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은, 다음달 10조5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은 6월 중 10조5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5월 발행계획 대비 3조5000억원 축소됐다.경쟁입찰 발행예정액은 9조4000억원, 모집 발행예정액은 1조1000억원이다.통화안정증권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 한은은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한국은행 전경.

마이데이터로 신용·대출 관리 한번에…국민은행,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마이데이터 신용관리 서비스에 ‘신용관리 리포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거래정보를 KB스타뱅킹으로 모아 한눈에 분석·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신설된 신용관리 리포트, DSR 계산기 서비스도 KB마이데이터 가입 후 KB스타뱅킹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용관리 리포트는 고객 신용평점과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보유대출 건수, 대출금액, 평균 금리, 보유카드 수 등의 신용거래 현황을 분석해 소득 대비 적정 대출 비용(원리금)을 진단·관리해주는 서비스다.DSR 계산기는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마이데이터를 통해 파악된 현재 고객의 대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별 DSR 수치를 계산해 잔여 DSR 범위 내의 예상 대출한도를 알려준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용과 대출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용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비금융 니즈를 가진 고객을 위해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KCB와 NICE, 두 개의 신용정보를 모두 확인 가능한 ‘듀얼 CB 신용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달에는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소비·지출데이터를 분석해 여행, 식비 등 고객 관심 분야의 이용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 로그’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달 말에는 나의 소비데이터와 마이데이터 고객의 평균 소비 데이터를 비교해 나의 소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순위는?’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dsk@ekn.kr사진=KB국민은행.

기업은행, 기업카드 플랫폼 ‘IBK법인카드앱 2.0’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업카드 실사용자를 위한 플랫폼 ‘IBK법인카드앱’의 두 번째 버전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IBK법인카드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카드 실사용자가 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앱이다. 기업카드의 사용내역 및 잔여한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IBK법인카드앱’의 두 번째 버전은 ▲간편결제 기능 추가, ▲법인카드몰 구축, ▲UX/UI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간편결제‘ 기능은 메인화면에서 원하는 카드이미지 아래 간편결제등록 버튼을 누르면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법인카드몰에서 결제시 간편비밀번호만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개발됐다. 간편결제 기능은 호텔예약 서비스에 우선 적용 후 이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신규메뉴인 ‘법인카드몰‘은 기업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별 대표 플랫폼을 모아 구축했다. ▲온라인쇼핑(쿠팡, 아이마켓), ▲호텔/펜션예약(야놀자, 여기어때), ▲출장예약(KTX, 항공), ▲퀵서비스(꿀퀵)를 ‘IBK법인카드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법인카드앱’은 기업카드를 실제 사용하는 임직원이 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어 현재도 24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는 인기 플랫폼이다"라며, "기업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1분기 분기 최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1분기 280억원 순손실을 냈다. 분기 기준으로 최소 손실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30일 1분기 경영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토스뱅크의 1분기 순손실(-280억원) 규모는 1년 전(-654억원)에 비해 374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분기 기준으로는 손실 폭이 가장 작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20억원으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자이익(2174억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1.76%로 전년 동기 -0.21%에서 2%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92억원 흑자로 전년 동기(-401억원) 대비 893억원 늘었다. 출범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토스뱅크의 ‘목돈 굴리기’ 서비스와 즉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24억원) 대비 약 5배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 또한 출범 이래 최고 기록이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69%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 1분기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76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전입해 총 충당금 잔액은 26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여신 대비 커버리지 비율(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은 2.8%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42.06%로 확대됐다. 중저신용자 확대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 토스뱅크는 "압도적으로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 신용대출 상품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신생 은행으로서 연체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해 부실채권에 대한 본격적인 매상각을 시행하지 않은 점 등에 따라 최근 연체율 수치가 올라간 측면이 있으나 은행권 최고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담보·보증서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는 부실채권에 대한 정기적인 매상각을 진행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익성 개선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753.6%로 200% 내외인 은행권 평균 대비 3.6배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 3월 30일 2000억원 추가 자본 확충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11.35%) 대비 1.41%포인트 상승한 12.76%를 달성했다. 1분기 기준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전년 동기 251만명에서 약 2.5배 성장했다. 5월 말 기준 고객 수는 약 660만명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은 1분기 기준 9조3000억원으로 