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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금융·국민은행 사전검사...내부통제·ELS 점검할 듯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정기검사에 앞서 사전검사에 착수한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수백억원대 과다대출 등 내부통제에 대해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0일부터 KB금융지주, 국민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한다. 사전검사는 다음달 정기검사에 앞서 자료를 수집하고, 중점 검사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통상 3년 주기로 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2021년 6~7월 KB금융과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KB금융과 국민은행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은행은 대규모 손실 사태를 불러일으킨 홍콩H지수 ELS 최다 판매사다. 국민은행은 대구, 용인 등 일부 지점에서 대출자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적정 한도 이상으로 대출을 내준 사실이 지난 4월 자체 조사를 통해 적발되기도 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증시 종합] SK하닉·LG엔솔·셀트리온·삼성생명·삼천당제약·리노공업·HLB·실리콘투 등 주가↑

9일 코스피가 전장 대비 9.62p(0.34%) 오른 2867.3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7p(0.52%) 오른 2872.63으로 시작한 뒤 상승폭을 줄여 장중 보합권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3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925억원, 기관은 3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는 지난주 2800선을 돌파한 이후 전날 약보합으로 숨을 골랐다. 이날 역시 좁은 범위 안에서 움직였으나 연고점(2875.37)은 경신했다. 반등 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2022년 1월 17일(2890.10) 이후 가장 높은 종가와 역대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2339조 6866억원이었다. 이는 종전 사상 최대 코스피 시가총액인 2021년 8월 10일의 2339조 2060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날은 향후 미국 기준금리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줄지어 있어 증시 전반에 관망세가 짙었다. 9일(현지시간)부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의회 증언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내린 1381.6원으로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2.14%, 삼성전자는 0.46%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잇단 증권가 목표주가 하향에도 1.26% 올랐다. 이외에도 셀트리온(2.07%), 삼성생명(1.57%), 삼성바이오로직스(0.5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3.00%), 기아(-1.37%), 현대모비스(-1.68%) 등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노조가 전날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미국발 소식이 그룹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 판매법인은 전기차 판매량을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시카고 연방법원에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2.65%), KB금융(-1.96%), 신한지주(-0.96%), 포스코퓨처엠(-2.25%) 등도 약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92%), 의료정밀(1.44%), 의약품(1.28%), 건설업(1.08%), 전기전자(0.89%) 등이 올랐다. 반대로 운수장비(-1.43%), 운수창고(-0.86%), 전기가스업(-0.8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p(0.13%) 오른 860.42로 마쳤다. 지수는 0.91p(0.11%) 오른 860.18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천당제약(8.46%), 리노공업(6.04%), 이오테크닉스(3.70%), HLB(3.15%), 실리콘투(1.58%)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3.67%), 에코프로(-3.07%), 엔켐(2.86%), 에코프로비엠(2.42%)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1352억원, 코스닥시장 8조 3647억원이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마일리지카드 시장까지…‘트래블카드’ 입지 굳히기 나선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마일리지 결합 신용카드를 내놓으며 경쟁이 격화 중인 '트래블카드' 시장 내 후발주자와의 격차 벌리기에 들어갔다. 이미 마일리지 카드를 출시해 운영 중인 카드사들과의 경쟁 구도 변화에도 시선이 모인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오는 22일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선보인다. 일반형인 스카이패스와 프리미엄형인 프레스티지로 총 2종이며, 기존 무료 환전 등 서비스는 동일하지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마일리지 서비스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실적 조건 없이 결제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여기에 더해 시즌1 기간에 속하는 올해 연말까지 1500원당 1.5마일리지를 지급하면서 이커머스를 비롯해 커피, 항공, 면세점 등 특정 가맹점서 사용 시 최대 3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카드 유형에 따라 웰컴마일은 최대 5000마일이 적립된다. 전세계 공항라운지 혜택은 최대 연 4회까지 무료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시 적용된다. 이번 상품 출시는 현재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1위를 선점하고 있는 '트래블로그'의 입지를 보다 견고하게 만들겠단 포석으로 해석된다. 여행지에 가서 결제 시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행가기 전후 마일리지를 쌓으며 다음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까지 겨냥했다. 국내에선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하고, 해외에선 무료환전 등 기존 트래블로그 카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서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 환전액은 최근 2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서비스 가입자수 500만을 넘겼다. 