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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텀, 코스닥 상장 첫날 175%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이 코스닥 상장 첫 날 175% 넘게 오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기준 에이텀은 현재 공모가(1만8000원) 대비 3만1500원(175.00%) 상승한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80% 넘게 급등하며 5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이텀은 최근 기관 수요예측에서 1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3000∼3만원) 최하단을 밑도는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3725억원을 모았다. 에이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트랜스 제조 기업이다. 트랜스는 전원공급장치의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충전기와 TV,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에이텀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을 휴대용 충전기 및 TV 시장과 더불어 전기자동차(EV)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 확대 및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giryeong@ekn.kr에이텀 에이텀 CI. 에이텀

미래에셋자산운용, 금융감독원 주최 금융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 주최로 지난 달 30일 열린 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 향상,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 금융교육 우수 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공모전에서 ‘청소년 금융스쿨: 디지털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금융 생활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금융스쿨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한 16차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을 받은 강사진이 전국의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융 및 금융투자의 기본 개념부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접목한 디지털 금융까지 다양한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금융업은 물론, 새롭게 생겨나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지도 및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금융스쿨에 참여한 학생은 300여개 중학교에서 총 4만여명에 달한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은 창립 이래 꾸준하게 금융·경제 분야 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과 경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청소년 금융스쿨 외에도, 금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스쿨투어’, 전국 도서관 및 기관을 방문해 실시하는 ‘우리아이 경제교실’, AI, VR등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미래창의교육’, 1박2일 경제금융캠프인 ‘우리아이경제박사’ 등 유아 및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_사진 지난 11월 30일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열린 ‘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가운데)과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첫 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LS전선아시아 신사업 진출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LS전선아시아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명변경을 필두로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LS전선아시아는 전 거래일 대비 3.21%(540원) 오른 1만734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주가는 1만79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차익 매도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오는 12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하고, 사업목적에 해저케이블과 희토류를 포함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전선아시아가 추진하는 희토류 산화물 사업은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영구자석은 전기차 모터에 필수적인 데다 정부가 추진 중인 희토류의 탈중국화 기조에 부합하는 만큼 기대된다는 평가다. 또 LS전선아시나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위해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TS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력선은 중저압 제품 중심에서 해저케이블로 고도화되며,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희토류는 전기차 관련 사업 확대하고 있는 LS 그룹 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 ‘마블(M-able) 와이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고객 32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마블(M-able) 와이드’의 누적 접속 고객이 출시한지 한 달여 만에 32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마블 와이드’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HTS를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 접속만으로 국내·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윈도우, 맥북, iMAC 등 모든 운영체제(OS)의 PC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태블릿PC에서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출시 한 달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26일 기준으로 ‘마블(M-able) 와이드’ 로그인 고객의 이용 기기 현황, 이용 연령층 등을 분석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기기는 윈도우PC(66.3%), 태블릿PC(22.8%), 맥OS(10.6%) 순으로 나타났다. HTS를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 접속만으로도 쉽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 연령층은 40대(30.7%), 30대(20.2%), 50대(19.3%)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증시 주요 시황과 AI를 활용한 증시 뉴스, 오늘의 콕 등 투자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기존 주요 투자층인 3050세대가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마블(M-able) 와이드’의 해외주식 거래금액 비중은 11.8%로 집계됐다. 해외주식에 특화된 다양한 차트, 나만의 트레이딩 화면, 고수의 화면 가져오기 기능 등이 있어 앞으로 해외주식 거래금액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KB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마블(M-able) 와이드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블(M-able) 와이드’를 통한 주식 매수 등 미션 수행을 통한 경품 응모권 이벤트부터 주식 쿠폰 3000원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giryeong@ekn.krKB증권 마블와이드 KB증권의 ‘마블(M-able) 와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접속 고객 32만명을 돌파했다. KB증권

한미약품, 토종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1일 한미약품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빨리 비만치료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4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968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1757억원으로 약 82% 성장하는 등 연평균 16%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와 젭바운드가 국내에 출시되면 시장 규모는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오는 2026년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비만치료제를 출시할 예정인 점에 주목했다.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환자 투약에 들어간다"며 "오는 2025년 임상 완료 후 2026년 출시 예정으로 국내에서 가장 빨리 출시되는 비만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자체 생산설비 및 영업망 보유를 통한 합리적인 약가로 추후 빠른 국내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내년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내년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조60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57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주력 제품인 로수젯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롤베돈 판매 확대에 따른 로열티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giryeong@ekn.kr한미약품 R&D연구센터. 한미약품

