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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규 임용 공무원 맞춤 금융 세미나 개최

NH농협은행 올백(All100)자문센터는 지난 11일 2024년 강원도 원주시 신규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자산관리 솔루션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김정은 NH All100자문센터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자산관리의 기초와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꿀팁을 강의했다. 김용욱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이번 맞춤형 금융 세미나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올바른 자산관리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응하고,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신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보는 △보증연계투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제주도청, 제주대, 스타트업 지원기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과 기회가 적은 지방 스타트업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신보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연속적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제주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나채범 대표의 ‘여성보험’ 주력 효과 ‘쑥’…한화손보 3분기 또 최대실적

한화손해보험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의 여성 특화 건강보험 확대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점유율을 늘려가는 한편 재무안전성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매분기 호실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한화손보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난 345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은 910억원으로 전년보다 77.4% 늘어난 액수를 나타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조3507억원을 달성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누계로 530억원, 월 평균 5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0.7% 신장했다. 한화손보의 이번 당기순이익 증대는 작년부터 나 대표가 여성보험 확대에 주력해 온 결과다. 실제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의 판매 박차에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면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를 키워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장기보장성보험 신계약 매출은 5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79억원 대비 51억원(10.7%) 증가했다. 월 평균 매출은 53억원에서 59억원으로 7억원 뛰었다. 장기보장성보험 신계약 매출 중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매출이 26% 이상 비중을 차지하면서 해당 상품이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성과를 견인해 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한화손보는 혁신적인 담보 추가와 영업채널의 경쟁력 강화 등 투트랙으로 매출 확대를 본격화 했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누적 신계약 매출은 올해 9월 말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매출이 20억원으로 보장성보험 단일 상품 월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한화손보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여성 특화 건강보험이다. 올해 1월과 11월 각각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 등 후속 상품을 내보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화손보는 신규 시그니처 여성보험에 '배타적 사용권' 4종을 추가하는 등 시장에 없던 혜택을 대거 투입해 '여성 전용' 보험사 이미지를 굳건히 해 나가고 있다. 새로 개발해 추가된 특약에는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 별도 보장 등이 포함된다. 한화손보는 이로써 현재까지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총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신계약 CSM은 54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4695억원에 비해 780억원(16.6%) 증가다. 3분기 말 보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 잔액은 3조938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3조9269억원 대비 116억원 늘어났다. 장기 신계약 매출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더해 장기위험손해율, 유지율 등 효율지표 관리 강화에 고루 집중한 결과다. 나 대표는 안정적인 재무건정성 확보도 순항 중이다. 3분기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후 215% 수준으로 200%를 상회하는 수치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및 유동성 프리미엄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대비한 결과다. 한화손보는 여성건강보험 상품 등 고수익성 장기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CSM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보험과 같은 고가치 상품 중심으로 배타적 사용권 획득, 새로운 보장영역을 개척하는 등 상품경쟁력과 손해율 및 유지율 등의 효율지표에 대한 관리도 함께 강화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4분기에도 CSM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양종희 KB금융 회장, 취임 1주년...성과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이달 21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주 계열사 11곳을 직접 방문해 올해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양 회장은 취임 후 1년간 은행, 비은행 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적 중대사인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점도 고무적이다. 양 회장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자리에서 그간의 경영 구상을 어떻게 반영할지 관심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달 4일 KB데이타시스템, KB국민카드를 시작으로 7일까지 KB금융그룹 계열사 11곳을 직접 방문해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금융지주사가 연말 계열사로부터 사업계획을 보고받는 것은 통상적이나, 지주 회장이 계열사를 직접 찾은 것은 이례적이다. 나아가 그룹 내 순이익 비중이 높은 KB국민은행이 아닌 비은행 계열사부터 챙긴 것도 눈길을 끈다. 평소 불필요한 의전을 지양하고, 임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중시하는 양 회장의 경영스타일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양 회장은 취임 1년간 실적, 주가, 밸류업 프로그램, 소상공인 지원 등 대내외적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분기 누적 기준 그룹의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4조3699억원으로 작년과 유사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대규모 충당부채 전입 영향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2조6179억원)이 전년 대비 8.3%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KB증권(5468억원), KB손해보험(7400억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51.4%, 8.8% 증가한 덕에 그룹의 비은행부문 기여도가 작년 3분기 37%에서 올해 3분기 44%로 높아진 점이 고무적이다. 이 기간 그룹 내 은행의 순이익 기여도는 63%에서 56%로 줄었다. 