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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알뜰폰 요금제 출시…NH올원뱅크서 가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21일부터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알뜰폰사업자인 프리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NH올원 요금제’ 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NH올원 요금제는 기존 통신사 제한 없이 NH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실속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평생할인 요금제’(월 4900∼1만2100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무제한 요금제’(월 1만2100~3만1900원), 스팸차단·번호도용문자차단·데이터안심차단 등 안전기능을 강화한 ‘시니어·주니어 요금제’(월 3600~6600원) 중 선택하면 된다. 농협은행은 NH올원 요금제 가입과 농협은행 계좌로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에게 금리우대쿠폰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시니어·주니어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첫 달 요금납부도 면제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물가시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를 제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NH올원뱅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우리은행, 23일 유튜브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생방송으로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웰스 라이브(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 Wealth LIVE는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최신 금융시장 이슈를 적시성 있게 선정해 올바른 투자전략을 돕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이번 세미나에는 ‘반도체 VS 배터리’라는 주제로 박형중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이코노미스트(현 KDI 경제정책 자문위원·서울시 기금운용지문위원)가 출연해 하반기 주식시장 투자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 쏠림 현상을 점검하고, 반도체 등 일부 섹터에 대한 전망과 리스크를 살펴본다.세미나 참여는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3일까지 우리원(WON)뱅킹 ‘혜택·이벤트’에서 사전참여 신청과 질문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에 참여해 경품을 받고,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Wealth LIVE가 회를 거듭할 수록 고정 팬이 생기는 등 관심과 호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소 주식투자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산 증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

10만원 타행 송금하면 수수료 최대 1000원…어느 은행이 쌀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한 국내 은행 중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의 송금 수수료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을 단계적으로 폐지한 만큼, 한국씨티은행 고객들은 제휴를 맺은 국민은행에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은행은 송금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면서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있다.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를 제외한 국내 16개 은행은 창구, 자동화기기(ATM 등),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ARS)에서 송금 수수료를 받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은행에 따라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펴는 중이다. 먼저 10만원을 은행 창구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한다고 가정하면 KB국민·IBK기업·NH농협은행이 가장 적은 50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신한·하나·우리·KDB산업·SC제일은행은 600원을 적용한다. 이밖에 지방은행인 제주은행은 800원, 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전북은행은 100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Sh수협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1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경우 영업시간 마감 전과 마감 후 수수료가 다르다. 마감 전일 경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과 기업·광주·대구은행이 50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산업·전북·제주은행은 600원, 수협·경남은행은 700원이다. 부산·제일은행은 가장 많은 8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영업시간 마감 후에는 경남·부산·제일은행의 수수료가 1000원으로 높아진다. 수협은행은 950원, 농협·전북은행은 800원이다. 우리·대구은행은 750원, 광주·제주은행은 700원, 산업·신한·하나은행은 600원이다. 국민·기업은행은 마감 후에도 500원을 적용한다. 한국씨티은행은 마감 전과 후 모두 수수료를 면제한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사용할 경우 국민·한국씨티·산업·전북·부산·경남은행은 수수료가 면제다. 나머지 은행은 500원을 부과한다. 텔레뱅킹을 이용하면 전북·산업은행이 면제며, 광주은행(600원)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은 500원을 내야 한다. 송금 수수료는 송금액이 많아지면 커진다. 공시된 금액 중 가장 높은 송금 수수료는 4000원인데, 1억원을 은행 창구에서 송금하면 은행에 따라 최대 4000원을 적용한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펴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출범 당시부터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며 고객을 끌어들였고, 수수료 무료 기간을 연장하면서 수수료 무료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송금 수수료의 경우 이미 인터넷은행, 오픈뱅킹 등을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또 각 은행별 우수고객 정책 등에 따라 고객별로 수수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서울에 설치된 주요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연합뉴스

