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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오전 9시 10분 전거래일 대비 1010원(29.88%) 오른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3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대규모 자금조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9일 장 마감 후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중국 최대 전구체 기업 CNGR의 자회사인 줌웨 홍콩 에너지다. 줌웨는 증자를 통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에 75억원 규모로 직접 투자하는 동시에 2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할 계획이다. 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기존 언와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줌웨로 변경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코스닥 신규 상장’ 코칩, 장 초반 77% 상승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코칩이 오전 장 초반 77%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경 코칩은 77.50% 오른 3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월 24일~25일 진행된 코칩의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34.49대 1, 증거금 2조4789원이 모이며 흥행을 알렸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988대 1을 기록해 희망밴드 상단을 총과한 1만8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코칩은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초소형 전지 제조에 특화된 기술적 진입장벽, 생산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등 경쟁력이 투자매력으로 꼽힌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백금T&A, RD수요 증가 수혜 기대...목표가 5800원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이 7일 보고서를 통해 백금T&A에 대한 투자의견 '긍정', 목표가 5800원을 제시했다. 백금T&A의 주 제품 레이더디텍터(RD)는 자동차 속도를 측정하는 경찰의 스피드 건에서 발생되는 신호를 2킬로미터 전에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기다. 국내의 경우 경찰이 잠복해 과속을 감시하는 것보다 고정식 단속 카메라를 활용하고 있어 수요가 크지 않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북미 지역은 전체 RD 시장의 36%(1억3000만달러)를 차지한다"며 “동사 RD 매출액을 감안했을 때 북미 시장 전체 RD 공급물량의 30% 가량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세계 TWR 시장은 올해 99억 달러에서 오는 2029년 13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백금T&A도 선두 기업인 모토로라의 공급사로써 동반 성장이 에상된다.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은 작년 46억 달러에서 2032년 239억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유럽, 북미 시장 보급 활성화는 초기 국면이다. 최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4년 예상 EPS 973원에 목표 PER 6배를 적용해 58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동원 F&B, 실적 대비 저평가…목표가 4만5000원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7일 동원F&B에 대해 실적 대비 저평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4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49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 급여와 광고비 등 1분기 일회성 비용 35억원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면서 “반 식품 부문 이익은 일회성 비용 35억원이 선반영됐음에도 참치 어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현재 참치 어가는 약 1350달러 수준으로 연간 참치어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동원F&B의 현재 주가 기준 올해 P/E(주가수익비율)는 5.4배로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연구원은 “향후 어가 하락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연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현재 시점에서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디아이, HBM용 국산화 차질 없이 개발 중 [KB증권]

KB증권은 7일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 디아이에 대해 자회사 등의 실적 성장에 괄목할 만한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디아이는 국내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로 별도 기준 삼성전자에 패키징 테스터를 공급 중"이라며 “연결 대상 자회사인 디지털프론티어는 D램·낸드 웨이퍼 테스터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에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와 패키징 테스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HBM용 웨이퍼 테스터의 국산화는 차질 없이 개발 중으로 판단된다"며 “디아이는 지난 2018년 SK하이닉스향으로 낸드향 이원화를 시작했고 지난해 말에는 DDR5 웨이퍼 테스터에서 경쟁사보다 빠르게 경쟁우위를 가져가는 등 DDR5 패키징 번인 영역은 온전히 디아이의 영역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신규 D램 팹인 'M15x'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도 언급했다. 