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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충남 태안군 마늘농가 방문...일손돕기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길정섭 자금시장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충남 태안군 소재 마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길정섭 부행장과 자금시장부문 직원들은 농협 태안군지부, 소원농협 직원들과 함께 마늘 수확 및 농가 주변 환경정리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길정섭 부행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농업·농촌과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협은행 길정섭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첫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직원들이 9일 충남 태안군 소재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우리금융, 특성화고 장학생 대상 디지털 관련 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특성화 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IT 기술 습득 및 진로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저소득층 특성화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우리에프아이에스가 강연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전국의 특성화학교 장학생 200명에게 프로그래밍 언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웹 디자인 등 디지털·IT 분야의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진행된 발대식 및 멘토링 DAY에서는‘오픈 API’를 주제로 우리에프아이에스 임직원의 강연과 더불어, 사업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디지털, IT 전문가로 성장해 다른 후배들을 위한 멘토가 되어주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특성화고 우리금융그룹은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 특성화 학교 학생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시 커지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주택구입자금 수요 지속, 전세자금대출 둔화세 약화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되면서 5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대출금리가 다소 안정된 만큼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가계부채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6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2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에 2조3000억원 늘며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늘었다. 5월 가계대출 증가 폭은 2021년 10월 5조2000억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은행권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807조9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47조3000억원이었다. 주담대는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 증가 폭 역시 2021년 10월(4조7000억원) 이후 최대 폭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주택구입자금 수요 지속, 전세자금대출 둔화세 약화 등으로 확대됐다.그간 감소세를 이어온 기타대출은 200억원 줄어 보합 수준이었다. 5월 중 여행, 가정의 달 소비 등과 관련한 자금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5월 말 현재 1204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8000억원 늘었다.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3조4000억원, 4조4000억원 늘었다. 대기업 대출은 기업 운전자금 수요, 회사채 상환 목적의 자금수요 등으로 상당 폭으로 늘었으며,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의 완화적 대출 태도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했지만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8000억원 늘었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 폭이 3개월째 확대됐고, 기타대출 감소 폭은 3개월째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6000억원 줄었지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3000억원 늘면서 총 3조6000억원 불었다. 기타대출은 은행권과 제2금융권에서 각각 200억원, 8000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한 반면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했다.5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4조2000억원 늘어 2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세대출이 6000억원 줄었지만, 정책모기지(+2조8000억원)·일반개별주담대(+2조원)·집단대출(+1000억원) 영향으로 총 4조3000억원 늘었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이 6000억원 감소에서 300억원 증가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총 200억원 감소하는 등 증가세가 둔화됐다. 제2금융권의 경우, 보험(+4000억원), 여전사(+4000억원)는 소폭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2조2000억원), 저축은행(-300억원) 위주로 1조4000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감소 폭은 2조2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둔화됐다. 제2금융권 감소세가 둔화된 것은 여전사 카드대출이 늘었고, 상호금융권의 주담대 감소 폭은 축소된 영향이다.당국은 "5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정책모기지 및 일반개별주담대 영향 등으로 총 2조8000억원 늘어 2개월째 증가 추세"라며 "대출금리가 다소 안정됨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가계부채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서울 시내에 설치되어 있는 주요 은행들의 현금인출기.(자료=한은)(자료=금융위)

