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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21일 금융센터순천지점 투자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순천지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40분부터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BYC빌딩 2층 지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하반기 증시 전망 및 엔화 투자 방법’에 대해 이준석 투자컨설팅팀 연구원이 강연하고, ‘변동성 장세 투자 유망 업종‘을 주제로 양준호 투자컨설팅팀 연구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센터순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suc@ekn.kr유안타증권 건물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순천지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40분부터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BYC빌딩 2층 지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씨카드, 보나캠프와 겟주(getju)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계열사인 보나캠프(대표 강기성)는 비씨카드(대표 최원석)와 지난 15일 소비자 대상의 주류 스마트오더 사업 ‘getju(겟주)’ 서비스의 제휴 및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보드카 등 높은 도수의 증류주에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는 이미 트렌드를 넘어서 주류 산업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관세청 무역 통계에 따르면 위스키 수입량은 지난 2021년 상반기 6800톤에서 2022년 상반기 1만1200톤으로 63.8% 상승했으며, 올해 상반기 1만6900톤을 기록하며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의 등장은 소비자의 주류 구매 데이터를 축적하고 소비자의 선택권과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췄으며, 픽업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는 가맹 매장에 주류 판매 매출과 별도로 젊은 고객층의 유입효과를 주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보나캠프의 ‘getju’ 플랫폼은 기존 오프라인 주류 자원 관리(ERP) 유통시스템과 소비자 앱(APP)의 결합을 통해 즉시성과 편의성, 그리고 소비자 접근성을 빠르게 높여가며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OECD 회원국가 중 온라인 주류 판매가 금지된 국가는 한국과 폴란드 단 두 곳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산업에 주는 영향을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어 시장의 잠재력도 고무적일 것으로 보인다. 보나캠프와 비씨카드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주류 구매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확대, 가맹점 기반의 시너지 창출 등 새롭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비씨카드 박복이 비씨카드 플랫폼 사업본부 상무(좌측)와 강기성 보나캠프 대표가 지난 15일 소비자 대상의 주류 스마트오더 사업 ‘getju(겟주)’ 서비스의 제휴 및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나캠프 제공

디아이동일 소액주주 연대…임시주총으로 대주주 압박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피 상장사 디아이동일(DI동일)의 소액주주연합이 최대주주 측을 압박하며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미 최대주주의 지분보다 많은 의결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디아이동일의 주가도 급등 중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만1000원선에 머물던 디아이동일의 주가는 최근 2만7000원선까지 급등 중이다. 디아이동일의 주가 주가급등 이유는 최근 이 회사의 소액주주들이 의결권을 모으며 연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터다.디아이동일의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주주제안을 위한 지분 3.68%를 확보해 회사 측에 주주제안 내용과 임시 주주총회 개최 요구를 담은 내용증명을 준비 중이다. 소액주주가 주주제안을 하려면 최소 3% 이상의 지분이 필요한데 디아이동일의 소액주주연대 측은 이를 일주일만에 확보했다.소액주주들은 회사 측에 자사주를 소각하라는 요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현재 디아이동일의 자사주 지분율은 25.64%에 달한다. 이는 최대주주인 정헌재단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친 19.24%보다 높은 수준이다. 자사주식의 지분율이 최대주주 측의 지분율보다 높은 경우는 흔치 않다. 이에 자사주를 소각해 주가부양에 나서라는 게 소액주주 측의 요구 사항이다. 디아이동일의 소액주주들은 지난 7월부터 연대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대는 지난 8월 회사 측에 전자투표 도입과 자사주 전량 소각, 주주명부 열람 등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디아이동일 측은 이달 초 소액주주 측의 요구사항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하지만 소액주주 연대는 이 답변을 받은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표대결을 펼쳐 해당 내용을 강행할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디아이동일의 소액주주운동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미 의결권을 위임하겠다고 밝힌 지분이 12%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디아이동일의 소액주주연대는 전자위임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의결권을 확보 중이다. 현재 11.31%의 의결권 위임을 약속받은 상태다. 이는 디아이동일의 최대주주인 정헌재단의 지분율 10.52%보다는 높고 특별관계자(최대주주+특수관계인)의 지분율 19.22%보다는 낮다.자사주 소각 등의 안건으로 표대결을 벌일 경우 위임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투자자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만약 감사위원 선출 등과 같이 3%룰 이 적용되는 안건을 처리할 경우 소액주주들이 유리한 수준이다.한편 디아일동일 측은 서민석 회장의 지분 승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보니 소액주주들의 이런 움직임이 반갑지않다. 소액주주운동이 효과적으로 펼쳐져 주가가 오르면 지분승계 시 증여세가 부담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내심 소액주주연대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최근 디아이동일의 최대주주 정헌재단의 직원이 회사가 보유한 디아이동일 지분을 담보로 증권사에 돈을 빌린뒤 가로채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디아이동일이 증권업걔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다.