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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증권사 내부통제 문제...칼날 가는 금감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내부자거래 사건 등 증권가 내 내부통제 관련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감독업무를 담당하는 금융감독원이 향후 금투업계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투자증권의 모 대리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과정에서 18억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현재 금감원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후, 후속 조치가 있을 때까지 해당 직원을 대기 발령한 상태다.지난 11일에는 메리츠증권 소속 임직원의 내부정보 이용 문제도 드러났다. 금감원의 사모 전환사채(CB) 기획검사 검사 결과, 모 상장사 CB 발행 관련 업무를 담당한 메리츠증권 투자금융(IB) 본부 직원들이 본인·가족·지인 명의로 설립한 법인으로 CB를 취득·처분해 수십억원 상당의 이익을 거뒀다는 것이다.이외에도 메리츠증권은 담보채권 취득·처분 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거나, CB 발행사 특수 관계인에게 편의를 제공한 의혹이 추가로 밝혀졌다. 이미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매매정지 사태에 대한 내부정보 활용 의혹을 받고 있어, 오는 17일 정무위 국감에 출석할 최희문 부회장의 부담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미 증권가에서는 올해 내내 크고 작은 내부자거래·주가조작·불건전 영업행위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어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발 대규모 폭락 사태 관련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의 연루 의혹, 모 유진투자증권 임원의 주가조작 혐의 및 압수수색 사례 등이 있다. 증권업계뿐만 아니라 사모펀드를 포함한 자산운용업계에서도 고질적 위법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회 국정감사 이후 증권업계에 대한 금감원의 입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7일 예정된 금감원 국감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거센 압박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업계의 미흡한 내부통제 문제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금감원 측도 이를 의식한 듯 국감 직전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달 11일 하루에만 증권사 사모 CB 기획검사 검사 진행 상황을 중간 발표하거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이 있었던 카카오 임직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더불어 금감원은 최근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 정규조직화 △금융투자 검사부서 간 업권구분 폐지 △검사 전담 인력 대폭 충원 등 금투업 검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갈수록 지능화·복합화되는 위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검사역량을 키우고 효율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런 만큼 국감 이후 금투업계 전반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규제 강도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정작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한 개인의 일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수천억대의 횡령 사건이 있었던 은행권에 비하면 규모도 작은 편"이라고 말했다. suc@ekn.kr서울 여의도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15일 연속 매도나선 외국인…순매수 종목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도세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7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달 18일부터 15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4957억원에 달한다. 순매도 금액이 가장 컸던 날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4일로 417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15일 연속 순매도는 지난 2020년 이후 최장기간이다. 당시 외국인은 3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30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액 기준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751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POSCO홀딩스(5212억원), LG에너지솔루션(3344억원), LG화학(3074억원), KODEX200(2350억원), 삼성SDI(1808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SK이노베이션(1345억원), 두산로보틱스(1239억원), 유한양행(1191억원), 네이버(1116억원) 등도 1000억원 넘게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이 기간 외국인은 기아(2218억원)와 포스코인터내셔널(901억원), KT(813억원), SK하이닉스(789억원), 금양(618억원), 현대차(565억원)를 순매수했다. HD한국조선해양(528억원), 하이브(507억원),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474억원), 두산밥캣(463억원)도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금리 상승과 수출 및 내수 침체, 중국 경기 부진에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요인 탓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 반등과 더불어 달러 인덱스 강세 영향에 증시 투자 심리가 재차 악화했다"면서도 "다만 이전과 같이 극도의 공포 구간은 통과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코스피, 1% 하락 마감 (사진=연합)

[종합주가지수] 후퇴한 코스피…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3.67p(0.95%) 내린 2456.1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97p(0.76%) 내린 2460.85에 개장한 뒤 장중 2452대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13억원, 기관은 28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5원 오른 1350.0원에 마쳤다. 이날 금융시장은 주식과 채권, 원화 가치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주요 이슈는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팔레스타인 하마스 배후로 지목된 이란 제재 강화 논의 등이었다. 장중 발표된 중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세 둔화가 나타나면서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다. 또 오후 들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전원 대피령을 내리고 대규모 작전을 예고하며 지정학적 위기도 고조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31%),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포스코홀딩스(-1.16%), 삼성SDI(-1.68%)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0.40%)와 KB금융(0.18%), 포스코퓨처엠(0.0%)은 보합권에서 마쳤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과 손잡고 고부가 해저케이블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3.26%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63%), 운수창고(-2.25%), 건설업(-1.39%), 의약품(-1.25%) 등이 내렸다. 반대로 보험(0.62%), 음식료품(0.34%), 전기가스업(0.20%) 등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12.71p(1.52%) 하락한 822.78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28p(0.51%) 내린 831.21에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723억원, 기관은 10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3802억원 순매수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15%), 에코프로(-4.58%), 엘앤에프(-2.89%), 알테오젠(-2.69%), 에스엠(-1.27%) 등이 하락했다. 반대로 셀트리온헬스케어(0.63%), 포스코DX(0.88%) 등은 소폭 올랐고 HPSP(7.15%)는 급등했다. 증시 약세에 거래대금도 부진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632억원, 코스닥시장 7조 980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450대서 장 종료 1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연합뉴스