10조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수신 잔액은 22조원으로 2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예대율은 44.53%로, 전년 동기(14.64%)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안정적인 예대사업 구조 확보와 비이자수익 증대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실현되고 있다"며 "탄탄한 유동성과 손실흡수능력을 기반으로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하되, 전월세자금대출과 공동대출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신뢰받는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서울·부산 특급 호텔 50% 할인…삼성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 지역 20개 특급 호텔 뷔페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다이닝 위크(DINING WEEK)’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카드 DINING WEEK 예약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가능하다. 예약 페이지는 6월 1일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프리미엄카드 회원은 해당 페이지의 ‘예약하기’를 통해 연결된 페이지에서 서울·부산 지역 20개 특급 호텔 뷔페와 스테이크 하우스 대상점을 예약할 수 있다.삼성카드 DINING WEEK를 통한 레스토랑 이용 가능 날짜는 6월 15일부터 25일까지다. 이번 삼성카드 DINING WEEK에서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리아’,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 롯데호텔 부산의 ‘라세느’ 등 특급 호텔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붓처스컷’,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등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 DINING WEEK 이용 가능 프리미엄카드는 ‘THE iD. TITANIUM’, ‘THE iD. PLATINUM’ 등이 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리미엄카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종합금융 등 계열사 2곳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효율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오너 계열 증권사의 경우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불거진 키움증권 등이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현재 우리종금, 우리벤처파트너스 지분을 각각 58.7%, 52% 보유 중인데, 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이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종합금융의 교환·이전비율은 1대 0.0624346이다. 우리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의 교환비율은 1대 0.2234440이다. 두 회사의 주식교환일은 각각 8월 8일이다. 우리종금과 우리벤처파트너스는 각각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는데, 이번 결정으로 주식교환 후 관련 법령 및 절차에 의거해 상장 폐지되고, 8월에 완전자회사로 탈바꿈한다.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은 임 회장이 취임 후 비은행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다. 두 회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가 우리금융지주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면 신용도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중간배당, 유상증자 등 자본정책 의사결정 절차가 용이해지면서 적시성 있는 자원배분에 따라 그룹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며 "IB 관련 협업, 펀드 출자 등 그룹 계열사 간 영업 시너지 제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자회사 편입이 향후 임 회장이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재출범 이후 꾸준히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를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시장에 이렇다 할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금융그룹 내 증권사가 핵심 수익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다, 과거 우리금융이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NH농협금융지주에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것이 가장 큰 패착으로 회자되고 있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전례들을 고려했을 때 금융사 입장에서는 굳이 급하게 증권사를 매각할 이유나 필요성이 적어진 셈이다. 다만 임 회장이 금융위원장을 지낸 관 출신인 점을 고려할 때 과거보다는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가 보다 수월해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임 회장이 증권사 인수라는 오랜 숙원을 해결할 경우, 향후 관 출신 인사가 기업가치 제고, 당국과의 관계 측면에서 장점이라는 인식이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시장에서는 오랜 기간 우리금융의 인수 대상으로 거론된 유안타증권보다는 키움증권 등의 회사를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우리금융은 그룹 시너지에 유리하고, 균형잡힌 수익 구조를 갖춘 중형급 증권사를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증권가에 대입해보면 적어도 증권사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은 돼야 한다. 유안타증권은 작년 말 기준 자기자본 1조5571억원으로, 우리금융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 반면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 초반대이고, 리테일 시장 강자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기 때문에 우리금융 입장에서도 충분히 탐낼 만한 매물이라는 게 시장 안팎의 평가다. 여기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이달 초 대규모 주가조작 의혹으로 그룹 회장,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차질이 불가피해진 점도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인수를 모색할 만한 여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당국이라도 오너 기업, 사기업을 컨트롤하는 것은 불가능한 영역"이라며 "다만 (키움증권과 같이)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있는 기업들은 물밑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는 (손태승 전 회장) 시절부터 꾸준히 추진하던 사안으로, (임 회장 취임 이후) 수월해진 부분은 있지만 오히려 임 회장이 관 출신이기 때문에 당국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우리금융지주.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수출입은행, EDCF 자문위원회…중기 운용방향 등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30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제12차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EDCF는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한다. 