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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로템, 레인보우로보틱스 콜라보 테러로봇 육군에 납품… 주가 상승

현대로템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협업한 '대한민국 육국 맞춤형 대테러로봇'을 육군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9시 15분 현배 전일 대비 4300원(8.74%) 오른 5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로템과 레인보우로보틱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신속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2022년 8월 추진했던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이하 대테러로봇)'의 시제품을 방위사업청을 통해 육군에 납품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 납품은 신속연구개발사업 1호이자 사족보행 로봇이 군에 납품된 최초 사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셀레믹스, 코로나 재확산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코스닥 상장사 셀레믹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경 셀레믹스 주가는 전일 대비 30.00% 오른 6760원에 거래 중이다. 셀레믹스는 전날에도 동일한 상승폭으로 52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셀레믹스의 주가 급등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유전체분석 기술플랫폼 기업으로 검진키트 및 분석 솔루션을 병원, 검사기관, 제약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질병관리청과 공급계약을 체결, 바이러스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축적, 변이체 모니터링등에 대한 분석 업무를 수행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교보스팩16호, 상장 첫날 46%대 강세

교보스팩16호가 상장 첫날인 13일 4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기준 교보스팩16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935원(46.75%)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스팩(SPAC)이다. 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교보16호스팩은 합병을 위한 중점 산업군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의료, IT융합, LED응용, 고부가 식품산업 등을 선정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토스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306억원…연간 목표 반기 만에 달성

토스증권이 올 상반기 3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를 반기 만에 달성했다. 13일 토스증권은 올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83억원,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의 영업이익(123억원)과 당기순이익(119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국내주식 위탁매매도 38.7%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한 175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올 상반기 해외주식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며 지난 한 해 동안 달성한 약 300억원의 이익을 올해는 반기 만에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해외채권 등 상품 다변화, 추가 수익 다각화를 통해 연간 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LG헬로비전, 구조마진 하락 우려…목표가 3500원으로↓[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3일 LG헬로비전에 대해 구조적 마진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900원에서 35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836억원, 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46.8%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률도 2.6%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TV가 선전했지만 기타 사업들이 추정치에 못 미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인건비와 네트워크 비용 등이 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TV 매출이 7개 분기 만에 반등한 점은 고무적인데 헬로tv 프로 출시에 따른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케이블TV 매출 감소를 막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코스맥스, 2분기 시장 기대치 밑돌아…목표가 하향 [미래에셋증권]

코스맥스가 대손상각비, 인건비 등 비용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가를 기존 24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분기 코스맥스는 5515억원의 매출과 46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와 2% 상승한 것이고,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이다. 13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진 및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이 거의 증가하지 못했다"면서 “국내 영업이익률이 9.9%에 그친 점이 특히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대손상각비 97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라면서 “일부 고객사 채권 회수가 지연되면서 경상적 수준보다 비용 인식이 컸다"고 풀이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엠씨넥스, 전장향 매출 증가…저평가 구간 판단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3일 엠씨넥스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2258억원을, 영업이익은 76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비수기 대비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 및 중국향 구동계(액추에이터) 등 모바일 부품 매출이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며 “또 전장향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높게 집계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엠씨넥스의 올해 매출액이 2년 만에 1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예상 매출은 1조원으로 2년 만에 1조원대로 회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5.6% 증가한 448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크래프톤, 대표작 롱런 전망...목표가 47만원 ‘상향’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13일 보고서를 통해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했다. 올 2분기 크래프톤의 실적은 매출 7070억원, 영업익 33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를 상회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상회의 주된 이유는 모바일"이라며 “모바일은 특히 중국에서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중국 게임 배급사 텐센트와의 계약을 통해 현지에 모바일 게임을 공급하고 있는데, 정확한 계약구조를 알 수 없으나 사업성과가 좋고 향후에도 매출을 지속해서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3분기 실적도 중국발 훈풍을 타고 성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PUBG)도 출시 7년이 지났으나 PC 및 모바일 부무에서 최고매출을 갱신 중이다. 하반기 및 내년 업데이트 사항을 고려하면 이 흐름이 중장기 지속되리라는 것이 상상인증권 측의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PUBG는 현재 초대형 슈팅 IP로 성장 중에 있어 리스크로 인한 절하보다는 오히려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적절하다"며 “올해 대형게임주 가운데 톱픽 의견도 유지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증시 종합] 한미반도체, HD현대에너지·한화솔루션, 엔켐·리가켐바이오·대화제약 등 주가↑