하나금융,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사업’ 실시..."교육 질적 향상 앞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전국 400여개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보육 취약지역 아동들에게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선사해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경제계가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 아동의 돌봄과 육아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경제인과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함께했다.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은 2020년 9월에 개원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1500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20번째 보육시설이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3년 간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농어촌 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센터 200여개를 포함해 전국 400여개의 돌봄기관을 지원한다. 이 중 약 300여개의 돌봄기관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무상 제공하고, 100여개의 취약지역 돌봄기관에는 스마트 교육 기자재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영유아 ESG 연계 금융·경제 교육,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질적인 측면에서의 지역 간 교육 격차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세 미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권 최초의 ESG 경제 교육 콘텐츠 ‘하나 아이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일상생활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금융을 익히는 것은 물론 환경과 나눔의 의미까지 배우는 등 어려서부터 바르고 선한 경제관념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농어촌 돌봄기관에 교육용 태블릿 PC, 스탠드형 스마트 TV 등을 제공하고, 보육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미래 필수역량인 코딩, AI 실력 등을 길러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부터 ‘하나 인생 여정 프로젝트’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그룹이 이뤄온 보육시설의 양적 확충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 돌봄기관에서도 어느 곳 못지않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8일 오후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 취약지역 아동들을 위한 ESG 연계 영유아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집을 방문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맨 왼쪽)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차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정연기 집행부행장보 내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정연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정연기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과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역임했다.자추위는 정 신임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여신심사, 카드사업, 자산관리, 전략, 영업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밝혔다.실제 우리금융캐피탈은 자동차금융중심의 신성장금융본부를 재편해 리테일, 기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특히, 정 신임 대표는 과거 지주사 시너지추진팀, 경영혁신실에서 근무해 그룹 사업전략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지주는 전략을 수립하고 자회사는 영업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임종룡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부합한다는 분석이다.정연기 후보는 자산관리그룹 담당 임원 재직시 펀드사태로 위축된 자산관리사업을 안정화시켰고, 고액자산가 및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CCO)을 역임하며 비대면 채널 금융상품정보 적정성 점검시스템 개발 등 선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신협, ‘장애인 이동권 증진’ 22번째 어부바차량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에 22번째 어부바 차량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어부바 차량 기증은 대구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소화신협의 추천으로 추진됐다. 밝은내일센터는 대구지역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센터로, 15명의 중증장애인이 주축이 되어 센터에 소속된 130여명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동료 상담, 권익옹호, 자립생활기술훈련, 배리어프리(점포 턱 없애기)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물 없는 지역사회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신협이 밝은내일센터에 기증한 어부바 차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거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이동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센터가 보유했던 차량 1대는 노후한 장애인 리프트로 인해 일상적인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신협 어부바 차량 기증을 통해 밝은내일센터에 소속된 장애인들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이어가며 사회에 더 활발히 참여하고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 평등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달 24일,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에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21번째 어부바 차량을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근수 소화신협 이사장, 오균호 신협중앙회 이사, 최창현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박종식 신협중앙회 이사, 배원호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日보험그룹 솜포홀딩스와 요양서비스 발전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일본 도쿄 솜포홀딩스의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요양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KB금융 임직원들은 솜포케어의 요양 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과 요양 케어 서비스와 관련된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는 시설 등을 방문했다. 솜포홀딩스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해외보험, 요양사업, 디지털사업 등 총 5개 사업부문 95개 자회사 등으로 구성된 총자산 약 135조원 규모의 일본 최대 보험그룹이다. 일본 최초의 손해보험사인 솜포재팬(SOMPO Japan)과 요양 서비스 전문 기업인 솜포케어(SOMPO Care)가 핵심 계열사이다. 