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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등한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 ‘집단행동’ 성과 거둘까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급등하며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 미국 브로드컴의 호실적 발표와 소액주주연대의 집단행동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소액주주연대는 사측이 강행한 대규모 유상증자 및 제이오 인수에 반발하며 임시 주총 소집 등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5%가량 오른 2만6000원대 초반에 거래됐다. 해당 종목의 주가는 전날에도 14.71% 급등하며 간만에 투자자들에 화색이 돌게 했다. 이수페타시스는 경기 둔화 및 대규모 유상증자 논란에 휩싸이며 최근 6개월간 주가가 50%가량 하락한 상태였다.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급등한 원인 중 하나는 미국 브로드컴의 '어닝 서프라이즈'다. 최근 브로드컴의 연간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유리기판 도입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수페타시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최근 진행 중인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의 주주행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소액주주 행동 플랫폼 액트를 통해 소액주주연대의 지분은 5.56%에 이르렀다. 주주제안권 행사를 위한 지분이 3%인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소액주주연대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제안하고 제이오 인수 및 유상증자 철회를 압박하는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풀이된다. 소액주주연대가 이같은 집단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이수페타시스 측의 대규모 유상증자 강행 때문이다. 지난 11월 8일 이수페타시스가 5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자 그 직전 3만10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하루아침에 2만4000원대까지 폭락했다. 이수페타시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차기 신사업을 위해 이차전지 소재 업체 제이오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주주들은 회사의 본업이 반도체 기판 제조인 만큼 이와 무관한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발한 것이다. 일부 증권사들도 이에 반감을 표하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하향했다. 특히 결정 과정에서 주주들의 이해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사측은11월 4일 공시를 통해 유증 및 인수 관련 소문이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불과 나흘 뒤 유상증자 및 인수 결정이 공시된 것을 보면 사측이 주주를 기만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게다가 유증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자금이 모자라게 될 경우 제이오 인수를 위해 '자금 차입 또는 당사 유보 자금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확충'하겠다고 명시한 것이 더욱 주주들의 공분을 불렀다. 주주 반발을 무시하고 제이오 인수를 밀어붙이겠다는 의사표시기 때문이다. 이에 이달 2일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의 유증 결정에 대해 정정 요구로 제동을 걸었지만, 이수페타시스는 별다른 변경 없이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 유증 일정만 3주가량 미뤄졌으며 그나마 최대주주 이수의 유증 참여율이 120%로 확대된 것이 전부였다. 핵심투자위험을 기재한 항목에는 이수페타시스와 제이오의 사업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써놨을 뿐이었다. 반발한 소액주주연대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수페타시스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이후 금감원 측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반려 촉구 성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5.56%의 지분을 모은 만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행동에도 돌입했다. 금감원에 성명서를 전달할 무렵 이수페타시스 측에도 주주명부 열람 등사 청구서를 전달했으며 이날 중 답변을 받을 예정이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주총을 통해 주주 측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이사·감사 선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 측은 “사측이 공시한 정정 신고서 내용도 명확하지 않아 금감원이 정정을 요구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경영진이 주주들과 소통하지 않는 점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태준 액트 연구소장은 “주주들의 결집력이 좋아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수페타시스 이사 수가 정관보다 다소 모자라 주주연대가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면 감사뿐 아니라 이사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과당경쟁 막는다’...금융당국, 보험판매 수수료 전면 개편