1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9.87p(1.15%) 오른 2618.30로 마감해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종가 2600을 회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3.73p(0.53%) 오른 2602.1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오른 1372.0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2억원, 기관은 14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0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경기침체 공포감이 누그러지면서 오른 미국 증시와 국내 수출 호조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4억 7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했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42.1% 늘었다. 이 소식에 TSMC 7월 매출 호조까지 더해지면서 대형 반도체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오는 13일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미국 7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상존했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3.21%), 한미반도체(5.25%)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SDI(3.06%), KB금융(0.7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2.04%)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복제약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신재생에너지 종목들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3개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해리스 수혜주'로 묶여 올랐다. 해당 종목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8.86%), 한화솔루션(6.19%), 씨에스윈드(4.64%) 등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45%), 전기전자(1.63%) 등이 올랐고 통신업(-0.52%), 음식료품(-0.0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9p(1.08%) 뛴 772.72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p(0.36%) 상승한 767.2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2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553억원, 기관은 161억원 순매도했다. 이밖에 에코프로비엠(0.45%), 알테오젠(0.33%), HLB(0.73%), 엔켐(6.92%), 리가켐바이오(6.43%), 셀트리온제약(3.00%) 등이 올랐다. 대화제약(13.83%), 큐라티스(12.02%), 시너지이노베이션(6.88%) 등 비만치료제 개발 제약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일라이릴리가 비만치료제 매출 급증에 이틀 연속 오른 영향을 받았다. 반면 에코프로(-0.55%), 삼천당제약(-2.50%), 휴젤(-2.49%), 클래시스(-0.90%)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4890억원, 코스닥시장 6조 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셀트리온, 기아 꺾고 시총 7위 등극…삼성전자우도 위협

최근 바이오주가 국내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대표 기업인 셀트리온이 기아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미국 내 신약 점유율 상승과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시총 6위인 삼성전자 우선주와도 시총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4% 오른 2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에는 20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하면서 시총도 43조3986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 8위인 기아(40조8255억원), 9위 KB금융(33조2897억원)과 격차를 더 벌렸다. 지난 5일과 6일 폭락장에 주가가 18만2000원까지 하락하며 시총 40조원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지난 7일 곧바로 8%대로 상승하면서 시총 40조원선을 회복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기아가 44조8241억원, 셀트리온이 43조3986억원으로 기아가 코스피 시총 7위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기아는 지난 5일 폭락장 이후 주가를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면서 시총이 4조원 넘게 줄어들었고 셀트리온은 시총 규모를 유지하면서 기아를 추월했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6일 대비 9.78% 상승한 반면 기아는 0.97% 하락했다. 지난주 검은 월요일 여파로 반도체·자동차 등 대형주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 시총은 빠르게 불어나면서 시총 6위인 삼성전자우도 위협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6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49조4555억원을 기록했다. 만약 셀트리온 주가가 23만원까지 오르면 시총은 49조9084억원으로 불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 시총 순위 6위인 삼성전자우를 앞지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질주에는 2분기 실적 호조와 신약 매출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에서 매출 874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03.6% 성장하면서 매출 호조에 기여했다. 또 후속 제품인 짐펜트라가 최근 미국에서 신약으로 승인되면서 향후 매출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짐펜트라는 약가가 높고 마진률이 높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경우 셀트리온의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임상계획 승인에 따라 추후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되면 기존 표적항암제 위주에서 면역항암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으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시밀러 전쟁 최후의 승자'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제시했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증권도 지난 8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7만원으로 4% 상향 조정했고 iM증권(구 하이투자증권)도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밖에 교보증권,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등도 이달 들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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