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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올해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개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소비자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24년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사회적 이슈 및 분쟁 등에 대해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협의체로 변호사, 교수, 소비자단체장 등 사외 전문가와 당사 소비자패널 활동 우수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당사가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우수기업(KCPI)'으로 선정된 내용 발표 및 사내 분쟁조정업무 강화 방안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외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에 대한 정책자문을 진행했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사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권익보호 및 민원 예방활동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 3.88건을 기록해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해외여행 서비스에 금융플랫폼 장점 그대로…‘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에 생활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를 더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3대 주요 혜택인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의 표준으로 정착시킨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서비스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출시되는 첫 번째 트래블카드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그대로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는 국내에선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되고 해외에선 외화 하나머니로 결제 되도록 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존 체크카드와 달리 전용 은행계좌가 필요하지 않아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 제한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계좌로 연결 가능하다. 국내에서 쓰는 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적립된다. 국내 전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전월 실적 없이 0.2%가 무제한 적립되며, 카카오페이에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1%가 적립된다. 이외에도 카페,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생활(SKT, KT, LG U+, 전기·가스 요금), 의류(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29cm)이용 시 5%가 적립되고, 구독(유튜브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와우)시에는 10%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해외에선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는 춘식이 스티커, 춘식이 여권 등 총 4종이 출시된다. 트래블로그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 스티커와 여권 디자인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지난 9월 하나카드와 체결했던 업무협약 이후 사용자 중심의 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을 거쳐 양사의 강점을 살린 결과물"이라며, “사용사분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편리한 결제 경험을 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대한민국 1등인 카카오페이와 해외 여행 1등인 '트래블로그' 만남으로 다양한 국내 결제 혜택부터 무료환전,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테크와 트래블 카드의 결합으로 트래블 카드의 2.0 새로운 롤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해외여행의 전 여정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베트남 현지서 KB국민은행과 펌뱅킹·가상계좌 서비스 업무 협약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과 펌뱅킹(Firm Banking, 기업 인터넷뱅킹) 및 가상계좌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6일 베트남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KB국민은행의 펌뱅킹을 통해 보다 효율적, 안정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고객의 신용대출·할부금융·신용카드 이용대금 납부가 가능한 가상계좌 서비스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진출 이후 예금·대출·외환·인터넷뱅킹·지급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로 회사의 안정적 자금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며, “향후 양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2018년 현지 진출 이후 차별화된 신용관리 역량과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지속해 오며 지난 6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첫 연간 흑자도 바라보고 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앞으로도 △자체 신용평가모델 구축 △디지털 영업 방식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포트폴리오 차별화 △직장인, 공무원 등 우량회원 중심 영업 등 베트남 현지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량자산 확대를 가속화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안정적 사업 확장 및 자산 건전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혜택 담은 ‘신한 비즈 플랜’ 출시

신한카드가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모두 골라 담은 '신한카드 Biz Plan(이하 비즈 플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비즈 플랜은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국내 전 가맹점 이용 시 1%, 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1.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기본 적립은 적립 횟수와 한도에 제한이 없어 카드를 이용한 만큼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즈 플랜은 개인사업자가 주로 이용하는 사업성 경비 업종 이용 시 기본 적립률에 4%가 추가돼 총 5%가 적립되는 추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성 경비 업종은 4대 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할인점(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네이버쇼핑, 쿠팡, G마켓, 옥션)이다. 추가 적립 서비스의 월 적립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만포인트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은 2만포인트 △150만원 이상은 3만포인트까지다. 이에 더해 비즈 플랜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사업할 때 꼭 필요한 여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로톡'의 변호사 전화상담 지원, '쎔(SSEM)'의 간편 세금신고 서비스, '신한EZ손해보험'의 자영업자 매장 화재보험 무료 가입, '농협하나로마트' 식자재 매장 1만원 할인쿠폰 제공 등이 있다. 