솜포홀딩스는 현재 서비스 수준별로 다양한 브랜드의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의 생활습관을 개선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스마일 에이징 프로그램’과 치매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솜포 미소클럽’, 부모를 간호하면서 일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모와 자식의 힘’ 등 다양한 요양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금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솜포홀딩스가 그 동안 일본에서 쌓아온 ‘요양서비스 산업 인프라 운영’, ‘요양 상품·서비스 개발’ 역량을 공유 받아 고품질의 요양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KB골든라이프케어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솜포케어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솜포홀딩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KB금융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요양서비스 산업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KB금융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세계 주요 국가들에 비해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요양서비스 산업 인프라 확대 및 다양한 금융 상품,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초고령사회로 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요양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사쿠라다 켄고 솜포홀딩스 회장(오른쪽)이 협약서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권, 청년도약계좌 기본금리 3.5~4.5%...금리 가장 높은 곳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달 15일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앞두고 은행별 금리가 8일 공시됐다. 은행권의 청년도약계좌 기본금리는 3.5~4.5%였고, 소득 조건에 따른 우대금리는 0.5%였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을 포함한 11개 은행이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기본금리(3년 고정)는 3.5~4.5%였다. 기업은행의 기본금리가 4.5%로 가장 높았고, 다른 은행들은 3.5%로 같았다. 소득 조건(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모든 은행이 동일했다.기본금리와 우대금리의 합이 가장 큰 곳은 IBK기업은행이었다. 기업은행을 통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하는 소비자는 기본금리 4.5%에 우대금리 0.5%로 총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은행들은 4~4.5% 수준이었다.은행별 우대금리는 1.5~2% 수준이었다. 전북은행과 기업은행의 우대금리가 각각 1.5%였다.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 국민은행의 우대금리는 2%였다. 다만 이날 공시된 금리는 아직 확정된 수치가 아니다. 은행들은 1차 사전 공시를 통해 금리 비교 및 조정 과정 등을 거쳐 12일 최종 금리를 발표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도입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 월 최대 2만4000원을 더해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사진=연합(자료=은행연합회)

만기연장·상환유예 대출잔액 15조원 줄었다...금융위 "연착륙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원금 및 이자에 대한 상환을 유예해주는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 관련 대출잔액이 3월 말 기준 15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개선, 저금리 대환대출을 이용한 상환 완료, 금융권 자체 채무조정 등으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가 순조롭게 연착륙 중이라는 평가다.8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부행장 등과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그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연착륙 상황을 점검했다.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2020년 4월 처음 시행된 이후 6개월 단위로 연장됐다. 현재는 작년 9월 5차 연장 시 발표한 연착륙 지원방안에 따라 운영 중이다. 연착륙 지원방안에 따라 기존과 같은 6개월 단위의 연장이 아니라 만기연장(지원 대출잔액의 92%)은 ‘2025년 9월까지, 상환유예는 2028년 9월까지 계속 지원된다. 구체적인 절차는 상환유예 이용 중인 차주가 올해 3월 말까지 금융회사와 협의해 상환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거치기간(1년) 및 분할상환(최대 60개월)을 이용하게 된다.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이용금액, 차주는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만기연장·상환유예 이용금액과 차주는 약 100조원, 약 43만명이었는데, 올해 3월 말 기준 약 85조원, 약 39만명으로 감소했다. 작년 9월 대비 대출잔액 약 15조원, 차주는 약 4만6000명이 줄어든 것이다. 금융위는 "이는 자금여력, 업황 개선, 저금리 대환대출을 이용한 상환완료, 금융권자체 채무조정, 새출발기금 등으로 순조롭게 연착륙 중임을 보여준다"고 했다.실제 지원대상이 줄어든 이유는 만기연장 이용차주의 경우 감소한 대출잔액의 87.4%가 업황 개선 등으로 자금여력이 좋아졌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이용한 차주가 상환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3%는 금융권 자체 채무조정과 새출발기금 등이었다. 원금상환유예 이용차주의 경우, 감소한 대출잔액의 36.4%는 상환완료됐다. 54.1%는 업황개선, 대환대출 또는 일부 누적되는 유예원리금이 부담돼 상환을 개시했다.이자상환유예 이용차주의 경우, 감소한 대출잔액의 35.4%는 상환완료됐다. 51.5%는 더 이상 상환을 유예하지 않고 상환을 개시했다. 다만, 일부 차주의 경우 연체, 폐업 등으로 상환이 개시된 경우도 있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지원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기연장, 상환유예 이용차주의 상환계획서 작성 등 관련 불편사항, 금융권 자체 채무조정·새출발기금 연계 희망 차주의 애로사항을 수렴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상담센터’를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도 차주와 협의(컨설팅)를 통해 차주가 연착륙할 수 있는 상환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만기연장·상황유예 연착륙 점검 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착륙 상황을 점검했다.

기업은행, SK텔레콤과 ‘갤럭시 퀀텀4’ 제휴마케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갤럭시 퀀텀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안심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퀀텀4’는 SK텔레콤의 네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QRNG(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까지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갤럭시 퀀텀4 구매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퀀텀4 구매 후 IBK기업은행 스마트뱅킹 앱(App) ‘i-ONE Bank’에 로그인한 경우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무료쿠폰, D-day 적금 연 1.0%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초 로그인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도 추가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ONE Bank에서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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