KB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 공동점포 개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점포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간 제휴를 통해 추진됐다. 한국씨티은행 대전중앙지점이 사용했던 2층 공간에 국민은행이 입점하는 새로운 방식의 층 분리형 공동점포로 운영된다. 국민은행 이용을 원하는 기존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내 내부계단을 통해 은행 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거래은행을 이전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의 거래를 시작하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국민은행 거래 이력이 없어도 한국씨티은행에서 받던 수준과 같은 혜택을 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입출금 통장인 ‘KB스타플러스 통장’ 개설 시 수수료 면제 혜택 총 15종을 조건·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펀드·방카슈랑스 이전과 사후관리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공동점포에서는 △예·적금 신규 △금융투자상품 가입 △대출신청 등 고객 니즈가 높은 금융서비스를 주로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동점포는 금융사 상호 간 금융소비자 편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씨티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 공동점포 KB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 공동점포.

한화생명, 상생금융 상품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생명이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과 미래 자립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상품은 결혼, 출산, 경제적 자립 등을 고민하는 2030세대 청년들을 위한 목돈 마련 목적의 저축보험으로, 올해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처음으로 내놓은 상생금융 상품이다.가입대상은 만 19~39세,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로, 계약자와 보험대상자는 동일인이어야 한다. 상품은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이다. 월 보험료 10만~50만원까지 가능하며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결혼을 앞둔 청년이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들에게는 추가 혜택을 준다. 보험가입 후 결혼 시 0.5%, 자녀 1인 출산 시 0.5%, 추가로 자녀 1인 출산 시 1%로 최대 2%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이는 보험기간 중 결혼이나 출산을 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만기 시점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전체에 대해 보너스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만기 하루 전에 결혼을 한 경우라도 5년 동안 납입했던 보험료 전액에 대해 보너스 0.5%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취약계층을 위한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관련 법에서 정한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다문화가정인 경우 ‘상생할인’을 적용해 월 보험료의 1%(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아울러 해당 상품은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한다. 5년 만기 시점의 환급률은 110% 내외 수준으로 최대 가입금액인 월 보험료 75만원 납입 시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총 납입보험료가 45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연 100만원 가량의 수익(총 500만원)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보험계약의 유지율을 제고하기 위해 중도인출, 납입 일시중지 기능도 탑재했다. 가입 1개월 후에는 해지환급금의 70% 범위 내에서 연 12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 여력이 없어 계약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땐 일시중지를 이용해 해지를 방지할 수 있다.보험상품이기 때문에 사망 및 재해 사고 시 보장도 포함돼 있다. 보험기간 중 사망하면, 사망 당시 계약자적립금에 월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재해 장해시에는 최대 1000만원에 장해지급률을 산정해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한다.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은 사업비는 최소화하고 고객 혜택은 극대화 했다"며 "2030세대들이 폭넓게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에 유연성을 더하는 등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최적화 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pearl@ekn.kr한화생명이 청년들을 위한 상품인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 누적 조회 수 300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자사의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가 누적 조회 수 3000만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토스피드는 토스 사용자를 비롯해 금융소비자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 제공을 목표로 2018년 5월 기업 공식 블로그로 시작됐다.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 △금융·경제 전문가 필진 확보 △타 기업·브랜드와의 콘텐츠 협업 등을 통해 금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외형 성장도 두드러졌다. 매달 20여건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는 토스피드의 월 평균 조회 수는 이달 기준 100만을 넘어섰다. 토스피드의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는 총 70개로, 금융과 일상을 연결 짓는 콘텐츠부터 금융·경제 지식을 심도 있게 다루는 콘텐츠까지 다양하다. 이중 누적 조회수 50만을 넘은 시리즈는 10개며, ‘사소한 질문들’ 2021년·2022년 시리즈, ‘에브리데이 경제학’ 시리즈는 누적 조회수 120만 이상을 기록했다. 전세 제도, 대체불가토큰(NFT) 등 시의성 있는 금융·경제 이슈를 쉽고 빠르게 풀어낸 콘텐츠와 함께, 보험 가입, 생애 첫 대출, 부동산 계약 등 금융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는 콘텐츠도 호응을 얻었다. 토스피드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 필진과 타 기업·브랜드와의 콘텐츠 협업,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모전 등이 있다. 김경곤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채상욱 건설·부동산 애널리스트,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등 40여명의 전문가가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전달한다. 피델리티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국내외 금융사와 부딩, 커피팟,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 등 콘텐츠 기업과 민간 연구소와의 협업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또 올해 토스피드에서 진행된 머니스토리 공모전 ‘드래프트(DRAFT)’에는 1500건이 넘는 작품이 몰리며, 누구나 ‘돈’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공모전 수상작 16편은 이달 말 토스피드를 통해 연재되며 9월 중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윤기열 토스 커뮤니케이션 헤드는 "토스피드는 브랜드 소식을 전하는 채널로 시작해 매달 100만명이 찾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토스가 금융의 슈퍼 앱으로 자리매김한 것과 마찬가지로, 토스피드 역시 모두가 금융에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dsk@ekn.kr