이 사건으로 이 사건에 연루된 NH투자증권·메리츠증권·유안타증권·상상인증권 등은 주식 약 256만주와 이 기간 받은 배당금을 모두 디아이동일 측에 돌려준 일이 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회사의 내부통제가 잘 안된 것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결국 손해는 증권사들이 입었다"며 "이번 소액주주연대의 움직임을 응원하는 증권사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건과 별도로 디아이동일은 최근 핫한 2차전지 관련주임에도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소액주주운동을 계기로 주가 상승에 따른 저평가 해소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khc@ekn.kr디아이동일 CI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또 뒤로…LG에너지솔루션·화학, 포스코홀딩스·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9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5.51p(0.60%) 내린 2559.21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4p(0.18%) 오른 2579.36에 개장했으나 하락 반전 뒤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854억원, 외국인은 13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현물 순매도세였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만 1000여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3607억원어치 주식 현물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1원 오른 1328.5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처럼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이틀째 반도체주 투자심리 약화 영향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경계 심리가 커졌다. 장 초반 반등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이후 종가 기준 처음으로 7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결국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0.57% 떨어진 채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17% 올랐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2.07%), 포스코홀딩스(-1.66%), LG화학(-3.66%), 삼성SDI(-1.59%), 포스코퓨처엠(-3.41%)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종목들은 대거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7%), 화학(-1.47%), 섬유·의복(-1.07%), 철강 및 금속(-0.99%) 등이 약세였다. 보험(1.75%), 기계(1.44%), 종이·목재(0.80%) 등은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40p(0.83%) 내린 883.89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8p(0.03%) 오른 891.57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서 882대까지 밀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864억원, 기관은 5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개인은 14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71%), 에코프로(-1.00%), 셀트리온헬스케어(-0.46%), 포스코DX(-2.87%), 엘앤에프(-1.12%), HLB(-1.09%)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6490억원, 코스닥시장 8조 5784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마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새내기주 공모가 하회 속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최근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 가운데 공모가를 하회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대어급 IPO가 증가하는 등 IPO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상장 이후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양상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지난 6월19일~9월19일 기준) 동안 IPO를 통해 신규 상장한 코스피·코스닥 기업(스팩 제외) 20곳 가운데 7곳(35%)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했다.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버넥트는 이날 1만1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확정된 공모가인 1만6000원보다 30% 넘게 떨어졌다. 상장 당일 장중 2만48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하락한 셈이다.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제조업체인 시지트로닉스 역시 최근 주가가 2만원선을 밑돌더니 이날 공모가 2만5000원보다 28% 하락한 1만7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철강 제조업체 넥스틸(-17.7%),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픈놀(-19.1%), 콘텐츠 제작·배급업체 빅텐츠(-13.4%) 등도 주가가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하는 데는 최근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 데 반해 IPO 시장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에 공모가만 지나치게 오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시장에서는 조단위 IPO 기업들이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IPO 시장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돼왔다.이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 가까이 하락한 시지트로닉스는 지난 7월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03.85대 1을 기록,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1만8000~2만원)을 초과한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이달 수요예측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한 기업 5곳 중 아이엠티, 한싹, 레뷰코퍼레이션 등 3곳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곳 역시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지난 6월26일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 확대’ 제도가 시행된 이후 주가 급등락폭이 더 커지면서 주가 널뛰기 현상이 더 심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모가가 2만6000원에 책정된 뷰티스킨은 지난 7월24일 상장 당일 주가가 6만9200원까지 올랐다. 공모가 대비 주가가 3배 가까이 뛴 것이다. 하지만 다음날 주가는 공모가 수준인 2만6400원까지 내려갔고 이후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하는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최근 주식 시장 불황이 IPO 시장으로 이어지면서 공모주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IR업계 한 관계자는 "공모주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데는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데 따른 일시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라며 "주가 예측 자체가 쉽지 않은 영역인데다 상황이 좋지 않아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어려워진 환경"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

