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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적자’ 아이큐어, 결국 본사 매각…재무구조 개선은 ‘미지수’

약 9년째 적자에 시달리는 아이큐어가 결국 본사 매각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해결해 재무 상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본사 매각으로만 61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단 본업 상 구체적인 수익성 개선 방안이 불투명해 중장기 재무 건전성 개선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아이큐어는 삼성펄프를 상대로 한 유형자산 양도 결정을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04길 10의 토지와 건물 일체로, 아이큐어의 본사 소재지다. 양도금액은 610억원이다. 아이큐어가 해당 본사를 지난 2018년 320억원에 매입했는데, 약 6년 만에 290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매각 후 리스백 계약을 통해 본점 소재지는 변경되지 않는다. 이미 아이큐어는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에 걸쳐 경기도 소재 구공장들을 약 90억원에 매각해 왔다. 오랜 기간 아이큐어를 괴롭히던 재무적 불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 본사 매각도 그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는 패치형 의약품 개발·제조 및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연간 연결 영업이익·순이익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 1분기도 영업손실 41억원, 순손실 4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실적이 발목을 잡으며 주가도 맥을 못추고 있다. 아이큐어는 과거 '도네페질 패치' 신약 개발 기대감이 주가를 부양해 지난 2021년까지 주가가 고평가돼 있었다. 2021년 2월 16일 장중 2만6295원을 기록한 것이 정점이다. 그러나 이후 실적이 개선되지 않고 별다른 호재도 없어 현재 주가는 3000원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우선 아이큐어의 본업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작년 한 해 아이큐어가 직접 제조·판매한 의약품·화장품의 총매출은 351억원이다. 그런데 제품 원가로만 345억원, 인건비 등 판관비로 183억원이 지출됐다. 별도 기준 매출도 2021년 364억원, 2022년 343억원, 2023년 351억원으로 별다른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 계열사들도 연결 실적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아이큐어의 연결 대상 종속기업은 총 7개 사다. 이 중 작년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곳이 4개 사며, 나머지 3개 사도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큐어는 유상증자,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꾸준히 운영자금을 조달해 왔지만 한계에 도달한 상태다. 작년 한 해에만 외부에서 끌어들인 자금이 약 200억원인데, 올 1분기 기준 남아있는 현금성자산은 64억원에 불과하다. 작년 한 해 지급한 이자비용이 5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위기 상황이다. 통상 40% 이상이면 재무위험 수준으로 보는 차입금 의존도는 46.5%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을 마련할 최후의 방법으로 본사 매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각으로 6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영업외이익 인식이 예상되자 주주들도 반기고 있다. 전날 아이큐어 주가는 장 내내 약세였지만, 양수도 계약이 공시된 직후 매수세가 몰려 3%대 상승 마감했다. 오늘도 비보존제약과의 공동개발 소식이 들리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단 이번 본사 매각이 근본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시적 이익 외 별다른 사업구조 변화가 없는 이상, 또다시 재무적 불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아이큐어의 1분기 연결 매출은 159억원으로 작년 동기(156억원)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2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부활…“초대형IB 목표”

“우리투자증권 출범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큰 진전을 이뤘고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출범식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로 공식 출범했다.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업에 재진출한 것은 지난 2014년 구(舊)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종룡 회장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지주사 임원 및 그룹사 사장단,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 대표는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 '원팀'"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가 우리투자증권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영역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면 회사와 직원 모두 빠르게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과 종합금융(IB)이 강한 종합증권사'를 표방하며 초대형 IB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우선 기존 포스증권의 플랫폼 경쟁력과 우리종합금융의 발행어음·기업여신 비즈니스를 초기 사업발판으로 삼아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IB, S&T(세일즈·트레이딩), 리테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각 사업영역을 확장해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초대형IB'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은행IB와 증권IB을 아우르는 그룹CIB체계 구축과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금융서비스에 집중해 전 그룹 핵심전략인 '기업금융명가 재건'을 추동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 첫 단추로 은행·증권 간 시너지협의회 운영과 함께 2조원 규모의 계열사 공동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임 회장 역시 이날 간담회에서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의 인사·조직·성과보상 등을 그룹 계열사 잣대가 아닌 시장 관점, 증권업종 기준에서 다루겠다"며 “아울러 자본력 확충, 인재육성 시스템, 독자사옥 확보 등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높여 그룹 위상에 걸맞은 자본시장 플레이어로 빠르게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헀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3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간 합병계약을 체결하며 2014년 구(舊) 우리투자증권 매각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알렸다. 이후 지난달 19일에는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각각 합병승인, 24일에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를 거쳐 우리투자증권이 출범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현대사료 “오레고보맙 원하면 민증 사본·주민번호 달라”