하나은행, KCB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금융사기 예방에 뜻을 같이하고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휴대폰 개통 현황과 회선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를 분석하고 복합적으로 활용해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진화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사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CB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비대면 대출까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 전반에 걸쳐 협업 범위를 확대해 두 회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KCB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지킬 수 있는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날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보안강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과 황종섭 KCB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Z도 무서운 고물가…20대, 외식에 지출 가장 많이 줄였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천정부지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지난 2분기 외식 한 건당 사용 금액이 1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20대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한카드 고객의 외식업종 건당 사용 금액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2분기 사용 금액은 96.2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3.8% 줄어든 수치다. 전 연령대서 외식 건당 이용비가 줄었으나 감소율이 가장 큰 것은 20대였다. 연령대별로 △20대(93.4) △40대(96.1) △30대(96.5) △50대(96.6) △60대(98.5) △70대 이상(98.8)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외식 건당 사용 금액 감소폭이 컸다. 이는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저렴한 식사 이용이 늘고, 여러명이 함께 먹는 외식보다 개인 이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다만 전체 외식 1인당 이용 액수는 104.4로 1분기 대비 오히려 4.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3% 늘어난 수치다. 연구소는 "지난해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인당 사용액이 증가한 것은 물가 상승으로 전반적인 외식비용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한 온라인 쇼핑도 20대만 줄어드는 등 외식 소비와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2분기 온라인쇼핑 건당 사용 금액은 전 분기 대비 2.4% 줄었고, 인당 사용 금액은 1.7% 늘었다.특히 20대는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쇼핑에 쓴 이용 금액이 1분기보다 0.2% 줄었다. 20대의 온라인쇼핑 건당 이용 금액도 1분기 대비 3.1% 줄었다.pearl@ekn.kr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식 건당 이용비 감소율이 가장 큰 것은 20대였다.연합

연 5%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고 연 5%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자유적금이 9일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다. 복잡한 조건을 충족할 필요 없는 ‘혜택의 자유로움’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8초당 1명 꼴의 계좌 개설로 이어졌다.토스뱅크 자유적금은 지난 9일 토스뱅크가 선보였다. 고객들이 복잡한 조건을 충족할 필요 없이 매달 꾸준히 저금하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선택권은 넓혔다. 최소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0만원으로, 한도 범위 내에서 고객들이 자유롭게 추가 납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12개월 이상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상품 가입 전 자신이 받을 이자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혜택의 자유로움은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토스뱅크 자유적금 가입 고객 중 2030은 58.6%에 달했다. 특히 고객 3명 중 1명(32.3%)이 20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충족해야 했던 복잡한 조건을 모두 덜어낸 결과 고객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고민하고,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어촌과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메시지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동참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2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진옥동 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후속 챌린저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임종룡 회장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우리 바다를 보면서 한숨 돌리고, 우리 수산물로 피로회복과 원기보충 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힘쓰며 우리 국민들이 우리 바다 수산물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dsk@ekn.kr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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