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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질환 예방 캠페인’ 실시

삼성화재는 25일부터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에게 시기별로 유행하는 질환 및 증상, 예방 수칙 등의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가을철에는 진드기 물림으로 유발되는 쯔쯔가무시병을 안내한다. 삼성화재가 고객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11월에 쯔쯔가무시병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청의 통계 트렌드와도 유사해 고객의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겨울에는 겨울철 유행성 질환에 취약한 성별, 연령 등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질환 예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혈당 모니터링 기반의 식단 및 운동습관 관리 서비스인 '슈가핏'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정보를 집적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지속 운영 중이다. 보유고객 909만여명의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크롤링(인터넷상의 정보를 추출하여 수집하는 기법) 기반 건강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유행이 시작되는 질병을 사전에 탐지해 안내할 수 있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팀장은 “이번 질환 예방 캠페인으로 고객이 본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미리 안내받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나아가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단순히 보험회사가 아닌 건강관리 전문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역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 29일까지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신청 접수

KB금융그룹이 이달 29일까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지원자의 신청을 접수받는다. 2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서울시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KB금융은 지난 8월 서울시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 사업비 50억원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비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 후 약 5주간의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총 1000가구의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주 또는 종업원(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된 상시 근로자)이며, 한 가구당 2명의 자녀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돌봄기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자녀당 월 최대 60만원(최대 360만원), 2자녀의 경우 월 최대 90만원(최대 540만원)이며, 1회 신청시 최대 연속 6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상생 지원 사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와 협력하여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총 160억원을 지원하며 서울시, 부산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험사, 금리 인하 시기 본격화에 주담대 금리·건전성 등 영향 ‘촉각’

미국 중앙은행(Fed·연준)이 기준금리 0.5%p 인하인 빅컷을 최근 단행했지만 보험사들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올라가면서 이후 변화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자본건전성 영향도 실제화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금리 인하 시기 도래 후 보험업계에 나타날 영향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통합공시에 따르면 주택가격 3억원, 대출금액 1억원, 대출기간 30년, 고정금리를 기준으로 한 주담대는 24일 기준 삼성생명이 3.79~5.14%, 삼성화재가 3.90~5.74%를 가리키고 있다. 이들 보험사의 금리 하단은 각각 지난달 28일 기준 삼성생명이 3.59~4.94%로 가장 낮았고, 삼성화재도 3.68~6.13%로 업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 회사의 주담대 금리가 오르며 전달 대비 하단이 각각 0.20%p, 0.22%p 높아졌다. 삼성생명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하단 역시 지난달 대비 0.2%p 뛰어올랐고, 삼성화재는 같은 기간 0.44%p 급등했다. 미국이 4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0.5%p 인하를 단행했지만 이와 역행하는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보험사들이 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국고채 3년 만기 금리도 지난달 30일 연 2.955%에서 연 2.860%로 하락했지만 주담대 금리는 이와도 반대되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국내 보험업권 전체 주담대 잔액 중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기 때문에 두 회사의 대출금리 인상만으로도 소비자와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속도조절을 위한 주문에 일제히 금리 인상을 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은행권도 당국의 대출 관리 주문에 가산금리를 높이자 보험사 주담대 금리 하단이 은행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보험사의 주담대 금리는 시장금리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향후 보험사 주담대 금리 변동 추이에 시선이 모인다. 업계는 시장금리 인하 흐름을 인지하면서도 당장 빠른 시일 내 금리가 낮아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야 대출 규모 축소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당국이 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앞서 1금융권의 거듭된 금리 인상 이후 나타난 2금융권과의 금리역전 현상 또한 최근에야 완화됐기 때문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은행권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출 취급 제한과 한도 축소에 나서고 있는데, 빅컷이 단행된 이후 보험사로선 난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리인하로 인한 주요 보험사들의 신지급여력비율(K-ICS, 킥스) 하락 현실화까지 관측되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들의 평균 킥스(경과조치 후)는 223.6%로 전분기인 232.2%보다 8.6% 하락했다. 여기에 미 연준이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4.75∼5.0%로 0.5%p 낮추면서 금리 민감도가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보험사들은 자산과 부채의 만기를 장기 듀레이션으로 운용하는 방식을 취한다. 빅컷으로 금리가 크게 인하하면 자산운용 규모가 큰 일부 대형 보험사의 경우 더 큰 금리 민감도를 얻게 되며, 자본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우려가 제기된다. 만기가 긴 부채의 금리 민감도에 따라 보험 부채 증가와 자본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금리 100bp(1bp=0.01%포인트) 하락 시 킥스는 생보사가 25%p, 손보사가 30%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곳곳에서 금리인하 이후 도래할 건전성 문제가 이전부터 지적돼 왔다"며 “당국의 가이드라인인 킥스 150% 전후로 내려오는 보험사가 속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여성으로 꾸린 17기 소비자평가단