시장 점유율은 현재까지 1위지만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등 후발주자들이 속속 트래블카드 출시에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국내 9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올해 초 하나카드가 50% 가까이 치솟았지만 지난 3월 45.8%, 4월 44.8%, 5월 45.3%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한카드는 3월 21.6%에서 5월 29.2%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 출시로 마일리지 카드 시장 고객에게도 선택지가 넓혀지면서 경쟁력을 더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마일리지 적립 기준과 연회비가 상품별로 상이해 하나카드의 신상품이 트래블로그 유입경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카드 상품으로는 우선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스카이패스)가 있다.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등 생활 영역 이용 시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돼 2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최근 현대카드가 신상품으로 출시한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는 연간 보너스로 매년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 시 1000원당 최대 5마일리지 적립과 최대 20만원 할인도 제시했다. BC카드 '바로 에어플러스 스카이패스'는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에 더해 이용금액 100만원당 200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된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에브리이 마일 스카이패스'는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추가 적립 혜택으로 1000원당 2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최근 새로운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을 론칭하면서 트래블로그에 힘을 싣기도 했다. 트래블버킷은 여행객을 타깃해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상품몰로, 하나카드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격의 항공권과 호텔 상품, 패키지여행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로 트래블버킷에서 결제하면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지도록 설계했다. 다만 하나카드는 마일리지 카드 시장에서의 경쟁이 목적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항공 마일리지 시장을 겨냥한 특화상품은 아니고 신용카드에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담은 상품 라인업을 추가한 것으로써 트래블로그 고객에게 선택지를 넓혀드리기 위함이 목적"이라며 “체크카드 기반인 트래블로그 고객이 유동성면에서 편리하도록 신용카드 출시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저축은행 8곳 중 1곳은 고정이하여신 20%대”...정리방법 없나

국내 저축은행 79곳 가운데 10곳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실적 저조,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커졌고, 전체 건전성 저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고, 충당금 적립 기준을 강화하며 PF 사업장의 재구조화, 정리를 유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적어도 연말까지는 부실채권, 부실사업장을 정리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충당금 증가와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 중 올해 3월 말 현재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가 넘는 저축은행은 총 10곳이다. 안국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9.38%로 가장 높고, 에스앤티저축은행 28.88%, 대아상호저축은행 24.27%, 상상인저축은행 24.27%, 솔브레인저축은행 23.63%,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23.59% 순이었다. 이들 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전체 저축은행 업권 고정이하여신비율(10.32%)을 두 배 넘게 상회한다. 이와 달리 CK저축은행(2.27%), DB저축은행(3.79%), 유안타저축은행(6.07%), 우리금융저축은행(6.33%), 신한저축은행(6.47%) 등 대형사들은 부실자산 규모가 작은 편이었다.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가운데 상당수는 부동산 PF 대출이 이끌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SBI, 우리금융, KB, 하나, 한국투자, 고려저축은행 등 16개 저축은행 기준 총고정이하자산은 작년 말에 비해 7591억원 불었다. 이 중 부동산 PF 대출의 고정이하자산이 6315억원으로 총고정이하자산 증가의 83.2%를 차지했다. 고금리 기조로 부동산 개발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부동산 PF 부실이 커졌고, 전체 건전성 저하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를 주축으로 개인무담보·개인사업자대출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한편, 부동산 PF 부실자산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자 자체 펀드도 조성 중이다. 금융감독원도 저축은행에 부실채권 상환, 매각, 상각, 경공매 등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현재 신규 PF 대출은 자제하고 오직 PF 사업장 정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과거 부동산 호황기 때 부동산 PF에 대한 쏠림 현상이 있었는데, 이때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을 낙관적으로 평가한 것이 지금의 사업장 정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나 금감원이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양호, 보통, 악화우려 등 기존 3단계에서 양호, 보통, 유의, 부실우려로 세분화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은 저축은행 중심으로 충당금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기존 악화우려 사업장은 금융사가 대출액의 30%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하는데, 앞으로 부실우려 사업장은 75%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 금감원은 이달 말께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결과와 충당금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업성 평가가 마무리되면 PF 사업장의 리스크가 큰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은 물론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이 대출의 75%를 충당금으로 적립하면 수익성이 저하되는 만큼 결국 해당 사업장을 매각하는 식으로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이 단행될 전망이다. 이정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향후 PF 사업장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된 이후 저축은행 건전성 지표들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저축은행의 사업성 평가를 토대로 보유 PF사업장의 건전성을 재분류하고, 금감원이 이에 대해 점검 및 감독을 병행하면서 '부실정리'라는 고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윙입푸드, 나스닥 상장 또 연기… 투자자도 ‘갸웃’