"회복할 일만 남았다"…현대차 1.6조 판 개미 컴백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현대차가 올 들어 자동차 판매실적 감소와 파업 우려 등으로 개인투자자 이탈이 거세졌지만, 증권가에서는 악재가 선반영된 주가의 반등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 19만원대 회복…파업 우려 소멸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이달 들어 1.36% 올랐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7일 18만8000원으로 마감하면서 18만원 대에서 한 달 이상 머물렀다. 이후 9월 14일 19만700원으로 마감하며, 현재까지 19만원대를 유지하는 중이다.현대차 주가가 부진한 이유에는 개인투자자들의 대거 이탈이 영향을 미쳤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만 현대차 주식을 567억원 팔아치웠다. 올해 들어서는 1조5934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대차가 3분기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지만 경기 침체 여파와 ‘노조의 파업 우려’가 수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현대차 노사가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현대차 노사의 입단협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인상률 4.8%) 인상, 성과금 300%+800만원, 격려금 100%+250만원,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 특별격려금 25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제공키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대비 58.8%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했다.증권가에서는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소멸됐다는 점이 주목하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사 임단협 합의안은 사측 제시안(기본급 10만6000원 인상)에서 크게 벗어나는 수치가 아니다"며 "현대차 주가는 임단협 타결로 최대 고비는 넘어섰기 때문에 파업손실 소멸 이상의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매수 타이밍 잡아라"현대차는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실적 감소 우려도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 현대차의 연결 기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조8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59.52% 늘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가는 현재 주가는 이미 피크 아웃(Peak out) 우려를 선반영하면서 7월 초 20만원 대에서 하락을 거듭해온 만큼 이제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실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3분기 예상 차량 판매대수는 102만대(중국 제외 97만대)로 전분기비 약 3% 감소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3조8000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 노조(GM·포드·스텔란티스)가 일제히 파업에 돌입한 것은 현대차에겐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신차 공급이 축소되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며 "공급자 우위 시장이 되면 평균 신차 가격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재고 증가와 대기 수요 감소에 따른 피크아웃 우려도 완화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전문가들은 현대차에 대한 외국인 수급도 원만한데 다, 최근 주가 조정을 거친 만큼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대차 주식을 올 들어 1조7679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3~4배 수준의 12개월 선행 PER을 형성했던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뿐"이라며 "외국인 수급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수급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지금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 볼만하다"고 전망했다. yhn7704@ekn.kr증권가에서 현대차의 반등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호평을 쏟아 내고 있다. 현대차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DB

HLB생명과학 물적분할 효과 통(通)했네… 주가 1만원벽 뚫어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물적분할을 공시한 HLB(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가 상승하며 지난 7월 이후 장중 1만원 벽을 뚫었다. 에너지 사업부를 따로 분리하고, 바이오산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 시장에서는 호재가 된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HLB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8%(410원) 오른 9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 43분 기준 주가가 1만71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내왔다. 하지만 오후 들어 차익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주가는 9000원 후반에서 거래가 마무리됐다. 이날 주가 상승은 전날 HLB생명과학이 에너지사업부를 물적분할 한다고 공시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 제품 제조 상장법인인 HLB생명과학 주식회사(상장사)와 에너지를 담당하는 에이치엘비솔루션(비상장사)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10월 27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분할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앞서 HLB생명과학은 지난 4월 업종을 기존 ‘건축 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으로 변경하면서 완전한 바이오 기업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분할 후 분할 회사와 분할 신설회사는 각 사업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전문화된 사업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물적분할 이슈는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지난 2022년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분할한 사례에서와 같이 알짜 자회사를 따로 떼어내 재상장을 추진할 경우 주가 하락으로 인한 기존 주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6월 말 기준 HLB생명과학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지열) 부문 매출액은 9억700만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2%에 불과하다. 비주력사업인 만큼, 오히려 분할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HLB생명과학 주식 19.34%를 보유하며 최대 주주인 HLB도 물적분할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HLB는 지난 2월 20일 적자인 선박 사업을 맡고 있는 ENG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한 뒤 비상장법인인 ‘HLB ENG’로 분할해 신설한 바 있다. 이에 공시일 당일 HLB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HLB그룹의 모태는 구명정과 특수선박 등을 제조하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는 바이오 사업을 메인으로 집중 육성 중"이라며 "진양곤 회장이 바이오 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높다. HLB 그룹 내 다양한 바이오 계열사가 있으나 각자 바이오 외에 타 사업을 영위중에 있어 이를 일원화 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paperkiller@ekn.kr2028972_2033788_2149 HLB생명과학 CI = 에너지경제DB