한화손해보험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나채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 17기 소비자 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 패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년여간 여성 특화 보험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한화손해보험은 고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상품 및 서비스에 반영하고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0 주부와 미혼여성으로 17기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했다. 17기 소비자 평가단은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고객의 관점으로 여성을 위한 보장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온라인 채널 가입프로세스 체험을 통해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의 제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며, 고객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도록 고객중심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생명 “암경험청년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응원합니다”

한화생명이 지난 24일 오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의 건강한 사회복귀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케어 리셋(WE CARE_RESET)' 크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케어 리셋'은 한화생명이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경험청년이 1인 이상 포함된 팀을 선발해 긍정적인 커뮤니티 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23개의 크루 총 119명이 참석했다. 홍정표 한화생명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과 유방 센터장), 김희정 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 등 행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크루원들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동안 활동한다. 크루는 주제에 따라 운동 극복, 식단 극복, 스펙 극복, 마음 극복 4개로 나뉜다. 크루원들은 사회복귀를 위한 목표를 설정한 후 함께 노력하고 달성하는 과정을 SNS에 공유하며 소통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암협회 암종 별 국내 권위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될 예정이다. 백혈병을 경험한 작곡, 작사,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위하모니아' 크루는 음악으로 암경험청년들과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할 계획이다. 유방암을 경험한 의료진, 간호사, 환우 및 보호자로 구성된 '부지런' 크루는 마라톤 대회 완주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홍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암경험청년들의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는 자립준비청년 WE CARE,가족돌봄청년 WE CARE와 함께 한화생명이 진행하고 있는 청년돌봄 캠페인 WE CARE 사업의 일환이다. 청년돌봄 캠페인 WE CARE는 청년인구 감소 추세[2]에 맞춰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일상과 자립을 돕는 한화생명의 청년 사회공헌활동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교보생명, 환경부와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교보생명이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과 실천을 위한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참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민간 기업이 정부와 협력해 범국민적 차원의 환경 인식 개선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지난 23~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구하다'는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센터, 한국환경보전원, 수지환경교육센터, 북한산국립공원,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K-water 인재개발원, 에코피스아시아, 플레이31 등 30여 개 공공기관, 친환경 기업과 단체가 체험 부스에 참여해 그야말로 광화문 광장이 국내 환경 교육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환경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교보생명은 기업시민으로서 환경 인식 전환과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3일 오후에는 페스티벌 전야제로 인디밴드의 길거리 공연과 환경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24일 본 행사에서는 광화문 광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친환경 체험 행사와 학습의 장이 펼쳐졌으며, 이틀간 학생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한 시민들은 환경 교육 주제별로 구성된 5개의 구역(EARTH ZONE)에서 환경 보전의 중요성, 실천 방법, 자원 순환, 생물 다양성 등을 배우고 체험했다. 특히 환경 실천을 수행하면 개발도상국에 나무를 기부할 수 있는 '지구사랑 희망나무', 온실가스 감축을 체험하는 '에너지 생성 체험', '탄소 저감 농장' 등 이색적인 친환경 체험 활동이 인기를 끌었다. 환경보호 실천 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천문학, 뇌과학 등 다른 분야 전문가들의 환경 강연도 큰 관심을 모았다. 교보생명은 2022년 6월 환경부와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험, 금융, 유통, 식품, 항공, 교통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9개 기업이 협약을 맺었으며, 이중 교보생명은 보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환경 실천 앱 기부 캠페인, 임직원이 참여하는 역사·문화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환경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등 선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이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는 것은 창립 이념의 실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58년에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 이념으로 설립된 교보생명은 반세기 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누구나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동양생명, 혁신·긍정 문화 확산 위한 사내 ‘커넥트 미팅’ 진행