코스닥 상장사이자 중국 육가공 전문기업인 윙입푸드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수차례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윙입푸드는 나스닥 상장 일정을 오는 24일에서 일주일 뒤인 다음 달 2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 최초 투자설명서를 제출한 이후 9번째 정정이다. 이달 말 상장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전날 공시 이후 윙입푸드 종목토론방에서는 “이대로면 상장 실패 아니냐", “중국 기업의 나스닥 상장은 심사가 까다로워서 일정이 연기되는 경우가 다반사라 괜찮다" 등으로 투자자들 간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상장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윙입푸드 관계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보고서에 대한 피드백 과정에서 일정이 7일 정도 늦춰졌다"며 “SEC의 검토 과정이 끝나면 미국에서 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상장 절차를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윙입푸드는 중국 육가공 전문 기업으로 홍콩에 지주사를 둔 중국 육가공 전문 기업이다. 중국식 살라미가 대표 상품으로 중국 최대 살라미 생산지인 광둥성 중산시에서 본사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기업이지만 지난 2018년 시장 확대를 위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지난 3월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결정하고 상장을 추진해왔다. 나스닥 상장 기대감에 지난 4월과 5월에는 두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추진 전 700원대였던 주가는 이날 기준 2025원까지 오른 상황이다. 지난 5월에는 2730원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스닥 추진 당시 지난달 중순 상장 예정이었으나 한 달 가량 늦춰진 오는 24일로 일정이 변경된 바 있다. 지연 이유는 1분기 사업보고서 추가 제출이었다. 당시 윙입푸드 관계자는 “코스닥에 상장해 있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공시규정에 맞춰 공시를 진행해야 한다"며 “한국에서 1분기 실적 및 사업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미국회계법인의 1분기 검토보고서도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받으면서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사업보고서 제출 이후 예정대로 상장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윙입푸드가 지난달 2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국예탁증서(ADR) 변경 내용을 담은 미 증권보고서(F-1)를 제출하면서 상장 일정이 또 다시 뒤로 밀렸다. 해당 보고서에 대한 검토 과정 중 물리적인 시간이 추가로 필요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증권보고서 상에는 ADR과 원주 교환비율을 1대 1.5에서 1대 1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하면서 높아진 기업가치를 감안해 교환 비율이 조정됐으며 원화 발행총액도 늘렸다. ADR 교환 비율을 조정한 것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이를 이유로 당장 상장 일정이 지연되면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우려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윙입푸드의 상장 지연이 나스닥 거래소의 까다로운 심사 절차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나스닥 거래소가 최근 중국 기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면서 IPO 절차가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의류업체 아덴택스 그룹은 상장 직후 주가가 130배 치솟았으나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친 바 있다. 또 지난 5월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교육 소프트웨어 업체 지아드 역시 상장 이후 한때 주가가 15달러를 넘었지만 현재 1달러 미만에 거래되면서 상장 폐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례가 빈번하자 나스닥 거래소가 중국 기업에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윙입푸드도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상장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윙입푸드 측은 나스닥 상장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이중상장 기업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간의 공시 규정을 맞추기가 어려워 상장 일정이 변경됐고 현재 SEC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모든 절차가 거의 완료됐다"며 “피드백 과정이 끝나고 나면 앞으로 추가 일정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윙입푸드는 오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제 10기 임시주주총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임시주총에서는 임원의 임명 등에 대한 정관변경이 다뤄질 예정이며 주총에서 상장과 관련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불안한 기술특례상장’ 피앤에스미캐닉스 수익성 감소엔 의문

피앤에스미캐닉스의 기업공개(IPO) 흥행 가능성을 놓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으나 수익률이 점차 줄었고, 올 1분기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해서다. 해외 매출 부문에서도 리스크가 우려된다. 요즘 말이 많은 기술특례 상장기업인 만큼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도 크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후 약 300종의 로봇을 개발했으며, 2011년 보행재활로봇을 처음 선보이면서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23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31일이다. 공모주식 수는 135만주로 전량 신주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000원~1만7000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시총 범위는 906억원~1100억원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는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최근 상장된 다른 공모주에 비해 고평가 논란이 심하지 않으며, 상장 후 전체 주식 중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60.8%에 달해 오버행 우려도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모주 투자자 일부는 피앤에스미캐닉스 투자에 불안을 나타내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실적 성장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021년~2023년 동안 매출액이 각각 58억원, 52억원, 6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간 영업이익·순이익도 모두 흑자를 거둬 기술특례 상장기업치고는 이미 견실한 수익성을 보인다. 