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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첫 데이터 결합사례, 제주관광공사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가명 정보를 활용한 첫 번째 데이터 결합 사례가 제주관광공사의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통계청의 인구·가구·주택 등 각종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SK텔레콤 2800만 고객의 유동인구·모바일 콘텐츠 이용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31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고객의 지역별·업종별·연령별 소비 데이터와 가명 결합해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관광 정책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통계청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한달 살기 연구 △실버 관광객 수요 예측 △가구 유형별 관광 패턴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의 가명 결합을 통한 실험적인 연구 사례로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국가 발전 연구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4400만명 신용데이터와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관련 데이터 가명 결합을 통한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도 지원한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으로,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통해 중·저신용자인 금융소외 계층을 제도권으로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인신용평가 방법 제시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민간기업 첫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역량과 최신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종 데이터의 가명정보 결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결합의뢰기관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명정보 결합과 적정성 평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데이터전문기관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신한카드는 데이터분석·컨설팅·시스템·솔루션 등 데이터 사업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데이터 가치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결합 사례는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의 첫 걸음"이라며 "향후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사례를 발굴해 지원하고, 공공 영역에서의 사회적 가치창출 확대와 민간기업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국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신한카드 신한카드는 통계청의 각종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SK텔레콤 고객의 유동인구·모바일 콘텐츠 이용 정보 등 데이터를 신한카드 고객의 소비 데이터와 가명 결합해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관광 정책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DB손보, 서울시와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은 ‘2023년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3년 연속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을 유기동물의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유기견으로 제한됐던 가입조건이 완화돼 유기묘도 혜택이 가능해졌다. 입양자가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서울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입양한 유기동물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한 유기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02100140

한화생명, 혹서기 영업현장 방문...재무설계사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이 무더위에도 고객을 위해 땀 흘리는 재무설계사(FP)를 찾아가 커피차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의정부지역단 영업현장을 방문해 FP들에게 커피와 쿠키,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카페’ 행사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및 GA 등 전국 80개 지역단과 사업단을 찾아간다. 한화생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카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5년만에 영업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카페’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아침과 점심 휴식시간 동안 각 지역단과 사업단의 지점장이 직접 이동식 카페에서 FP들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함께 진행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첨된 FP들은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선물로 받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양길섭 한화생명 영업추진팀장은 "무더위 속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처럼 현장과 교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이 혹서기를 맞아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카페’를 운영한다. 지난달 17일(월) 운영을 시작한 한화생명 시그니처 카페는 다음달 11일(월)까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GA,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전국 80개 지역단과 사업단을 찾아간다. 1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의정부지역단의 지점장과 FP들이 음료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노사, 충남공무원노조와 혹서기 취약계층 기부물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윤석구 노조위원장이 충청남도 홍성에 위치한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청로회에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 노사는 지난 2월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 생활비 300억원을 공동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도 함께 하게 됐다. 우선, 하나은행 노사는 충남 홍성 지역에서 독거노인과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해 사회적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되며, 동시에 건전한 사회와 가정으로의 인도가 필요한 가출 청소년과 노숙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또한, 여름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생활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 준비한 쌀과 라면 등 기초 식료품을 함께 전달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윤석구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함께 한 은행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공동 후원금과 기부 물품이 지역 취약계층분들께 잘 전달돼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열 은행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에 함께 뜻을 모아준 하나은행 노동조합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하나가 되어 하나만의 상생문화를 정립하고, 노사가 함께 착한 바람이 되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홍성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는 1995년 청소년 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 내 노숙인, 독거노인, 불우 청소년 등 약 800여명이 해당 시설을 이용중인 지역 중심의 사회복지단체다.이승열 하나은행장 하나은행 노사는 충청남도 홍성에 위치한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청로회에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윤석구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이철이 사회복지법인 청로회 대표(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 중저신용대출 금리 1%p 인하…최저 연 5.25%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2일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를 고객별로 최대 연 1%포인트(p)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5.25%로 낮아졌다. 신용대출플러스는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 소득 2000만원 이상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3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 분할 상환으로 1~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가 없어도 1분 안에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는 이날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도 고객에 따라 최대 0.4%p 낮췄다. 이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은 이날 기준 최저 연 5.42%의 금리가 적용된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상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3분 이내에 실행할 수 있다. 최대 대출 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원리금균등 분할 상환(1∼3년) 또는 만기 일시(1년)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금리 인하 결정"이라며 "중저신용고객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고객이 케이뱅크를 통해 이자 부담을 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케이뱅크.

