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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서 외국인 15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57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도 우위는 지난 9월 18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코스피는 2574.72에서 2456.15로 4.60% 하락했다. 외국인이 15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당시 외국인은 3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30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4957억원이다. 순매도 금액이 가장 컸던 날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4일이다. 이날 외국인은 총 4178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금액 기준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다. 순매도 규모는 7514억원이다. 이어 POSCO홀딩스(5212억원), LG에너지솔루션(3344억원), LG화학(3074억원), KODEX200(2350억원), 삼성SDI(1808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SK이노베이션(1345억원), 두산로보틱스(1239억원), 유한양행(1191억원), 네이버(1116억원) 등 주요 종목도 외국인이 하락장에서 1000억원 넘는 매도우위를 보인 종목들이다. 반면 이 기간 외국인은 기아(2218억원)와 포스코인터내셔널(901억원), KT(813억원), SK하이닉스(789억원), 금양(618억원), 현대차(565억원)를 순매수했다. HD한국조선해양(528억원), 하이브(507억원),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474억원), 두산밥캣(463억원)도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 반등과 더불어 달러 인덱스 강세 영향에 증시 투자 심리가 재차 악화했다"며 "다만 이전과 같이 극도의 공포 구간은 통과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khc@ekn.kr2023061301010004856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불법 공매도 적발 규모 지난해 전체 넘어서…대부분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불법 공매도 적발·제재 건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를 넘어섰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불법 공매도로 제재가 이뤄진 건수는 총 45건이다. 불법 공매도 제재 건수는 지난 2020년 4건에서 2021년 16건, 작년 32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8월까지의 건수는 작년 전체 건수를 추월했다. 이 기간 불법 공매도에 따른 과태료·과징금 부과 금액 합계는 107억47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7억원이던 불법 공매도 과태료·과징금 부과 액수는 2021년 9억원을 기록한 뒤 2022년 32억원, 올해는 8월까지 107억원을 넘어섰다. 적발 건수와 과태료·과징금 규모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금융당국은 최근 공매도 조사가 늘고, 과징금 제재도 도입되면서 적발 및 제재 건수와 과태료·과징금 부과 금액이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불법 공매도는 외국계 금융투자업체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올해 불법 공매도로 제재받은 45건 중 대상이 외국계로 구분되는 경우는 23건으로 전체 절반에 해당했다. 이들이 부담한 과태료·과징금 액수는 98억9120만원으로 전체 과태료·과징금 부과 액수의 92%다. 한편 현재까지 적발된 불법 공매도는 고의가 아니라 ‘착오’라는 게 당국의 조사 결과다. 올해 적발된 사례에서 위반 경위 및 동기로 ‘고의로 매도 주문’이 확인된 경우는 없다. 대부분 ‘보고기한 착오’, ‘규정 미숙지’, 매도 대상 계좌나 종목 착오 선택‘, ’잔고관리 소홀‘, ’업무소홀로 신주 입고 전 매도‘, ’매매방향 착오 선택‘ 등이 이유였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대부분 착오라는 것은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불법 공매도 근절 및 시장신뢰 회복을 위해서 불법 공매도에 대한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khc@ekn.krKakaoTalk_20231015_101359776 금융위원회

