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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질주 끝?…증권사 호평·개인 매수세에도 ‘부진의 늪’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60만원대를 회복한지 단 하루 만에 50만원대로 내려앉더니,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정책으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며, 글로벌 리튬과 니켈 사업에 대한 신사업 기대까지 충분한 만큼 장단기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8일(60만3000원) 이후 10.61%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종가 기준 60만원을 돌파한 건 지난 8월 1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일이었다.포스코홀딩스 주가가 60만원선을 지키지 못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진 탓이 크다. 외국인과 기관은 18일부터 25일까지 포스코홀딩스를 각각 4136억원, 48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연중 순매도 규모는 각각 9조5854억원, 1조4599억원이다.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441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의 연중 포스코홀딩스 순매수 규모는 10조8436억원으로 이달 들어 1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그간 2차전지 바람으로 증권사 목표주가를 웃돌던 것과는 정반대다. 포스코홀딩스의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7월 기준 40만원대였다. 그러나 이후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목표주가를 상회하기 시작하면서, 증권사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현재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77만원 수준으로 전일 종가 53만9000원 대비 30% 높은 수준이다.증권가에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리튬 매출이 내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전망되고, 철강 업황도 바닥을 지나고 있단 분석이다. 실제 아르헨티나 내 염수 리튬, 호주 광석 리튬 투자를 진행하면서 포스코홀딩스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은 2026년까지 15만3000톤으로 7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5월 리사이클링을 통해 리튬 제품 생산을 개시한 상태다. 10월엔 광석 리튬, 내년 4월 부터 염수 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에는 리튬 20만톤의 가치가 반영돼 있고, 2030년 목표가 42만톤 생산인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추가 반영되면서 우상향할 것"이라며 "중국 철강 수요가 부진함에도 중국 철강업체들이 손익이 상당히 부진해 소폭이지만 가격 인상을 진행 중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관측했다.포스코홀딩스 주가는 4분기가 다가올수록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기업가치 추가 상승은 철강 실적 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아직 철강 업황 개선을 지표상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워 다소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4분기 중국 감산 가능성이 커 주가와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yhn7704@ekn.kr포스코홀딩스 주가가 60만원대를 회복한지 단 하루 만에 50만원대로 내려앉더니,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작전세력의 진화, 장외시장] 주가조작 일인자가 K-OTC 이용한 이유는

장외시장에서 시세조종을 통해 수천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이 기소됐다. 이들은 앞서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와 OQP(현 휴림에이텍)의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회계사 출신 이준민과 그 동료들이다. 이번 혐의는 앞서 기소한 사건과 별도가 아니라 전부 연결된 ‘작전’이다. 에너지경제는 장외시장까지 이용한 ‘주가조작 일인자’의 수법을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다. [편집자주][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검찰로 부터 ‘주가조작 일인자’라는 평가를 받은 전직 회계사 이준민 씨가 K-OTC 등록법인 두올물산(현 카나리아바이오엠)에까지 손을 댄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씨는 주가조작을 위한 ‘펄’로 활용하던 상장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빠지자 K-OTC를 이용해 다시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하는 ‘마법’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금융감독원 등은 작전이 펼쳐지는 정황을 보면서도 막아내지 못했다. 검찰이 이 씨를 구속하면서 작전은 일단 멈춤 상태지만 그가 남긴 파장은 여전히 증권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 등록법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등록 2년만에 등록해제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잇따른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누적횟수가 5회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 번만 더 공시를 번복하면 K-OTC 등록이 해제된다.공시 번복은 타법인주식 취득 일정을 연기하거나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해 발생했다. 타법인 주식 취득은 코스닥 상장사인 리더스 기술투자와 세종메디칼의 지분 취득을 계획대로 하지 못해 발생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코스닥 상장사의 지분을 취득하고 관리한 이유는 이 회사가 이준민 세력에 의해 작전주들의 지주사격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상장폐지 피해 코스닥→K-OTC코스닥 상장사보다 체급이 낮은 K-OTC 등록업체가 상장법인의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된 배경에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의 모회사였던 코스닥 상장사 OQP의 상장폐지 위기와 관련이 있다.2021년 OQP가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자 이 씨는 OQP의 제조관리 사업부분을 인적분할해 두올물산홀딩스를 설립하고 생명공학사업부를 분할해 OQP바이오를 설립한다.인적분할은 기존 주주들에게 분할신설회사의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OQP를 10% 가진 주주라면 두올물산홀딩스와 OQP의 주식도 10%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OQP는 보유하고 있던 카나리아바이오엠(당시 두올물산)의 지분을 6월 에어라이브테크놀로지와 안트레에 매각해 청산하면서 두 회사는 개별회사가 됐었다.