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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다이렉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
11일 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임의선정한 10개 손해보험사의 다이렉트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다. 다이렉트는 보험설계사 없이 보험사와 고객간의 직접적인 계약으로 이루어진 보험계약으로 온라인상 소비자 관심도를 살펴볼수 있는 주요 데이터 중 하나다.
조사 대상 손보사는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이다. 조사 시 ‘손보사 이름’과 ‘다이렉트’ 두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삼성화재는 지난 3분기 다이렉트 관련 포스팅 수 총 5774건으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블로그 티스토리 유저인 누리꾼 A씨는 인터넷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차 기준으로 삼성화재 애니카 보험이 가장 저렴해 삼성화재 보험을 가입했으며, 할인 특약의 경우 보험사마다 다르기에 꼼꼼히 살펴볼 것을 추천했다.
지난 8월 네이버 블로거인 누리꾼 B씨는 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인 애니카 자동차보험의 보장과 혜택에 대해 공유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자동차 일일보험의 가입기간은 1-7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인터넷 다이렉트 상품으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이 2084건의 다이렉트 관련 온라인 수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티스토리 유저인 누리꾼 C씨는 "현대해상 다이렉트 운전자 보험은 똑같은 보장을 매월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해당 보험 가입 시 운전자 상해 사고 특약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총 1538건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DB손해보험 701건, 메리츠화재 439건, 흥국화재 185건, 한화손해보험 174건, MG손해보험 127건, 롯데손해보험 112건, NH농협손해보험 32건 순이었다.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