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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권·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하이투자·BNK투자증권 신규 진입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하반기 채권과 기업어음(CP)의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할 증권회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과 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금투협은 6개월마다 채권, CP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한다. 채권의 경우 10개사, CP는 8개사로부터 취합한 수익률의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하반기 채권 부문 보고회사에는 전체 10개사 중 삼성증권이 빠지고 하이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로써 KB·NH투자·SK·메리츠·미래에셋·부국·신한투자·하이투자·한양·한국투자증권 등 10개사로 변경됐다. CP 부문에서는 기존 8개사 중 미래에셋증권이 빠지고 BNK투자증권이 추가됐다. 이로써 다올투자·부국·BNK투자·유진투자·한양·현대차증권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총 8개사가 선정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증권, 미국주식 적립 투자 챌린지 이벤트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적립 투자 챌린지' 이벤트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주식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는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을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를 통해 매회 1만원 이상 1주 단위로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매수하면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적립투자 누적 횟수가 가장 많은 5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미국주식 적립 투자를 설정하면 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독일 백신위탁생산 기업 인수 소식에 11% 강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인수 소식에 장 초반 11%대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5750원(11.25%) 오른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강세를 보인 데는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회사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 3186억원에 구주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6%를 인수한다고 이날 공시하기도 했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독일 제약·바이오 대기업인 클로케 그룹의 자회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IDT 바이오로지카의 기업가치는 6560억원 규모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데브시스터즈, ‘킹덤’이 발목 잡는 ‘모험의 탑’

신작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의 출시 소식에 전날 급등했던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하루만에 급락 중이다. 간판 게임인 '쿠키런: 킹덤'에서 불거진 논란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7일 오전 9시 32분 데브시스터즈는 전날보다 21.00% 떨어진 5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한 셈이다. 전날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소식에 급등한 바 있다. 게이머들의 호의적인 반응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선 것은 회사의 간판 게임인 '쿠키런: 킹덤'의 논란 때문으로 분석된다. '쿠키런: 킹덤'은 최근 업데이트 계획으로 인해 유저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나는 중이다. 지난 17일 기존 최상위 등급인 '에인션트' 쿠키에 속하는 다크카카오 쿠키를 '에인션트+' 등급의 새로운 쿠키인 '용군주: 다크카카오 쿠키'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가 기존에 육성한 캐릭터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과도한 과금을 유도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운영진의 소통 부재와 게임 최적화 문제 등에 대한 불만도 함께 터져 나왔다. 이에 유저들은 대규모 불매운동과 함께 트럭시위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1차 트럭시위가 이어졌고,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일인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차 트럭시위도 진행된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유저들의 반발에 에인션트+ 등급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지만 유저들의 불만이 여전한 상황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한국콜마, 아마존과 함께 K뷰티 ‘해외진출 속도’  기대감에 강세

한국콜마가 아마존과 함께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Seller Day)'를 개최한 가운데 주가 또한 상승세다. 해외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5.70%(3900원) 오른 7만230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콜마는 이날 아마존과 함께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Seller Day)'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 기업은 물론유통·제조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한국콜마에서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아마존에서는 짐 양 글로벌셀링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부사장, 유키 스이타 아마존 재팬 소비재뷰티 사업 총괄리더 등이 참여했다. 윤상현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스킨앤스킨, K-뷰티 열풍에 21% 급등

스킨앤스킨이 급등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스킨앤스킨은 오전 9시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9원(21.53%) 상승한 1349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화장춤 수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 금액은 40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회장품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기존 최대인 2021년의 92억 2000만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하이젠알앤엠, 코스닥 상장 첫날 164%↑

하이젠알앤엠이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경 하이젠알앤엠 주가는 공모가 대비 164% 오른 1만848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젠알앤엠은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에 쓰이는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동작과 작업 수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 후 공장 증설을 통해 CAPA를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내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위메이드, 신작 출시에 반등 모색하겠지만 적자 여전…목표가↓[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7일 위메이드에 대해 하반기 중 출시가 예정된 신작 '레전드오브이미르'가 성공한다면 반등을 모색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23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적자는 4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글로벌)의 매출이 급격한 하락 없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올해 3분기부터 로열티출시가 예정된 레전드오브이미르로 2분기 영업적자 폭이 축소돼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나이트크로우(글로벌)의 성과는 양호하나 당초 3분기 중 미르4(중국)와 4분기 중 미르M(중국) 출시를 예상했으나 지연 가능성을 감안해 올해 실적 추정치도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두 게임 모두 중국 내 퍼블리셔를 선정했고 미르M은 판호를 이미 발급받았다는 점에서 6개월 이상 크게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LG생활건강, 실적 부진 전망…중국이 관건 [한국투자증권]

LG생활건강의 2024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의 2024년 2분기 매출은 1조7965억원(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 영업이익은 1502억원(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 영업이익률 8.4%)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5.1% 하회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부진한 이유는 2분기 면세 산업의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쇼핑 행사인 618 행사가 흥행하지 못하면서 면세점 산업 회복이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LG생활건강의 중국 사업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높은 한 자릿수에서 5~6%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의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 경기 회복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매출 중 중국향 비중이 여전히 높아 2024년 45.5%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중국 경기와 화장품 산업의 유의미한 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LG생활건강의 추세적인 주가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을 넘어 다른 서구권 국가에서도 한국 중저가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재 내 수급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의 경기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LG생활건강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 구조조정 통한 미래 수익성 향상 기대…목표가 11% 상향 [KB증권]

KB증권이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법인 구조조정 결정은 회사의 중장기적인 수익성 향상 작업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11% 상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에 대한 구조조정 결정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 하향은 불가피하지만 구조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작업으로 회사의 중장기 펀더멘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코스알엑스의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과 라네즈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한 주가의 우상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2분기부터 높은 사업 재정비에 들어갔다"며 “오랜 기간 동안 중국에서 '성장'을 추구했던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전략이 비로소 '수익성' 확보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브랜드의 채널·가격·유통마진·고정비 체게를 검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년 이후 중국 법인 수익성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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