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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IB 경쟁력 강화...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h수협은행은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독립성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 조직을 격상하고, 투자금융(IB)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금융본부를 은행장 직속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4개의 ‘광역본부’ 체계를 19개의 ‘금융본부’ 체계로 개편해 영업점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수협은행은 임원인사에서 윤희춘 IT그룹 부행장(CIO), 박양수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CRO), 김문수 준법감시인, 문기성 투자금융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정교 정보보호본부장(CISO)은 재선임됐다. 이밖에 별급 5명, 1급 27명 등 총 32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Sh수협은행.

교보생명, 고객과 양방향 소통...‘미러인슈’ 혁신금융 지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디지털 미러인슈(Mirror-Insu)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4월 도입된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보다 혁신성과 차별성이 뛰어난 금융업 또는 서비스에 대해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지금까지 보험업계에서는 총 27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이뤄졌다. 교보생명이 신청한 디지털 미러인슈 서비스는 미러링(Mirroring)과 보험(Insurance)을 합쳐 만든 의미다. 전화(TM) 상품 영업 시 모집인과 고객이 같은 화면, 같은 자료를 보며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모집인은 이용에 동의한 고객에게 인터넷주소(URL)를 전송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상품과 관련된 내용을 눈으로 보면서 들을 수 있도록 해 정확한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양방향 의사소통 기반의 디지털 미러인슈 서비스가 도입되면 보험 가입이 한층 쉽고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모집인의 설명과 장시간 음성녹취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보다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방식을 결합해 시·청각 동시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고객의 상품 이해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TM 상품의 완전 가입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디지털 미러인슈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 음성봇도 도입된다. 고객은 음성봇의 상품 설명을 듣고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음성봇은 반복 확인 및 청취가 가능하고 음량 외에 상담 속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모집인의 즉시 응대도 언제든 지원한다. 이밖에 금융위는 교보생명의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 서비스’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2년 연장했다. 교보생명은 산업재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단체보험으로 고객의 든든한 안전장치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 과정에 있어 고객 신뢰를 끊임없이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상품 이해 부족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전반적인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교보생명 디지털 미러인슈 (사진=교보생명)

국민은행,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기업을 선정한다. KB국민은행은 4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 심사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캠페인과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한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발적인 직원 참여를 유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스트레스 수준을 스스로 점검하고, 다채로운 상시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들이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2022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왼쪽)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과 (오른쪽)최석문 KB국민은행 직원만족/노사협력본부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 만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셀프 리더십 갖춰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과 만나 격의없이 소통했다. 조 회장은 이들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근무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이달 19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 중이다.신한금융그룹 공동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등 7개 그룹사의 신입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한금융의 전략과 비전, 문화 등 신한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 중 조용병 회장은 이날 신한은행 연수원을 방문해 그룹 신입직원들에게 신한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입직원들이 사전 설문을 통해 준비한 질문들을 격의 없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수가 연수원 재개관 이후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더욱 특별하다"며 "진정한 신한의 일원이 되기 위한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고 평생 동료를 사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역할에 맞는 주도성과 미래를 상상하는 창의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을 갖춰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의 핵심 가치이자 행동 기준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설명하며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회사 생활을 하면 자연스럽게 남들보다 탁월한 일류 회사의 일류 직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약 한 시간 정도 이어진 ‘토크콘서트’ 후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일류 신한의 미래로 성장해달라는 부탁의 의미를 담아 피자, 햄버거와 함께 푸드트럭 간식차를 선물했다.신한금융그룹은 19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 22일 그룹 공동연수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과 ‘토크콘서트’ 시간을 갖고 있다.