이후 두올물산홀딩스가 에어라이브와 안트레로부터 인수했던 교환사채청구권을 행사해 카나리아바이오엠의 대주주(84.27%)가 된다. 이때 카나리아바이오엠은 K-OTC에 두올물산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해 거래되기 시작했다.이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자회사를 통해 관계사 OQP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바이오 관련 자산 지식재산권(IP)을 포괄적으로 이전 받는다. 결국 OQP의 영위사업이 대부분 K-OTC 등록업체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옮겨오고 기존 OQP 주주들도 회사의 분할과 합병에 따라 K-OTC 등록업체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주주가 된다.이런 복잡한 딜을 수행한 이유는 OQP가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이라는 ‘펄’을 활용하던 ‘셸’이기 때문이다. 펄(Pearl)과 쉘(Shell)은 주식시장의 작전세력이 사용하는 은어다. ‘펄’은 주가 부양을 위한 재료, ‘셸’은 주가조작의 대상 회사를 말한다. 진주를 품은 조개에 빗댄 말이다.작전이 진행되던 중 OQP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자 작전을 이어가기 위해 일반 주주들을 K-OTC로 이사시키고,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주가는 크게 띄우면서 주주를 달래는 동시에 부당이득을 챙긴 일석이조의 작전을 펼친 것이다.◇ 더 큰판 위해 코스닥 우회상장이 씨의 작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K-OTC의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다시 코스닥 시장으로 무대를 옮겨야 했다. 이때 활용된 것이 카나리아바이오(당시 현대사료)다. 두올무산은 지난해 4월 코스닥 상장사 현대사료를 인수해 대주주가 된다. 현대사료는 당시 소유주 2세에게 증여를 추진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료주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증여세 부담에 이를 포기하고 회사를 두올물산에 넘겼다. 두올물산 측의 인수 자금은 전환사채를 발행해 충당했다. 이후 오레고보맙에 대한 무형자산을 ‘엠에이치씨앤씨’라는 페이퍼컴퍼니로 옮긴다. 이어 현대사료가 엠에이치씨앤씨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결과적으로 코스닥 상장사 OQP가 상폐 위기에 몰리자 주주와 자산을 K-OTC 등록법인 두올물산으로 옮기고, 이후 ‘펄’이 되는 자산만 다시 코스닥 상장사 현대사료에 넘겨주면서 우회상장을 완료한다.이 과정에서 기존 OQP의 주주들은 희생되고 이 씨 일당은 큰돈을 챙기는 작전이 실행된 것이다.검찰의 수사 결과 이 씨 일당은 OQP에서 오레고보맙의 가치를 부풀려 주가를 조작해 9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이후 두올물산에서 통정매래로 주가를 부풀려 714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지금까지 기소된 부당이득 규모만 이미 7239억원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제 이 씨 일당이 현대사료를 인수한 뒤 벌인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 중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기소까지 이어질 경우 부당이득 규모는 조단위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현재 이 씨 등은 OQP의 주가조작으로 구속된 뒤 재판을 받던 중 두올물산의 주가조작으로 추가기소된 상태다. 관련 사건은 이 씨가 쌍용차 인수전을 활용해 벌인 또 다른 주가조작 사건과도 얽혀있어 재판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중이다.한편 이 씨의 구속 수감 이후 관련 주식들의 주가는 크게 내려가고 있어 피해규모는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휴림에이텍(옛 OQP)의 주가는 3년 전 1주당 3000원이 넘었지만 현재 500원대로 폭락했다. 카나리아바이오(옛 현대사료)는 이 씨 일당이 인수에 나설 당시 1만원(액면분할 적용)이 넘기도 했지만 현대 4000원대로 폭락했다.카나리아바이오를 이용해 지분을 인수했던 세종메디칼도 1년 전 4000원대 주가에서 현재 1000원선에서 턱걸이 중이며, 역시 지분을 인수한 헬릭스미스도 1만2000원대던 주가가 4000원까지 폭락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 씨의 구속 이후 카나리아바이오 그룹 상장사들을 둘러싸고 치열한 세력간의 나눠먹기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한번 작전세력이 손을 대 망가진 기업은 지분과 사업이 정상화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khc@ekn.kr이준민 일당이 작전에 활용해 논란 중인 카나리아바이오 CI

코인원 플러스 ‘이더리움(ETH) 데일리’ 상품 첫 선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오는 10월 4일 가상자산 비 거래형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에 ‘이더리움(ETH) 데일리’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인원 플러스의 ‘데일리’는 참여 동의 후 해당 가상자산을 보유만 해도 매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네트워크가 정하는 제약 요건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거래와 입출금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더리움(ETH) 데일리는 참여 최소 수량의 제한이 없으며, 본인인증을 완료한 코인원 고객 중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플러스 데일리 서비스 유의사항에 동의하면 1일 후 스냅샷 대상이 되며, 2일 경과 후부터 매일 리워드가 지급된다. 기존 데일리 서비스 동의 고객이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비트코인과 함께 대중적인 가상자산으로 평가받는 이더리움을 이용해, 보다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ETH 데일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더리움을 보유만 하더라도 매일 리워드가 쌓이고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까지 할 수 있는 투자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미지] 코인원, 플러스 ‘이더리움(ETH) 데일리’ 상품 출시 사진=코인원 제공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 순자산은 30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설정된 인도 투자 펀드 중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급부상하는 인도의 저평가된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한다.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닌 블루칩 기업들을 발굴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다른 이머징 국가들에 비해 내수 시장이 큰 인도는 산업재와 소비재 등 인프라 관련 중소형주가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편입종목은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제외한 중소형 종목 중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다. 