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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중견기업 대상 대출금리 최대 0.8%p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중견기업 대상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0.8%포인트(p) 인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수은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高) 지속에 따른 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 인하 조치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중소기업 자금난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금리 인하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금리 우대를 시행하고 있다. 중견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가 설비투자와 고용확대 등 경영 활동 촉진으로 이어져 수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은의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은 2018년 24조원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수은 전체 금융지원액인 76조4000억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8월 말 기준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액이 24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지원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대외 불확실성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안전판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회복을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부가 공급했던 50년 만기 특례보금자리론을 60대 이상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특례보금자리론은 만 34세 이하 연령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해 왔는데 고령층이 받아갈 수 있던 허점도 있었던 것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정책상품 현황을 보면 40만 만기 상품이 있을 때는 40대 이상 사용자가 3%밖에 안됐다"며 "50년 만기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놨더니 40대 이상이 11%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도 5명이 있다"고 했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만 34세 이하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인데 보금자리론 얘기가 맞냐"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의 대답에 강 의원은 "이게 사실이라면 심각한 수준인거죠?"라고 질의했고 김 위원장은 "뭔가 잘못 운영된 것"이라고 했다. 백혜련 정무위 위원장은 "특례보금자리론 조건이 만 34세 이하와 신혼부부 조건이 있지 않느냐"며 "조건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50년 만기로 했더니 60대까지 대출자가 있던 거고 60대 이상도 신혼부부가 있을 수 있다. 그 분들이 신청을 한 것"이라며 "잘못 이용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그건 제가 생각을 못했다"고 대답했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는 연령 제한이 없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우회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하지만 정작 특례보금자리론에서도 40대 이상의 대출자가 이용할 수 있는 허점이 존재했던 것이다. 아울러 백 위원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특례보금자리론 조건을 찾아봤는데, 무주택자 한정이라는 조건이 주금공에는 없다"고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주택이 없거나 1주택자가 다른 주택을 갈아탈 때 지원을 한다"며 "설명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 무주택자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dsk@ekn.kr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은행, 소상공인에 375억원 규모 특례보증 대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 총 37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컨설팅 연계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총 37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을 제공받아 수료 확인서를 받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1억원,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7월부터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환급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전국에 총 8곳의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 지원, 창업정보 안내, 마케팅 및 사업 성장 지원,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은 최근 고금리,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금융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컨설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석태 국내영업부문 부문장(왼쪽)과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이달 중 KDB생명 인수 결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이달 중 KDB생명에 인수합병(M&A)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3개월 만에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이 KDB생명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하나금융의 인수 부담을 덜고 매각을 마무리 짓기 위해 공을 들이는 만큼 하나금융이 KDB생명을 최종 인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융당국이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하나금융이 KDB생명을 인수 완료할 경우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고심이 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DB생명 매각 성사' 공들이는 산은...발 못빼는 하나금융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KDB생명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이달 중 인수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은 지난 7월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상세 실사를 진행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하나금융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결국 하나금융은 KDB생명을 최종 인수하는 쪽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칸서스자산운용과 KDB생명 지분 92.73%를 보유 중이다. 산업은행은 KDB생명에 3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2대 주주로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의 자금 부담을 덜고, KDB생명 매각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득실을 따진 끝에 인수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데, 해당 딜은 정부가 주도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중간에 발을 빼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나금융이 중간에 포기하면 산업은행은 KDB생명의 새 주인을 찾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고 말했다.하나금융 내부적으로는 KDB생명을 인수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KDB생명 회사 규모만 놓고 보면 신한금융이 인수한 오렌지라이프,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보다 작지만, 그룹의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량 매물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이다. ◇ 하나금융 자본비율 12%대로 뚝...인수시 주주환원책 부정적다만 KDB생명 인수 후에도 하나금융이 자본 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상존한다. 하나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6월 말 기준 12.80%로 1년 전(13.18%) 보다 하락했다. 이 회사의 자본비율은 작년 1분기 13.57%, 2분기 13.18% 등으로 13%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서는 12%대로 떨어졌다. 바젤3 도입, 기업대출 자산 증대에 따른 신용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환율 상승 등이 맞물린 영향이다. 하나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경쟁사인 신한금융(12.9%), KB금융(13.78%)보다도 낮다. 하나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을 13~13.5% 수준에서 관리하고, 13.5%를 초과하면 초과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이 상태에서 하나금융이 KDB생명을 인수하면 자본비율이 하락하면서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게다가 금융당국은 올해 5월부터 은행권에 경기대응완충자본 1%포인트(p)를 부과하도록 의결한 데 이어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도 추진하고 있어 자본비율 관리에 대한 금융권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트레스완충자본이란 은행별 리스크관리 수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추가자본 적립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손실흡수능력 제고에 대한 당국의 가이드라인이 명확한 상황에서 주주환원책을 펼쳐야 하는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자본비율 관리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며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이익을 늘리거나 유상증자를 단행해야 하는데, 두 방안 모두 쉽지 않기 때문에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KDB생명 인수시) 고려해야 할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ys106@ekn.kr하나금융지주.KDB생명보험.