그러나 성장성을 판단하기에는 실적의 절대적인 규모가 작고, 순이익률도 2021년~2023년 각각 29.7%, 28.8%, 23.5%로 조금씩 줄어드는 상태다. 2022년 판관비가 15억원인데, 2023년은 24억원으로 60% 급증한 영향이다. 설상가상으로 올 1분기에는 영업이익(-4500만원)이 적자전환하기까지 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 측은 “작년 기술특례 준비로 지급 수수료 관련 비용이 많이 발생해 수익률이 줄었다"며 “올 1분기는 손익분기 달성에 실패했지만,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뒀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해외 수출 부문에서도 불안 요소가 보인다. 현재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를 위시한 세르비아, 루마니아, 터키 등 동구권 지역에 집중됐다. 이에 영미권 및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아직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공시한 증권신고서에서는 주력 상품인 워크봇 G를 중국에서 판매할 수 없어 중국향 매출 성장이 저조할 수 있다고 기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재용 피앤에스미캐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등 지역에서는 현지 대리점이 있어야 원활하게 마케팅이 이뤄져, 이번에 IP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진출에 더 신경 쓸 예정이다"라며 “중국 쪽은 정책상 불확실성이 존재해 예상 매출 자체를 그리 크게 잡아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기술특례 상장기업이라는 점도 불안 요소로 지적된다. 작년에 상장된 파두는 IPO 과정 당시 제시한 예상 매출액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두며 '공모가 뻥튀기' 논란이 일었다. 사상 최초로 기술특례 상장한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사모펀드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봐 주주들과 법정다툼까지 갔다. 이미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다. 지난주 상장한 이노스페이스는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했으며, 하스도 한 자릿수 상승에 그쳤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코오롱생명과학 200억 유증 ‘두가지 노림수’ 주주와는 동상이몽

코오롱생명과학이 화재로 인한 단기적 실적 위험과 영구채 상환 이슈를 유상증자를 통해 대비했다. 하지만 주주들의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가 커지는 선택이다 보니 3자 배정 유증을 고려해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니다. 지난달 20일 코오롱생명과학은 2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최대주주인 지주사 코오롱이다. 지주사가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241억원의 영업손실과 30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0년 4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3년 만에 대규모 적자다. 올 1분기 역시 57억원의 영업손실과 4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의 김천2공장에 화재가 났다. 김천2공장에서 생산한다고 알려진 SC사업부문 제품들은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 안팎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투자 프라이빗에쿼티(PE)와 SG PE에 발행한 영구채 관리 목적도 있어 보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1년 두 PE에 400억원 가량을 영구채 방식으로 발행했다. 올해까지는 이자율이 0%다 보니 3년 간 사실상 무상으로 400억원을 사용했다. 하지만 내년부터가 문제다. 이자율은 10% 이상 크게 뛸 수 있다. 물론 조기상환 조건이 내년 초 코오롱에 부여되기에 이자 부담은 사실상 없지만, 그간 약해진 재무여력 속 화재로 인한 일시적인 악영향까지 고려할 때 재무적 투자자(FI)가 CB를 전환하는 것이 코오롱생명과학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여겨진다. 유상증자란 카드는 두 PE의 전환가능성을 높였다. 유상증자는 영구채의 발행가액 하락 조건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20일 각각 150억원, 250억원 규모의 2회차, 3회차 CB 전환가액을 3만2611원에서 2만1760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FI들의 권리가 기존보다 33% 정도 증가한 것이다. 금전으로 환산하면 약 70억원으로 추산된다(2회차 CB 27.5억원, 3회차 CB 41.5억원) 70억원의 권리는 CB를 전환했을 때만 '실현'되기에 시장에서는 회사 측이 상환 대신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갑자기 급증한 오버행 이슈로 인해 투자자의 투심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게다가 투심이 단기간 내로 회복되긴 어려워 보인다. 영구채에 대한 회사 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노출됐기 때문이다. 주주들은 기존보다 오버행 이슈에 더욱 민감하게 대해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화재가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김천 2공장은 단시일 내로 정상화되긴 쉽지 않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다각도로 검토할 때 우선순위가 있는데 오버행 우려는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타이어뱅크, 파멥신에 투자 집중… 우회상장 명분 찾기

타이어뱅크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파멥신에 대한 베팅 규모를 늘리고 있다. 파멥신의 정관에는 타이어 관련 사업도 추가한다. 파멥신을 통한 우회상장과 동시에 상장 유지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파멥신은 오는 8월 2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에 타이어와 자동차부품 판매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타이어뱅크의 우회상장을 공식화하는 조치다. 여기에 더해 파멥신의 향후 최소 매출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파멥신에서 문제가 되는 상장폐지 사유 중 하나가 분기매출 미달이다. 파멥신에 타이어 관련 사업이 추가되면 매출을 늘리기는 어렵지 않다. 타이어뱅크는 올해 1월 50억원을 투입해 파멥신의 지분 13.31%를 확보한 바 있다. 당시 파멥신의 기존 최대주주 지분이 반대매매되면서 그 틈을 타 비교적 싼 가격에 상장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것이다. 이를 두고 헐값에 증시 입성을 노린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제는 파멥신이 유상증자 철회에 따른 벌점 누적으로 타이어뱅크의 최초 투자 보름만에 거래가 정지됐다는 점이다. 타이어뱅크 입장에서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결정은 '고'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6월 46억원, 7월 43억원, 그리고 최근 260억원 등 잇따른 유상증자를 통해 파멥신에 총 400억원을 투입했다. 