인도 연방 은행(Federal Bank Ltd)과 인도계 다국적기업 바라트포지(Bharat Forge Ltd), 스리람 파이낸스(Shriram Finance Ltd), 인도 정부 전력부가 소유한 파워 파이낸스(Power Finance Corp Ltd), 인도 타이어 제조회사 씨아트(Ceat Ltd) 등이 포함돼 있다.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대표 상품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Mirae Asset Emerging Bluechip Fund)’와 동일한 전략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순자산 5조원 규모로, 2010년 설정 이후 인도 현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도 우량 중소형주 발굴을 위해 미래에셋은 현지 법인의 리서치 능력과 운용능력을 활용하고 있다. 2006년 뭄바이에 법인 설립 후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년만에 인도 현지에서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8월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23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 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양한 인도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인도 채권 투자펀드인 ‘미래에셋인도채권펀드’부터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5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인도니프티50 ETF(453870)’, ‘TIGER 인도니프티50 레버리지(합성) ETF(236350)’를 운용 중이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2015년 9월 설정 이후 우수한 성과로 인도 경제에 대한 장기 유망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들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커지고 있는 인도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 3천억돌파_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KB증권,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교육 위한 ‘무지개교실’ 완공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라고아 초등학교에서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해외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슬럼가에 위치한 라고아 초등학교와 셀라탄 초등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인프라 개선을 진행했으며 교육 환경이 낙후돼 있는 지역의 학교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아동 친화적인 도서관과 컴퓨터실을 조성했다. 노후화된 시설 보수와 함께 부족한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학교 전반에 걸쳐 시설 개선을 완료했고 스토리텔링 교육 및 경진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과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담아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까지 총 국내 21개소, 해외 11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 사업은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국제 NGO 월드비전이 사업의 착수단계부터 완공까지 긴밀히 협력해 교육인프라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지원했다.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KB증권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인수한 현지증권사로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 업무에 강점을 지녔다. KB증권이 인수한 후에 IT 및 디지털 역량강화에 집중해 올 상반기에 새로운 MTS를 출시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와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밖에도 본사 IB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ECM, DCM 조직을 신규 구축해 IB부문의 경쟁력도 높였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은 KB증권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아동과 청소년이 미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무지개교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왼쪽 일곱번째)와 쿠스디닝시 라고아교육재단 이사장(왼쪽 여덟번째), 안젤리나 띠오도라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회장(왼쪽 아홉번째) 등 현지 관계자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B증권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카카오페이증권, 10월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10월 한정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다음 달 2일 프리마켓부터 오는 11월3일 애프터마켓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수수료 혜택을 받고 싶은 미국 주식 종목 총 10개를 선별했다. 이 종목 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을 사용자가 직접 선정할 수 있다. 10월 한 달 간 매주 다른 2개 종목씩 매매 수수료 혜택을 적용한다. 10월 1주차인 2일부터 6일까지는 △SOXL(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 △SOXS(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 거래 시 매매 수수료가 무료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미국 금융사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10월 2주차에는 △JPM(제이피모간 체이스) △BLK(블랙록) 거래 시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10월 3주차에는 △NFLX(넷플릭스) △C(씨티그룹), 4주차에는 △GOOGL(알파벳 Class A) △MSFT(마이크로소프트), 5주차에는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QCOM(퀄컴) 등이 있다. 