‘호황’ 조선株 실망이네…한 달 만에 18% ‘뚝’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10년 만에 슈퍼 호황’이라고 불리고 있는 조선주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조선사들이 친환경·고부가 선박 분야에서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고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증시 상황 상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3분기 실적 시즌 이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단기 조정 맞아?…HD한국조선해양, 한 달 만에 18.38%↓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조선 5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한화오션) 중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월 15일부터 현재까지 18.38% 하락한 9만9900원까지 추락했다.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던 7월31월(13만원) 장중 최고가 대비해서는 23.15% 하락했다.현대미포조선 주가도 한 달간 18.05% 하락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개인은 현대미포조선 주식을 각각 67억원, 2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한 달새 각각 13.99%, 11.51%, 9.84%, 빠졌다. 이는 증권가에서 그간 내놓았던 ‘조선주 슈퍼사이클’, ‘10년 만에 호황’ 등의 분석과는 거리가 먼 주가 흐름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산유국과 세계 곳곳에서 건설·플랜트 등 설비투자가 늘어나 조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성 지표인 신조선가 지수도 170선을 찍는 등 평균(100)보다 크게 상회하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관측해왔다.◇ 증권가 "단기 조정 후 연말 회복 구간"증권가에서는 단기 조정은 예상된 수준이라며, 여전히 조선주 업황과 주가 흐름은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고도 올려놓은 만큼 성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실제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사와 3508억원 규모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량(44척)은 지난해보단 줄었지만, 발주량의 70%인 31척을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이 수주했다.올 4분기 카타르의 대규모 발주도 예정돼 있다. 카타르는 세계 최대 LNG 생산국으로 2027년까지 연간 LNG 생산량을 기존 7700만톤에서 1억26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카타르 대규모 발주에서 40% 이상을 국내 조선 빅3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주가 7월과 8월 상승세를 보였고, 한화오션 유상증자 관련 영향이 조선주 전반에 퍼진 만큼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 "내년 실적 개선과 선박 수주고 상승 등으로 장기 수익성도 담보가 되는 상황이라, 연말부터 회복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3분기 삼성중공업·한화오션 ‘호실적’…주가 반등 기대감↑전문가들은 조선 5개사 중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해 실적 개선세를 입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에 흑자 전환, 2020년 4분기 이후 12개 분기 만에 적자에서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체력은 성장하고 있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2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한화오션은 해양·특수선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5%가량 증가한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카타르의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2020년 6월 한국 빅3와 100척이 넘는 LNG 운반선 건조 슬롯 계약했는데, 지난해 1차 프로젝트에서 한화오션에 빅3 중 가장 많은 19척을 발주했다"며 "회복구간에서는 두 종목을 주목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yhn7704@ekn.kr10년 만에 슈퍼 호황’이라고 불리고 있는 조선주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반복되는 증권사 내부통제 문제...칼날 가는 금감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내부자거래 사건 등 증권가 내 내부통제 관련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감독업무를 담당하는 금융감독원이 향후 금투업계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투자증권의 모 대리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과정에서 18억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현재 금감원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후, 후속 조치가 있을 때까지 해당 직원을 대기 발령한 상태다.지난 11일에는 메리츠증권 소속 임직원의 내부정보 이용 문제도 드러났다. 금감원의 사모 전환사채(CB) 기획검사 검사 결과, 모 상장사 CB 발행 관련 업무를 담당한 메리츠증권 투자금융(IB) 본부 직원들이 본인·가족·지인 명의로 설립한 법인으로 CB를 취득·처분해 수십억원 상당의 이익을 거뒀다는 것이다.이외에도 메리츠증권은 담보채권 취득·처분 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거나, CB 발행사 특수 관계인에게 편의를 제공한 의혹이 추가로 밝혀졌다. 이미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매매정지 사태에 대한 내부정보 활용 의혹을 받고 있어, 오는 17일 정무위 국감에 출석할 최희문 부회장의 부담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미 증권가에서는 올해 내내 크고 작은 내부자거래·주가조작·불건전 영업행위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어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발 대규모 폭락 사태 관련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의 연루 의혹, 모 유진투자증권 임원의 주가조작 혐의 및 압수수색 사례 등이 있다. 증권업계뿐만 아니라 사모펀드를 포함한 자산운용업계에서도 고질적 위법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회 국정감사 이후 증권업계에 대한 금감원의 입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7일 예정된 금감원 국감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거센 압박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업계의 미흡한 내부통제 문제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금감원 측도 이를 의식한 듯 국감 직전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달 11일 하루에만 증권사 사모 CB 기획검사 검사 진행 상황을 중간 발표하거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이 있었던 카카오 임직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더불어 금감원은 최근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 정규조직화 △금융투자 검사부서 간 업권구분 폐지 △검사 전담 인력 대폭 충원 등 금투업 검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갈수록 지능화·복합화되는 위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검사역량을 키우고 효율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런 만큼 국감 이후 금투업계 전반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규제 강도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정작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한 개인의 일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수천억대의 횡령 사건이 있었던 은행권에 비하면 규모도 작은 편"이라고 말했다. suc@ekn.kr서울 여의도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15일 연속 매도나선 외국인…순매수 종목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도세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7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달 18일부터 15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4957억원에 달한다. 순매도 금액이 가장 컸던 날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4일로 417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15일 연속 순매도는 지난 2020년 이후 최장기간이다. 당시 외국인은 3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30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액 기준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751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POSCO홀딩스(5212억원), LG에너지솔루션(3344억원), LG화학(3074억원), KODEX200(2350억원), 삼성SDI(1808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SK이노베이션(1345억원), 두산로보틱스(1239억원), 유한양행(1191억원), 네이버(1116억원) 등도 1000억원 넘게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이 기간 외국인은 기아(2218억원)와 포스코인터내셔널(901억원), KT(813억원), SK하이닉스(789억원), 금양(618억원), 현대차(565억원)를 순매수했다. HD한국조선해양(528억원), 하이브(507억원),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474억원), 두산밥캣(463억원)도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금리 상승과 수출 및 내수 침체, 중국 경기 부진에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요인 탓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 반등과 더불어 달러 인덱스 강세 영향에 증시 투자 심리가 재차 악화했다"면서도 "다만 이전과 같이 극도의 공포 구간은 통과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코스피, 1% 하락 마감 (사진=연합)