나아가 KB금융은 올해 연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내년 1차 주주환원 재원으로, 내년 연중 13.5%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자사주 매입, 소각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난 10월 국내 금융주 최초로 주가가 1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CET1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총주주환원율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로,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강화해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와 별개로 KB금융은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출산·육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자 총 1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양 회장은 작년 11월 취임식에서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고,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다드"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같은 경영 철학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관건은 연말 계열사 CEO 인선이다. KB금융지주는 작년 11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행장의 연임을 확정한 데 이어 12월 중순 KB증권(WM부문), KB손해보험 등 계열사 CEO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변수가 없는 한 이달 말부터 양 회장은 계열사 CEO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양 회장이 현장을 중심에 두고 취임 후 1년간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실적, 상생경영 등에서 성과를 낸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이 11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오는 2025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선포식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월 11일까지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물품 기부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그룹 사옥 로비에는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소액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트럼프 당선에 웃는 ‘은행’…시장금리 오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47대 대통령 당선이 은행권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금리가 높아지는 데다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져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가능성이 확실시된 지난 6일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3.325%로 전일 대비 0.046%포인트(p) 높아졌다. 이는 지난달 7일(3.32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8일 기준 3.241%로 낮아졌다. 은행채 1년물 금리도 마찬가지다. 지난 6일 기준 연 3.248%로 전일 대비 0.015%p 상승했다. 지난 10~11월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다. 지난 8일 기준으로는 3.231%로 소폭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 기대가 반영된 결과란 분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감세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에 따라 미국의 재정적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때 시행했던 4조6000억 달러(6419조7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감세 정책을 영구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비영리 기구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의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이 추진되면 향후 10년 동안 미국 재정적자가 7조5000억 달러(약 1경467조원)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재정적자가 늘어나면 미국은 국채 발행을 늘리게 되고, 결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의 국채 금리를 높이고,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행채는 국채 금리에 스프레드가 더해져 결정이 되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높아지면 은행채 금리가 높아지게 된다"며 “은행 금리가 은행채 금리와 연동이 되는 만큼 금리 인하가 아닌 금리 상승 흐름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달 4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추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멈추고 시장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은도 오는 2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시킬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기준금리 인하가 조기에 멈추거나 인하 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리 인하 효과가 기대보다는 크지 않을 수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은행권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 금리가 시장금리와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에 대출 금리 인하 폭에 제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예적금(수신) 금리보다 대출(여신)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예대마진(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차이)을 통해 이자이익을 벌어들인다. 여기에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이유로 대출의 가산금리를 높이고 있는데, 시장금리 하락 폭이 제한적이면 은행들이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 명분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2016년 트럼프 당선 직후부터 연말까지 고성과를 기록한 미국 내 업종은 금융, 에너지, 산업 등이었고, 이 중 트럼프 임기 동안 고성과 위상을 유지한 업종은 금융뿐이었다"며 “금융 업종은 트럼프 당선 직후 시장이 기대했던 것처럼 실제로 이익 성장 기대가 유의미하게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리 인하기에는 대출 금리가 떨어져 예대마진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에 은행들의 수익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현재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당선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동원에 힘 실어준 한화그룹 회장...금융계열사 인사 향방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계열사들을 직접 방문하며 세 아들의 경영에 힘을 실어주는 가운데 이러한 행보가 연말 한화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올해 4월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들과 만난 데 이어 이달 5일에는 한화자산운용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그룹의 금융부문을 이끄는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사장)도 함께했다. 올해 5월에는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보험법인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을 방문해 영업현장 재무설계사(FP)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에도 삼남이자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인 김동선 부사장과 함께 그룹의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기지인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는 등 올해 들어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2018년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이후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았는데, 5년 만에 세 아들이 맡은 회사를 방문하며 현장 방문을 재개한 것이다. 