OPEC플러스 추가 감산…"실제 효과 없다" [삼성선물]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원유 생산량을 추가 감산키로 합의했지만 기대는 적다는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 나온다. 김광래 삼성선물 수석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실망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내년부터 실제 감산 효과가 매우 적기 때문"이라며 "이라크는 현재 쿠르드자치족과 터키와의 분쟁으로 이미 생산량이 30만bpd 이상 감소했고 러시아가 약속한 20만bpd는 생산량이 아닌 수출량 감축이며 이마저도 원유가 아닌 석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UAE는 내년부터 약속받은 20만bpd 생산 목표 상향을 포기하지 않아 실제로는 감산도 아니다"며 "쿠웨이트는 이미 수개월전부터 약속한 수준 목표를 하회해 생산 중이고 카자흐스탄은 고질적으로 전력 관련 이슈로 생산량이 이미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알제리와 오만 또한 합의한 규모 이상으로 생산량이 감소한지 오래라는 점에서 90만bpd의 추가 감산 중에 실제 시장의 공급에 영향을 줄만한 ‘자발적 추가 감산’ 규모는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 전일 유가는 유가는 OPEC플러스 회의 결과에 실망해 하락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75.96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90달러(2.4%) 하락했다. 이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2달러(2.4%) 내린 배럴당 80.86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이제 OPEC 국가들은 각자 도생을 길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며 최대한 자국에 이익이 되는 액션들을 취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사우디의 추가적인 노력이 없고 이번 ㅇOPEC플러스 결과도 자발적인 개별 감산 약속에 불과한데다 뚜렷한 추가 감산 효과 마저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덧붙였다.khc@ekn.krclip20231201085415 사진=연합뉴스

롯데정밀화학, 단기 실적 부진…목표가 8만3000원으로↓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현대차증권은 1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염소계열 사업 회복에 단기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에피클로르히드린(ECH), 가성소다 시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폴리염화비닐(PVC), ECH 전반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가성소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중장기 가성소다는 전구체함 수요 증가로 여타 석유화학 제품 수요 대비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롯데정밀화학이 장기적으로 중요한 원가 요소인 전력비가 저렴한 동남아시아에 가성소다 생산 설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동남아는 니켈 제련 등으로 연간 가성소다 수요가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발주가 20척을 상회했는데, 장기적으로 암모니아 사용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암모니아는 수소캐리어로서 다시 크래킹(Cracking)해 수소 수요처에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선박 벙커링 연료·혼소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 유통업체로서 울산 인프라를 활용한 암모니아 벙커링 시장 진출 등 암모니아 사업 성장을 기대한다"며 "단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성장 가능성 높은 제품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다. 배당 등 장기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yhn7704@ekn.kr

아프리카TV, 단기 실적 매력 여전해...투자의견 ‘매수’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일 아프리카TV가 단기 실적 전망이 밝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별풍선 지표 5억8000만개를 기록해 5월 이후 성장 정체를 탈피했다"며 "기저 효과를 고려해도 크게 반등했고, 3분기 기부경제선물 매출액 성장성 약화도 예측 가능했기에 실적 설명력에서 여전히 유용한 지표"라고 설명했다.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별풍선 지표 역시 지난달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아프리카TV의 기부경제선물 매출의 성장으로 4분기 연결 매출액은 967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고 매출의 경우 지스타 2023에서 주요 게임사의 광고를 수주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김 연구원은 "최근 대형 플랫폼의 경쟁사업 출시 계획에 따라 e스포츠 중심의 트래픽 확보, 스트리머·유저 유입에 따른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만 기부경제선물 등 핵심 사업 영역은 지켜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기에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라고 말했다.suc@ekn.kr

슈어소프트테크, 주요주주 지분 매도 ‘우려는 기우’ [NH투자중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은 슈어소프트테크에 대해 2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지분 대량 매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협업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른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사의 지분 대량 매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으며 추가 물량 출회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주가와 별개로 사업은 순항중이며 별다른 악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와 협업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그룹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체제 전환에 있어 회사의 역할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며. 중국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국방·우주항공 및 에너지 매출 또한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지난 9월 5일, 2대주주이자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는 보유주식 770만주(지분율 14.91%) 중 절반인 385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매각했다. 이는 상장 이후 4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 전량이며, 나머지 지분은 6개월 보호예수로 인해 출회되지는 않았으나 현재 보호예수 해제된 상황이다.오버행 우려가 현존 중인 상황이다. 모비젠 인수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된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지난 8월 지란지교시큐리티 및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유한 모비젠 지분 43.75%를 약 229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모비젠은 빅데이터 AI 기업으로 주로 모바일 및 자동차 관련 트래픽 패킷 수집 및 분석 사업을 영위 중이다.심 연구원은 "임베디드 시스템 데이터와 관련된 사업 확장과 시너지가 기대되며 인수효과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한다"면서 "수급적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및 성장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종합주가지수] 또 뛴 코스피,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두산로보틱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3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5.48p(0.61%) 오른 2535.29로 마쳤다. 지수는 7.70p(0.31%) 내린 2512.11로 출발한 뒤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세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오른 1290.0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51억원, 기관은 256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694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장중 순매수 전환해 전날에 이어 연속 순매수였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2.68%)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68%), 셀트리온(0.74%) 등이 올랐다. 두산로보틱스는 12.06% 오르며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0.37%)도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반면 LG화학(-0.60%), 포스코퓨처엠(-0.92%), 현대차(-0.2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3.73%), 화학(0.53%), 전기·전자(0.65%) 등이 오른 반면 음식료품(-0.76%), 의료 정밀(-0.3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24p(1.12%) 오른 831.6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p(0.39%) 내린 819.23으로 출발해 상승 전환한 뒤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1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973억원, 기관은 361억원어치 매도 우위였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 지난 2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비엠(1.67%), 에코프로(1.08%), 엘앤에프(4.51%) 등 일부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HPSP(8.16%), JYP엔터테인먼트(2.24%) 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DX(-1.21%), 펄어비스(-2.07%)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6900억원, 코스닥시장 7조 877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530선 회복 30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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