동양생명이 지난 24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동양생명 본사 카페테리아 '엔젤라운지'에서 커넥트 미팅(Connect Meeting)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커넥트 미팅은 지난 7월 말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2차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들의 발표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사내 혁신 및 긍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제안합시다' 및 '칭찬합시다' 캠페인 우수 참여 직원 시상식과 CEO 총평 순으로 진행했다. 동양생명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함께 수동적인 업무 문화를 탈피하고자, 지난 4월 처음으로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된 두 번째 페스티벌은 '워킹 백워드(거꾸로 일하기)'기법을 활용한 업무개선을 주제로, 참가자들은 2주간 진행된 생성형 AI에 대한 실습과 워크샵을 거쳐 다양한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 결과 전문가 평가 및 임직원 투표를 통해 총 5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으며, AI 분석을 통해 고객맞춤형 보험 가입 설계를 도와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AI 기술을 통해 상품에 관한 특징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약관을 만들어 업무 효율을 도와주는 아이디어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으며, 입상팀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제안합시다' 캠페인 시상식에서는 보험증권에 QR코드를 삽입해 모바일로도 약관을 확인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 및 ESG 활동과 연계한 친환경 녹색금융 프로젝트 등이 우수 업무 혁신안으로 채택돼 수상을 했다. 상호존중하는 긍정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 중인 '칭찬합시다' 캠페인 시상식에서는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칭찬문화에 참여한 직원들이 시상을 받았다. 이들 캠페인 우수 참여자들 또한 해외 연수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구체화 및 프로토타이핑을 진행 중"이라며,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업무 혁신과 함께 주도적 업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칭찬문화 확산을 통해 상호간 존중하는 긍정적인 기업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윈터타이어 활용한 보험 출시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2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윈터타이어를 활용한 보험상품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구영민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과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사업본부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화재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공동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의 운영 및 가입 편리성 확대,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제휴를 추진하고, 신규사업모델 공동 추진 및 인적교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은 보험기간 중 차량의 모든 바퀴에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후 인증서류를 제출하거나 티스테이션 올마이티 매장을 통해 장착을 인증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최근 3년 이내에 한국타이어의 윈터타이어를 구매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인증되며, 타 브랜드의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경우에도 가까운 티스테이션 올마이티 매장에 방문해 무상으로 장착 인증을 하면 별도의 추가 서류 및 사진 제출 없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구영민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은 “두 기업은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케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의 상생 협력 관계를 통한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라오스·피지 대상 초청연수 실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천안 소재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피지 새마을금고 모델 전파와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실시된다. 라오스(농림부, 중앙은행 등)·피지 정부 부처(농어촌개발부, 협동조합부 등) 공무원과 마을 주민,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기술(IT) 업체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 새마을금고의 성장 과정을 배우고, 저축·대출 등 금고 운영 노하우 학습과 역량 강화 워크숍, 현장견학 등을 실시한다. 라오스는 2019년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피지는 2021년 온라인 연수를 시작으로 시범대상 지역을 선정해 새마을금고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에는 라오스와 피지 새마을금고 설립·운영과 관련되는 업무를 전담하는 새마을금고 태스크포스(TF)팀 공무원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연수 수료 후 각국에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확산과 수기 업무의 점차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중앙회는 한국의 자조 금융 경험이 각 국에서 금융 접근성 개선과 고리채 탈출 등 값진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의 활동이 현지에서 빈곤 감소를 넘어 소득증대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개발 단계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경준 MG인재개발원 원장은 입교식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라오스와 피지 농촌 지역에서 새마을금고 모델 정착과 디지털 금융포용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금융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기대한다"며 “각 국 농촌지역의 지속가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초청연수와 현지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한은행, 27일부터 대출모집인 통한 대출접수 중단한다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한다. 이 회사는 다음달 4일부터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상향한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단, 중도금, 이주비, Tops부동산대출, 마이카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은 접수 가능하다.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을 신규로 취급할 때는 지점이 아닌 본부에서 심사를 진행한다. 영업점 신청건 가운데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담당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를 지원한다. 다음달 4일부터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조정한다. 신규구입자금 목적의 주담대는 5년 이상 장기우대금리 항목을 삭제한다. 기존에는 0.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부여했는데, 이를 삭제하면서 대출금리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신잔액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는 0.2%포인트 오른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는 금융채 5년물, 10년물 금리가 0.1%포인트 오르고, 신잔액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는 0.2%포인트 상승한다.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상품에 따라 0.1~0.45%포인트 오른다. 신한은행 측은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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