이러한 행보는 세 아들의 경영에 힘을 실어주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룹 내 긴장감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가 돼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특히 김동원 사장이 이끄는 한화생명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관건은 연말 사장단 인사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이 중 여 대표는 2019년부터 한화생명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작년 9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나채범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이제 막 2년의 임기가 만료된다. 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지난 8월 한화자산운용을 비롯한 계열사 7곳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시 한화그룹은 한화자산운용 새 대표에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경영총괄을 내정한 바 있다. 한화 금융계열사의 경우 업무 연속성과 중장기 전략 등을 고려해 그룹 내부에서 이변이 없는 한 기존 대표이사를 신임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실제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은 2003년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2013년 5월 퇴진했다. 강성수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작년 3월까지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재임한 후 현재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나채범 대표는 올해 1월 자사주 2만주를 매입한 데 이어 10월에도 3만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나 대표는 취임 후 '여성 특화 보험사'를 앞세워 여성소비자들 니즈에 부합한 특화상품을 내놨는데, 이 같은 전략이 최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7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올해 1월 월 20억원이 넘는 신계약 매출을 기록해 보장성보험 단일 상품 가운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2월 말에는 판매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9월 말 현재 해당 보험 매출액은 206억원에 달한다. 차남인 김동원 사장의 추가 승진 가능성도 아직은 미지수다. 김 사장은 작년 2월 기존 최고디지털책임자(CDO)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한화 금융계열사 사장단을 보면 기존 CEO에 새로운 인물을 발탁해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짧은 시기에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사례는 드물었다"며 “연말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카드 “KB페이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하고 도토리찾으세요”

KB국민카드가 마이데이터 기반 KB Pay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내 자산토리 찾기! 최대 2만포인트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KB Pay 자산서비스(자산탭)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응모 후 자산 및 소비 '분석'페이지에 방문만 하면 랜덤 포인트리(250~1만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자산 및 소비 '분석'페이지에 둘 다 방문하면 500~2만 포인트리까지 획득이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 내 자산토리 소비토리 이동을 위해서는 마이데이터 자산연동이 필요하며, 세부행사 내용은 KB Pay 내 자산탭 내 이벤트 배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KB Pay '자산∙소비 분석'서비스는 개인의 자산∙소비 현황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개인별 맞춤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KB Pay 고객은 시각화된 개인별 맞춤 분석 리포트를 통해 나의 자산∙소비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Peer그룹(또래그룹)과 나의 자산∙소비현황 비교정보 제공 및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자산분석 리포트는 △총자산 월별 변동추이 △자산상품별 변동정보 △자산 포트폴리오 Peer그룹 비교 정보 등을 제공하며, 소비분석 리포트는 △전월 대비 당월 누적소비 추이 비교 △업종별 소비현황 △소비업종 또래비교 △선호브랜드 Top10 또래비교 △개인화 맞춤형 최대 혜택카드 추천 등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KB Pay 자산서비스는 자산∙소비 관리 서비스 외에도 △무료송금 △무료환전(외화머니) △자동차금융(내 차 관리, 자동차 보험) △보험상품 혜택 이벤트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출시 및 기존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해상, GA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 실시

현대해상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본사 10층 컨퍼런스룸에서 '2024 현대해상 GA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대해상과 법인보험대리점인 GA의 협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현대해상에서는 윤민영 CCO(금융소비자보호 최고 책임자) 및 소비자정책부장, 소비자보호부장 등이 참석했고, GA업계에서는 보험GA협회 손영훈 준법채널 본부장, 소속 설계사 500명 이상인 대형 GA 23개사의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 본부장은 축사에서 “GA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통해 보험사와 GA가 소비자보호 관련 상생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시행한 GA 금융소비자보호 레터 발행,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자체 체크리스트 점검 결과와 완전판매준수, 영업현장 민원현황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진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소비자보호 내부통제활동관련 현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윤민영 CCO는 “우리회사는 GA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업무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를 기반으로 GA와 상생협력 파트너십과 소비자보호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여신금융협회,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해단식 개최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9일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7월 신용홍보단으로 선발된 전국 36명(10개팀)의 대학생들은 신용관리방법, 안전한 금융 생활습관 등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신용 정보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신용홍보단'이라는 콘셉트로 서울 마로니에공원 및 전국 6개 캠퍼스에서 홍보단원들이 직접 신용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또래 대학생 및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금융 정보와 신용의 가치를 전파했다. 협회는 이날 해단식에서 신용홍보단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열고, 우수팀 결과보고 발표와 사례 공유,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을 한 개인과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선정된 최우수팀은 '지구와 신용, 환경과 금융'이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 친환경·녹색금융 콘셉트의 게임과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통해 ESG 시대에서의 신용 및 금융 정보를 전달하는 등 우수한 기획과 실행력으로 완성도 높은 홍보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효택 금융본부장는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의 신용홍보 활동으로 누군가는 잘못 알고 있던 금융지식을 바로 잡았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신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했을 것"이라며, “협회 신용홍보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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