금융당국이 보험 판매 과당경쟁으로 인한 부당승환을 막고 보험산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 수수료 개편에 들어간다. 앞으로 설계사에게 판매 수수료는 최장 7년간 분할지급해야 하며 이전까지 법인보험대리점(GA)에 적용되지 않았던 '1200%룰'도 GA에 확대 적용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제5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 계약 후 1년간 보험설계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상한선이 월 보험료의 1200%를 넘을 수 없도록 하는 1200%룰을 GA 소속 설계사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정착지원금(계약금)도 이 한도에 포함하게 된다. 그동안 1200% 룰은 보험사가 전속 설계사와 GA에 지급할 때만 적용됐다. GA 소속 설계사에게는 미적용됨으로써 고액 정착지원금이 지급되고 이에 따라 설계사 이직과 승환계약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금융당국은 판매채널의 계약·유지 관리 강화를 위해 유지·관리 수수료를 선지급에서 매월 분할지급하는 것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그동안은 선지급으로만 수수료가 지급돼 계약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할 유인이 적었다면, 모집한 계약이 정상 유지되는 경우 3~7년간 유지·관리 수수료를 분할 지급해 보험계약의 장기적 유지·관리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관리 수수료의지급 한도는 과도한 지급을 막기 위해 매월 계약체결비용의 1% 내외 수준 등으로 별도 설정한다. 대부분 보험 판매채널에선 1~2년차에 판매수수료를 집중적으로 지급하고 그 이후에는 사실상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설계사는 신계약 판매에 집중하게 되고,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한 뒤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하는 부당승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내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25회차 유지율(2023년 기준)은 각각 60.7%, 71.6%로 주요 선진국 대비 15~35%포인트 낮은 최저 수준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시행 후 사업비 상각기간이 확대되면서 보험업계 신계약 유치와 사업비 경쟁이 격화됐다. 이에 지난해 보험사 사업비 집행은 39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9000억원 늘어났고 올해도 증가폭이 지난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 부과 목적에 맞는 판매수수료가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한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최근 일부 보험사들이 보험상품에 계약체결 용도로 책정된 계약체결비용 외에도 유지, 관리비 명목의 계약관리비용까지 판매수수료 재원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같이 과도한 수수료는 보험료 인상의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앞으로는 보장성보험의 선지급 수수료는 개별상품에 부과된 계약체결비용 내에서 집행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보험사는 적정 사업비를 책정하도록 '적정 사업비 부과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 자체 상품위원회를 통해 상품별 사업비 부과 수준의 적정성을 심의 및 검증하고 결과를 대표이사까지 보고해야 한다. 소비자가 상품의 판매 수수료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보험가입 권유 시 상품의 수수료율 정보를 안내하고 판매채널과 상품군별로 상세 수수료율 정보도 공시하게 된다. 금융위는 이같은 제도 시행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일부 설계사 소득이 감소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계약 유지와 관리율을 높이게 되면서 소득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판매수수료 개편 문제가 설계사와 GA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내년 1분기 설명회를 열고 충분한 의견수렴 후 판매수수료 관련 최종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해관계자가 많은 만큼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면서 판매수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신뢰 회복과 판매시장의 건전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종근당·광동 등 ‘전통의 제약강자’ 주가 1년 새 두 자릿수 ↓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매출 기준 상위 10대 기업 중 절반가량이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광동제약 등 전통 제약 강자로 평가받는 기업들은 시장 가치가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경쟁사들은 두 자릿수 성장한 상황이라 업계 불황을 탓하기도 어렵다는 진단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종가기준 종근당·광동제약·한미약품·HK이노엔·보령의 주가는 1년 전인 지난해 12월15일 대비 하락했다.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종근당으로 1년 전보다 24.86% 내려갔다. 이어 광동제약, 한미약품은 각각 23.07%, 15.45%, HK이노엔과 보령도 8.10%, 6.29%씩 하락했다. 이같은 현상은 수익성이 악화됐거나, 연구개발(R&D)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성이 악화하고 R&D 성과가 부족할 경우, 미래 수익에 대한 기대가 감소하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종근당과 광동제약은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36%, 40%씩 감소했다. 종근당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공동 판매 계약이 종료되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 광동제약은 소폭 오른 매출에 비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각각 13%, 6%씩 작년보다 늘어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HK이노엔(47%)과 보령(9%)은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R&D 성과에서는 경쟁사 대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수익성과 R&D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미약품의 주가 하락 배경에는 1년 가까이 진행 중인 경영권 분쟁이 있다. 경영권 이슈가 주가를 잡아먹고 있어 오너리스크 해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이들 기업과 달리 유한양행·삼성바이오로직스·녹십자·셀트리온·대웅제약 주가는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시장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유한양행이다. 1년 전 6만1253원이던 유한양행 주가는 11만8400원으로 1년 만에 93% 급등했다. 신약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한국제품명 렉라자)' 국내외 상용화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이 주력인 삼성바이오로직스(42%), 신약개발 소식이 잇달아 전해진 녹십자(40%)와 대웅제약(16%) 등도 주가가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수익이 나쁘더라도 기대할만한 R&D가 필요한데 상위권 몇 곳을 제외하면 내세울만한 R&D 성과는 찾아보기 힘든 정도"라며 “시장 가치 견인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인 만큼 R&D를 통한 해외 매출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만기연장, 여신지원...신한은행, ‘고환율’ 중소기업 금융지원 가동

