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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일로보틱스,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上’

유일로보틱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다.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일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85%가 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SK그룹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이동중인 것으로 보인다. 유일보로틱스는 SK배터리아메리카를 대상으로 152만6374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한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조달하는 자금 규모는 약 367억원이다. 주당 발행가액은 2만4014원이이며 유상증자납입일은 6월 10일이다. 신주는 7월 1일 상장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으로는 시설자금과 기타자금으로 각각 50억원씩, 채무상환과 운영자금으로 각각 70억원, 197억원을 사용한다. 회사는 “SK와 이차전지 산업 및 로봇자동화 시스템 판매 확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네온테크, CB전환에 급락…대기 물량 대규모 남아있어어

네온테크의 주가가 21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네온테크는 전날보다 8.68% 떨어진 294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뒤 네온테크는 제6회차 CB의 일부 주식전환 소식을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21억원 규모며 전환가액은 2796원으로 당일 종가 대비 13% 가량 낮은 수준이다. 제6회차 CB는 지난해 5월 총 25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아직 229억원 가량이 주식전환이 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다. 주식수로는 총 819만271주로 이는 현재 네온테크 발행주식총수의 20%에 가까운 물량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동일고무벨트, 러버트랙 공급계약 소식에 25%대 강세

동일고무벨트가 25%대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고무벨트는 오전 9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0원(25.98%) 상승한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일고무벨트가 전날 글로벌 건설장비 제조사 캐터필러(Caterpillar)와 러버트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계약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이다. 총 계약금액은 2776억2869만2269원 수준으로 지난 24일 최초 공시 환율을 적용해 계산한 누적 예상 매출액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HD현대일렉트릭, 상승 흐름 이어가 3%대 상승

HD현대일렉트릭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8분 현재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1만원(3.41%) 오른 3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26일 11.94%, 27일 3.71%씩 상승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31만4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매출액 100%가 전력기기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사이클 확장에 가장 큰 수혜가 기대딘다"면서 “미국에 변압기 생산공장을 보유한 것도 실적 차별화 요인"이라 말했다. 이어서 그는 “또한 영업이익률 변동폭이 더 큰 중전기기 생산을 하고 있으니 사이클이 확장하는 시기에는 대형 변압기 비중이 높은 업체가 수혜를 더 볼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SKIET, 실적 정상화 시간 필요…목표주가 ↓[하이투자증권]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실적이 정상화되려면 험난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목표주가를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한다"며 “현 주가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진 않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시장은 일부 국가들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축소, 전세계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경제 불확실성, 내연 기관 대비 높은 차량 가격, 충전의 불편함에 따른 소비자 선호도 변화(BEV→PHEV, HEV)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커질 것은 분명하나 습식 분리막의 삼원계와 건식 분리막의 LFP 배터리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바닥은 잡았지만 이미 유럽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고정비 부담이 높아 실적의 정상화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수주 증가…목표가 5만원 상향 [SK증권]

SK증권이 레일솔루션의 토대 위에 디펜스솔루션의 수익성과 에코플랜트 사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더해짐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하며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전차를 중심으로 한 디펜스솔루션 사업 부문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부각을 받았지만, 레일솔루션 부분의 약진도 눈에 띈다"면서 “몇 해 전부터 저가 수주를 탈피하고 완전한 이익구조로 돌아섰던 레일솔루션 부문은 올해 1분기 기준 수주 잔고 12 조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레일솔루션 부문의 수주 증가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면서 “에코솔루션 부문의 수소인프라솔루션 사업도 놓쳐서는 안 된다"거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그룹사 차원에서의 수소 생태계 확장 계획이 조금씩 언급되는 가운데, 현대로템이 보유한 수소 인프라 구축 기술력과 경험은 수소 생태계 확장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 잔고 우상향…목표가 25만원으로↑ [SK증권]

