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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테마주 휴림로봇…AI로봇으로 번 매출 수년째 ‘0’

휴림로봇의 주가 급등이 심상치 않다. 2월 들어 여러 차례 나온 인공지능(AI) 로봇 사업 관련 보도가 휴림로봇 주가에 호재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년간 휴림로봇에서 AI로봇 관련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작년 맺어진 관련 업무협약(MOU) 이후로도 별다른 사업적 변화가 보이지 않아 과도한 상승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림로봇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50% 이상 급등했다. 월초 1600원대에 거래되던 주식은 지난 7일부터 급등을 시작, 현재 2500원대까지 올랐다. 휴림로봇 주가가 2000원대에 거래된 것은 작년 8월 5일 이후 처음이다. 휴림로봇의 급등이 시작된 것은 이달 7일부터다. 당시 계열사이자 파트너사 이큐셀과 함께 중국 오마크사와 MOU을 맺은 사실이 부각되며 하루에만 주가가 22% 올랐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자율이동로봇(AMR)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을 위한 것이었다. 이어 다음 거래일이었던 지난 10일에는 SK텔레콤을 주축으로 SK그룹이 AI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들리며 휴림로봇이 27% 강세를 띠었다. 2021년경 SK텔레콤의 AI '누구(NUGU)'가 휴림로봇의 서비스 로봇 '테미(temi)'에 사용되는 등 협업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최근 휴림로봇의 주가 급등은 AI 테마 부각에 따른 수혜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같은 주가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수년간 휴림로봇이 AI 로봇 관련해 유의미한 매출을 올린 적도 없어서다. 작년 3분기 기준 휴림로봇이 거둔 누적 매출은 658억원, 이 중 대부분인 520억원이 자동차 내외장제 제조 부문에서 나왔다. 그나마 제조업용 로봇 부문에서 110억원가량 매출이 나왔는데, AI로봇을 포함한 서비스로봇 부문은 수년째 '0원'이다. 그나마 지난 2021년 테미를 통해 벌어들인 3억3200만원이 마지막 AI 로봇 관련 매출이다. 중국 오마크사와 맺은 AMR 관련 사업도 아직 실체가 불분명하다. 이미 휴림로봇은 작년에도 디퍼아이·에이로봇 등과 AI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MOU를 맺었는데, 현재까지 관련한 사업 추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더불어 휴림로봇은 최근 몇 년째 영업적자가 지속돼 오고 있다. 지난 2021년 -30억원, 2022년 -75억원, 2023년 -19억원, 2024년 3분기 누적 -3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88배를 기록하며 고평가 가능성이 존재한다. PBR은 주가가 장부가치 대비 몇 배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1배를 초과하면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휴림로봇의 수익성이 바닥인 가운데 PBR이 2배를 훌쩍 넘어선 것은 시장의 평가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02원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최근 주가 급등이 실적과 괴리가 크다. 게다가 올해 여름에는 그간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기간이 도래한다. 현재 휴림로봇이 보유한 CB는 제15회(150억원), 제5회(400억원)으로 각각 오는 7월, 8월부터 전환 청구가 가능해진다. 전환 가액도 각각 1705원, 2128원으로 현 주가보다 현저히 낮아 오버행 우려가 크다. 휴림로봇이 최근 보인 인수합병(M&A) 행보도 AI로봇 사업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 문제다. 이미 휴림로봇은 지나친 문어발식 확장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일부 회사에는 페이퍼컴퍼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 말 철회를 번복하고 인수한 이큐셀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데다 결국 상장폐지를 피하지 못하고 현재 정리매매 절차를 받고 있다. 최근 오마크사와 MOU를 맺을 당시 함께 한 바로 그 회사다. 다른 계열사 라임트리, 에이치엘파트너즈, 휴림에이엠씨 등은 로봇 관련 기업이 아닐뿐더러 지속적인 적자로 연결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휴림로봇은 10일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공시한 상태다. 주가가 급등한 현재 급박하게 비교적 소액인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높은 주가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적은 신주발행을 하면서 자금을 확보해 놓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휴림로봇의 부채비율은 45%, 유동비율은 267%인 데다 보유 현금만 1124억원으로 자금조달이 급박한 상황은 아니다. 이큐셀 인수 및 운영자금으로 약 400억원 현금이 나갔다고 가정해도 여전히 수백억원이 남아 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 목적이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됐으나 구체적인 투자처는 기재되지 않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윤리경영 매진하라”...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14개 자회사 방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개 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을 주문했다. 11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달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전 자회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취임 이후 임 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됐다. 임종룡 회장은 자회사를 방문해 각 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임 회장은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그룹 준법감시인(부사장 정규황)이 全일정에 동행해 △내부통제 혁신 △업권별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임 회장은 “올 한 해 우리금융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하는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를 비롯해 현재 그룹 차원에서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그룹사 모두 원팀으로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윤리경영 실천에 일관되게 매진해야 한다"며 윤리경영 착근을 위한 실천과 노력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사별 신규 선임된 경영진에게는 올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존 임원진들에게는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가치 제고” KB금융지주 경영진, 자사주 2만주 매입