신한은행이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돕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가동한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가운데 수입기업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신용장에 대한 만기연장과 결제자금 지원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들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주요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신용장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기준을 완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환율 상승에 따라 일시적 결제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여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달 13일 운영을 시작한 '기업고충 지원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환율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 가운데 중소기업 고객이 많은 영업점, 각 지역별 거점 영업점을 중심으로 최적의 영업점 12개를 선정해 해당 영업점을 '기업고충 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서울 영등포금융센터, 부산금융센터, 인천 남동산단기업금융1센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은 본점의 각 분야 유관부서들과 전문가들을 통해 금융상담은 물론이고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율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는 실질적인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대출이자 지원, 기한연장...국민은행, 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

KB국민은행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국민은행은 올해 4월부터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1만1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60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크게 보증료와 대출이자 지원 등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 ▲KB셀러론 이용 고객에게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 최대 50%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특히, 내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 개인사업자와 신용 취약차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과 이용 편의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선정산대출 등 셀러전용 대출에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 최장 6개월 특별기한연장과 연장 이후 발생한 이자의 50%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연장 이후에도 상환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최장 60개월까지 장기로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방안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생업으로 바쁜 자영업자를 위해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플랫폼 '사장님+'도 운영 중이다. '사장님+'는 ▲정책자금 맞춤추천 ▲사장님 Tip ▲무료컨설팅 신청 ▲사장님을 위한 혜택 등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책자금 맞춤추천'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자금을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사장님 Tip'서비스로 세무, 법률, 노무 분야의 전문가 조언과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 금융당국과 협의해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국민과 함께 성장한다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해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거래소, 국채선물 2025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한국거래소가 18일부터 거래되는 2025년 6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3년국채선물 2025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2875-2712(24-12) △국고03250-2706(24-4) △국고03000-2909(24-7) 등이다. 5년국채선물 2025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000-2909(24-7) △국고03250-2903(24-1) 등이다. 10년 국채선물 2025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000-3412(24-13) △국고03500-3406(24-5) 등이다. 30년국채선물 2025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2750-5409(24-8) △국고03250-5403(24-2) 등이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20조의 9 제4항에 따라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지정하는 채권이다. 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11시30분,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산출해 한국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와 코스콤의 CHECK 단말기, 연합인포맥스 등을 통해 공표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하나금융그룹,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최상위등급 3년 연속 편입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16일(현지시각)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다. 하나금융그룹이 올해로 3번째 부여받은 'DJSI 월드 지수'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DJSI의 최상위 등급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손님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의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며,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손해보험,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생태존’ 조성 활동 진행

한화손해보험이 기후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생태존(Zone) 조성 활동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캠퍼스에서 멸종위기종인 왕벚나무(2주), 취약종인 호랑가시나무(50주), 특산식물인 회양목(300주)의 식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생태존 모델 조성 행사에는 한화손보 임직원 10명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학과장, 교수, 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민간기업과 지역 대학교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의 출발점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염정헌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와 환경조경학과 학생들이 조경 계획 등 생태존 밑그림을 담당했고, 한화손보는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와 나무 심기 활동에 직접 참여해 생태존 설계를 완성했다. 특히 양 기관은 민·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대안 제시에 중점을 뒀다. 지리적 특성에 맞는 수목 선정과 식재 관리에 공을 들인 이유도 생태존 모델이 향후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확대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탄소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국가 보호종의 개체 수를 늘리는 활동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한화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2년 도시 숲 조성 활동을 시작으로 도시 숲 속 새들을 위한 인공 둥지 설치, 한강공원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거래소 "연말 휴장일 31일 지정…1월 2일 10시 개장"

한국거래소가 오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불어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은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2025년 1월 2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오전 10시,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상품에 따라 9시 45분 또는 10시에 개장한다. 신년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도 1월 2일 오전 10시에 연다. 이에 따라 12월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7일이 된다. 26일까지 주식 매수시 해당 상장법인의 배당금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각이 10시 10분이거나, 거래시간 변동이 없을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카카오뱅크, 금융교육 프로젝트 ‘모두의 자립’ 성과공유회

카카오뱅크는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젝트 '모두의 자립' 성과공유회를 지난 16일 진행했다. 2022년부터 3번째로 운영되는 모두의 자립은 카카오뱅크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 청년의 금융 지식 강화를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기획한 실습형 금융교육 프로젝트다. 올해는 총 14명의 자립준비 청년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서울 용산구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별 목표들과 교육활동 내용,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총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1대1 재무 컨설팅 지원, 지원금 지급 등에 사용됐다. 참가자들은 금융사기 예방, 소비 관리, 저축·투자, 주택 계약 등 금융 교육을 수강하고, 1대1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받는 등 금융 지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립준비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도 공개한다. 카카오뱅크는 '그림일기'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원동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겪었던 이야기를 따뜻한 그림체로 담아내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은 오는 1월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실습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자립준비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활동을 준비했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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