금감원 "자동차 수리비 과다청구 동조하면 보험사기 연루"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자동차 정비업체 대표 A씨는 차량수리 부품 견적서를 허위로 작성한 후 보험회사에 수리비를 부풀려 청구했다가 벌금형(2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통상적인 부품 가격에 5~8%를 임의로 증액해 견적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총 394회에 걸쳐 보험금 2069만원을 편취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이 자동차 정비업체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허위·과장 청구해 보험사기로 처벌받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사고 시 소비자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정비업체에서 정비견적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하고, 보험사는 견적서 적정성을 검토해 수리가 완료되면 정비업체에 수리비를 직접 지급하고 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정비견적서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어려워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수리비를 허위·과장으로 청구하는 보험사기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최근 정비업체 수리비 관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지난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적발액은 2020년 149억원, 2021년 85억원, 2022년 136억원 등이다. 특히, 소비자가 정비업체로부터 금품 등의 대가를 받고 보험금 허위 청구를 방조할 시 보험사기 공범으로 연루돼 처벌받을 수 있다며 최종 정비명세서에 비용이 과다해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금감원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금 허위·과장 청구가 빈발하는 자동차 정비업체에 대한 보험사기 조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자동차정비업체 이용 시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자동차 정비 시 유의사항 및 보험사기 의심 시 제보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자동차 정비업체와 공모해 허위·과장 청구하거나, 실제 수리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정비명세서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보험 사기자로 연루돼 부당하게 편취한 보험금을 반환해야 한다"며 "보험사기 연루 시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어 유의해달라" 고 당부했다.pearl@ekn.krclip20231011151529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정비업체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허위·과장 청구해 보험사기로 처벌받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합

금융위 국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정부가 내놓은 50년 만기의 특례보금자리론에 이어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가 가계대출 상승에 주범이 됐다는 지적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특례보금자리론과 시중은행의 50년 주담대는 조건이 다르다며 은행권의 50년 주담대는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금융위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지만 정작 정책은 반대로 가고 있다며 정책적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50년 만기 주담대 출시, 대출규제 완화를 통해 대출을 장려하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정부가 8월이 돼서야 50년 만기 특례보금자리론을 중단하고 은행들의 50년 만기 주담대를 문제 삼아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며 "정부의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부채가 많으니까 줄여야 한다는 것은 기본원칙인데,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는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국제적인 이슈"라며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자금이나 무주택 서민들이 주택을 사겠다고 하는 자금에 대해서는 가계부채 안정 기조에도 공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50년 만기 주담대와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는 차이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부의 50년 만기 특례보금자리론은 34세 이하 청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고 고정금리로 공급한다"며 "은행들이 늘린 50년 만기 주담대는 변동금리에 다주택자도 포함되고 나이 제한도 없었다. 이건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건 순전히 대출을 늘려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노력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는 거기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정부는 왜 50년 만기 주담대를 하고 시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를 하지 못하게 했는가란 지적에는 100%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백혜련 정무위 위원장은 "시중은행이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출시할 때 금융위가 전혀 관여한 부분이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은행의 금융상품은 금융위에서 승인을 받지 않는다"며 "금융위와 은행이 묵시적으로 협의한 바는 없다"고 했다.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책금융상품 4개 상품의 대위변제액이 지난해 6259억원인데, 올해는 6월까지 6252억원이 발생했다"며 "심각한 것은 취약층의 대위변제율이 높다는 것"이라고 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저소득층·저신용 청년 대상의 햇살론 유스의 대위변제율은 2020년 말 0.2%에서 지난 6월 기준 7.3%로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상환 능력이 입증된 햇살론 뱅크의 대위변제율은 같은 기간 1.1%에서 3.7%로 증가했다. 최 의원은 "경기가 어렵고 젊은 분들이 더 어렵다는 것"이라며 "(정책서민금융) 사업 취지에 맞게 혜택 범위, 자격조건 범위를 넓히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검토하겠다"며 "소액생계비대출의 경우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예산을 삭감한 점이 아쉽긴 한데, 내년에는 금융권에서 기부한 돈을 중심으로 올해 수준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DGB대구은행의 불법계좌 개설 등의 일탈행위를 언급하며 "시중은행 전환에 문제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김 위원장은 "인가 문제는 법으로 심사를 하게끔 정해진 요건이 있는데, 사업 계획의 타당성이나, 건전성, 대주주 적격성 등을 본다. 지금 말씀하는 내용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신뢰 회복을 위한 관리 감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실제 은행이 건전한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방은행을 시중은행으로 졸속으로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dsk@ekn.kr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3분기 손보사 다이렉트 소비자 관심도 1위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 뒤이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올 3분기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다이렉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이 뒤를 이었다. 11일 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임의선정한 10개 손해보험사의 다이렉트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다. 다이렉트는 보험설계사 없이 보험사와 고객간의 직접적인 계약으로 이루어진 보험계약으로 온라인상 소비자 관심도를 살펴볼수 있는 주요 데이터 중 하나다. 