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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탄소중립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기후네트워크에서 주관한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기후변화 교육?홍보 등 분야에 대해 전국 127개 기업, 기관, 지자체, 학교가 우수사례를 접수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기관은 이달 13일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올 한해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_BORN)’ 사업을 비롯해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기관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은행이 그동안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을 맺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비롯해, 2050 탄소중립 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ESG경영을 통해 국내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우리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일대에서 ‘2022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연탄 기부가 줄어든 것은 물론, 기부가 되더라도 연탄 운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진행됐다. 충청지역에 기반을 둔 우리금융저축은행은 2012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1만장을 포함해 그동안 총 15만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신명혁 대표이사는 "올해 겨울 물가상승과 장기적 경기침체로 힘들겠지만, 이번 나눔행사로 우리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2일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일대에서 ‘2022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카드, 대성에너지와 도시가스 자동납부 제휴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농협카드는 대성에너지와 제휴를 체결하고,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대성에너지를 이용하는 대구·경북 일대 118만 가구 고객에게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NH농협 신용 체크 개인카드(채움) 고객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영업점, NH농협카드 고객상담센터, 홈페이지 및 카드스마트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말까지 ‘카드 자동납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NH농협 신용·체크 개인카드(채움)로 대성에너지 도시가스 자동납부 신규 신청 시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교육비, 전기요금, 4대보험 총 5건에 대해 항목별 최대 3만5000원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카드 스마트앱 ‘진행중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hn7704@ekn.krcc NH농협카드는 대성에너지와 제휴를 체결하고,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하나은행, ‘금융-가상인간’ 기술 융합...디지털 혁신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 온마인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온마인드는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 휴먼 활용 AI 뱅커, 라이브커머스 상품판매 등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 ▲버추얼 휴먼 솔루션 활용 다양한 금융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딥러닝 기반 AI Face 생성 기술과 온마인드의 기술을 융합한 버추얼 휴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온마인드에 2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은 "온마인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협력으로 新손님가치를 창출하겠다"며, "SK스퀘어, 넵튠 등 기존 투자자들과 온마인드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개소했다. 현재까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직?간접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온마인드는 2020년 설립된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이다. 가상 인간 ‘수아(SUA)’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MD, UNITY 등 글로벌 3D 엔진 기업과 기술개발 협력 및 SK스퀘어, 넵튠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 온마인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사진 오른쪽), 김형일 온마인드 대표이사(사진 왼쪽), 가상인간 나수아(사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대대적인 ‘쇄신’을 단행했다. 하나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물론 하나증권, 하나카드의 CEO를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함 회장이 내년이면 취임 2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외환은행 출신인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발탁해 통합에 방점을 찍는 한편, 비은행 계열사에는 조직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열 하나은행장 후보, 최초 외환은행 출신 행장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이번 관계사 CEO 인사는 최근 금융지주사 주요 CEO들이 대폭 교체되는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당초 금융권 안팎에서는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가운데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부회장의 경우 그룹 내 유일하게 부회장직을 맡고 있고, 하나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함 회장은 3곳의 관계사 CEO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은 단연 이승열 하나은행장 후보다. 이승열 후보는 1963년생으로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CFO(재무총괄), 하나은행 비상임이사, 하나금융지주 그룹인사총괄 등을 거쳐 현재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 내에서 ‘재무통’으로 불린다. 하나금융에서 외환은행 출신이 하나은행장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함 회장이 2015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통합 하나은행장을 역임하며 하나은행, 외환은행의 통합을 진두지휘한 것과 무관치 않다. 이미 두 은행이 통합한 지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출신 성분’을 제외하고 오직 경영능력, 리더십 등 CEO의 주요 덕목을 중심으로 발탁된 인사가 바로 이승열 후보라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특히나 최근 같이 금융시장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불확실한 시기에는 차기 하나은행장이 전 조직 구성원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하나금융의 지론도 이 후보를 선임한 배경으로 꼽힌다. 하나금융 측은 "외환은행 출신 인물이 하나은행장으로 선임된 것은 과거 하나은행, 외환은행과의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며 "이 후보는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신념과 원칙에 기반해 조직을 원활히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 계열사 CEO 인사 조기 단행...잡음 해소, 조직안정 ‘방점’하나증권에는 그룹 내 자산운용 전문가인 강성묵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내정했다. 강 후보는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 경영지원그룹, 중앙영업그룹의 그룹장을 담당했으며,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을 거쳐 현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은형 부회장은 2020년 3월 그룹 부회장에 이어 지난해 3월 하나증권 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소방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이 부회장은 그룹글로벌총괄에 전념하는 한편 강 후보는 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의 강점을 살려 리테일과 자산관리(WM)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중책을 맡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 출신이면서 대체투자, 자본시장을 두루 경험한 인물은 보기 드물다"며 "강 내정자의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하나증권을 어떠한 변화로 이끌지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밖에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이호성 후보는 하나은행의 영남영업그룹, 중앙영업그룹을 거쳐 현재 영업그룹 총괄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번에 추천된 관계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각 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각 CEO 후보들은 내년 3월부터 2년의 임기를 부여받는다. 적어도 함 회장의 임기(2025년 3월)까지 호흡을 맞추는 셈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함 회장이 관계사 CEO를 대대적으로 교체한 배경에는 최근 금융지주사 CEO들이 교체되는 수순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함 회장은 지난 3월 하나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돼 외풍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그러나 신한금융, NH농협금융지주 등 굴지의 금융지주사 CEO들이 연임보다는 쇄신을 택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한 만큼 함 회장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는 한편 그룹 내부적으로는 성과주의에 대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해석이다. 