이외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SOL)페이 앱에서 '비즈플랜', '개인사업자' 또는 '특화서비스'로 검색하면 상시 확인 가능하다. 비즈 플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3000원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안전운전 위한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 특약’ 운영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 안전운전을 위해 자동차 타이어를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운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실제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가 발생한 날은 교통사고 접수건수도 늘어나는데, '윈터타이어'는 일반타이어에 비해 제동거리 감소 효과가 뛰어나 겨울철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동차의 네 바퀴에 모두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고 이를 인증하는 경우 특약 가입이 가능하며, 자동차 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윈터타이어'가 아닌 올웨더타이어 장착 시에는 특약 가입이 불가능하다. 해당 특약은 자동차보험을 새로 가입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현재 유지 중인 자동차보험 계약에도 중도 가입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전체 보험료에 대해 할인 적용 및 보험료 환급이 가능하다. 단, 보험계약의 보험기간이 3개월 이상인 경우에 한해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런 폭설이나 빙판길 운전에 대비해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고, 안전운전에 유의하는 고객님들께 해당 특약을 적극 추천한다"며, “안전한 운전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특징주] ‘코스피 이전상장’ 에코프로비엠, 장 초반 강세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3%대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4100원(3.03%) 오른 1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 넘게 오르며 14만4200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016년 5월 설립된 이차전지 양극화물질 제조·판매 기업으로 이날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3조6433억원으로 알테오젠에 이어 코스닥 시총 2위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속보] 한은, 성장률 전망 올해 2.2%, 내년 1.9%로 낮춰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후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8월 예상치인 2.4%보다 0.2%포인트(p) 낮아진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9%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는 2.1%였는데 0.2%p가 하락했다. 2026년 경제성장률은 1.8%로 전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2.3%로 예상했는데, 기존의 2.5% 대비 0.2%p 낮아졌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로 기존 전망치(2.1%) 대비 0.2%p 내렸다. 2026년 물가 상승률은 1.9%로 예상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속보] 기준금리 ‘깜짝 인하’…연 3%로 내렸다

기준금리가 연 3.0%로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지난달 4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인하된 후 두 달 연속 단행된 금리 인하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금융상황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고환율, 가계부채 등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트럼프발 리스크로 수출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데다 이번 금통위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만큼 한은은 기준금리를 낮춰 내수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YP엔터, 내년 이익 증가 고려 시 저평가…목표가 21%↑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8일 JYP Ent.(JYP엔터)에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불과 2주일 만에 주가는 37% 상승했지만, 이익 증가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증가와 스트레이키즈의 투어 서프라이즈가 더해지고 있다"며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에 불해 여전히 가장 저평가"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북미와 남미 스타디움 투어가 발표됐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며 “첫 발표는 20개 도시에서 20회였는데 평균 5만명을 가정하면 약 100만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첫 티켓 오픈 1주일 만에 멕시코시티·로스앤젤레스·뉴욕 등에서 각 1회가 추가된 점을 감안하면 최소 5개 이상은 더 추가돼야 한다"며 “내년 하반기 한국과 일본 등에서의 돔 투어 등이 추가된다면 투어 규모는 올해 대비 약 2배 수준인 160만~180만명 가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의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7066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6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북미의 경우 다이나믹 프라이싱에 따른 대규모 추가수익배분(RS)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삼성화재, 업계 내 압도적 점유율 확보 가능할 것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8일 삼성화재에 대해 보험업계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2만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보험업계는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변경으로 마진이 하락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자본이 많은 회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삼성화재는 이러한 상황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삼성화재 NDR에서 확인한 결과 삼성화재는 무·저해지 상품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음으로써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려고 한다는 것"이라며 “다른 경쟁사들이 삼성화재와 경쟁하기 위해 보험료를 낮추거나 보장한도, 보장기간 확대 등 상품 설계를 공격적으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 과열 속에서 타 경쟁사들이 대안이 없기 때문에 사측이 의지만 있다면 압도적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건강보험 시장은 경쟁이 과열되면서 무·저해지, 유병자 옵션 등이 추가돼 리모델링할 수 있는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선점 여부가 중요하다"며 “삼성화재는 높은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로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에 대한 부담도 없고 건강보험을 비교적 최근에 판매했기 때문에 연말 보험계약마진(CSM) 감소액도 1000억원 남짓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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