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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글로비스,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오름세

현대글로비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증권가의 긍정적 실적 전망과 더불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세가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56%(2만7500원) 오른 24만6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10.7% 상향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2025년 추정 실적 상향에 따른 것으로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1조7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17.2% 상향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과 이익의 성장 및 가시성 확보로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포인트로 △2025년 본격적인 이익 개선 국면 진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 및 100% 무상증자 실시 △기존사업 강화와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 제공으로 실적 가시성 확보를 들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이즈미디어, 상폐 정리매매 개시에 93%↓

상장폐지 절차를 시작한 이즈미디어 주가가 93% 하락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경 이즈미디어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2.64% 하락한 199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7일 이즈미디어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상장폐지 개시에 따른 정리매매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일은 이달 10일이다. 이즈미디어 전 공동대표 등 2인은 2021년 2월 이즈미디어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후, 자기 자본으로 인수한 것처럼 허위 공시한 혐의를 받았다.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의 친누나인 랜디 저커버그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허위 공시하기도 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유진로봇, 30억 규모 AMR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유진로봇 주가가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유진로봇은 오전 9시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0원(10.28%) 상승한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진로봇이 자율이동로봇(AMR)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로봇은 이날 30억 7497만 9704원 규모의 AM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10.11%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2027년 2월1일까지, 계약상대방은 상대방의 비밀유지요청으로 2027년 2월1일까지 유보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네이버,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비용이 발생해 실적 컨센서스가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7.1% 하향 조정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한 배경은 기존 네이버 기업가치 산정 시 반영하던 웹툰 사업가치 대비 공모가가 높지 않은 점과 네이버의 지분율이 감소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4117억원으로 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성과 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웹툰의 공모가는 21달러로 시총은 약 4조원 수준인데 이는 네이버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한 웹툰 사업가치(5조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웹툰 상장이 네이버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확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자회사의 상장 이벤트보다는 네이버의 본업에서의 견조한 이익 성장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카카오, 2분기 부진한 실적에 주가 횡보흐름 지속…목표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일 카카오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실적 시즌 주가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2조 384억원, 영업익은 19.7% 증가한 13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톡비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519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광고, 커머스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4%, 7.5%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분기 광고 업황이 크게 부진했던 기저효과 소멸에 따라 전체 광고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면서 “커머스 매출도 1분기 성수기 효과 소멸로 전분기대비 감소가 추정되고, 각 컨텐츠의 사업 부문의 경우, 게임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 지속과 뮤직은 아티스트 활동 감소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면서 “웹툰의 일본 지역 2분기 성수기와 경쟁사 마케팅에 대응한 동사의 마케팅비 증가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S-Oil, 여름 성수기 앞두고 업황 개선 기대 [신한투자증권]

S-Oil의 2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정유업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1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국제유가 및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정제마진은 큰 폭의 조정을 보였으나, 여름철 수요 성수기 및 공급 부족 상황에 따른 수급 균형 개선으로 업황 회복세가 다시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4년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1152억원(전분기 대비 75% 감소)으로 시장 예상치인 3716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 부문은 유가 약세 및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1190억원의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화학 부문은 파라자일렌(PX) 제품의 수익성 개선 및 폴리프로필렌(PP)과 프로필렌옥사이드(PO) 시장 상황 회복으로 823억원(전분기 대비 71% 증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윤활유 부문은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조정으로 1520억원(전분기 대비 2% 감소)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관찰된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반등 추세는 낮은 재고 속 전 세계 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공급 증가 등으로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요 지표들의 상승 압력이 더 큰 상황에서 이상 고온이나 허리케인 같은 기상이변 및 지정학적 위험 확대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까지 감안할 경우 주가 대비 자산 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순자산비율이 0.77배로 투자 매력이 다시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조광페인트, 조선 호황 사이클 속 수혜주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이 1일 보고서를 통해 조광페인트에 대한 투자의견 '긍정', 적정주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전체 페인트 시장에서 건축용, 자동차, 조선의 수요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조선은 특수 페인트가 사용됨에 따라 타 전방 산업 대비 이익률이 높다"며 “최근 조선사들의 대규모 수주와 연동돼 선박용 도료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업 호황이었던 시절, 선박용 페인트 규모가 건축용보다 많았던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조선 호황 사이클에서 선박용 페인트 업체들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광페인트는 공업, 건축, 전기전자, 조선 등에 활용되는 페인트(도료)회사로 선박용 도료 관계사인 '조광요턴'의 실적 기여도가 크다. 특히 최근 선박용 페인트 시장에서 동사의 제품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상승 중이다. 올해 최대 수혜로 시장점유율 1위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조선 산업 공정에 있어 수주-도장 간 2년이라는 시차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된 한국 조선업의 호황은 2024년 실적 증가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조광요턴은 노르웨이 요턴사와 50대 50 지분으로 만든 합작사로, 2023년부터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조광페인트 실적에 반영 중"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진형일 대표를 지켜라” BF랩스·대산F&B 정상화 ‘최대 분수령’