정영채 NH證 사장 "日태양광발전소 투자손실 전액회수 노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일본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했다가 3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소송을 통해 회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4년 전 일본 태양광 발전소에 838억원을 투자했지만, 2021년 완공 직전 폭설 피해로 설계 결함 논란이 발생하며 인수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중재를 신청해 약 500억원을 회수할 수 있게 됐으며, 나머지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현재 소송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중재 결과에 따르면 3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소송을 통해 전액 다 회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한 질의에 "부당 권유 부분은 1심에서 승소했다"고 답했다, 증권사 사장으로 ‘장수’ 비결을 묻는 말에는 "채권 회수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게 주요 목적 중 하나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캡처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농림축산심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방송 갈무리

한국거래소,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거래소는 내달 10일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ETP(각종 자산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성장했다. 국내외 ETP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과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해당 행사는 ‘지속가능한 ETP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되며,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ETP 시장의 동향에 비춰 한국 ETP 시장 신성장 동력과 채권형ETP 상품의 투자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활성화와 기관투자자 ETP 투자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 100조 시대 후 한국 ETP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추가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행사는 ‘KRX의 ESG 경영 원년’ 선포에 맞춰 ESG 취지에 맞게 친환경 행사로 운영된다"며 "재활용 가능한 종이부스 제작하고 친환경 기념품도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 등록은 컨퍼런스 공식홈페이지에서 11월 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yhn7704@ekn.kr2023091001000545500026091 한국거래소는 내달 10일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DB

금감원, 배재현 대표 등 카카오 임원에 구속영장...‘SM 시세 조종 의혹’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카카오 임원진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시세조종 관여 혐의에 따른 것이다. 배 대표 외 카카오 투자전략실장과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특사경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월 SM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특사경 측은은 "피의자들은 SM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되면 이를 5영업일 이내에 이를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하이브가 제기한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를 활용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검찰과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특사경이 카카오와 SM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후 7월에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이 사건과 관련해 "실체 규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8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이번 영장 청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피의자의 변호인 측은 "이 사건은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지분확보를 위한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고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반박했다. 이어 "하이브나 SM 소액주주 등 어떤 이해 관계자들에게도 피해를 준 바 없음에도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것은 유감"이라며 혐의사실과 관련해서 법정에서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suc@ekn.kr금융감독원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9월 외국인 순유출 이어져...주식·채권 2조원어치 팔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채권을 지난 9월에만 2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 14억3000만달러(한화 약 1조9295억원)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 (8월 17억달러 순유출) 이후 2개월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규모 자체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이중 주식 투자 자금 순유출액은 총 1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7월 4억4000만달러 순유입에서 8월 9억1000만달러 순유출로 돌아선 뒤 유출 폭이 확대된 것이다. 9월 외국인 채권 투자 자금은 1억달러 순유출로, 8월(7억9000만달러 순유출)보다 유출 폭이 크게 줄었다. 이같은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8월에 이어 순유출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채권에 대해선 "대규모 만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재투자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전월 대비 순유출 규모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9월 평균 32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 7∼8월 31bp로 유지되다 다소 높아졌다. 특히 단기 차입 가산금리가 8월 23bp에서 9월 34bp로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차입 기간 장기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책은행의 차입 비중 감소 등으로 단기 차입 가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suc@ekn.kr한국은행 한국은행.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12.5%↑…보관금액 3.2%↓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큰 상태에서도 올 3분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관금액은 줄어들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국내투자자의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025억9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5%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은 774억1000만달러로 전분기(685억3000만달러) 대비 13.0% 증가했다. 외화채권은 251억8000만달러로 전분기(226억9000만달러) 대비 11.0% 늘어났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76.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6% 수준이었다. 외화주식에서는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5.2%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1위는 테슬라였다. 이어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엔비디아·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순이었다.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66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말(998억3000만달러) 대비 3.2% 감소했다. 보관금액 중 외화주식은 708억9000만억 달러로 전분기 말(746억9000만달러) 대비 5.1% 감소했다. 외화채권은 257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 말(251억4000만 달러) 대비 2.5%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과 유로, 일본, 홍콩,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8%를 기록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 마이크로소프트가 보관금액 상위 5위 순으로 집계됐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8.5%에 달했다. yhn7704@ekn.kr캡처 최근 5개 분기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 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는 오는 11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오는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부동산 가치평가, 투자 전략 등이 소개된다. 참석 희망하는 손님은 압구정금융센터에서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자동 신청 완료된다. 계좌 개설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하며, 참가 대상 손님에게는 초청장이 문자로 발송된다. 세미나를 신청한 선착순 200명의 손님에게는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용수 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장은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함께 확인하며, 부동산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관련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suc@ekn.krclip20231013103023

메리츠증권, 유튜브 누적 조회 수 ‘600만뷰’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메리츠 온(Meritz On)’의 누적 조회수가 600만뷰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개설한 ‘메리츠 온’은 지난 12일 기준 누적 조회수 601만회로, 총 구독자 수는 5만4000여명에 이른다.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장지수증권(ETN)을 쉽게 이해하고 투자할 수있도록 ‘ETN 투자 클라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연령별재테크 고민을 담은 ‘톡 투 메리츠(Talk to meritz)’를 공개해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톡 투 메리츠’는 연령별 재테크 고민을 담은 영상으로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커리어 우먼, 은퇴 투자자편 등 총 4편이 공개됐다. 등장인물들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을 숏폼 형식으로 그려냈다. 특히 9월 말 공개된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 도전기’는 누적 조회수 47만회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투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투자자의눈높이에서 유익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추후투자 상품별 과세방법과 절세 노하우를 담은 절세 관련 콘텐츠를 빠른 시일 내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013102808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메리츠 온(Meritz On)’의 누적 조회수가 600만뷰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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