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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SCBX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뱅크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SCBX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회사로,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을 포함해 신용카드와 보험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Card X, 금융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Innovest X 증권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금융 기술 분야에도 적극 투자해 태국의 대표적인 핀테크기술그룹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와 SCBX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두 회사는 컨소시엄 구성부터 인가 취득, 설립 준비까지 전 단계에서 협력을 모색하며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상은행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의 2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전망이다. 앞서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해 1월 신규 디지털뱅크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태국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은행과 같이 ‘지점 없는 은행’을 의미한다.두 회사의 제휴는 태국 금융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태국 내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비대면 금융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DNA를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사업 기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뱅킹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SCBX와 함께 태국 현지 금융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dsk@ekn.kr지난 15일 태국 방콕에 자리한 SCBX 본사에서 진행된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카드-백화점, ‘로카로카 페스타’…최대 15% 상품권 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25일까지 롯데백화점과 함께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로카 로카 페스타(LOCA LOCA FESTA)’를 진행한다. LOCA LOCA FESTA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준비한 상품군별 최대 규모 사은 행사다. 행사상품을 롯데백화점 제휴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먼저 18일까지 계절가전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11%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25일까지 컨템포러리 단일 브랜드에서 60만·100만·2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를, TD(트래디셔널)·캐주얼 단일 브랜드에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가구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결제를 하면 최대 15%를, 홈데코 단일 브랜드에서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5%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23∼25일은 워치·주얼리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인 롯데백화점 제휴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리빙바이롤라카드, 롯데백화점 Flex카드, 롯데아울렛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AVENUEL 카드다. 롯데 개인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있다. 23∼25일 패션·잡화·스포츠 상품을 브랜드 합산 30만·60만·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롯데상품권 2만·4만·7만원권을 증정한다.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25일까지는 5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카드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페스타의 이름처럼 롯데카드로 결제 시 ‘미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며 "의류, 가구, 가전,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페스타를 활용해 결제 부담을 낮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롯데카드

수협은행, 예금 금리 인상…‘Sh첫만남우대예금’ 연 최고 4.02%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주요 예금상품 기본금리를 가입기간별 최고 0.25%포인트(p) 인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금리 변동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실물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고 수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에 비대면 전용상품인 Sh첫만남우대예금과 헤이(Hey)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각각 연 최고 4.02%, 4.00%의 금리를 적용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변동 기조에 발 맞춰 고객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혜택을 드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5년 만기 채우면 얼마나 받을까?"…핀다, ‘청년도약계좌 계산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청년도약계좌 출시일에 맞춰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도약계좌 계산기’ 서비스를 16일 시작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의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가입자가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핀다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고 싶지만 복잡한 자격요건 파악과 이자 계산을 어려워하는 사용자들 고민을 손쉽게 해결해주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계산기를 출시했다. 청년도약계좌 계산기는 사용자 나이와 개인가구 소득 정보를 바탕으로 청년도약계좌 자격 적합 여부를 간단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은행별 우대금리를 비교해 만기 시 총 이자와 함께 수령하는 금액까지 계산해준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는 사용자는 생년월일, 병역 이행 기간(병역 이행 시),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정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여부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는 이렇게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청년도약계좌 신청 자격(만 19~34세·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총급여 7500만원 이하·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비대상자)을 갖췄는지 파악할 수 있다. 총급여 기준에 따라 정부 기여금 적용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총 급여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일 경우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자신의 자격 요건을 확인한 사용자는 희망하는 월 납입금을 입력하고 은행별로 기본·우대금리를 비교해보며 만기 시 수령하는 총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상품 가입을 원하는 사용자는 ‘가입 가능 은행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한 11개 은행 비대면으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현금흐름 관점에서 사용자들이 최신 정보를 편리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가입 과정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 콘텐츠를 고객에게 발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청년도약계좌 계산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한지, 어떤 은행에서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소상공인 돕는다" 신한카드, 행안부와 전국 착한가격업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가 행정안전부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16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증대를 위한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유튜브와 대외 홍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마케팅과 매장 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신한카드의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2023년 행정안전부 지정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5곳의 점주를 초청해 우수 업소 표창과 시상도 진행했다. ‘북경’(울산), ‘럭키세탁소’(광주), ‘원당식빵’(경기), ‘청학동’(강원), ‘초희미용실’(전북) 총 5곳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고, 신한카드에서 우수 착한가격업소 인증 간판을 제작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1년부터 선정해 왔다. 현재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6000여개소로,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해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한카드 본사 신한카드 본사.

