내기에 충분할 만큼 오랫동안 제약적인 영역에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필요시 추가적으로 긴축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2%로 회복하는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고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 부총재는 "다만 향후 연준의 금리결정이 데이터 의존적임을 재차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미국 등 주요국의 물가, 경기상황과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 관련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DB손해보험, 산불화재대응키트 제작·후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DB인재개발원에서 희망브릿지와 함께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예방사업을 위한 산불화재대응키트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해 우수영업가족인 ‘DBRT’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강원 산불 피해 복구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도 DBRT 중 50명이 참여 중인 PA최고위 과정, DB-MBA 프로그램에서 ‘DBRT의 ESG실천’이라는 이름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한 산불화재대응키트는 산불예방과 대응을 위한 스프레이 소화기를 비롯해 방연마스크, 담요, 화상연고 등 총 8종의 물품으로 구성해 총 100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트는 작년 산불피해지역인 동해시를 통해 피해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릿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릿지의 산불예방사업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인 2개 소방서에 전자제품을 지원한 것과 더불어 올해도 산불피해 지역인 동해시에 추가로 키트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0727100812 D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시 DB인재개발원에서 50명의 DBRT 참석자들이 산불화재대응키트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생명 컨설턴트 10명 중 7명 "내 직업에 만족"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삼성생명 컨설턴트 10명 중 7명이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 직업을 가족과 친구 등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이달 자사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은 1만2000여 명이 참여했고, 전체 응답자의 72.7%가 컨설턴트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도는 컨설턴트 경력이 길어질수록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만족’ 이상의 응답 비율은 2년 이하 경력의 신인 계층에서 68%, 3~5년차에서 70.5%였으나 경력 10년 이상의 컨설턴트에서는 78.4%에 달했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의 70.3%는 본인의 직업을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동안 리크루팅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경우도 응답자의 66.6%에 달했다. 추천 대상으로는 ‘정년 없이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38.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노력한 만큼 성과에 따라 보상받고 싶은 사람(34.9%)’, ‘현재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나 업종의 전환을 고려중인 영업직(16.5%)’ 등이 뒤따랐다. ‘컨설턴트 커리어를 몇 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45.7%가 40대를, 40.4%가 30대를 꼽았다. 10명 중 8명이 컨설턴트를 3040세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높은 직업 만족도에는 생명보험업계 1위 브랜드의 자부심,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여건, 금융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뒷받침해주는 삼성생명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직업에 만족하는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 ‘노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33.8%)’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유로운 업무시간 활용(27.8%)’이 뒤따랐다. 응답자 5명 중 1명은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평생 직업’이라는 점을 만족의 이유로 들었다. ‘컨설턴트로서 언제까지 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60대’라고 답한 비율이 41.8%, ‘70대 이상’이 43.6%로 전체 응답자의 85.4%가 60세 이후에도 계속 컨설턴트로서 일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현재 삼성생명에 소속된 컨설턴트 중 최연소 컨설턴트는 20세, 최고령 컨설턴트는 86세로 다양한 연령분포를 보이고 있다. 컨설턴트로서 일하면서 느끼는 직업의 장점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보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기 때문에 잠재 고객층의 폭이 넓다는 점(43.0%)’을 꼽았다. 이어서 ‘초기 자본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28.0%, ‘보험금을 받은 고객에 대한 보람’이라는 답변이 18.8%로 뒤를 이었다.pearl@ekn.krclip20230727100158 27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 컨설턴트 10명 중 7명이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MZ세대들과 소통..."기성세대 이해해달라" 당부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MZ 세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보수적인 기업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의장은 이달 초부터 교보생명 연수원인 천안 계성원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회사 경영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마케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이 주된 화두로 제시됐다. 신 의장은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의 상호이해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팀장, 임원들에게 늘 MZ세대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거꾸로 여러분, MZ세대에게 상사인 X세대(1970년대생)를 좀 이해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신 의장은 "X세대가 다소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에 익숙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걸 좋아하고, 피드백을 주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며 "업무를 할 때 X세대의 이런 특징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교보생명 임직원 가운데 MZ세대(1980~2000년대초반 생)가 차지하는 비율은 52.8%로 절반이 넘는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신 의장은 MZ세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한 사원은 "직접 의장님에게 회사가 만들고자 하는 개선된 조직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이색적이었다"고 평했다.혁신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데서 착안해 시작된 ‘작은 혁신 포상제도’도 교보생명 조직문화 개선에 한 몫하고 있다. ‘작은 혁신 포상제도’는 현업 부서에서 실무 수준으로 작고 실행 가능한 혁신을 시도한 사람에 대해 포상을 하는 제도다. 시행 후 2개월 만에 전사에서 33.7%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여줬다. 일례로 준법지원팀에서 광고 심의를 담당하고 있는 이유주 사원은 그간 대면으로 진행되던 광고 심의 시스템을 비대면으로 기획해 많은 교보 직원들의 수고를 덜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면 광고는 물론이고, 본사에서 거리가 먼 지점에서 배포하는 작은 광고물까지도 모두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본사까지 와야 하는 수고로움을 줄인 것이다. 