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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윤용,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 개인 순매수 1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의 상장일(2021년 12월 15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1013억원이다. 연초 이후에만 666억원을 순매수했다.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사실상 세금 부담이 없다.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2차전지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를 비롯해 총 4종의 TIGER 2차전지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8일 기준 TIGER 2차전지 ETF의 총 순자산은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대표 종목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TIGER 2차전지 ETF 2종의 지수 방법론을 변경한다. 국내 최초,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는 상위 4종목(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 LG화학)의 비중을 기존 각 10%에서 15%로 확대한다.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의 비중을 각 20%, 총 60%로 변경해(기존 38.32%) 시총 상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수방법론 변경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대표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와 동시에 사실상 과세 부담이 없는 유일한 ETF"라며 “레버리지 ETF 세금은 배당소득세에 해당해 종합과세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당 ETF를 통해 2차전지 레버리지 투자와 똑똑한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대덕전자, 실적 개선 증권가 전망에 상승세

대덕전자가 업황개선에 따른 실적 상승이 전망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5%(1350원) 오른 2만36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대덕전자에 대해 최근 전방산업 수요 개선에 힘입어 2분기 및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또한 인공지능(AI)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수주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는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과 PC, 서버 등 IT 세트 수요가 회복하면서 예상보다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비메모리도 최근 서버 수요 개선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 위주로 가동률 회복 중이며, 주력 아이템인 전장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규 아이템 납품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황 회복 뿐 아니라 AI 가속기향 MLB 기판 수주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제한적인 생산능력으로 물량을 크게 받지 못했으나 최근 일부 고객과 논의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 및 2025년 물량 확대 및 추가 증설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로 본사 이전

신한투자증권이 본사를 여의도 TP타워로 옮긴다. 10일 신한투자증권은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6주간 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 사옥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96 TP타워다. 신한투자증권은 30층에서 41층을 사용한다. 영업부는 41층에 위치하며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새 사옥에 효율성과 유연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크기의 미팅 공간과 교육 시설을 마련했다. 31층에는 워크라운지를 만들어 직원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TP타워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돼 있다. 여의도역은 '신한투자증권역'으로 병기돼 있다. 금성원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은 “새 환경에서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넥슨게임즈, 장 초반 12%↓...신작 혹평 속 흥행 의문

넥슨게임즈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일 대비 11.83% 하락한 1만83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넥슨게임즈는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스팀 종합평가 '복합적', 메타크리틱 유저스코어 5.4점을 받으며 호의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메타스코어 평론가 평가는 4개에 불과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평균 점수도 100점 중 57점에 그쳤다. 이에 출시 후 평가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실망한 투자자들이 흥행 기대감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HLB글로벌, 바라바이오 인수소식에 19%↑

HLB글로벌이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글로벌은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20원(19.05%) 상승한 7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HLB글로벌은 바이오벤처인 바라바이오의 지분 68.5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약 60억원으로, 바라바이오의 구주 일부 인수와 함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바라바이오는 연세대 교수이자 강남 세브란스병원 당뇨센터장인 안철우 대표가 2021년에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체코 원전 수주 발표 임박…한전산업, 3거래일째 강세

한전산업이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990원(6.75%) 오른 1만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전날 29.94%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 역시 장 초반 급등하면서 3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전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체코의 신규 원전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두코바니 및 터뮐린 신규 원전 4기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는데 EDF와 러시아의 협력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한국의 원전 수주 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수원이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경우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카라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의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사조그룹주, 투자주의종목 지정에 급락

사조그룹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 중이다. 최근 냉동김밥의 해외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양새다. 10일 오전 9시 10분 사조대림의 주가는 전널보다 6.63% 떨어진 9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조산업도 5.14% 떨어진 4만4300원, 사조씨푸드도 7.33% 하락한 7590원이다. 사조오양도 2.19% 약세며, 사조동아원도 0.80%로 상승세가 꺾였다. 사조그룹 관련주의 주가 하락은 사조대림에 내려진 주의 때문이다. 전날 장 마감 후 거래소는 사조대림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0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지난 9일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근 사조대림은 해외 에서 판매 중인 냉동 김밥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급격한 주가 상승이 기록된 종목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농심, 북미 기저 해소에 실적 개선 예상…목표가 10%↑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하반기부터 국내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북미법인 기저도 해소되면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국미 법인은 하반기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를 대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매운맛을 즐겨먹는 히스패닉 인구 공략에 성공한다면 남미 시장 진출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중국은 하반기 온·오프라인 신규 유통망 구축 완료, 국내는 3분기부터 원가 부담이 해소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2분기에도 매출액 8740억원, 영업이익 49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까지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수익성이 악화돼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라며 “면과 스낵 매출액이 골고루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나 높은 기저 탓에 북미 법인의 실적 성장은 제한적이고 중국도 유통망 변경 과정에 있어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엔씨소프트, 최악 지났지만...목표가 ‘하향’ [SK증권]

SK증권이 10일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가를 27만원으로 하향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액 3920억원, 영업손실 63억원, 순이익 66억원으로 약 10년만에 첫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없었고, 기존작도 업데이트가 있었던 리니지M을 제외하면 매출 감소세가 이어져 전체 매출은 전분기대비 감소했다"며 “마케팅비가 전분기대비 42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돼 비용 부담이 컸던 분기였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엔씨소프트는 실적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중이다. 우선 연내 인력을 4000명 중반(약 10%) 감축하기 위해 신설 회사 2개를 설립해 10월 1일을 기점으로 분할할 계획이다. 권고사직, 분할을 거쳐 인력 계획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된다. 신작이 나오고 있지만 올해 매출 예상치를 크게 능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올해는 인력 정리에 따른 퇴직금 등이 반영돼 의미있는 수준의 비용 절감은 어렵다. 남 연구원은 “다만 내년에는 IP 에 대한 인지도, 장르적 흥행성 등을 고려 시 출시할 신작들이 더해지며 확실한 탑라인 성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더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맞물리며 높은 이익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코오롱인더, 전 사업부 실적 개선세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0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타이어코드 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7% 개선될 전망"이라며 “산업자재부문과 화학부문 등 전 사업부에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산업자재부문에서는 코오롱인더의 2분기 타이어코드 판가가 전 분기 대비 7% 상승한 가운데 국내외 타이어코드 공장 가동률이 100%를 유지하고 있다"며 “화학부문에서는 전 분기에 발생한 석유수지 정기보수 같은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고 에폭시 수지 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타이어보강재의 회복세가 뚜렷하고 고부가 제품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위 연구원은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1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분기 이후 고부가 석유수지 1만톤을 증설한 것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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