[종합주가지수] 후퇴한 코스피…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3.67p(0.95%) 내린 2456.1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97p(0.76%) 내린 2460.85에 개장한 뒤 장중 2452대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13억원, 기관은 28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5원 오른 1350.0원에 마쳤다. 이날 금융시장은 주식과 채권, 원화 가치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주요 이슈는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팔레스타인 하마스 배후로 지목된 이란 제재 강화 논의 등이었다. 장중 발표된 중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세 둔화가 나타나면서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다. 또 오후 들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전원 대피령을 내리고 대규모 작전을 예고하며 지정학적 위기도 고조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31%),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포스코홀딩스(-1.16%), 삼성SDI(-1.68%)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0.40%)와 KB금융(0.18%), 포스코퓨처엠(0.0%)은 보합권에서 마쳤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과 손잡고 고부가 해저케이블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3.26%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63%), 운수창고(-2.25%), 건설업(-1.39%), 의약품(-1.25%) 등이 내렸다. 반대로 보험(0.62%), 음식료품(0.34%), 전기가스업(0.20%) 등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12.71p(1.52%) 하락한 822.78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28p(0.51%) 내린 831.21에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723억원, 기관은 10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3802억원 순매수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15%), 에코프로(-4.58%), 엘앤에프(-2.89%), 알테오젠(-2.69%), 에스엠(-1.27%) 등이 하락했다. 반대로 셀트리온헬스케어(0.63%), 포스코DX(0.88%) 등은 소폭 올랐고 HPSP(7.15%)는 급등했다. 증시 약세에 거래대금도 부진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632억원, 코스닥시장 7조 980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450대서 장 종료 1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연합뉴스

정영채 NH證 사장 "日태양광발전소 투자손실 전액회수 노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일본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했다가 3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소송을 통해 회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4년 전 일본 태양광 발전소에 838억원을 투자했지만, 2021년 완공 직전 폭설 피해로 설계 결함 논란이 발생하며 인수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중재를 신청해 약 500억원을 회수할 수 있게 됐으며, 나머지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현재 소송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중재 결과에 따르면 3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소송을 통해 전액 다 회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한 질의에 "부당 권유 부분은 1심에서 승소했다"고 답했다, 증권사 사장으로 ‘장수’ 비결을 묻는 말에는 "채권 회수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게 주요 목적 중 하나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캡처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농림축산심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방송 갈무리

한국거래소,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거래소는 내달 10일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ETP(각종 자산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성장했다. 국내외 ETP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과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해당 행사는 ‘지속가능한 ETP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되며,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ETP 시장의 동향에 비춰 한국 ETP 시장 신성장 동력과 채권형ETP 상품의 투자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활성화와 기관투자자 ETP 투자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 100조 시대 후 한국 ETP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추가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행사는 ‘KRX의 ESG 경영 원년’ 선포에 맞춰 ESG 취지에 맞게 친환경 행사로 운영된다"며 "재활용 가능한 종이부스 제작하고 친환경 기념품도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 등록은 컨퍼런스 공식홈페이지에서 11월 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yhn7704@ekn.kr2023091001000545500026091 한국거래소는 내달 10일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DB

금감원, 배재현 대표 등 카카오 임원에 구속영장...‘SM 시세 조종 의혹’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카카오 임원진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시세조종 관여 혐의에 따른 것이다. 배 대표 외 카카오 투자전략실장과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특사경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월 SM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특사경 측은은 "피의자들은 SM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되면 이를 5영업일 이내에 이를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하이브가 제기한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를 활용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검찰과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특사경이 카카오와 SM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후 7월에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이 사건과 관련해 "실체 규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8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이번 영장 청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피의자의 변호인 측은 "이 사건은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지분확보를 위한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고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반박했다. 이어 "하이브나 SM 소액주주 등 어떤 이해 관계자들에게도 피해를 준 바 없음에도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것은 유감"이라며 혐의사실과 관련해서 법정에서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suc@ekn.kr금융감독원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9월 외국인 순유출 이어져...주식·채권 2조원어치 팔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채권을 지난 9월에만 2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 14억3000만달러(한화 약 1조9295억원)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 (8월 17억달러 순유출) 이후 2개월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규모 자체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이중 주식 투자 자금 순유출액은 총 1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7월 4억4000만달러 순유입에서 8월 9억1000만달러 순유출로 돌아선 뒤 유출 폭이 확대된 것이다. 9월 외국인 채권 투자 자금은 1억달러 순유출로, 8월(7억9000만달러 순유출)보다 유출 폭이 크게 줄었다. 이같은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8월에 이어 순유출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채권에 대해선 "대규모 만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재투자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전월 대비 순유출 규모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9월 평균 32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 7∼8월 31bp로 유지되다 다소 높아졌다. 특히 단기 차입 가산금리가 8월 23bp에서 9월 34bp로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차입 기간 장기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책은행의 차입 비중 감소 등으로 단기 차입 가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suc@ekn.kr한국은행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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