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최근 실적발표에서 신규 팹 건설에 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디아이의 고객사 CAPA 기준 1K당 웨이퍼 테스터 수요는 1.5대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HBM 신규 장비뿐만 아니라 향후 M15x 향 웨이퍼 테스터의 수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15x를 시작으로 고객사의 용인 클러스터 및 미국에서의 신규 후공정 투자가 계획돼 있어 동사의 전·후공정 검사 장비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 피인수 긍정적 [다올투자증권]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가 한국타이어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적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타이어가 한온시스템의 현재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홀딩스로부터 약 25%에 해당하는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며 “한국타이어의 총 투자지분을 고려하면 회사의 최종가치가 약 5조6000억원으로 환산되며 이는 현재 시총 대비 60% 이상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총 투자액을 역산하면 주당 거채가치는 9322원"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매수(BUY)로 상향하고 적정주가를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권이 사모펀드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넘어가면서 기존 영업활동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완성차 산업의 참여자 제한(Consolidation)이 빨라지는 시점에 브랜득간 융합에 따른 고객사 락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에코프로머티, 2대 주주 엑시트 임박…오버행 쓰나미 덮칠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2대 주주의 '엑시트' 단행이 예상되면서 대규모 오버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해당 지분의 보호 예수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주가도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 ◇2대 주주 BRV캐피탈 보호예수 종료 예정 7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따르면 회사의 2대 주주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의 보유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17일로 끝난다. BRV캐피탈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블루런벤처스(BRV) 산하의 벤처캐피털(VC)이다. BRV캐피탈은 운용 펀드 2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지분을 모았다. 먼저 로터스 그로스 2015 펀드(BRV Lotus Growth Fund 2015)가 지분 16.1%(1097만 8545주)를 보유 중이며, BRV 로터스 3호 펀드(BRV Lotus Fund III)가 지분 8.6%(587만 6718주)를 가지고 있다. 두 펀드의 보유지분 합은 총 24.7%로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BRV캐피탈이 보호예수 종료 뒤에도 지분을 계속 보유할 가능성은 적다. 투자기간이 이미 7년이나 됐기 때문이다. 관건은 엑시트하는 방식이다. 지분이 상당하다보니 주가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투자를 종료하는 것이 BRV캐피탈과 남은 주주들 모두에게 유리하다. ◇블록딜 유력…다른 주주들은 앞다퉈 매도 예상 금융투자업계에서는 BRV캐피탈의 보유 지분이 블록딜의 형태로 매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보호예수 종료 뒤 수요예측을 거쳐 투자자를 물색해 지분을 넘긴다는 것이다. 이 방안이 매끄럽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투자매력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 문제는 최근 주가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데다가 실적마저 적자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1분기 기준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심지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도 다루지 않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없는 종목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블록딜에 나서더라도 할인율이 상당히 클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다른 주주들 입장에서는 악재다. 또 BRV캐피탈 소유분 외에도 오는 17일에 보호예수가 풀리는 지분이 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일부 개인 주주들이 상장 전 투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IPO를 위해 보호예수를 설정한 물량이다. 총 562만4990주로 지분율로는 7.9% 수준이다. 이중 상당수는 보호예수가 끝나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BRV캐피탈, 성과급 '파티' 기대…증권가 “시장 충격 대비하라" 한편 BRV캐피탈은 이번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투자 성과에 따른 역대급 성과보수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BRV캐피탈은 지난 2017년부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당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 가치는 700억원대에 불과했다.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시가총액은 7조원이 넘는다. 지금까지 BRV캐피탈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투자한 금액은 약 926억원이다. 이 자금은 현재 1조9349억원으로 불어났다. 수익률만 1989%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 주가 수준에서 BRV캐피탈이 지분을 처분할 수 있다면 약 3500억원 가략의 성과보수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BRV캐피탈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꼭 그래야 한다고 보장된 것은 아니다"라며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더라도 BRV캐피탈 입장에서는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BRV캐피탈에 대한 부담 때문에 오히려 보호예수가 함께 종료되는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은 앞다퉈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시장 충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수출 브레이크 없네” 변압기 관련주는 여기