거래 정지 중인 현대사료(옛 카나리아바이오)가 주주들에게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무형자산을 이전받은 비상장법인 오큐피바이오엠의 주식을 무상으로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주주들에게 주민등록번호 전체와 주민등록증 사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현대사료에 따르면 회사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이전받은 신설법인 오큐피바이오엠의 주식을 비에스제이홀딩스(옛 카나리아바이오엠)과 현대사료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현대사료는 최근까지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주력 모멘텀으로 삼고 있던 곳이다.하지만 지난 1월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의 무용성 평가에서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하면서 큰 위기에 빠졌다. 이 일로 1456억원 규모의 오레고보맙 무형자산 가치가 크게 훼손되면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이에 현대사료는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다가 오레고보맙을 다른 법인에 떼어주는 방법을 택한다. 지난 5월 진행한 관계사들 간의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현대사료가 보유한 ㈜카나리아바이오(옛 엠에이치씨앤씨) 지분 100%와 바이오 사업 관련 채권, 채무를 이전한 오큐피바이오엠이라는 법인을 신설했다. 자본금은 2억5000만원이며, 강남의 한 건물 지하 1층 식당가에 본점을 두고 있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2021년 코스닥 상장사 OQP(현 휴림에이텍)이 보유 중이던 오레고보맙의 자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자, 오레고보맙을 K-OTC 등록사인 두올물산(이후 카나리아바이오엠→비에스제이홀딩스로 사명변경)에 옮겨 재감사를 통해 회생한 바 있다. 이번에도 유사한 작업을 진행하는 셈이다. 현대사료 측은 비에스제이홀딩스 현대사료 주주들에게 신설법인 오큐피바이오엠의 주식을 주주들에게 무상 증여 방식으로 배분한다고 알렸다. 증여주식은 각 회사의 주주 소유 주식의 수와 동일한 수의 오큐피바이오엠 발행 주식으로 증여된다. 문제는 회사 측이 개인 주주들에게 지나친 수준의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큐피바이오엠의 주식을 받으려는 주주들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이메일 주소, 신분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주 명부를 업데이트하고, 주식을 증여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 증여 등을 위해 요구되는 개인정보는 이름과 주소, 연락처, 주민번호 일부 등에 그친다. 주주들에게 요구되는 개인정보는 매우 민감한 정보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증 사본은 신원 도용, 금융 사기 등 다양한 불법 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불법이다. 회사가 이러한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못할 경우,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게다가 카나리아바이오의 경영진은 현재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가 주주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매우 의심스러운 행위라는 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제공된 정보가 주식 증여 외의 목적으로 쓰일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개인정보 수집 활용 동의서에는 제공받은 정보를 업무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돼있다. 하지만 주주들의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사례는 코스닥 시장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보니 실제 정보를 제공할지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미 주주들의 신뢰를 수차례 저버린 곳이다보니 이런 민감한 개인정보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특별하게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엔비디아 급등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오름세

엔비디아가 간밤 12%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오름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28%) 오른 19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만1500원까지 오르는 등 20만원을 터치했다.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0.12% 올라 8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반도체주인 한미반도체도 0.61% 상승해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부진했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한 데는 간밤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12%대로 오른 영향이다.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를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하자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2.81% 급등한 11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7% 넘게 하락하면서 103달러대로 떨어졌는데 하루 만에 하락분을 회복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다날, ‘티메프’ 사태 우려에 주가 하락