여기에 주요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선제적으로 계열사 CEO 인사를 실시해 연말 인사에 대한 잡음을 조기에 해소하고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도 있다. 이어 이달 말 하나금융지주 인사에서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 등이 보다 명확하게 판가름 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요 금융사 CEO도 대대적으로 교체되는 분위기"라며 "하나금융그룹도 이러한 세대교체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부터 이승열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하나금융지주.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기업은행, 글로벌 ESG ‘상위 1%’...ESG 평가기관서 최고등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1만8000여개 기업 가운데 최고등급을 받은 기업이 1.6%(283개사)인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IBK기업은행은 글로벌 ESG평가기관 CDP의 기후변화 대응부분 2022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기구로,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경영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평가기관이다.올해 ‘Leadership A’ 등급은 약 1만8000개의 기업 중 1.6%인 283개의 기업이 획득했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기업은행이 유일하다.기업은행은 지난해 자체 ‘204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을 획득해 체계적인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올해는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통해 금융자산 배출량을 측정·공개하고, 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 방법론을 반영한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여기에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인 GFANZ(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연합), NZBA(넷제로 은행연합)에도 가입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기업은행은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의장으로, 국제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해 고객과 함께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UN CBD와 ‘생물다양성 보호’ 공동성명서 지지...협력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위한 ‘UN CBD(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금융부문 공동 성명서에 서명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ESG경영 강화, 지속가능한 금융 실천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UN CBD(유엔생물다양성협약)는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자연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2년에 채택된 협약이다.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UN(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이달 7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 CBD COP15)’에서는 2030년까지 새로운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가 채택될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채택을 지지하고, 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금융회사의 약속을 담은 ‘생물다양성협약 금융부문 성명서’에 서명했다. 또한, 우리금융은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UN PRI(유엔 책임투자원칙) 등 주요 국제기구들과 금융부문의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성명서에는 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BNP Paribas, UBS, AXA Group 등 글로벌 150개 금융회사가 참여했다. 이들 회사의 총 자산만 24조 달러에 달한다. 손태승 회장은 "자연과 조화로운 삶(Living in harmony with Nature)을 위해 자연에 긍정적인 방식(Nature Positive)으로 행동을 바꿔야 한다"며,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오염 및 폐기물 등 3대 환경위기를 극복하는데 우리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

새마을금고, 기업용 앱 ‘MG더뱅킹기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는 사업자 고객 대상 모바일 앱 서비스 ‘MG더뱅킹기업’을 15일 신규 출시한다. 14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MG더뱅킹기업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 대상 모바일 앱으로 새마을금고 자체 최초의 기업용 스마트뱅킹 서비스다. 기존 기업 인터넷뱅킹 사용자들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약 1년에 걸쳐 신규 구축했다. 새마을금고는 ‘편리하게 또 안전하게’라는 방향성 하에 앱을 출시했다. MG더뱅킹기업의 주요 특징은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모바일 결재함 △간편인증 △비대면센터 등이다. UI·UX는 사용자 관점에서 직관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사업자 유형별 맞춤형 메인 화면을 구성했으며, 이체 등 주요 메뉴에서 페이지 이동 없이 단일 화면에서 완결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통제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결재함도 제공한다. 사업체 내 다수의 사용자가 금융업무 이용 시 결재 요청·승인을 통해 거래를 완결하는 서비스로, 앱을 이용한 결재 처리와 조회가 가능하다. 개인사업자 대상 간편인증과 비대면센터도 제공한다. 1일 1000만원 이하의 소액 이체 거래에 대해 추가 인증 절차를 배제한 ‘간편패스’를 도입했으며 간편 로그인과 간편 출금 등이 가능하다. 또 비대면센터를 통해 디지털 일회용 비밀번호(OTP) 발급과 예적금 상품 개설 등이 가능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존의 개인용 MG더뱅킹에 이번 출시되는 사업자용 MG더뱅킹기업으로 새마을금고의 비대면 채널이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마을금고의 모든 개인·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sk@ekn.kr기업은행

NH농협은행, CBDC 대응 파일럿테스트 종료보고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부터 착수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대응 파일럿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종료보고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자체 CBDC 모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1월에는 최근 Web3.0 시대에 각광받는 대체불가능토큰(NFT)와 자체 개발한 디지털화폐인 NHDC, 멀티자산 전자지갑 등 다양한 미래 금융 신사업 모델을 검증했다. 또 농협은행은 한국은행 주관 CBDC 금융기관 연계실험에 적극 참여했고, 9월 말 열린 2022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상래 농협은행 데이터·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역량을 내재화한 것이 큰 성과"라며 "Web3.0 시대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13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CBDC 대응 파일럿테스트 종료보고회에서 이상래 농협은행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직원들, LG CNS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일본 SMBC은행과 외화 ESG 커미티드라인 약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SMBC)과 100억엔(7300만 달러·약 960억원) 규모의 외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신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커미티드라인은 약정을 맺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약속한 한도 내에서 외화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달라인을 의미한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유동성 경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외화 확보 수단으로 여겨진다. 신한은행은 외화 유동성 관리를 위해 커미티드라인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약정체결로 기존의 미 달러화, 유로화, 위안화 외 엔화를 추가해 비상조달라인의 통화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규모인 미화 환산 기준 약 11억 달러의 외화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게 됐다.특히 이번 약정은 국내 최초로 커미티드라인 약정에 ESG를 연계해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사회적책임 등 지속가능 관련 자산에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유사시에도 ESG 경영을 지속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 커미티드라인 신규 약정을 계기로 자금거래와 ESG 분야에서 두 은행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외화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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