메드팩토, 회사 사활 걸린 유상증자 성공할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사 메드팩토가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할 자금을 마련한다며 대규모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확인 결과 이번 유증은 임상보다는 상장 유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자로 자본금을 확충하지 못하면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메드팩토는 지난 2019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후 지금까지 매출을 거두지 못한 기업이다. 이번 유증으로 급한 불을 끄더라도 향후 계속기업으로서 존속가능성에 의문이 계속된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1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이후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유증을 통해 신주 125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9270원으로 이사회 개최일 주가 대비 35%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신주 배정비율은 주당 0.5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5일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8일이다.메드팩토 측은 이번 유상증자 로 유입되는 자금을 신약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의 글로벌 임상 시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드팩토는 매년 약 3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한다. 하지만 상반기 기준 메드팩토의 현금성 자산은 130억원 수준에 그친다. 이에 임상을 계속하기 위한 자금을 수혈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하지만 증권신고서를 확인한 결과 다른 이유가 더 있다. 자본 확충을 통해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서다.메드팩토는 올해 약 38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입을 것으로 가이던스를 내놓은 상태다. 메드팩토는 기술기업으로 기술을 개발한 뒤 이를 팔아 매출을 올려야 하는 회사다.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 없어 매출도 ‘0’원이다. 설립 이후 매출을 기록한 적이 없지만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이후 기술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금까지 매출을 기록한 적이 없이 개발비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그 결과는 자본잠식이다. 메드팩토는 매년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자본이 줄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자본은 약 557억원이었으나 2021년 약 435억원, 2022년 약 32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자본이 감소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자본잠식률은 206.66%를 기록했다.올해 상반기에도 약 21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으면서 자본은 112억원까지 줄어든 상황이다보니 흑자전환을 통한 자본잠식을 해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코스닥 상장규정 제54조에 따르면 최근 사업연도 말 전액 자본잠식일 경우 시장에서 퇴출된다. 메드팩토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이다보니 해당 조치를 유예받았다. 하지만 이제 유예기간 5년이 끝나면서 연내 자본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한편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단 김 대표가 보유한 자금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김 대표는 보유 중인 주식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한 뒤 이 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주식을 팔아 다시 주식을 사는 셈이다.한편 금융투자업계는 메드팩토의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메드팩토가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았다면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상장으로 600억원을 조달했던 회사가 유증으로 이보다 큰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주주들에게 받아내겠다는 것이어서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khc@ekn.kr메드팩토 CI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선배들의 온갖 노력으로 만들어온 회사입니다. 우리는 뭔가를 꼭 이뤄내겠다는 ‘헝그리’ 정신을 가진 사람한테 기회를 드리고 같이 성장할 거예요."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를 찾아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으로 꼭 20년째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김 회장은 ‘헝그리(Hungry)’를 강조, 한국투자증권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무언가를 이뤄내겠다는 갈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차례대로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교를 돌며 채용설명회 ‘컴투 한투’를 개최하는 중이다. 특히 김남구 회장은 14일 모교인 고려대, 18일 서울대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기조 연설 뿐 아니라 취준생들의 질문에 직접 하나하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주요 키워드는 ‘헝그리’..."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 가질 것"두 개 학교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김 회장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키워드는 ‘헝그리’였다. 과거 중형사 정도 규모였던 한신증권을 금융투자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의 한국투자증권으로 탈바꿈했던만큼, 미래에 새로이 한국투자증권에 들어올 인재들도 ‘최고의 전문가’라는 꿈을 쫓길 바란다는 것이다.