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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 부진…신한금융 3분기까지 3조9856억원 순익, 4.4%↑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 약 1조2000억원, 누적 약 4조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부진에 따라 약 4%씩 성장하는 데 그쳤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1조2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이자 부문 손실 영향에 따라 전분기에 비해서는 13.1% 줄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985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4%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 덕분이라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그룹의 3분기 이자이익은 2조8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1.2% 증가했다. 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과 은행 NIM이 전분기 대비 각각 5bp(1bp=0.01%포인트(p)), 4bp 하락했으나, 금리부자산이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8조49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성장했다. 누적 그룹 NIM이 1.95%로 전년 동기 대비 2bp 하락했으나 금리부자산이 전년 말 대비 7.6% 확대됐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8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줄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5.6% 감소했다. 3분기 중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1357억원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2조942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1% 줄었다. 투자금융, 외환 수수료 등 수수료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다. 3분기 그룹 해외 손익은 16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줄었다. 누적 해외 손익은 5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었다.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영업 수익 확대와 전략적 비용 관리를 통해 전년도 연간 손익(5495억원)을 초과했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과 SBJ은행은 2076억원(+12.4%), 1069억원(+16%)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해 해외 순익 증가를 견인했다. 판매관리비는 3분기 1조4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다. 누적 판관비는 4조3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9%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분기 4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33.9% 줄었다. 누적 전입액은 1조390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3% 축소됐다. 고금리 지속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자산신탁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은행을 중심으로 선제적 충당금 적립 정책을 지속하면서 대손비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44% 수준이다. 3분기 말 잠정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98%,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13%를 기록했다. 그룹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조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3조1028억원으로 19.4% 늘었다. 신한카드는 3분기 173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누적 순이익은 1904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4.8% 줄었다. 신한라이프의 분기 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38.3%, 누적 순이익은 4671억원으로 9.2% 각각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은 3분기 442억원, 누적 15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6%, 47.9%의 각각 하락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증권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안정적 대손비용 관리와 비용 효율성 개선을 통해 견조한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제적인 손실 흡수 여력 확보 노력과 함께 다각화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통한 수익력 개선을 통해 그룹의 펀더멘털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의 파생상품 손실과 관련해서는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 신뢰와 단단한 내부통제가 업의 본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원점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고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신한금융 이사회는 3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총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소각 한도 중 2500억원은 올해 말까지, 나머지 1500억원은 내년 초에 취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연중 공백기 없는 자사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나은행,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 제출...시범운영 참여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책무구조도 제출을 계기로 내부통제, 위험관리 자기책임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2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여받는 임원과 관련 본부 부서장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가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나은행은 책무구조도 제도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해 내부통제 책무는 물론 위험관리 책무를 포괄하는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고, 금융당국의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도 참여함으로써 신설된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하나은행은 책무구조도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책무구조도 관리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하나은행은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임직원 교육, 전산 시스템 고도화, 매뉴얼 신설, 내부통제 문화 확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해 하나은행의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자기책임 체계가 한층 더 고도화됐다"며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향후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문서를 뜻한다. 금융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사전 기재해 임원이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하지 않도록 했다. 금융지주사, 은행은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된다. 금융당국은 은행, 금융지주사가 10월 31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조기에 제출하면 내부통제 관리의무 등을 완벽하게 수행하지 않아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에 앞서 신한은행, DGB금융지주, iM뱅크도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 9월 23일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도 본점, 영업점 부서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했다. DGB금융지주와 iM뱅크는 이달 21일 책무구조도를 동시에 제출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출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컨설팅에 착수하고, 책무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해 효율적인 관리조치를 이행하고자 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손해보험, 보험업무 처리 간편해진다...‘행정서류 제출 간소화서비스’ 도입

앞으로 KB손해보험 고객들은 더욱 간편하고 신속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손해보험이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25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회사가 이번에 도입한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란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서류를 모바일 '본인 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를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로써 고객들은 더욱 간편하고 신속하게 보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고객들은 기존의 본인부담상한제 업무 심사를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해외장기체류 환급금 심사를 위한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등과 같은 행정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개인대출에 필요한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과 같은 행정서류들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도록 연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는 업무 담당자 입장에서도 서류를 팩스, 이미지 등으로 전달받아 직접 확인하고 수기로 입력 처리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로 수신해 업무 화면에 자동 계산돼 입력되도록 처리하는 구조다. 이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적용 영역 확대로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직원 업무 효율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종이 서류 감소 및 보관 비용 절감 등 ESG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손해보험, 4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4년 연속으로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25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한화손해보험은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인 '통합 A'는 단순히 특정 분야가 아닌,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게 부여된다.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이후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 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한화손해보험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ESG 평가는 총 1068개 회사(유가증권 상장사 796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 비상장 금융회사 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손해보험업계 내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은 것은 드물다. 특히 여성 특성화 상품 등 ESG관련 신상품 개발과 여성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확대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올해 사회(S) 분야에선 최고 등급인 'A+(최우수)'를 받았다. 또한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 뒤,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2년엔 ESG 통합 관리를 위한 위원회 하위 ESG 협의체와 ESG실무 협의체를 신설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상품, 투자 등 부문별 유관부서간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도 이번 평가에서 모두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생명, 5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한화생명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인 '통합 A'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중 특정 분야가 아닌,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게 부여된다. 한화생명은 2020년부터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왔다. 올해 ESG 평가는 유가증권 상장사 796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 비상장 금융회사 65개사 등 총 1068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명보험 업계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한 곳은 한화생명이 유일하다. 특히, 한화생명은 사회(S)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경영진 차원의 ESG 리스크를 평가하고, 근로자 다양성 제고와 가족친화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한 결과다. 또한 보험사 최초로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며, 개인정보보호 강화에도 힘써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 성실히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ESG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계속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평가에서 모두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11월 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키로