'티메프' 사태에 대한 우려에 전자결제 전문업체 다날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1일 오전 9시 15분 다날은 전 거래일대비 5.61% 떨어진 37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다날은 피보증 법인 티몬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다날의 보증금액은 2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77% 규모다. 보증금액은 채권자인 IBK기업은행의 제휴 카드사에 부여 받은 신용카드 구매전용 구매 전용 한도에 대한 다날의 보증액이다. 다날 측은 “티몬·위메프 측이 법원 통제하에 채권자 피해 보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채권자와 협의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금 유동성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피앤에스미캐닉스, 상장 둘째날 9.78% 급락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상장 둘째날 9%대 급락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오전 9시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50원(9.78%) 하락한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주가는 공모가(2만2000원) 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는 13.86% 상승 마감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으로 기관 수요예측에서 2216곳이 참여해 98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35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25%에 해당하는 33만750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5억3524만9500주의 물량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8877억원으로 집계됐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대원전선 등 전선株, 구리 값 반등타고 일제히 강세

전선 관련주가 구리 시세 상승세를 타고 장 초반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경 대원전선 주가는 전일 대비 14.47% 오른 364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는 20.22% 올랐다. 이외에도 가온전선(10.73%), KBI메탈(16.56%), HD현대일렉트릭(5.00%), LS ELECTRIC(6.79%), 대한전선(3.84%) 등도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 이날 전선주들의 강세는 최근 구리 가격의 반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구리 값은 전날 전일 대비 2.33% 오른 톤당 901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5월 20일 1만857달러로 52주 신고가를 찍었던 구리는 이후 내리막을 거듭, 지난 7월 30일 8809달러로 52주 최저치까지 내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HDC현대산업개발, 하반기 성장 랠리 시작…목표주가 상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하반기 성장 랠리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억원, 5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외주 주택의 원가율이 88%로 낮아지면서 예상보다 좋은 이익을 기록하는 등 매출 믹스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주택 매출 상승의 신호탄이 될 광운대 H1 프로젝트는 분양 시점이 9월에서 11월로 연기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인근에 위치한 장위 푸르지오 청약이 흥행함에 따라 해당 사업지 역시 분양성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이유로 하반기 성장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착공한 자체주택 사업들은 기존 인도 시점의 매출 인식이 아닌, 진행률에 맞춰 매출이 올라오는 형태로 변경됐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매출 상승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호조 기대…목표가 11만원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양산과 공급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3분기부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조1000억원, 10조4000억원의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 1461% 증가한 규모로 영업이익률은 14.1%였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S부문은 2분기에 6조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그 중 메모리 사업 영업이익이 6조6500억원, LSI·파운드리 사업 영업손실이 2600억원이었다"며 “ DX부문 영업이익은 2조7200억원으로 MX·NX사업이 2조2300억원, VD·CE사업이 4900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D램 사업에서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 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재고평가 손실 충당금 환입으로 낸드 이익률 확대가 나타나 호실적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사 그는 신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83조7000억원, 13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 29% 증가할 것"이라면서 “3분기 8단 HBM3E 양산 본격화와 12단 HBM3E 양산 준비 완료가 예정돼 공급 가능성이 높아져 D램 마진율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넥센타이어, 하반기도 수익성 개선 지속…투자의견

메리츠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넥센타이어는 올 2분기 매출 7638억원, 영업이익 62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5%, 5%, 24% 상회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공급 능력을 넘어서는 높은 해외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한일등공신이"이라며 "유럽 2공장의 반등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유럽 2공장은 지난 1분기 초기 가동 손실 부담이 컸으나 가동률 상승과 함께 손익 부담이 줄었다. 전분기 대비 약 20%포인트의 가동률 상승으로 100억원 이상의 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추정된다. 넥센타이어는 올 하반기 원재료 및 운송 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유럽 2공장 가동률 상승(연말 50% 목표), 윈터타이어 매출 인식 확대, 우호적 환율 기조 유지를 통한 외형 성장과 고정비 축소로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당사 실적 추정치 기준 2024년 PER은 4.5배에 불과"라며 "공격적 증설과 신규 수요 확보를 통해 경쟁사 대비 비교 우위의 2024·2025년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예정이나, 밸류에이션은 -50% 가까이 낮게 거래 중"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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