이벤트는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페이증권이 주별로 선정한 미국 주식 거래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미국 주식 매도 시 수수료는 없으나 기타거래세는 부과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 조사를 통해 선별한 종목들에 혜택을 적용하는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재미있는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카카오페이증권 수수료 무료 카카오페이증권이 10월 한 달간 미국 주식 10개 종목에 대해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묻고 더블로 가" 코스닥 급전직하에도 ‘레버리지’ 올라타는 개미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개미들의 모험이 지칠줄 모르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상승에 베팅하는 인버스 코스닥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지수 변동성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손실 또한 커질 수 있어 우려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비 25일 종가 기준 ETF 하락률 10위권을 보면 코스닥 레버리지 관련 ETF가 절반인 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 수익률을 보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가 -19.92%를, ‘KOSEF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19.73%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19.59%),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19.50%),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19.37%) 등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증시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이 이유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말 2556.27포인트에서 25일 2495.76포인트로 2.36%(-60.51포인트)가 빠졌다. 코스닥 지수는 928.40포인트에서 839.17포인트로 9.61%(-89.23포인트)가 급락했다. 코스닥 하락률이 코스피보다 더 크다. 문제는 이같은 시장 하락에도 개미들의 레버리지 사랑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개인들은 지난 1일 이후 25일까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223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기초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일별수익률의 2배를 추구하는 ETF다. 만일 코스닥150 지수가 1% 상승하면 이 상품은 2% 상승이 이뤄진다. 반대로 코스닥150 지수가 하락하면 하락률도 그 두 배에 달한다. 또 개인들은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36억5900만원어치 순매수 했다. 코스닥150 선물 레버리지에도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이 상품 역시 코스닥150 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 성과를 추구하지만 하락할 경우 마이너스 규모도 두 배다. 상품별로 ‘KOSEF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2억7300만원, ‘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5억9900만원,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2억4800만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던 2차전지 관련주의 부진과 시장 변동성 장기화로 주가 흐름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5일 주가즉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손실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거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증시 급락과 관련해 "2차전지 업종의 전반적 약세가 나타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부진했는데 이는 지난 주 금요일 테슬라가 중국 판매 부진 소식 퍼지며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 2차전지가 약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연일 전기차와 신재생, 친환경 등에 부정적인 멘트를 쏟아 내고 있는 트럼프가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에게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 또한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주가 흐름은 부정적인 흐름이 전망된다. 최근 시장이 경직된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분기 글로벌 주식시장이 방향성이 약해지고, 변동성이 커지는 느낌을 주고 있다"며 "어려운 4분기를 앞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교보증권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5급)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본사영업 △본사지원 △IT 부문으로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2024년 2월) 및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보유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공 제한은 없으며 증권이나 금융 등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 채용한다. 지원서는 다음 달 13일 오후 5시까지 교보증권 채용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AI인적성검사, 실무면접, 합숙면접, 임원면접의 단계를 걸쳐 선발한다. 교보그룹은 다음 달 5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민 교보증권 인사부장은 "이번 채용은 중장기 영업력 강화와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행동하는 우수 인재들은 누구나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교보증권 교보증권이 다음 달 13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교보증권

33조원 풀린다… 두산로보틱스 청약 환불자금 어디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올해 최대 규모의 청약증거금을 모은 가운데 환불 자금 33조원이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자금이 국내 증시로 재유입될 경우 주춤했던 증시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에 증거금 33조1093억원이 모였다. 30조원이 넘는 자금이 공모주 청약 시장으로 흘러들어온 것은 올해 최대 규모다. 앞서 올해 청약증거금이 가장 많이 모였던 필에너지(15조8000억원)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각각 11조4570억원, 11조4860억원이 몰렸다. 전체 청약증거금의 약 6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에 각각 3조5470억원, 3조5218억원이 몰렸고 인수회사인 하나증권(1조1000억원), 신영증권(1조100억원), 키움증권(9855억원)도 각각 1조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왔다. 두산로보틱스의 청약을 앞두고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도 증가했다. 지난 15일 49조3000억원 규모였던 투자자예탁금은 두산로보틱스의 청약 시작 전날인 지난 20일 50조8500억원으로 1조5500억원 가량이 늘어났다. 청약증거금 33조원 중 일부는 오늘부터 청약 투자자들에게 환불된다. 