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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솔루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28일 이건재 IBK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 보다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진 원인은 수익성이 기존 사업부 대비 월등하게 높은 ESL(전자가격표시기) 매출 확대가 주요 했다"면서 “솔루엠이 보유한 파워 솔루션 기술은 향후 HPC(고성능 컴퓨팅), EV 충전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어 향후 3년간 실적은 큰 부침 없이 시장 기대치 충족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일 솔루엠은 지난해 매출액 1조 9511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5%, 105%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공시했다. 그는 “유럽을 시작으로 점차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ELS의 침투율은 현재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럽은 가장 먼저 ESL을 사용한 지역답게 높은 보급률을 나타내며 안정감 있는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 기능은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을 연동 시켜주는 와 AI를 적용해 재고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기능"이라면서 “추가 기능 탑재는 결국 ASP 상승을 야기시켜 향후 솔루엠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국가스공사, 좋아지는 방향성은 분명...목표가 ‘상향’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9% 상향한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 재개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배당가능이익에 대한 물확실성이 높다"며 “환율 민감도가 높고, 가스가격이 하락할 경우 또다른 손상차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2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500억원가량 상회했다. 단 영업외에서 8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손상차손이 있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15조8000억원 수준으로 올 상반기 내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미수금 증가세가 멈출 전망"이라며 “총선 이후 요금 인상이 별탈없이 이뤄진다면 지난 2022년 이전 PBR 0.35배까지는 노려볼 수 있다. 리스크 요인은 요금 인상 지연 및 잠재적 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세경하이테크, PER 7.5배 저평가 매력…목표가 1.1만으로↑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8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저평가 매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 라인 자동화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국내 고객사의 경우 플래그십뿐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도 판매 개선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시에 중저가 스마트폰 글라스틱 침투율과 수율까지 크게 개선돼 이익률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신규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도 전공정 롤투롤 방식으로 전환이 기대돼 생산성 및 마진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라면서 “세경하이테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8.2%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해 NH투자증권의 추정치를 대폭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용 글라스틱 케이스 출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에는 중화권 데코필름과 글라스틱 케이스 출하 확대, 하반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양산이 예정돼 있어 실적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영원무역, 올 상반기 저점 예상…목표주가 16% 하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8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16% 하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4분기 OEM 사업부 매출이 달러 기준 전년 대비 25% 감소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며 “본업인 의류 제조 부문 매출 감소로 올해 상반기 마진 하락이 전망되며 올해 방글라데시 최저 임금 상승 영향도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자회사인 스캇(Scott)도 과거 5%대 영업이익률로 회귀해 올해 전사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있으나 이익 증가가 가시화하는 하반기부터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74억원, 815억원을 기록해 대신증권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OEM 사업부 매출 감소와 함께 자회사 스캇 매출액도 전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비엠티, 반도체 업황회복+친환경 선박 수혜 기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비엠티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부진은 일시적으로 반도체 업황회복과 친환경 선박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엠티 매출 비중의 55% 수준은 반도체로 현재 국내 및 해외 장비사에 납품을 위한 품질 테스트 진행중"이라며 “반도체 장비사향 매출과 반도체 업황 회복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엠티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 납품 이력을 보유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운반선인 메탄올과 암모니아 추진선 대상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엠티는 산업용 정밀 피팅(Fitting) 및 밸브(Valve)와 전기분전반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조선사를 비롯, 원자력 발전, 플랜트, 반도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비엠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8%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9억4100만원으로 2.7% 줄어든 반면, 당기순이익은 9억7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적 부진에 대해 박 연구원은 “본사 이전 이후 영업일수 감소에 따라 부진했던 매출액은 4분기에 들어오면서 회복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며 “이는 20억원의 재고자산충당손실과 본사 이전 비용 10억원, 이전 후 수율 개선에 대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신한은행,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21년 연속 은행부문 1위