김 회장은 "금융투자업에서 ‘평생 직업’을 가지려면 여러분이 먼저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저는 그런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자 하는 헝그리한 사람을 선호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밝혔다.‘헝그리’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해서는 우회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회장은 "특정 예시보다는 얼마나 헝그리한지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이라며 "채용 과정에서 쓰게 될 자소서에는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10년 뒤 미래를 그리게 되는데, 거기서 여러분의 고민과 간절함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또한 한국투자증권의 성장 근간에도 ‘헝그리’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은 기업금융 관련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은행 계열사가 없지만, 주요 투자금융(IB) 부문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금융업과 관계없던 동원그룹에서 독립했던 만큼, ‘우리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절박함이 현재의 위치를 만들어 낸 동기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국내 금융산업 전망 밝아...해외서 기회 찾아야"이외에도 김 회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전망과 해외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제 및 자산규모가 커지면서 제조업보다는 금융업의 전망이 밝다고 본다"며 "특히 국내 경제 성장률이 세계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해외 시장에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한국투자증권이 인재 모집에 열중하고 있는 이유를 함께 강조했다. 김 회장은 "좋은 인재들 덕분에 한국투자증권이 급격히 성장했지만,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새로운 시각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인재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꾸준히 한국투자증권의 채용설명회에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약 두 시간 동안 연설 뿐 아니라 취업준비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정도로 열의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신입 및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직접 면접을 보는 등 ‘인재’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suc@ekn.kr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4일 모교인 고려대학교를 찾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한계기업 베셀②] 100원 파는데 원가 132원...냉정한 감사·실사 상폐 리스크↑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코스닥 상장사 베셀을 감사한 회계법인 삼정KPMG와 유상증자를 실사한 상상인증권은 모두 베셀 투자자들에게 사이렌을 울리고 있다. 15일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베셀은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1337만919주를 유상증자해 359억원을 조달하기로 발표했다. 구주 1주당 신주 1.0127829800주를 배정하는 것이다. 또 소유 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도 시행한다. 19일 기준 시가총액이 약 395억원인 베셀이 시가총액의 90% 수준인 359억원을 조달하다 보니 기존 주식들의 희석은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셀의 이사진이 유상증자를 선택한 이유는 베셀의 한계기업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계기업이란 통상적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거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부실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뜻한다. 베셀은 21년 이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내지 못하고 있다. 21년부터 줄곧 손실이다. 적자가 누적되며 2022년말 잉여금은 사라지고 결손금이 생겨났다. 그런데 손실 폭이 급증한 것은 올해다. 올 상반기 별도 기준 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률이 80%에 달한다. 특히 매출원가율이 132%에 달한다. 100원을 팔면 132원의 제작 비용이 들었다는 의미다. 올 하반기에도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한계기업의 정의에 부합하게 되는 것이다. 적자 폭은 올해 급증했으나 금융당국에서는 경고음을 22년부터 울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3년 영업손실, 3년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을 이유로 삼정KPMG로 직권 지정하였다. 직권 지정은 ‘증선위 감리결과에 의한 감사인 지정 조치, 관리종목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경우’에 지정한다. 당연히 감사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정KPMG는 기존 자유수임한 대주회계법인보다 큰 ‘가군’회계법인이고, 금감원이 직권 지정하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정KPMG로 감사인이 변경되고 난 이후 이미 경고음은 나왔다. 삼정KPMG가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한 것. 회계 제도는 사업을 꾸준히 영위할 것을 전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적자가 이어지면서 결손금이 쌓이면 회사가 존속하기 어려운데 삼정KPMG는 베셀이 존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리스크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상장폐지 가능성 △계속기업의 가정 불확실 △감사의견 부적정 의견 가능성 등을 모두 언급했다. 보수적으로 작성하는 투자설명서 특성상, 상장폐지 가능성 등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하지만 감사의견 부적정부터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3가지를 모두 언급되는 경우는 드물다. 9월에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새로 공시한 7개의 기업 중 3가지가 모두 언급된 기업은 없었다. 상장폐지에 관해서 상상인증권은 "비록 증권 신고서 작성 기준일을 기준으로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앞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의 사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주요 요건’에 해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재무제표 작성에 전제가 된 계속기업 가정의 타당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하에서는 부채 상환과 기타 자금 수요를 위해 필요한 자금조달계획과 안정적인이익 달성을 위한 재무 및 경영개선 계획의 성패에 따라 그 타당성이 좌우되는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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