조사 대상 손보사는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이다. 조사 시 ‘손보사 이름’과 ‘다이렉트’ 두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삼성화재는 지난 3분기 다이렉트 관련 포스팅 수 총 5774건으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블로그 티스토리 유저인 누리꾼 A씨는 인터넷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차 기준으로 삼성화재 애니카 보험이 가장 저렴해 삼성화재 보험을 가입했으며, 할인 특약의 경우 보험사마다 다르기에 꼼꼼히 살펴볼 것을 추천했다. 지난 8월 네이버 블로거인 누리꾼 B씨는 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인 애니카 자동차보험의 보장과 혜택에 대해 공유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자동차 일일보험의 가입기간은 1-7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인터넷 다이렉트 상품으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이 2084건의 다이렉트 관련 온라인 수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티스토리 유저인 누리꾼 C씨는 "현대해상 다이렉트 운전자 보험은 똑같은 보장을 매월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해당 보험 가입 시 운전자 상해 사고 특약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총 1538건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DB손해보험 701건, 메리츠화재 439건, 흥국화재 185건, 한화손해보험 174건, MG손해보험 127건, 롯데손해보험 112건, NH농협손해보험 32건 순이었다.pearl@ekn.krclip20231011142003 11일 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다이렉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생명, 자체 혁신조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4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 ‘Innovation Unit(이노베이션 유닛, I-U)’ 최우수 및 우수 유닛을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유닛은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추진하는 사내 조직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동참해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3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유닛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최대 6개월간 사업 구체화 활동을 수행했다. 농협생명은 활동 기간 동안 직원 역량 개발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3차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지난 9월 최종발표에서 경영진 및 현업부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우수 유닛을 선정했다. 최우수 유닛으로 헬스케어 유닛이, 우수 유닛은 건강나이 유닛과 상부상조 유닛이 선발됐다. 농협생명은 유닛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선발된 3개 유닛을 대상으로 포상금 수여와 함께 우수 아이디어는 현업에서 업무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변화(Change)를 주도하고 도전(Challenge)하는 혁신조직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Chance)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 보험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조직 아이디어 성공사례를 발굴해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011141226 NH농협생명은 지난 4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 ‘Innovation Unit(이노베이션 유닛, I-U)’ 최우수 및 우수 유닛을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경영회복 지원...‘리밸류업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기 불황,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2조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과 Easy 기업 구조조정 지원 방안으로 구성됐다.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은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는 중소기업 가운데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를 최대 2년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만 적용한다. 나머지 이자는 유예한 후 경기회복 또는 기업 경영상황 회복 이후에 최대 5년간 나눠서 부담할 수 있도록 한다. ‘Easy 기업구조조정 지원 방안’은 구조조정 대상 완화, 약정기간 연장, 이자유예 구조 다양화 등을 통해 맞춤형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심사절차 간소화로 구조조정을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해 경영애로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는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 대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통해 국가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업은행

우리은행, 전국 금융센터에 167명 연금전문가 배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전국 금융센터에 연금전문가를 선발, 배치한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국 주요 167개 금융센터에 167명의 연금전문가를 선발, 배치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문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선발된 연금전문가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퇴직연금 시장규모는 작년 말 기준 336조원으로 2021년 말 대비 40조원 늘었다. 이 중 기업이 금융기관에 적립한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운영하고, 근로자는 정해진 퇴직급여를 수령하는 DB(확정급여형)은 전년 대비 21조원 늘었다. 기업이 근로자 계정으로 납입한 부담금을 근로자가 운용해 부담금, 운용손익을 퇴직급여로 수령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는 전년 대비 각각 8조3000억원, 11조원 증가했다. 최근 시장 패러다임은 DB형에서 DC와 개인형IRP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 고갈 우려로 민간 퇴직연금사업장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있어 2032년 말에는 퇴직연금이 8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시장환경 변화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연금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높은 수준의 전문상담 능력과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요해졌다. 이에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비대면 연금고객 전담관리 조직인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다. 나아가 이번에는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에서 퇴직연금을 전담 관리할 연금전문가를 선발하게 됐다. 비대면 고객은 연금고객관리센터로, 대면 고객은 주요 금융센터의 연금전문가로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연금전문가는 주요 금융센터에서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 중인 직원을 위주로 선발했다. 이들은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은퇴설계 등 전문적인 밀착형 고객관리 업무로 고객의 금융자산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금사업자의 역량 기준이 수익률 관리 능력인 만큼 연금전문가의 고객 은퇴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전문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선발된 연금전문가 직원들과 임명장 수여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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