상폐 앞둔 우리종합금융...올해 실적 어쩌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올해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종금의 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되는 순이익 규모도 연간 500억원 남짓에 불과할 전망이다. 우리종합금융은 영업활동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올해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과도하게 기업대출이나 영업을 확대할 경우 리스크 관리에 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금융, 우리종금 완전자회사 편입...순이익 개선 효과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우리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오는 8월 28일 상장 폐지된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우리종금 지분 58.7%를 보유 중인데, 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주식교환일인 8월 8일 기준 우리종합금융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주식교환대상 주주들이 보유한 우리종금 주식은 우리금융에 이전된다. 교환의 대가로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금 보통주 1주당 우리금융 보통주식 0.0624346주의 비율로 주식교환대상주주들에게 새롭게 발행되는 보통주 2254만1465주를 배정한다. 이번 결정은 우리금융, 우리종합금융 모두에게 윈윈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주식교환으로 신주 발행에 따른 자본 확충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일부 그룹 경영지표를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종금은 자산, 부채 변동 없이 오직 주주 구성만 바뀌면서 신용도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우리종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연결 순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종합금융의 순이익이 모두 우리금융지주에 귀속되는 구조가 되기 때문이다. 현재 증권가에서 보는 순이익 증가 폭은 우리종금, 우리벤처파트너스를 합해 약 500억원이다. ◇ 그리운 2022년...올해 경기침체에 이익 감소 불가피 문제는 작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우리종합금융이 올해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작년 연간 기준 순이익 91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올해는 1분기 순이익이 80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인 지난해 1분기 200억원보다 절반 이상 급감한 수치다. 통상 종합금융업은 경기가 좋을 때 자산이 늘고, 수익도 증대되지만 경기가 하락하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라 수익 창출이 둔화된다. 금리 인상으로 작년보다 조달비용이 증가한데다 전반적인 영업 자체가 기업대출 중심이라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면 대출 한도를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우리종금은 영업활동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158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연간 기준 1328억원 적자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다. 1분기 이러한 적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출과 같은 영업활동을 강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현재와 같은 경기 침체기에 대출을 늘리는 것은 향후 건전성 측면에서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우리종금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작년 1분기 0.48%에서 올해 1분기 1.11%로 높아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도 우리종합금융에 우려를 더하는 요인이다. 이 회사는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 5조8003억원 가운데 유가증권 1조164억원, 대출채권 1조2317억원이다. 유가증권과 대출채권을 합한 금액이 전체 자산총계의 38.7%를 차지한다. 대출채권은 PF 시장 성장과 함께 증가 추세인데,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PF에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상채권에서 대손이 발생한다면 우리종금 수익성, 자산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이 회사는 2010년도에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PF대출이 부실해지면서 자본규모 축소로 인한 자본잠식을 겪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는 부동산 PF, 경기 침체 등으로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리스크가 심화된 상황"이라며 "올해는 충당금을 대거 적립하고 리스크를 강화하는 것이 향후 실적 및 펀더멘털에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우리종합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신청을 받은 첫날 총 7만7000명이 가입 신청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청년도약계좌 신청자가 약 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기 시작해 정오 기준 신청자는 약 3만4000명이었다. 오후 3시 기준 신청자는 5만7000여명으로 증가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이날부터 21일까지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1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3·8, 16일에는 끝자리 4·9, 17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하면 된다. 22∼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매달 2주간 가입 시간 기간을 가진다. 신청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11개 은행 모바일 앱에서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할 수 있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는 각 은행의 전산이 원활하게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dsk@ekn.kr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B손보, 온실가스 감축 나선다...바이사이클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KB손해보험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KB손해보험은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을 진행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할 방침이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핸드타월 등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제품을 재활용해 원료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증대에 기여하는 캠페인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됐다.핸드타월은 일반쓰레기와 달리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돼 올바른 수거 시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다.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핸드타월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폐기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KB손해보험은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약 720박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5.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 840여 그루의 1년치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임직원들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B손해보험은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자원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경희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상무(왼쪽)와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전무(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초등학생 대상 ‘보행 안전 체험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보광초등학교를 방문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즈업(Eyes up) 보행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작년부터 서울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보행중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 전자 기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상해 등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체험 행사다. 이날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교육 강사, 학생들과 함께 △시야각 변화 체험 △청각측정 △횡단보도 체험 교구 등 보행체험 키트를 이용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이후 서대문구 서울 안산초등학교, 금천구 동광초등학교에서도 보행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3년간 총 8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256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 체험을 통해 전자기기로 인한 주의산만 보행 위험을 체감하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보행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도하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한화손해보험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 우박 피해 농가 방문...현장 의견 수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최문섭 대표이사가 이달 13일과 14일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경북 안동시 소재의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충북, 강원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려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최문섭 대표이사는 사고지역에 조사인력을 급파해 피해 확인 및 사고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가에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해서 안타깝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해 추정 보험금의 50% 선지급을 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이달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피해현장을 방문해 우박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최문섭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경북 영주시 소재 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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