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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재 양성...우리에프아이에스, ‘Woori 코딩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에서 ‘2022 Woori(우리) 코딩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Woori 코딩 페스티벌은 IT 미래 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해, 우리에프아이에스가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기획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8월 26일 예선을 거쳐, 이달 18일 전국 8곳에 위치한 YBM CBT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2명) 300만원, ▲우수상(3명) 100만원, ▲장려상(9명)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별상 (45명)을 포함한 수상자 총 60명에게는 이달 29일까지 진행중인 2022년 하반기 우리에프아이에스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올해 경영목표로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제시하고,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초(超)혁신 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그룹의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SW(소프트웨어)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Woori 코딩 페스티벌을 매년 정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2022 Woori 코딩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두번째줄 가운데), 부창일 코어뱅킹개발본부 상무(두번째줄 왼쪽에서 첫번째), 김대석 IC&전략지원본부 상무(두번째줄 오른쪽에서 첫번째)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복위, 어려움 겪는 만 34세 이하 청년 채무조정 특례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대출자를 대상으로 금리 인하,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하는 ‘신속 채무조정 청년 특례 프로그램’을 26일부터 시행한다. 신복위는 청년들이 연체 이전에도 금리 감면과 상환 유예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연체 전 채무조정‘의 지원대상과 지원내용을 확대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특례프로그램은 정부 예산투입 없이 신복위 협약 금융회사들이 자체 부담해 청년들 채무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대출자 중 보유한 금융사 채무의 연체 일수가 30일 이하거나 개인 신용 평점이 하위 20%(NICE 기준 744점, KCB 기준 700점)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금융회사 채무 연체일수가 30일을 넘는 경우 기존 신복위 연체단계별 채무조정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보유재산 평가액이 총 채무액을 넘거나 월평균 순소득이 생계비보다 훨씬 많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지원을 받게 되면 채무 과중도에 따라 기존 대출 금리의 30∼50%를 인하한다. 원금 감면은 불가능하다. 월 가용소득에 맞춰 최대 10년 이내에서 분할상환 기간을 연장하거나, 최장 3년 이내(원금 상환 전 최대 1년, 상환 중 최대 2년)에서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상환 유예 기간 중에는 연 3.25%의 이자만을 내면 된다. 신복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 최대 4만8000명이 1인당 연간 141만∼263만원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무조정 시 신복위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 채권금융회사 동의 3단계를 걸쳐 채무자의 도덕적 해의를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채무조정 자료=신용회복위원회.

BNK부산은행-KB국민은행, 부산 금곡동에 공동점포 개점…지방은행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26일 KB국민은행과 함께 부산 북구 금곡동에 지방은행 최초로 ‘공동점포’를 개점했다. 공동점포는 금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 모델이다.기존에 영업해 오던 점포간의 거리, 고객 편의성 등을 고려해 부산은행 금곡동 영업소를 국민은행 금곡동 출장소 건물로 이전하고 공간을 마련했다.공동점포에는 은행별 각 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공간을 공유할 계획이다. 창고, 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한다.박명철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금융의 디지털화 속에서 금융소외계층 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점포 개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으로 고령층 고객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보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을 개발해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부산 북구 금곡동에 개점한 지방은행 최초 공동점포.

신분증 없이 탑승수속…KB국민은행, 바이오인증 공항연계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신분증 없이 국내선 탑승수속이 가능한 ‘KB바이오인증 공항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B바이오인증 공항연계 서비스는 국민은행에 등록된 바이오정보(손바닥정맥)를 이용해 신분증 없이 휴대폰번호 입력 후 바이오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탑승수속이 가능한 서비스다. 국내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수속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영업점 창구, KB모바일브랜치, STM을 통해 서비스 등록이 가능하다.바이오정보는 손바닥 표피 아래 사람마다 고유한 혈관 특성을 활용한 본인인증 방식으로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 국민은행은 바이오정보를 활용해 신분증·통장·카드 없이 은행 제신고 업무와 창구, 자동화기기에서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KB바이오인증 공항연계 서비스는 은행에 등록된 바이오정보를 비금융 분야와 연계하여 이용하는 첫 사례"라며 "향후 비금융 분야와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관.

신한은행, 내달 20일 뉴 쏠 출시…사전예약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다음달 20일 출시 예정인 신한 뉴 쏠(New SOL)의 사전예약과 홍보를 위해 ‘신한 뉴 쏠 사쩐(錢)예약 황금열쇠를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뉴 쏠은 4년 전 오픈한 신한 쏠을 기존 은행과 뱅킹의 개념에서 탈피해 고객 중심의 ‘나만을 위한 마이플랫폼’으로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뱅킹 앱이다.신한은행은 고객자문단 1만명이 기획·개발과정에 직접 참여해 제공한 4000건 이상의 고객 의견과 50건 이상의 고객 설문을 뉴 쏠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에 반영했다. 이번 이벤트는 쏠의 ‘황금열쇠를 잡아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 게임을 통해 10월 19일까지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3명에 순금 10돈 황금열쇠, 10명에 신세계상품권 100만원, 1000명에 5만 신한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신한 뉴 쏠의 주요 핵심 기능 3가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자동으로 출시일에 업데이트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10월 20일 신한 뉴 쏠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개발과정에 참여한 고객을 초청해 뉴 쏠의 새로운 서비스와 혜택, TV CF 등을 가장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 쏠처럼 쏠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세상의 모든 고객이 가장 갖고 싶은 ‘나만을 위한 마이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더 쉽고, 더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뉴 쏠 출시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을 위한 ‘더 넥스트’ 사업과 기업 비대면 채널 전면 개편으로 차별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sk@ekn.kr