총 33조원 가운데 두산로보틱스 공모가격(2만6000원)에 486만주가 배정된 점을 감안하면 1263억6000만원을 제외한 32조9830억원 가량이 투자자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에 따라 환불 예정인 대규모 자금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자금이 다른 국내 주식 매입이나 올해 예정된 공모주 청약에 다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 퓨릿, 신성에스티, 서울보증보험 등이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오는 11월 초 청약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하반기 IPO 대어로 불린 만큼 청약 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두산로보틱스 상장을 계기로 다른 로봇 테마주로도 수요가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산로보틱스 흥행에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 테마주도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증시 수급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수조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만큼 자금이 다른 방향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의 수급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수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증시로 유인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 공세에 나서고 있다. KB증권은 고객들이 청약 환불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발행어음 특판금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발행어음 6개월물을 세전 연 4.5%, 12개월물을 세전 연 5.0%의 특판금리로 판매한다. 발행어음은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이와 함께 공모주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소수점 주식과 국내 주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100조원대 증거금이 모인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 상장주관사였던 만큼 올해도 대어급 공모주 청약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giryeong@ekn.kr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증권사 발행어음에 뭉칫돈…올해만 잔고 2.5兆 ‘껑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개인투자자들의 뭉칫돈이 증권사 발행어음(단기금융)으로 몰리고 있다. 5%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데다, 하루만 돈을 맡겨도 약속한 금리에 따른 이자 수익을 지급한다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8월 말 기준 발행어음 판매 잔고는 총 32조48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30조463억원)보다 2조4412억원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28조8782억원)과 비교해서도 3조6093억원 증가했다.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증권사는 총 4곳이다. 한국투자증권이 2017년 11월 처음으로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이후 NH투자증권(2018년 7월), KB증권(2019년 6월), 미래에셋증권(2021년 6월) 등이 발행어음업을 시작했다.증권사 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의 8월 말 기준 발행어음 잔고는 13조4900억원으로 연초(11조4600억원) 대비 2조300억원 늘어났다. 뒤를 이어 KB증권(8조1429억원 8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6조1288억원), NH투자증권(4조7258억원) 순이었다.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이 4조원 이상인 초대형 IB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이다. 초대형 IB는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어음을 판매할 수 있다. 발행어음 판매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기업 대출·부동산금융 등에 투자할 수 있다. 발행어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은행 예적금 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서다. 현재 기준 1년 만기 발행어음의 연 금리는 한국투자증권 4.4%, 미래에셋증권·KB증권 4.3%, NH투자증권 4.15% 등이다. 이는 1금융권 시중은행의 예금 기본 금리(3.75~4.10%)보다 높다. 한국 국채 1년물 금리(3.5%) 대비해서도 상당히 높다.특히 증권사들은 금리 수준을 높인 특별판매(특판) 상품도 내놓고 있다. KB증권은 오는 27일까지 개인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어음 12개월물 연 5.0%와 6개월물 연 4.50%를 적용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한국투자증권도 일부 영업점에서 적용 가능한 연 5.2%의 발행어음을 판매하고 있다. 대형증권사들이 발행하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지만 안전성도 보장된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다. 다만, 발행어음은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니고,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예치 기간이나 투자 금액에 따라 다양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발행어음은 예적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파킹통장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발행어음 상품은 CMA/수시형, 약정형(만기형), 적립형으로 구분된다. 만기일도 최대 1년까지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증권가에서는 올 하반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단기 투자 목적으로 발행어음에 자금을 묶어두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변동성 장세에 종목에 투자하는 것 보단,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고 단기자금을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가입한 단기 금융 1년물 상품의 만기가 곧 돌아오는데, 이들 또한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증권사 발행어음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yhn7704@ekn.kr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 발행어음(단기금융)으로 몰리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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