인공지능(AI) 활용 증가 및 전기자동차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가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변압기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전력망 고도화 및 확대에 따라 관련주의 수혜 역시 기대되는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 중이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소형변압기(100kVA 이하) 수출액 잠정치는 3931만4314달러로 전년 동기(1271만607달러) 대비 209%가 증가했다. 소형변압기 수출액은 1월 2376만7005달러에서 2월에는 2891만2686달러, 3월은 소폭 감소한 2616만6268달러를 기록했으나 4월 들어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초고용량 변압기(1만 kVA 이상)의 4월 수출 잠정액은 5993만5958달러로 작년 같은 달 대비 19%가 늘었다. 특히 3월에는 1억1759만597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액을 기록했다. 국내 변압기 수출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글로벌 전력망 수요 증가 때문이다. AI 기술 확산으로 미국과 유럽 등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북미와 중동 지역은 인프라 확대·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특히 북미지역은 중국산 제품을 배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반사수혜가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15~2020년에 보합세를 보이다가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유틸리티 기업이 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발전 용량에 투자해야 할 것으로 봤다. 챗(Chat)GPT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를 위한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소모량이 약 10배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변압기는 2026년까지 수주물량이 확보된 상태에서 2027년 물량까지 수주가 진행 중이다.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다는 얘기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전력 공급부족 현상의 이유는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CHIPS ACT) 등에 따른 반도체, 2차전지 제조시설 증가 때문"이라며 “또 전기차와 전기히트펌프(HAVC) 등 모든 것이 전기에 구동 기반을 두고 있어 변압기 등 전력기기 업체들은 현재 고객사들과 2027~2030년 주문을 논의하고 고 마진 제품만 선별 수주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변압기 관련주로는 LS ELECTRIC(일렉트릭)과 제룡전기가 손꼽힌다. LS일렉트릭은 연초 이후 지난 3일까지 118.30%, 제룡전기는 217.70%가 급등했다. 이같은 주가 급등에도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우선 증권사들은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중이다. 하나증권은 기존 11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현대차증권과 NH투자증권은 기존 13만원에서 21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해외 업체들도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사례도 증가 중"이라며 “현재 미국 내 초고압변압기 교체 사이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배전 사이클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룡전기에 대해서도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제룡전기는 상장사 유일 배전 변압기 100% 업체"라면서 “글로벌 전력기기 공급 부족 장기화로 판매단가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전가가 예상돼 실적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현대코퍼레이션, 이익성장으로 저평가 탈출… 목표주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무난한 이익개선에 따른 저평가 탈출이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11.11% 상향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인적분할 후 최고실적"이라며 “승용부품이 주춤했지만, 철강·상용에너지가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이익 모멘텀도 우수하다"며 “만성적인 주가 저평가를 탈피하기 위한 인수합병(M&A) 소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80억원을, 매출액은 8.9% 줄어든 9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5년 단행한 인적분할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승용부품 부문이 연초 재고 관리로 인해 수요국가인 남미와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판매량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며 “하지만 철강부문이 글로벌 수요 침체에도 수익성이 우수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하며 전분기 대비 이익이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외 상용에너지 부문 역시 북미 노후변압기 교체 및 데이터센터 투자 관련 수요 바탕으로 안정적인 흑자를 내는 것을 넘어 수익성도 계속 향상 중"이라며 “전사 이익 안정성이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익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도 유효하다. 이 연구원은 “철강·상용에너지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1분기 주춤했던 승용부품 판매량이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올 전망"이라며 “석유화학 및 자원투자 이익 역시 유가 상승과 함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초 페이스만 잘 유지한다면 연간 이익구모는 1000억원을 돌파하며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견고해진 가운데, 이제 주가 반등의 열쇠는 유망사업 M&A 또는 주주환원 확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만성적 저평가의 틀을 깨기 위해서는 이제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롯데웰푸드, 1분기 시장 기대 상회… 목표주가 상향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고, 2분기 '제로 슈가'라인업의 수익성, 인도의 기온 상승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7일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발표했다"면서 “탑라인은 비우호적인 날씨 기인한 빙과 수요 부진 및 식자재 저수익 채널 스크랩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유지 및 해외 제과 부문의 수익성 개선 힘입어 큰 폭의 이익 개선을 시현했다"면서 “2분기도 수익성 개선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로'가 상대적 고마진 제품임을 고려할 때 수익성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고, 해외 빙과 역시 4월 인도의 최고 기온이 올라오면서 매출 신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에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854억원, 68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 40.3% 늘어난 수치다. 심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재작년 10월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제로' 시리즈의 해외 수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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