‘펀드 돌려막기’ 하나은행, 1심 무죄...옵티머스 분쟁 ‘격랑속으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펀드 환매대금을 돌려막기한 혐의와 관련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 간에 소송전이 안갯속에 빠졌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사태에 대해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회사 예탁결제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과 구상권을 청구했다. 그러나 재판부가 투자자들에게 사후 손실을 보전해 준 혐의로 기소된 NH투자증권에 무죄를 선고한 데 이어 하나은행도 관련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이 나오면서 옵티머스 책임론에 대한 공방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직원 2명, 하나은행 법인,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등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직원으로 근무하던 직원 2명은 옵티머스 측에서 펀드 환매자금이 제때 들어오지 않자 2018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수탁 중인 다른 펀드자금을 이용해 옵티머스 펀드 환매대금 92억원 상당을 돌려막기 하는데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에 펀드 수익자들에게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고, 다른 펀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가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이들은 2020년 5월께 옵티머스펀드의 비정상적인 운용을 알면서도 수탁계약을 체결해 143억원 상당의 사기를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이에 검찰은 하나은행 직원 2명에 각각 징역 5년과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자본시장법상 펀드 수탁사는 펀드 재산 간에 대여를 해서는 안 되고, 각각의 재산을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데, 하나은행이 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하나은행 펀드회계팀이 작성한 별도의 계정이 있었고, 이를 기초로 펀드 기준과 검증이 이뤄졌기 때문에 펀드 자산이 혼재될 위험은 낮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이 통합적으로 자금관리 시스템을 운영한 것만으로 자본시장법상 구분관리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또한 거래 행위 구성 요건인 권리의무 관계 변동이 하나은행의 대여금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펀드 간 거래 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비예탁성 채권인 사모사채 투자를 관리함에 있어서 반복된 입금 지연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이에 대한 업무처리 방식이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로 인해 옵티머스펀드 투자자들이 이익을 취하고, 다른 펀드 수익자들이 손실을 입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나은행과 해당 직원의 고의성에 대해서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하나은행이 무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옵티머스사태의 책임론은 더욱 가리기 어렵게 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NH투자증권 법인과 해당 직원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NH투자증권 직원들은 옵티머스펀드의 투자자들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사후손실을 보전해준 혐의를 받았는데, 이에 대해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검찰은 NH투자증권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도 이번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할 가능성이 큰 만큼 결국 각 재판에 대한 최종 판결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ys106@ekn.kr(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하나은행, ‘옵티머스펀드 환매대금 돌려막기’ 1심 무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대금을 돌려막는데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나은행과 하나은행 직원들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직원 2명과 하나은행 법인,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등 3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직원으로 근무하던 직원 2명은 옵티머스 측에서 펀드 환매자금이 제때 들어오지 않자 2018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수탁 중인 다른 펀드자금을 이용해 옵티머스 펀드 환매대금 92억원 상당을 돌려막기 하는데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에 펀드 수익자들에게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고, 다른 펀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가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이들은 2020년 5월께 옵티머스펀드의 비정상적인 운용을 알면서도 수탁계약을 체결해 143억원 상당의 사기를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이에 검찰은 하나은행 직원 2명에 각각 징역 5년과 3년을 구형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재산은 다른 재산과 혼재, 혼용을 방지하기 위해 재산 간에 대여를 해서는 안되고 각각의 재산을 구분해서 관리해야 한다"며 "다만 하나은행 펀드회계팀이 작성한 별도의 계정이 존재했고, 이를 기초로 펀드 기준과 검증이 이뤄지고 있어 펀드자산이 혼재될 위험은 낮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검찰은 하나은행이 통합적으로 자금관리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펀드 간 거래 조정을 용이하게 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는데, 이것만으로 하나은행이 자본시장법상 구분관리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펀드 간 거래금지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특정 펀드 자산을 대여자산으로 취급한 만큼 하나은행의 대여금 항목을 내부적으로 어떻게 조정했는지 불문하고 외부적으로 다른 펀드 수익자에게 손해를 발생시키는 식으로 이해관계가 충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반복된 입금지연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이에 대한 하나은행의 업무 처리가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이로 인해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이 이익을 취하고, 다른 펀드 수익자들이 손실을 입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하나은행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옵티머스펀드 부실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했는데, 이것만으로 사회 일반에 대한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사기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운용사 수탁팀의 중간관리자로 수행할 주의의무를 제대로 기울였는지, 옵티머스펀드가 비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아닌지 미필적 고의 등이 의심되기는 한다"며 "그러나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사기 범행을 인식하면서 방조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ys106@ekn.kr(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DB손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0% 인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D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0% 인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1만7000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DB손보는 보험료율 검증과 전산시스템 등 준비를 거쳐 내년 2월2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엔데믹에 따른 사고율 증가와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고물가 등에 따른 대다수 국민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dd DB손보 본사.

