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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경연대회 ‘월드클래스’ 개최

KB증권은 대학생 연합 주식경제동아리 '위닝펀드'와 함께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경연대회 '월드클래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B증권 프라임 클럽 스쿼드(Prime Club Squad) 주관으로 진행된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프라임 클럽 구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연대회는 KB증권 프라임 클럽 실시간 증권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프라임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대학생 연합 주식경제동아리 '위닝펀드' 소속 대학생 1명과 프라임 CP(콘텐츠 프로바이더)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경연에 참가한다. 1차 예선은 오는 8일 오후 4시, 2차 예선은 오는 1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각 예선에서 우승한 두 팀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최종 결선을 치른다. 1차, 2차 예선과 최종 결선의 우승팀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프라임 클럽 회원들의 실시간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투표 참여 고객 중 총 400명을 선정해 해외주식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민재기 프라임 클럽 스쿼드 리더는 “단순 경연을 넘어 대학생 참가자들의 평소 갈고 닦은 투자 아이디어가 실제 주식을 매매하는 일반고객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투자 아이디어를 통해 프라임 클럽 구독자들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투자 아이디어가 PRIME CLUB 고객들에게 해외주식에 관심을 갖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도 프라임 CP에게 한 수 배울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됨으로써 미래의 금융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누적 이용자 100만명 돌파

토스증권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모으기'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3월 현재 주식모으기 이용자는 126만명이다. 주식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투자 주기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국내주식은 1주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매일' 투자하는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고 '매주' 투자한다고 답한 고객이 30%, '매월' 투자는 14% 순으로 집계됐다. 토스증권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였다. 이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코카콜라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만 보면 삼성전자 외에 카카오, 삼성전자우, 휴림로봇, 삼성중공업이 순위에 올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해 매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부담 없는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며 “우량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는 주식모으기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윙입푸드, 나스닥 상장 결정·3자 배정 유증에 상한가

윙입푸드가 미국 나스닥 상장과 제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의 영향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9시53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윙입푸드는 전거래일 대비 331원(29.98%) 오른 1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육가공 식품업체 윙입푸드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다. 전날 윙입푸드는 나스닥 상장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생산설비 확충을 통한 생산효율 극대화 △신규 설비 설치를 통한 대체육 등 신규사업 진출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나스닥증권거래소에 600만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5월 31일이다. 나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59억원 중 20억원은 생산라인에 6억원은 운영자금, 15억원은 기타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같은날 윙입푸드는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수는 600만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985원이다. 생산설비 확충과 영업비용,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도이치방크 트러스트 컴퍼니 아메리카스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에이비온, ABN202 항암기술 3종 공개 소식에 상한가

표적 항암제 개발사 에이비온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에이비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10원(30.00%) 상승한 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온은 전일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2024)에 참가해 'ABN202'의 기술 3종과 관련된 연구 초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ABN202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비임상 결과 △Trop2 양성 고형암 비임상 결과 △이중항체 사이토카인 접합 단백질 비임상 결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ABN202는 항체·사이토카인 접합 기술을 활용한 표적 항암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큐로셀, CAR-T 치료제 ‘안발셀’ 임상 2상 톱라인 확보에 주가 급등

큐로셀이 키메릭항원수용체(CAR)-T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톱라인(주요지표)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15%대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큐로셀은 전일 대비 5200원(15.05%) 오른 3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로셀은 지난 6일 재발성‧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 환자를 위한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의 임상 2상 시험에서 톱라인 데이터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큐로셀에 따르면 임상 시험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안발셀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75.3%로 73명 중 55명이 유효한 결과를 보였고 이중 완전관해율(CRR)은 67.1%로 확인됐다. 큐로셀은 “이번 연구의 1차목적인 유효성에 대해 1차평가변수인 객관적반응률로 통계적 유의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시험은 2개 차수 이상의 치료에 재발 또는 불응하는 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을 단회 투여한 다음 60개월 동안 종양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임상 대상자들이 임상시험계획서에 따라 임상기관을 방문해 CT와 PET-CT 등으로 종양을 관찰(1차방문평가)하고 60개월 이전에 1차방문평가가 종료되는 경우 2차추적방문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케이엔시스템, 코스닥 입성 첫날 140%↑

케이엔알시스템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가 대비 137.78% 상승한 3만21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유압 로봇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달 26일부터 2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 경쟁률 2266.72대 1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873.20대 1 경쟁률로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3500원으로 정해졌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 2000년 박사급 엔지니어 3명이 설립한 유압 로봇시스템 기업이다. 로봇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철도, 토목, 에너지 등 다방면의 산업에 사용되는 시험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1억원, 영업손실 67억원을 기록 중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케이웨더, 1만원 턱걸이…고점 대비 반토막

증시 새내기 케이웨더의 주가가 1만원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이 과열됐다는 분석이 쏟아지면서 케이웨더에 대한 눈높이도 다소 낮아지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케이웨더는 전날보다 3.69% 떨어진 1만7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웨더는 지난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공모가는 7000원이며 상장 첫날 최고 2만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장 첫날 1만6600원으로 장을 마친 뒤 연일 하락하며 지난 4일 종가는 1만원을 밑돈 9930원을 기록했다. 케이웨더는 지난 1997년 설립한 기상 정보 제공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8년 원익투자파트너스와 아주IB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65억원을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하고 이어 2019년에는 BNK벤처투자도 30억원을 투자하면서 상장 예비기업으로 인식됐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삼성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제 3상 승인에 강세

삼성제약이 강세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받고 3상 임상애 돌입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7%(99원) 오른 1844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GV10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삼성제약의 GV1001 투여 용량군 단순화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번 승인으로 삼성제약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제약은 작년 5월 젬백스앤카엘로부터 GV1001의 국내 실시권을 취득한 바 있다. 미국 및 유럽 7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은 젬백스에서 진행 중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 알츠하이머병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2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에 차별화된 신약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현대코퍼레이션, 안정적 실적 바탕 밸류업 성과 기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7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밸류업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748억원, 19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승용부품이 분기 매출은 감소한 대신 수익성은 오히려 추가 개선됐고 이외 사업 부문에서는 상용에너지가 미국 변압기 판매 바탕으로 안정적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밸류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994억원으로 지난 2016년 계열분리 이후 최대 실적으로 마감했다"며 “올해도 무역금융 한도 상승과 승용부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여전히 높은 이익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ROE가 10% 이상을 지속하고 있지만 PBR이 0.5배에 미치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주가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신사업 M&A 현실화를 통한 그룹 포트폴리오 확장 또는 시장 트렌드에 맞는 주주환원정책 발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밸류업 기대감↑[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은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며 저평가를 벗어날 때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라다이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종 내에서 강원랜드 다음으로 영업이익이 큰 업체임에도 나홀로 코스닥에서 거래돼왔다"며 “코스피 이전을 통해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이미 코스피에서 거래 중인 동종업체들과 섹터를 구축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4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6월 상장 예비심사 승인·신규 상장 및 코스닥 상장 폐지 신청, 7월 신규상장 신청 승인 및 매매 개시 등 이전상장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작년에 역대급 실적을 냈음에도 오롯이 악재만 반영돼있는 만큼 저평가를 벗어날 때"라며 “주가를 끌어내렸던 인스파이어 카지노 개장이 지난달 초 이뤄졌으나 2월 숫자에는 악영향이 거의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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