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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등 토스뱅크 찾아…"성장성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6 18:21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2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로나돌 눔논다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아래 왼쪽 네번째),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아래 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태국 중앙은행 관계자와 토스뱅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태국 중앙은행이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토스뱅크를 찾았다.

토스뱅크는 25일 오후 로나돌 놈논다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등 관계자 6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해 인터넷은행의 혁신과 성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에서는 홍민택 대표와 김지웅 최고전략책임자,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경영 성과와 전략, 비전을 설명했다. 특히 만 2년이 되기 전에 흑자 전환을 가능하게 했던 규모의 성장과 은행으로서 시장의 여러 변화를 이끌어낸 혁신 성과를 강조했다.

태국 중앙은행 측도 토스뱅크의 제품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머신러닝·딥러닝을 도입한 자체 신용평가모형 TSS에 주목했다. 또 빠른 신상품 개발과 장애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던 IT 인프라의 전면 내재화 등도 눈여겨봤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발빠른 성장과 혁신성을 주제로 태국 중앙은행과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디지털 뱅킹과 관련한 다양한 전략을 주고 받는 한편 향후 파트너십에 대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태국 중앙은행과의 이번 논의를 토대로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 7월 말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첫 분기 흑자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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