SK증권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수주잔고가 꾸준히 우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월 영국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에 독일 기업이 선정되고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 이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면서 “분기 실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꾸준한 연간 성장성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수주 잔고는 자주포 외 천무 등 추가 수출 품목이 더해지며 30조원을 넘어섰고, 꾸준히 우상향 중으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내야 할 시점"이라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올해와 내년 순이익 예상치를 약 18% 상향 조정, 도출된 예상 주당순이익(EPS) 평균값에 2022년 이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상단 수준인 21.4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규 수출 및 수주가 증가해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상향 조정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방위산업에서는 이미 베스트셀러 품목으로 자리 잡은 K-9 자주포를 넘어 장갑차, 천무, 탄약, 잠수함, 위성 등의 수출 전선이 넓어지는 효과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추가 수출 모멘텀도 살아있는 상황에서 사업 재편 이후에는 K-방산 대표 기업으로써 프리미엄 부여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본느, 하반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KB증권]

KB증권은 28일 본느에 대해 올 3분기와 4분기에 제품 발주량이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재윤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본느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억원, 31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이를 넘어선 259억원, 4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호실적의 주된 이유로는 지난해 하반기 선적 이슈, 물류 비용 상승 등의 성장 방해 요소를 모두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고객사의 약진에 따른 향후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본느가 확보한 신규 브랜드는 60개가 넘고 그 중 베리굿라이트(Very Good Light), 리사 엘드리지(Lisa Eldridge) 등은 2분기 이후 핵심 고객사로 성장할 브랜드로 기대된다"며 “이미 신규 고객들의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 이러한 신규 브랜드의 약진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할 요인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매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도 실적과 멀티플 리레이팅을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브랜드의 인기는 예상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하반기 발주량 증가를 예단하긴 어렵고 인디 브랜드 판매량에 대한 꾸준한 트래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에이피알, 홈뷰티 디바이스 소비자 수요 증가할 것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28일 보고서를 통해 에이피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3만원을 제시했다. 김영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올해 2월에 부스터프로를 일본과 미국에 출시했고, 신제품인 울트라튠의 글로벌 판매 또한 계획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 시장에서 한국 인디 화장품의 인기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에이피알의 미국 화장품 사업 매출 또한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홈뷰티 디바이스가 대중화된 국가는 한국과 일본이다. 현재 서양권 국가보다 아시아에서 홈뷰티 디바이스가 더욱 더 대중화되어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아시아 소비자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서구권 국가의 온라인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고, 이에 따라 메이크업 제품보다 고관여 제품인 스킨케어 산업이 구조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의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는 자연스럽게 홈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5월 고주파 가정용 미용기기인 울트라튠을, 하반기에 2개의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부스터프로부터 울트라튠, 그리고 신제품 출시를 완료할 시, 브랜드파워가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서연이화, 해외 신규공장 매출 본격화로 이익 성장 기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서연이화에 대해 신규로 건설한 해외공장의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이익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일 고객군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5% 전후의 수익성, 지속된 투자 등은 주가 할인 요인"이라며 “하지만 신규 공장들에 대한 투자가 막바지로 외형 기여가 시작되고, 이후 수익 기여에 따른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므로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서연이화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 -17% 변동한 9387억원, 444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브라질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들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비중이 큰 한국과 유럽·인도·미국 매출액이 각각 1%, 9%, 0%, 83%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중국과 멕시코의 매출액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53% 늘었다. 그 중 미국 매출액이 80%대의 고성장을 기록한 이유는 고객사들의 생산증가 및 환율 상승과 함께 전년 4월 인수한 광성아메리카(현재 서연이화어번) 매출액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서연이화의 이익 성장세는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와 미국, 멕시코에 6개 신규 공장을 인수·건설하면서 외형확대와 함께 수익성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서다. 송 연구원은 “신설 및 인수한 공장들이 2024년~2025년에 걸쳐 완공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신규 거래선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록 인프라 구축 및 생산 초기의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 기여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기존 공장들과 구매 및 영업 시너지가 진행될수록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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