교보생명, 열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 그리고 미래’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2011년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교보생명은 매년 ESG경영 노력과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책임 있게 공유하고 있다. 열세 번째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ESG경영 흐름에 발맞춰 관련 정보 공시를 강화했다. 또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교보생명의 경영철학 역사를 따로 다뤄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왔음을 구체적으로 나타냈다.특히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ESG위원회와 ESG협의회 및 ESG실무협의회 등 ‘ESG 거버넌스’ 현황과 2025년까지 추진할 ‘ESG 추진 로드맵’ 등을 담았다.이와 함께 환경경영, 인권경영, 인재개발, 안전보건, 윤리경영,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의 추진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 권고안에 따른 내용도 보고서에서 다뤘다.교보생명의 친환경 투자 성과도 담았다. 지난해 재생가능에너지, 녹색채권 등 친환경 투자 금액은 6조4237억원으로 2021년(5조9500억원)보다 7.9%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속가능투자정책을 수립하고 투자의사결정과정에서 ESG를 고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중심의 업무 개선과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도 대표적인 ESG경영 사례다. 교보생명은 고객플라자에 보험금 청구 서식 등을 전자화 한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179만5000장의 종이 사용을 줄였다. 또 고객 안내문 전자매체 전환, 전자청약 실시 등 업무 중 발생하는 종이 사용량 감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이 밖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획득, 5억달러 규모 지속가능채권 발행, 소비자보호헌장 선포, 디지털 통합 채널 운영, 가족친화기업 인증,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 강화 등의 성과도 보고서에 제시됐다.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메시지에서 "혁신을 통해 안정적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법과 질서를 준수하고, 업의 본질을 적극 실천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신 의장은 최근 ESG협의회에서 "ESG 관련 경영 공시도 중요하지만 ‘ESG 워싱’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 실행 과제를 점검하고 실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pearl@ekn.kr교보생명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 그리고 미래’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해상, 자동차보상 AI음성안내 시스템 오픈...신속성·효율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고객이 자동차 사고 접수 시, ‘AI음성봇’이 사고초기 안심콜과 보상업무 진행사항을 전달하는 ‘자동차보상 AI음성안내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AI음성인식과 지능형 대화기술을 접목한 AI음성봇은 자동차사고 운전자에게는 계약사항, 할증기준 등을 안내한다. 사고 피해자에게는 본인확인, 보상한도금액, 치료방법, 진단기간만료 등을 안내한다. 현대해상은 기존에도 AI음성봇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서비스와 완전판매모니터링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상 업무에 AI음성봇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자동차 사고 접수 시 상담원과 보상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전화해 사고 관련 사항들을 일일히 설명했지만, AI음성봇 적용에 따라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고객들도 사고처리와 보상내역 등의 사항을 이전보다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어 사고 이후 불안과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임진주 현대해상 자동차보상본부장은 "AI음성안내 시스템을 통해 고객 안내 신속성과 직원의 업무 효율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자동차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해상

카카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18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어난 것으로, 반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2%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2일 이같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포용금융을 기반으로 한 고객 유입(MAU·월간 활성화 이용자수) 확대,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역대 최고 영업이익으로 성장성을 증명해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평균 MAU는 1735만명으로 전분기(1635만명) 대비 약 100만명 늘었다. MAU가 17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모임통장, 26주적금 등의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고 중저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확대, 기록통장, 신용대출 갈아타기, 약속한 수익 받기(발행어음)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객 수는 지난 1분기 2118만명에서 2분기 2174만명으로 늘었다. 특히 중장년층인 40대 이상 고객이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 40대 침투율(연령별 인구 대비 카카오뱅크 고객 비율)은 지난해 2분기 55%에서 올해 2분기 64%로, 50대 침투율은 같은 기간 30%에서 40%로, 60대 이상은 7%에서 10%로 늘었다. 2020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인당 요구불계좌 잔액은 연평균 14% 증가했고, 카카오뱅크를 급여계좌로 등록한 고객 수는 해마다 32% 늘었다. 금융결제원 기준 타행이체건수 시장점유율은 11%로 나타났으며, 6월 금융거래 고객 중 직전 12개월 연속 카카오뱅크에서 금융거래 이력이 있는 고객 비중은 69%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 사회 초년생 등의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심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통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연체율도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신용·마이너스·전월세·주택담보·개인사업자 대출 등 모든 여신 상품의 잔액은 늘었지만 연체율은 낮아졌다. 특히 지난 1~4월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난 1조900억원이었는데, 연체율은 지난 1분기 0.58%에서 2분기 0.52%로 줄었다.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도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한 여신 확대와 △미니(mini) 고객 연령 하향 △오토론 출시 △투자상품 판매 확대(채권) △공모주 투자서비스 출시 △대출비교서비스 출시 △본인인증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2분기 연계대출 누적 취급액이 1년 전 대비 1조2000억원 늘어난 약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계대출은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이 어려운 고객에게 22개의 제휴 금융사 대출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포용금융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3조9184억원으로, 1년 전(2조9583억원)에 비해 32.5%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분기 기준 27.7%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늘었다.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출범에 맞춰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포용금융이 이어졌다. 출시 한 달간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이자 부담을 경감한 고객 중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약 절반(47.8%)으로 분석됐다.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분기 기준 약 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2조4000억원) 대비 약 3조원 증가했다. 2분기 신규 취급액은 약 3조5000억원으로, 이 중 약 60%는 대환목적으로 나타났다. 지방 고객들의 금리도 낮췄다. 지난 2∼6월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적은 지역(수도권·광역시 제외) 고객이 대환대출을 통해 평균적으로 감면받은 금리는 1.38%포인트(p)로, 수도권·광역시 고객의 평균 금리 감면 폭보다 높았다. 6월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고객이 혜택을 누린 금액은 누적 63억원으로 나타났다. 포용금융 확대는 여신과 수신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여신 잔액은 약 3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29조3000억원) 대비 약 16% 늘었다. 수신 잔액은 40조2000억원에서 43조6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대출 공급 확대, 경쟁력 있는 금리 제공 등 포용금융을 통해 고객 만족은 물론 성장도 이룰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여신의 고른 증가와 플랫폼 비즈니스 수익화로 고객의 편익 증진을 통한 혁신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카카오뱅크.