신한은행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21년 연속 은행부문 1위와 함께 All star(전체기업 중 상위 30위)기업으로 20회째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이번 조사에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일반 소비자 등 1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인증제도가 시작된 이후 21년간 매년 은행부문 1위를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패밀리 상생적금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금융감독원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국씨티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한국씨티은행은 27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단체)와 우수 직원(개인) 두개 부문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들이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은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많은 결연학교들과 수준 높은 금융교육을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금융교육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NGO단체들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교육봉사단의 '지역별 역할 분담'을 통해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한해 동안 688회에 걸쳐 2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모의 기업 설립 체험 및 보드게임, 태블릿 PC등 최신 금융교육 교구를 활용한 금융교육 등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금융 컨텐츠를 개발하고 봉사활동에 활용하는 동시에 금융교육의 내실화를 다진다는 취지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여성가장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금융취약계층과 소외지역 학교들의 금융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손해보험, 배당 재개…보통주 200원·우선주 350원

한화손해보험은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씩을 현금배당(결산배당)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화손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8%, 배당금 총액은 366억2408만5200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내달 29일이다. 한화손보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주주배당을 재개한다.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양호한 경영실적 달성 등 체력 개선에 따라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한 상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290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고가치 보장성 상품 위주 판매 등으로 전년(2747억원) 대비 5.8%(160억원) 증가했다. 신계약 보험료는 전년(120억원)과 대비 39억3000만원(32.7%) 늘어난 15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6784억원 규모였다. 한화손보는 내달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날 의결한 배당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증시 종합] SK하닉·삼성물산, LG엔솔·화학, 에코프로·비엠, HLB 등 주가↓

27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22.03p(0.83%) 내린 2625.05로 집계돼 이틀 연속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7.68p(0.29%) 오른 2654.76으로 시작해 오전에는 하락세를 보였고, 오후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9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650억원, 외국인은 371억원 매수 우위로 낙폭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이전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내린 1331.0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4.35%) 정도만 올랐고 나머지는 일제히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엔비디아에 제공할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힌 뒤 경쟁 심화 우려에 4.94% 하락했다. 현대차(-0.21%), 기아(-1.48%), 삼성물산(-3.35%) 등 저PBR주(주가순자산비율)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1.83%), 삼성바이오로직스(-0.62%), POSCO홀딩스(-1.50%), LG화학(-1.27%), NAVER(-0.30%) 등이 줄줄이 내렸고, 삼성전자는 보합세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89%), 증권(0.33%), 기계(0.23%)만 상승했고, 이외 전 종목이 하락했다. 하락한 업종 중에는 전기가스업(-2.11%), 유통업(-1.84%), 운수창고(-1.79%) 등의 낙폭이 큰 편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5p(1.57%) 내린 853.75로 마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p(0.31%) 오른 870.10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줄곧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553억원, 외국인이 2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2134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14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0.57%, 셀트리온제약이 9.03% 올라 전날에 이어 바이오주 강세를 이어갔다. 엔켐(0.45%)과 신성델타테크(1.53%)도 오른 종목이었다. 내린 종목으로는 에코프로비엠(-2.27%), 에코프로(-1.86%), HLB(-2.70%), HPSP(-2.39%), 레인보우로보틱스(-1.66%), 리노공업(-1.40%) 등이 있었다. 전날 대비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조 6100억원 늘어난 12조 3827억원, 코스닥시장 2800억원 증가한 10조 7907억원이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KB국민카드 “코레일톡 승차권 예매, KB 페이로 됩니다”

KB국민카드가 코레일톡에서 승차권 예매 시 KB 페이(Pay)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을 추가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코레일톡에서 예매 시 소비자가 직접 카드번호 등의 결제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부터 KB Pay 앱을 통해 고객이 카드를 선택하고 인증하는 과정 만으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KB Pay로 승차권 예매를 이용하려면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선택 한 후 '결제하기-간편결제-KB Pay'를 클릭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KB국민 개인 및 기업카드(KB국민 비씨 및 선불카드 제외) 선택 후 결제 비밀번호 입력 또는 생체인증만 하면 된다. 코레일톡 외에도 KB Pay 내 편의기능-국민지갑 또는 KB스타뱅킹 앱 내 국민지갑 기차예매 서비스에서도 KB Pay를 이용한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승차권을 예매할 때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던 방식에서 KB Pay로 카드정보 노출 위험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제휴 가맹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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