수은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 업무 수행하고 있다. EDCF 수탁기관인 수은은 기금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민사회·학계·산업 등 각계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EDCF 자문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날 자문회의에 참석한 수은 임직원과 자문위원 등 20여 명은 EDCF 중기 운용방향과 평가전략, 커뮤니케이션 강화방안 등 EDCF의 효과적인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DCF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그린·디지털 분야를 중점지원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성과평가 체계를 정비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성과공유와 유무상 연계 확대 등 대내외 협력 강화를 통해 기금사업의 질적 내실화를 꾀할 예정이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기후위기, 국제분쟁 등 전세계 경제·사회 위기 속에서 EDCF는 개도국과의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며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잘 반영해 향후 효과적인 EDCF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30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2차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문위원회’에서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억 이하 신용대출, 앱으로 15분이면 싼 대출로 갈아탄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31일부터 시작된다. 앱 설치부터 대출 갈아타기 결과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총 53개의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인프라)를 31일부터 스마트폰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대환대출 서비스 제공 앱을 설치하면 된다.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앱은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대출 비교 플랫폼 앱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 앱이 있다. 플랫폼 앱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한 후 선택한 금융회사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개별 금융회사 앱에서는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도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해당 금융회사 대출로 곧바로 갈아타면 된다. 앱을 실행한 후 ‘대환대출 서비스’ 항목을 선택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기존에 받은 대출 금리, 갚아야 할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자동으로 가입절차로 이동한다. 기존 대출 정보를 불러오기 위한 절차다. 이런 절차가 끝나면 소득, 직장, 자산 정보를 입력한다. 최대한 정확히 입력할 수록 나의 대출 조건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정보 입력을 마치면 갈아탈 수 있는 대출 상품 목록과 조건들이 뜬다. 각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금리와 한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조건별로 금리, 한도 순 정렬을 통해 비교할 수 있다. 갈아탈 대출 상품을 정했다면 내가 적용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확인해야 한다. 급여 이체, 카드 실적 등 우대 조건을 선택 또는 해제하며 실시간 비교가 가능하다. 이후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출 유지 기간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아낀 이자보다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새 대출을 최종 선택하면 이동하려는 금융회사 앱을 통해 대출 계약이 진행된다. 앱 설치부터 결과 확인까지 서비스 이용 시간은 대체로 15분 내외가 될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과거 소비자가 금융회사 2곳의 영업점을 방문하며 최소 2영업일을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크게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대출금은 금융결제원 시스템을 통해 자동 상환된다. 31일부터 5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주요 금융회사가 1개 이상의 플랫폼과 제휴해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은행별 제휴 플랫폼 수는 하나은행 4곳, 농협은행 2곳, 우리은행 2곳, 국민은행 1곳, 신한은행 1곳 등이다. 옮겨가고 싶은 특정 금융회사가 있다면 해당 금융회사 앱에 바로 접속한 뒤 갈아타기를 진행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의 경우 대출계약을 실행(대환대출 포함)한 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만 시스템을 이용해 갈아탈 수 있다. 대출이동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대환대출은 제한이 없다.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은 주요 은행의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하면 된다. 금융회사 간 상환 처리를 전산화한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해 새 금융회사 한 곳만 방문해도 본인의 기존대출을 확인하고 상환이 가능하다.옮길 수 있는 기존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의 직장인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이다.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는 새로운 대출 역시 동일하다. 단 기존 대출을 서민·중저신용자대상 정책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일부 카드사에서 받은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옮기려면 플랫폼에서 기존대출로 조회가 되지 않아 갈아타려는 금융회사 앱을 곧바로 이용해야 한다. 7월 1일부터는 플랫폼에서도 모든 카드론을 조회하고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을 전망이다.금융위 관계자는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와 함께 각 금융회사는 대출고객 유치 경쟁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플랫폼별 제휴 금융회사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dsk@ekn.kr사진=연합자료=금융위원회.

잘 나가는 새내기株…6월도 작은강자 줄줄이 출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조(兆)단위 대어급이 사라진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반도체 등 중소형 새내기주들이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음 달 마녀공장 등 흥행이 확실시되는 종목들이 상장하고, 하반기 들어 대어급 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가 이어지는 등 시장에 훈풍을 불 전망이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포스트 IPO 지수는 연초부터 전날까지 53.05% 올랐다. 이는 테마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KRX 포스트 IPO 지수는 상장한 지 15~140영업일이 된 기업만을 구성 종목으로 하는 지수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등 상장된 시장과 관계없이 신규 상장 종목을 담는다. ◇ 미래반도체 공모가 대비 374% 급등주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1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유통업체 미래반도체는 공모가(6000원) 대비 374.2% 치솟았다. 