BF랩스와 대산F&B의 경영권과 지배력을 둘러싸고 두 진영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명분'은 전 대표 및 2대주주인 옐로모바일 그리고 주주연대에 있으나, 회사의 기득권은 최대주주에 있다. 최대주주 측은 그들을 배임·횡령으로 고소한 진형일 전 대표를 대표이사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한다. 진 전 대표는 이를 거부했고, 소송 전에 돌입했다. 주주연대는 '회사 정상화'란 기치를 내세운 그를 지지하며 양 측 간의 대립구도는 더욱 선명해졌다. 시장에서는 이사회는 회사와 관련한 수많은 의사결정이 가능하기에 이번 분쟁의 결과가 회사의 운명까지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 26일 BF랩스(비에프랩스)와 대산F&B(대산에프앤비)의 진형일 전 대표이사는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한 빌딩에서 한상우 대표이사가 의장으로서 진행했다는 BF랩스와 대산F&B의 이사회 결의에 대한 무효 또는 부존재확인청구 관련 본안 소송 전 사전적 조치다. BF랩스와 대산F&B는 이날 오전 각각 진 전 대표 해임의 건이 담긴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참석 이사가 이사진의 과반수에 미치지 못해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그는 “대표이사의 의사진행 발언을 방해하고, 일부 폭력 행위까지 발생했다"면서 “그런 과정이 있고 한 이사가 스스로 퇴장, 결국 정족수 부족으로 이사회 안건들은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4일 양 사는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했고, 진 전 대표는 이에 반발, 소송을 제기했다. BF랩스와 대산F&B는 현재 거래 정지 중이다. 대산F&B가 지난해 재무제표에 관한 감사 결과,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BF랩스는 지난 2월 대산F&B의 경영권을 보유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의 지분을 54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했다. 대산F&B는 한때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2021년 인수한 '대산포크'를 기반으로 현재 포크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는 다각도로 논란 중이다. 대산F&B는 거래정지된 종목이기에 자본이득을 거두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고, 양 사간 사업 관련성도 없어 시너지가 사실상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산F&B의 상장 폐지 사유에는 특수관계자 거래와 관련한 회계처리의 적정성 문제도 적시돼 있다. 회계 감사를 맡은 이촌회계법인은 특수관계자의 범위 및 특수관계자 사이의 영업 및 투자, 자금거래의 완전성, 정당성 등 측면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하지 않았다. 회계법인은 특수관계자 간 불투명한 거래에 대해 위험 시그널을 보냈으나, 양 사의 거래를 진행 중이다. 당연히 소액주주들은 반발했다. 지난 20일 BF랩스 주주연대는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BF랩스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25일에는 2대주주인 옐로모바일과 진 대표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지분도 상당히 모였다. 거래정지된 지난 4월 8일 결성된 주주연대는 이날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기준 18.84%의 지분을 모아 최대주주인 비에프홀딩스가 보유한 17.26%를 상회할 정도다. 주주연대는 통상적으로 갈등이 클수록 많이 모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상당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사진 역시 분쟁 중이다. 지난 13일 진 전 대표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사문서위조 등을 이유로 한 대표 및 전 대표이사, 전 사내이사 등을 고소했다. 배임·횡령의 구체적인 내용은 법원에서 판결하지만 이촌회계법인이 “대산F&B는 자금거래, 특수관계자거래 및 부정방지와 관련하여 충분하고 적합한 통제절차를 운영하지 않았다"면서 “회사의 자금거래, 특수관계자거래 및 부정방지와 관련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전반적 신뢰성에 훼손이 있다"고 진단한 점을 비춰볼 때 부정이 이뤄졌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진 전 대표는 “회사에 발생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최대주주 측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횡령·배임 행위의 중단“이라면서 예전 발생한 것을 고소·고발하는 것은 차후적인 문제라고 하더라도 앞으로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것조차 응하지 않고 있다 보니 과거 사설을 고소·고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주주 측은 힘싸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BF랩스와 대산F&B 이사회는 진 대표의 해임을 안건으로 올렸고, 부결됐음에도 공시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진실 여부 및 옳고 그름 여부를 떠나서 최대주주 측에서는 완전한 경영권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팽팽한 갈등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양 사가 모두 거래 정지인 상태이기에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양 측이 합의에 이를 수 있고, 물밑 협상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관련 내용을 문의하기 위해 양 사에 연락을 취했는데 BF랩스는 연락은 되었으나 답변이 없었고, 대산F&B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삼성에스디에스, 고객사 AI 도입 확산으로 실적개선 기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에 대해 고객사의 인공지능(AI) 도입이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국내에서 클라우드로 가장 빨리 생성형 AI로 수익화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업용 AI 서비스는 기업들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며 “과거 고객사들은 비용 효율화의 시기에 시스템통합(SI)와 같은 인프라 투자를 일시적으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젠 AI 채택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유인이 커 이에 대한 수혜는 갈수록 점차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조4000억원의 풍부한 현금성자산 역시 잠재적인 상승 요인"이라며 “현금성자산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중심의 인수합병(M&A) 및 데이터센터 투자,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삼성에스디에스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7.1% 늘어난 3조3537억원, 2210억원으로 영업익은 시장전망치(2216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 대비 6.8% 늘어난 1조6130억원, 클라우드 매출액은 5768억원으로 2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 생성형 AI의 매출 기여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이익률 개선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5월 출시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은 관계사 외에도 KB금융, 웅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협력해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는 도입 초기 단계의 특성상 다양한 고객사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관계사를 초기 고객으로 안전하게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다른 고객사 확보에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농심, 해외 실적 기대감…목표가 상향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하반기 농심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일 김태현 IBK증권 연구원은 “이젠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할 때"라면서 “현재 미국 공장의 최대 가능 매출은 8000억원 수준이며, 3분기 말 2공장 신규 라인이 가동되면 생산능력이 약 8%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신규 라인을 통해 비국물 라면과 용기면 위주의 신제품 출시 강화할 것"이라면서 “"유럽 현지 대형 유통사 중심의 입점 제안이 늘고 있어 유럽 내 판매 지역 다변화 및 협상력 강화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 밀, 전분 등 원가 부담 이어지고 판촉 프로모션 관련 비용 늘면서 소폭의 이익 감소 흐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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