새마을금고 사태에 시중은행 예·적금으로 돈 몰렸다...12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5대 은행 정기 예·적금 잔액이 12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사태로 상호금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시중은행으로 자금을 옮긴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가계대출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상승세로 본격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874조2332억원으로 전월 대비 11조8749억원(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증가 폭이 지난 5월(12조8630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크다. 이 중 정기예금 잔액은 832조9812억원으로 전월 대비 10조7070억원(1.3%) 늘었다. 마찬가지로 지난 5월(11조8088억원) 이후 증가 규모가 두 번째로 많다. 정기적금 잔액(41조2520억원)도 전월 대비 1조1679억원(2.9%)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정기예·적금 금리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초 새마을금고 사태까지 겹치면서 시중은행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새마을금고 유동성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부 새마을금고 지점에서는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다. 현재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당시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이 더 안전하다고 느낀 1금융권의 시중은행으로 자금을 옮긴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7월에 새마을금고 여파가 컸던 만큼 시중은행으로 자금을 이동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 잔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00조4492억원으로 전월 대비 23조4239억원(3.8%) 줄었다. 부동산 시장 거래가 살아나는 것과 동시에 2차전지주 열풍 등으로 주식 시장도 활황을 보이면서 투자 수요가 늘어나 요구불예금이 줄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가계대출은 3개월 연속 늘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679조2208억원으로 전월 대비 9755억원(0.14%) 늘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5월 처음 반등한 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5월에는 1431억원(0.02%), 6월에는 6332억원(0.09%), 7월에는 9755억원(0.14%) 늘어나면서 매달 증가 폭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2조8875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868억원(0.29%)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그동안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으나, 지난 5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후 7월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신용대출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6828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2462억원(0.2%) 줄었다. 전세자금대출(잔액 122조9823억원) 또한 전월 대비 6486억원(0.5%)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dsk@ekn.kr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 예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카드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일제히 암울한 성적표를 공개했다. 금리상승기를 겪으며 조달비용 증가 등의 환경이 이어지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새로운 수익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리스크 관리와 함께 내실에 초점을 둔 경영에 나설 전망이다. ◇ 상반기 카드사 ‘고난의 행군’…순이익 두 자릿수 하락에 ‘한숨’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955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1조2270억원)보다 22.2% 줄었다. 카드사별로 우리카드 당기순이익이 8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7% 줄어 크게 하락했다. 하나카드(1187억원→726억원)도 23.7%로 크게 줄었다. 신한카드(4127억원→3169억원)는 23.21%, KB국민카드(2457억원→1929억원)는 21.48%, 삼성카드(3159억원→2906억원)는 8%씩 각각 하락율을 기록했다. 이는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한데다 새마을금고발 채권 대량 매도 등 자금 경색이 맞물린 환경으로 인해 자금조달 과정에 적용되는 금리가 크게 오른 영향이다. 최근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가 4%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를 통해 대부분의 자금을 조달하는 카드사로서는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환경이다. 실제로 주요 카드 5개사의 올해 상반기 이자 비용은 1조3549억원으로 전년 동기(8823억원) 대비 54% 늘었다. 고객 연체율은 1%대로 올라서며 카드사가 적립한 대손충당금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상반기 828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5106억원으로 82% 늘었다.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판관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방어 전략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 27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여신성 자회사의 경우 여신이 있다보니 올해 상반기 충당금 부담이 많이 됐다. 카드사 레버리지비율이 높긴하나 그부분은 고민 중이다. 타사 평균수준인 6배수준으로 낮추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하반기도 불확실성 여전…"리스크 관리·새 수익원 확보 ‘매진’"하반기에도 이같은 환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에 카드사들의 한숨이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시장금리의 강세가 이어져 조달비용 압박이 해소되지 않은데다, 대손 관련 불확실성도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서다. 현재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어 연체율이 추가로 높아질 가능성이 열려있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적용은 수익성면에서 더욱 불리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전날부터 연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우대수수료율(0.5~1.5%)을 적용하기로 했다. 저신용자가 카드대금을 제때 치르지 못해 이용하는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6월기준 전업 8개 카드사의 리볼빙 이월잔액 규모는 7조2798억원으로, 지난해 9월 7조원 돌파 이후 이를 유지 중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상반기보다 더 허리를 졸라매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새 수익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조달비용과 연체율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채 금리가 지난달 4%까지 치솟았다"며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상생금융을 통한 여파도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업계 전반이 하반기 금융비용과 연체율 관리 등으로 수익성 하락을 막는 동시에 신사업을 통한 새 수익원 확보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pearl@ekn.kr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5개 주요 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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