KB금융그룹 전 계열사 대표이사와 지주 임원들이 약 2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전체 계열사 대표이사 12명은 자사주 약 1만3000주를, 지주 경영진 13명은 자사주 약 7000주를 매입했다. 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은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 5조7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KB금융은 약 1조7600억원을 올해 연간 현금배당 총액과 자사주 매입, 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조7600억원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보통주자본(CET1)비율에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에 따라 작년 말 CET1 비율 13.51% 중 13%를 초과하는 자본이다. 이사회는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고려해 총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결의했다. 작년 4분기 주당배당금(DPS)은 804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1분기(784원), 2분기(791원), 3분기(795원)를 포함한 지난해 연간 총 DPS는 3174원으로 전년(3060원) 대비 올랐다. 이 회사는 올해 총 현금배당 총액을 전년 대비 400억원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나아가 KB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성과지표(KPI)를 재설계 하는 등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경영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KB금융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모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밝힌 바와 같이, KB금융은 업권 최고 수준의 총 주주환원율을 지향하고 있다"며 “1·2분기 순이익 증가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CET1 비율을 관리하고, 반기에 추가 주주환원을 실시함으로써 업권 최고 수준의 총 주주환원율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4대 은행, 요주의여신 1년새 8천억↑...부실채권 급증 우려

4대 시중은행에서 부실화 직전 단계의 채권인 요주의 여신이 1년새 8000억원 넘게 증가하면서 향후 부실채권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요주의 여신은 연체기간이 90일을 넘어서면 고정이하여신으로 다시 분류되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요주의 여신은 총 7조1115억원이었다. 전년 말(6조9920억원) 대비 823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4대 은행의 전체 여신 가운데 요주의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말 0.47%에서 작년 말 0.49%로 0.02%포인트(p) 올랐다. 은행 대출(여신)은 위험성이 낮은 순서대로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이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여신을 합해 고정이하여신, 즉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한다. 요주의 여신은 부실화 직전 단계의 채권이다. 통상 1~90일 동안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잠재 부실 채권을 의미한다. 요주의 여신은 연체 기간이 90일을 넘어서면 고정이하로 다시 분류된다. 향후 차주 사정에 따라 부실채권 증가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요주의 여신이 작년 말 기준 2조4740억원이었다. 이어 우리은행 1조6890억원, 신한은행 1조5070억원, KB국민은행 1조4440억원 순이었다. 4대 은행의 전체 요주의 여신 증가액은 고정이하여신 증가액을 상회했다. 작년 말 기준 4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은 총 3조9490억원이었다. 전년 말(3조3860억원) 대비 5630억원 늘었다. 이 기간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25%에서 0.27%로 올랐다. 은행권은 최근 부실채권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부실 가능성이 있는 채권까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삼성카드, 테슬라 모델3 구매고객 금리 할인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는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금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로 테슬라 '모델(Model) 3'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무이자 또는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Model 3' 차량 구매고객은 연 0~2.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Model Y/S/X'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연 3.8~4.1%의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는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하며, 카드 할부대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 할인 이벤트는 카드 승인 및 차량 인도 완료일 기준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일시불·카드할부 선수금 결제 고객에게도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1.5% 캐시백 혜택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일시불 캐시백은 100만원 이상 결제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Tesla 'Model 3'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은행,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1.3조 지원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한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초 경북, 충북, 강원,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신용보증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중 12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은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등으로 공급돼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의 핵심 가치는 고객과의 동반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은행권 최대 규모의 특별출연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경남은행, 창원 지역 소상공인에 240억 지원

BNK경남은행이 창원특례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총 240억원을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경남신용보증재단과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날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창원시청을 찾아 홍남표 시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창원특례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 재원으로 각 10억원씩 공동 출연해 총 24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은행은 협약에 의한 대출을 시행하고 창원특례시는 보증재원의 2.5%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배정과 신용보증 업무처리 등을 하기로 했다. 예경탁 행장은 “이번 협약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른 대출은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보증 상담을 신청해 보증 심사를 받은 후 발급 받은 보증서를 가지고 경남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DB손보,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나서

DB손해보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손잡고 보험산업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DB손보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B손보는 경북센터의 창업기획자 역량과 창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픈이노베이션 배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기술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지역 스타트업과의 PoC 프로그램도 수행한 바 있다. DB손보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을 비롯한 분야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보험산업 디지털 혁신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술교류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유망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너지X액트] “주가 80% 빠졌다”…롯데쇼핑 소액주주, 주주제안 발송

컨두잇이 롯데쇼핑에 주주제안서를 발송한다. 제안서에는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 집중투표제 등이 담겼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ACT)를 운영하는 컨두잇은 11일 오후 롯데쇼핑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제안서의 주요 내용은 △자기주식 200만주 매입 △이번에 매입하는 200만주와 기존 보유 중인 1만8115주를 연말에 처분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보수심의제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등이다. 컨두잇은 롯데쇼핑이 이런 안건들을 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주주제안 배경은 지난해 10월 롯데쇼핑이 사측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부진한 주가가 지속했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2018년 26만원을 넘어선 뒤 매우 오랜 기간 하락세를 유지했고, 현재 고점대비 약 80% 하락한 5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최근 롯데쇼핑은 토지재평가를 통해 부채비율을 크게 개선했지만 주가는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손익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윤태준 컨두잇 소장은 “롯데쇼핑은 백화점, 할인마트, 슈퍼마켓 등 유통 각 분야에서 정상의 위치에 있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 기업"이라며 “롯데쇼핑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기존의 경영 방침에서 벗어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이 주주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주가 안정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롯데쇼핑이 상장 이후 현재까지 이같은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마음AI, 엔비디아 ‘코스모스’ 자율주행 로봇 본격 연동…강세

인공지능(AI) 기술업체 마음AI가 11일 장초반 강세다. 이는 마음AI가 엔비디아 AI 플랫폼 '코스모스'를 국내 자율주행 업계 최초로 적용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마음AI는 전 거래일 대비 20.13%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모 매체는 마음AI가 엔비디아 AI 플랫폼 코스모스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워브'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코스모스를 현실 로봇에 적용한 것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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