6월 말 보험사 RBC 비율 218.8%...전분기 대비 9.4%p 올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규제비율(100%)을 2배 이상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RBC 비율 하락에 대응해 6월 결산때부터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LAT) 제도상 잉여액의 40%를 가용자본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기준 보험사 RBC 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보험사의 RBC 비율은 218.8%로 전분기 말(209.4%) 대비 9.4%포인트(p) 상승했다. RBC 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을 뜻하는 용어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한다.생명보험사의 6월 말 기준 RBC 비율은 216.2%, 손해보험사는 223.2%를 나타냈다. 이는 전분기 말 대비 각각 7.4%포인트, 12.7%포인트 오른 수치다. 보험사 RBC 비율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의 평가 손실 확대 여파로 작년 3분기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올해 6월 말부터 RBC 비율 완충방안을 시행함에 따라 가용자본이 전분기 말 136조40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44조1000억원으로 7조7000억원 증가했다. 당국은 6월 말부터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LAT) 제도상 잉여액(원가평가 보험부채 - 시가평가 보험부채)의 40%를 매도가능채권평가손실 한도 내에서 가용자본에 가산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반영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23조4000억원 감소했음에도 LAT잉여액과 이익잉여금은 각각 33조3000억원, 3조원 증가했다.6월 말 현재 국내 보험사의 요구자본은 65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8000억원 증가했다. 보험부채 만기확대 등으로 금리위험액은 1조5000억원 증가한 반면 운용자산 감소로 신용위험액은 7000억원 감소했다. 보함사별로 보면 MG손해보험이 6월 말 현재 RBC 비율 74.2%로 감독기준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캐롯손해보험(149.1%), 한화손해보험(135.9%)은 당국의 권고 수준을 밑돌았다. 금감원 측은 "6월 말 현재 보험사의 RBC 비율은 규제비율을 상회하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다만, 금리상승 지속 등 잠재위험에 대비해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29일 유튜브 세미나 ‘우리 Wealth LIVE’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9일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인 ‘우리 Wealth LIVE’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사례로 풀어보는 자산승계 전략’을 주제로, 신관식 우리은행 신탁부 세무사가 출연해 상속과 증여 등에 관련한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들로 합리적인 자산승계 방법을 모색한다.급격히 진행되는 고령화와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 거액 자산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상속과 증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산상속 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의 갈등 및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신탁 계약의 사례들이 전문가의 알기 쉬운 설명으로 소개된다. 자산승계 전략 검토 시에 체크해야 할 사항들과 유의점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이번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29일까지 우리WON뱅킹 內‘혜택/이벤트’에서 사전 신청 등록과 함께 사전질문을 등록하면 된다. 9월 28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유튜브 세미나 주소가 발송된다. 또한,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세미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 Wealth LIVE 세미나는 최신 금융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고 고객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 라이브 방송"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객 소통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에 소상공인 빚부담 커졌다...절반 이상이 3%대 대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으로 개인사업자의 이자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 잔액 가운데 3%대 금리로 빌린 대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26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출 잔액 이자율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개인사업자 대출은 2%대 금리 대출 잔액이 64.2%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6월 말 2%대 금리 비중이 18.7%로 줄고, 3%대 금리로 빌린 대출 잔액이 55.7%를 차지했다. 2%대 금리의 대출 잔액 비중은 작년 말 46.8%에서 올해 6월 말 18.7%로 줄었고, 3%대 금리로 빌린 대출 잔액은 39.9%에서 55.7%로 늘었다. 4%대 금리의 대출 잔액은 3.9%에서 17.6%로 급증했다. 이 기간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에도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특히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빚 부담은 더욱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19년 12월 말 227조1939억원에서 올해 6월 말 428조8302억원으로 1년새 47% 증가했다.진선미 의원은 "코로나19를 지나며 빚으로 사업을 유지하던 자영업자에게 가파른 금리 상승은 더욱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자영업자의 대출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으로 인한 긴급조치였던 만큼, 정부의 금융지원을 두텁게 마련해 이들이 부실에 빠지지않도록 연착륙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한국환경공단, ESG캠페인 실시…아라뱃길 플로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NH농협금융의 사회가치·녹색금융 캠페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애쓰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진행됐다. 이날 플로깅에 참여한 농협은행과 한국환경공단 40여명의 임직원들은 한국환경공단 본사 앞부터 아라뱃길을 따라 검암역까지의 구간에서 버려진 비닐봉투, 일회용컵 등의 쓰레기를 주웠다. 유동인구가 많은 검암역 주변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도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실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농협은행은 지난 3월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에 대해 탄소배출량 감축비율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우대하고 있다. 김춘안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업무협력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생활 속 ESG 실천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지난 23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김춘안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과 두 회사 임직원들이 플로깅(Plogging)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최저 연 4.37%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출시한 보증서담보대출 이후 개인사업자 대출 포트폴리오를 순수 신용영역까지 다각화했다. 이로써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과 보증서담보대출 상품을 모두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26일 기준 연 4.37~6.28%로 최저 연 4% 초반 금리를 제공한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시 연장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대상고객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해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개인사업자다. 중도상환해약금도 없다. 케이뱅크는 모든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사업 운영에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3분 이내로 가능하다. 이번 사장님 신용대출은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심사에 활용하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대출한도를 늘리고, 금리를 낮추며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4.74%(26일 기준)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인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향후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상품을 비롯해 사업과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 시리즈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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