삼성카드, 캐나다관광청과 데이터·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카드는 캐나다관광청과 데이터 및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카드와 캐나다관광청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체결한 중장기적 파트너십으로,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삼성카드가 보유한 데이터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카드는 자사의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링크(LINK) 파트너’를 활용해 회원 데이터 분석 및 모바일 리서치를 실행하고, 캐나다 방문 가능성이 높은 가망 고객을 발굴하는 등 빅데이터 마케팅을 수행한다. 삼성카드와 캐나다관광청은 금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시즌별 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캐나다를 4계절 프리미엄 여행지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협업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캐나다관광청과의 마케팅 제휴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오는 1월 31일까지 ‘삼성카드 여행’ 내 행사 대상 여행사에서 캐나다 패키지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7만원 할인과 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삼성카드 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삼성카드 스토리’에서는 캐나다 관련 여행 정보, 액티비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주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데이터 역량 활용해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dddd 삼성카드는 캐나다관광청과 데이터 및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신한은행, 자영업자 자립지원 ‘성공두드림 맞춤교실’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영업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자영업자가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시의적절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법률, 세무, 상권분석, 마케팅 등의 교육을 통해 자영업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의는 소상공인의 성공을 기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김태호 경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이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제작 프로세스’란 주제로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준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가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폐업위기 극복과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를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재기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맞춤교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s106@ekn.kr신한은행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에서 김준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가 강의하고 있다.

금융노조 "관치는 금융독재, 금융위원장 ‘관치옹호’ 발언 부적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2일 최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선에 대해 발언한 것을 두고 "대놓고 관치를 선언한 격"이라고 비판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22일 성명을 내고 "관치는 금융독재이고 연성이건 강성이건 민주주의, 시장경제의 독"이라며 "그런데 최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달 20일 ‘정부가 개입했다고 다 관치가 아니다’, ‘관치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등 취지의 발언으로 관치금융을 합리화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김 위원장은 기업은행장 선임에 있어 ‘관치 낙하산 인사’로 비판받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며 이례적으로 제청설을 인정했다. 이쯤 되면 그냥 관치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노조 측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행보도 관치금융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일례로 이달 12일 NH농협금융지주는 차기 회장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해 연임이 유력했던 손병환 회장이 밀려나고, 관료 출신이자 지난 대선 캠프에 몸담았던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금융노조는 "라임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이복현 금감원장의 사퇴 압박도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10일 손 회장을 향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압박한 데 이어 이달 21일에는 "손 회장에 대한 중징계 조치는 만장일치였다"고 수위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민간금융회사 인사에 대한 이 같은 ‘관’의 개입이 ‘관치’가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정책 기조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경제 전환’이고, 이는 관치와 정확히 대치되는 말"이라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금융정책 대부분, 예컨대 수신금리 경쟁자제, 은행채 발행자제, 국책은행 본점 지방 이전, 금융사 CEO 인사 개입 등이 모두 정부 주도이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가장 큰 위기는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외부 요인이 아니라 정권이 금융사의 자율경영에 일일이 간섭하는 ‘관치금융’"이라며 " 아직 늦지 않았다. 정부는 관치금융을 포기하고 자율금융을 추진하라. 그것이 그토록 자유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거듭 밝혔다.ys106@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규제혁신회의에 참석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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