이 사원은 "저도 현장 업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영업 현장은 하루 한 시가 바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에 해당 프로세스는 꼭 개선하고 싶었고, 동료 분들이 잘 만들었다고, 편리하다고 해주실 때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이러한 소소한 변화들은 교보생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MZ세대 직원들과 경영층과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세대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MZ 타운홀 미팅’, MZ세대 직원의 성장을 돕는 조직장의 코칭 역량 향상을 위한 ‘MZ세대 코칭 리더십 과정’ 등도 힘을 더하고 있다. 신 의장은 "현재와 같은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선 새로 탐구할 영역을 찾아내는 힘, 다양한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가장 좋은 것을 찾는 힘, 주어진 맥락에 맞춰 평가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6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불확실성 우려에도 금융시장 안정된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25%포인트 정책금리 인상 결정과 관련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연봉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은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며,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며 "내외 금리차가 2.00%포인트까지 확대돼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도 있으나, 자본 유출입과 환율 변동의 경우 내외 금리차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금융 상황, 글로벌 경제·금융 여건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고 했다. 이어 "최근의 상황을 보더라도 내외 금리차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올해 들어 22조원 이상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환율도 주요국 통화가치 흐름 등을 반영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화자금시장 역시 양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정부는 한국은행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라며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연준은 25∼26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5.25~5.50%로 0.25%포인트 높였다. 한국 기준금리(3.50%)보다 최대 2.0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dsk@ekn.kr추경호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 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DGB금융, 시중은행 전환TFT 신설…이사회 역할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대구은행과 DGB금융지주가 시중은행 전환 인가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시중은행전환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했다.DGB금융은 26일 이같은 내용으로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중은행전환TFT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정, 시중은행 전환의 장점을 활용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TFT 공동 의장은 천병규 DGB금융 그룹경영전략총괄 전무와 이은미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상무가 맡는다. 공동 간사는 DGB대구은행 전략재무기획부장과 시중은행전환추진팀장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17일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 절차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은행장 직속 전담 조직인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구성하고 컨설팅을 시작했다.이와 함께 DGB대구은행은 데이터 기반 경영관리와 영업 강화를 위해 전담부서인 데이터기획부를 신설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내실 강화를 통한 올해의 경영 목표 달성을 토대로 조직 운영 효율화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DGB금융은 이사회 지원 전담조직인 이사회사무국을 이사회 직속으로 개편했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한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 관행(Best Practice) 마련 태스크포스(TF)’의 주요 논의 사항을 바탕으로 즉시 적용 가능한 개선안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DGB금융은 설명했다. 이사회사무국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지원하는 부서로, 특히 사외이사에게 경영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이사회가 효율적으로 경영진을 견제·감독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이사회사무국이 경영진과 분리된 위치에서 사외이사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에 따라 이사회 독립성 제고와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며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DGB대구은행 제1본점.

BNK금융, 상반기 순익 4602억원…비은행 부진에 8.9%↓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은행 부문 부진에 따라 BNK금융그룹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9% 줄었다. BNK금융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4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규모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BNK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662억원, BNK경남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61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거뒀다. 은행 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성장했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 중 BNK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0.0% 감소한 71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감소했고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했다.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한 188억원에 그쳤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PF 영업 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BNK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과 전환사채평가이익 증가로 5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 연체율은 0.53%로 전년 동기 대비 19bp(1bp=0.01%포인트), 21bp 각각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39bp 상승한 11.56%로 개선됐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지역 금융사 최초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당사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투자자들이 배당금액과 시기를 미리 확인한 후 투자가 가능하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해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주기 단축 등 주주환원정책이 지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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