파멥신의 시가총액이 880억원이라는 점에서 50% 가까운 지분을 살 수 있는 규모의 자금 투입이 이뤄진 것이다. 만약 파멥신이 상장폐지될 경우, 타이어뱅크는 투자금의 일부를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최대주주로서 자산 매각이나 배당 등의 방법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유상증자로 투입된 자금은 여전히 회사 내에 존재하며, 타이어뱅크 측 인물들이 이미 회사 이사회에 진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파멥신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지분을 반대매매로 모두 잃은 유진산 전 파멥신 대표는 불성실공시와 임상 중단 등으로 인해 주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파멥신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유콘파트너스는 유 전 대표를 엄부방해와 사기로 고발까지 했다. 새로운 오너가 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도 탈세 소송 등 개인적인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파멥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집행에 나서고 있어 주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파멥신이 상장을 유지하면 타이어뱅크의 증시 입성은 확실해보인다"며 “파멥신이 개발 중이던 항체치료제 투자가 계속될지 여부는 거래정지를 겪고 있는 주주들 입장에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미래에셋증권, 12일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2회차 판매 실시

미래에셋증권이 개인 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의 두 번째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되었다. 지난 달 첫 판매에 이어 이달 12일 두번째 판매를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전 금융권 단독 판매 대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다. 올해 총 발행한도는 1조원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7월 청약일은 12일(금)~16일(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7월 발행한도는 총 2000억원으로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다.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으로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하기에 채권 상품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 또한 만기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복리이자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표면금리는 전월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낙찰 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 만기보유시 연복리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1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이 3.425%일 때 1억원어치를 매입 후 만기보유 시 1억4004만원(세전)을 받을 수 있다. 2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3.520%일 경우 1억원을 투자하여 만기보유 시 원금의 2배 수준(1억9974만원, 세전)을 받게 된다. 투자 시 고려할 점은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중도환매는 선착순 접수인 만큼 원하는 시점에 환매가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로는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이고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이 단독판매사로 선정된 만큼 금융권을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미래에셋 Global X, 미국 현지 총 운용자산 500억 달러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이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엑스는 8일 기준 미국 현지에서 93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은 503억달러(원화 기준 69조6000억원)로, 미국 현지 ETF 운용사 중 13위다. 글로벌엑스는 2018년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GSO)이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100억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2020년말 209억달러, 2023년말 425억달러로 증가했다. 올 들어 6개월여만에 70억달러 이상 증가해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08년 설립된 글로벌엑스는 설립 초기부터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현지 투자자들에게 ETF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과 인프라 개발 등 혁신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과 커버드콜 전략으로 대표되는 인컴형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 US)'는 순자산 약 83억달러의 미국 대표 커버드콜 ETF다. 'QYLD' 등 글로벌엑스의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16개, 총 순자산 규모 129억 달러에 달한다.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PAVE US)'는 미국 인프라 건설과 관련된 원자재, 중장비, 건설업, 디지털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엑스의 대표 테마형 ETF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순자산 약 73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앞서 지난 4월 글로벌엑스는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 신임 CEO를 선임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시작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사장)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엑스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총 순자산은 6월말 기준 1270억달러(175조원)다. 이는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156조원)보다 큰 규모다. 호주 Global X Australia(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총 운용자산은 5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도 10억달러를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orizons ETFs'에서 'Global X'로 새롭게 출범한 'Global X Canada(글로벌엑스 캐나다)'도 총 운용자산 250억달러로, 캐나다 ETF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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