신한은행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자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9월 30일까지 실행된 가계대출에 한해 이날부터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 가계대출을 3년 이내 상환할 경우 고정금리는 0.8~1.4%, 변동금리는 0.7~1.2%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를 면제하는 것이다. 다만, 기금대출, 유동화대출(보금자리론, 디딤돌 유동화 조건부 등), 중도금·이주비 대출, 10월 1일부터 신규된 대출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주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영업점이나 신한 SOL뱅크 등 비대면에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된다. 신한은행 측은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나, 가계대출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카드, 3Q 누적 당기순이익 3704억원…전년比 36.0%↑

KB국민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370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한 수치다. 분기 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4.1% 늘었다. KB국민카드는 조달비용과 대손충당금이 증가했지만 카드 이용액이 늘고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이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성장했다는 평가다. KB국민카드의 올해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1.29%로 직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NPL(부실채권)비율은 1.13%로 직전 분기 대비 0.01%P 개선됐다. 3분기말 기준 KB국민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는 1200만명을 넘어섰다. KB페이 가입고객은 1300만명을,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800만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는 “본업에서의 기초체력과 내실성장 역량 강화를 통한 이익 창출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미래성장동력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발전에 이바지”…교보생명 ‘제33회 대산농촌상 시상식’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제33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기영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은 “올해 대산농촌상 수상자 업적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복원을 위한 헌신'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상황이기에 수상자들의 업적이 더욱 특별하고 귀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 김대립 씨(청토청꿀 대표)는 멸종위기 토종벌을 살리고 지키는 일에 헌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토종벌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지는 토종벌 농장을 만들고 싶다"며 “단순히 토종벌을 키우는 일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농촌에 커다란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종벌 융복합 농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 박윤재 씨(유기농생태마을신안정 대표)는 농업의 방식을 바꿔 강이 살고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소신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 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고, 대산농촌상까지 받은 것은 지금까지 함께한 학산면 12개 마을 주민들 덕분이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산강의 기적을 말미암아 대한민국이 살고 대한민국 농업이 발전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 이영규 씨(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는 금지병인 '감자걀쭉병' 박멸과 토양전염병인 '반쪽시들음병' 억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는 “농민들이 '생명의 은인'이라고 불러주어 가슴이 벅찼던 기억이 난다"라며 “앞으로도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연구를 지속하고, 후배들이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경영 부문,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부상으로,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제33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에는 200여 명의 농업계 인사와 축하객이 참여하여 수상자를 축하하고, 대산농촌상의 의미와 가치를 나눴다. 대산농촌상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92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32년간 총 138명(단체 포함)을 시상했다. 대산농촌재단은 제34회 대산농촌상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해상,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현대해상은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의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이 운전자보험을 가입할 시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종형이 독창성과 진보성, 고객 편익 증대를 인정 받은 것이란 설명이다. 건강보험의 경우 고객의 복합적인 요소인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는 반면 운전자보험은 운전형태와 운전자의 나이 정도로 보험료가 결정되고 있다. 이에 현대해상은 3년 무사고와 3년 가입경력 가진 고객을 '안전운전자'로 새롭게 정의하고, 업계 최초로 안전운전자를 위한 운전자보험을 개발했다. 운전자보험 가입 시 3년 무사고와 3년 가입경력을 충족하는 고객은 운전자보험료 할인 혜택을 통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일반운전자로 가입했으나 시간이 지나 조건이 충족되면 언제든지 안전운전자 종형으로 전환가능하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할인기준이 내 가족이 낸 사고도 기명 피보험자기준 사고로 합산돼 차량 기준으로 합산되는 반면 이번 새로운 안전운전자종형은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 본인이 본인 과실로 낸 사고만 사고로 인정돼 상품의 정교함과 혜택을 더했다. 민경민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장은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께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6179억원...8% 감소

KB국민은행이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6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감소했다.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대규모 충당부채 전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3분기 순이익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1.55% 증가했다. 2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61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1% 감소한 수치다. 3분기 기준 순이익은 1조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0.4% 감소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 감소, 이자이익 축소, 전분기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 일부 환입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분기보다 순이익이 소폭 줄었다.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로 전분기 대비 0.13%포인트(p) 내렸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대출자산 리프라이싱 가속화, 주택담보대출 급증 등의 NIM 하방압력 요인이 3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올해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6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작년 말과 비교하면 5.9%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9월 말 기준 176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5.8% 늘었다. 최근 주택거래 증가 등 대출수요 확대에 힘입은 것이다. 기업대출 잔액은 185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하면 6% 늘었다. 대기업대출(42조6000억원)이 10.6% 증가하며 기업대출 성장을 이끌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4.8% 증가한 143조1000억원이었다. 3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지난 분기 대손충당금 환입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0.09%) 대비 상승한 0.19%를 기록했다. 9월말 기준 연체율은 0.28%,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7%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NPL 커버리지 비율(NPL Coverage Ratio)는 179.4%로 잠재 부실에 대응한 충분한 손실흡수력 보유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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