해당 종목은 상당 당일 ‘따상(시초가가 공모바 대비 두 배에 형성되고 장중 상한가 기록)’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 첫 ‘따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 뒤 이틀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유아용품제조업체 꿈비(26일 기준)도 공모가(5000원) 대비 234%에 달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앞서 꿈비는 지난 1월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1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를 뛰어넘기도 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1772.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마테크(마케팅+테크) 전문 기업 오브젠도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35% 올랐다. 오브젠은 청약 과정에서 5.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 하단인 1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상장 첫날 따상(시가가 공모가의 2배 이상)에 성공하며 4만6800원에 마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제이오와 한주라이트메탈, 나노팀, 자람테크놀로지, 금양그린파워(107.5% 등도 공모가 대비 2배 수준 주가를 기록 중이다.◇ 다음달 첫 출격 진영, 공모주 경쟁률 1453대 1새내기주들의 활약에 다음 달 상장하게 될 기업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1일 친환경 플라스틱 기업 진영은 6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진영은 5월 22~23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4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총 6만7000건의 주문이 들어왔고, 청약 증거금은 약 3조8600원이 모였다. 진영의 공모가도 회사 측 희망범위(3600~4200원) 상단을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했다. 와인 전문기업 나라셀라도 6월 2일 상장한다.화장품 제조 기업 마녀공장은 6월 7일 상장한다. 마녀공장은 5월 22~23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8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나노팀이 기록한 1723 대 1의 경쟁률을 넘어서며, 올해 진행한 수요예측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2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기관 1917곳이 참여해 95%(1826곳)가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뒤를 이어 큐라티스(15일)과 프로테옴텍(미정), 이노시뮬레이션(미정) 등도 다음달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이다. 필에너지와 파로스아이바이오, 알멕, 오픈놀, 버넥트, 에이엘티 등도 6월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단위 상장예심도 앞둬 IPO 훈풍특히 다음 달에는 조 단위의 기업들이 상장예심을 접수할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다음 달 상장예비심사신청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르면 10월 말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지난 2022년 7월 정부의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발표 이후 줄곧 상장을 준비해 왔다. 이는 2010년 상장한 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의 공기업 상장이다. 시장에선 서울보증보험 기업 가치를 2조~3조원으로 보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두산로보틱스는 6월 중순 이전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주관사를 선정한 뒤 약 두 달 만이다. 거래소 심사 기간이 45 영업일 정도임을 고려했을 때 오는 10월에는 상장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밖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J올리브영, LG CNS 등도 하반기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내달부터 IPO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증시 환경이 나아지고 있는 만큼 IPO 시장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철회했던 IPO 시도가 재추진되고, 흥행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불공정거래 뿌리 뽑는다”… 조사인력 충원·조직개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공정거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해 조사인력 충원 및 특별조사팀과 정보수집전담반, 디지털조사대응반을 신설한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불공정거래 조사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출입기자 대상 기자설명회를 30일 열었다. 우선 금감원은 현재 조사 3개 부서의 인력을 70명에서 95명으로 대폭 충원하고, 특별조사팀과 정보수집전담반, 디지털조사대응반을 신설한다. 특별조사팀의 기능은 대규모 투자자 피해 등이 우려되는 중대 불공정거래 사건이 발생할 경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또 정보수집전담반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불공정거래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집하고, 디지털조사대응반은 가상자산과 토큰증권(STO) 등 신종 디지털자산에 대한 조사기법 등을 검토한다. 또 이와 함께 조직개편도 이뤄진다. 현재 기획조사, 자본시장조사, 특별조사국 체제를 조사 1, 2, 3국 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중요사건 중심으로 부서 간 건전한 업무경쟁을 촉진하는 한편, 현재 2개로 구성된 기획팀과 조사팀 인원을 전환 및 충원해 조사팀으로 배치한다. 이로써 현재 45명인 실제 조사 인력을 69명으로 증원된다. 현재 고도화, 지능화 되고 있는 불공정거래의 정밀한 포착 및 적발을 위해 불공정거래 관련 시장정보와 금감원 감독·검사·심사 등 업무 과정에서 축적한 금융 빅데이터를 연계하고, 인공지능(AI)기반 ‘맞춤형’ 정보탐지·분석도 진행한다. 또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와 조사정보공유시스템을 가동하고, 검찰·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불공정거래 신속 대응 등 협업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조사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운영하고 투자설명회 등을 통한 불공정거래 행위 단속에 나선다. 특별단속반은 투자설명회 현장단속과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일제·암행점검 등을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를 추출한 후 즉시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제보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7일부터 연말까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 7일부터 12월 말까지 리딩방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금감원은 기획조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불법 공매도와 사모 전환사채(CB)·이상과열업종 관련 불공정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를 지속하고, 상장사 대주주 등의 내부 정보 이용 등 신규 기획조사도 진행한다. 이날 기자 설명회에서 금감원은 "조사부문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심기일전해 비상한 각오로 주가조작 세력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라며 "조사업무와 조직체계 등 필요한 모든 것을 재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상호 신뢰와 협력아래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paperkiller@ekn.kr화면 캡처 2023-05-30 160345 자료=금융감독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