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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보장...한화생명, H튼튼보장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은 척추, 관절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H튼튼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H튼튼보장보험은 재해 이외의 원인인 질병(M코드), 신경계(G코드)까지 모두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척추질환 보장이 재해(S코드)로 인한 보장만 가능했던 것과 차별화됐다. 척추뿐만 아니라 관절, 골절에 대한 걱정도 해당 보험으로 해결 가능하다.또한 검사부터 진단·시술, 비관혈·관혈수술, 입·통원까지의 모든 치료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비용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BESS)’과 같은 최신 의료기술을 통한 수술도 특약으로 보장한다.아울러 ‘2년 이내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입원과 수술’과 ‘5년 이내에 3대 질병(암, 간경화, 만성신장질환)’만 확인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해 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매년 척추질환 환자수는 증가하고,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 척추질환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척추질환 관련 다양한 담보 구성으로 척추치료에 집중하는 보험인 만큼 고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예금금리 다시 4%대로"...저축은행, 자금이탈 방지 ‘총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이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정기예금 평균 금리를 연 4%대로 올렸다. 올해 초 예금 금리를 낮추면서 자금이 이탈하자 금리 인상으로 다시 자금을 조달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12개월 만기 기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4.0%였다.이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치다. 전날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상품 평균 금리(단리, 최고우대금리 기준)는 3.728%다.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시중은행 금리보다 0.272%포인트(p) 높은 것이다.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작년 말 5.5%대에서 올해 2월 4.03%대를 기록한 뒤 줄곧 3%대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이달 4%대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지만, 저축은행이 예금 금리를 올린 것은 최근 예적금 잔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 수신(말잔)은 116조431억원으로 전월(118조9529억원) 대비 약 2.4% 감소했다. 올해 1월 120조7854억원보다는 3.9% 줄었다.작년 말 기준금리 상승으로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리자 저축은행업권은 금리 매력도를 위해 최고 연 6%대의 예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신 유치 경쟁을 벌였다. 이후 당국이 예금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면서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안정화되자 저축은행도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이 과정에서 시중은행 대비 금리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수신 잔액도 감소했다.은행채 등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시중은행과 달리 저축은행은 수신이 유일한 자금 조달 창구다. 이에 저축은행은 자금 유치를 위해 예금 금리를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아울러 4~5월에 저축은행 예금 만기가 몰려있는 점도 금리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저축은행은 수신으로만 자금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기가 몰린 달에 예금 금리를 올려 수신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저축은행중앙회.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이달 청년도약계좌 출시...은행권 금리 수준 주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5년간 월 70만원씩 적금을 부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청년도약계좌가 이달 출시되는 가운데 은행권의 금리 수준에 관심이 집중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2개 은행은 이달 8일 오전 10시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1차로 게시한다. 은행들은 1차 사전 공시를 통해 금리 비교, 조정 과정 등을 거쳐 12일 최종 금리를 발표한다. 금리는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구조로, 6% 수준의 금리가 책정될 경우 당초 정부가 제시한 시나리오가 무리없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월 최대 2만4000원의 지원금을 더해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제공된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가운데 개인소득 기준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2년은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저소득층 청년에는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이달부터 취급기관 앱을 통해 가입신청을 받아 개인소득, 가구소득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다만 은행권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기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설정할 경우 역마진 우려 등이 제기될 수 있어 부담이다. 금융당국은 청년도약계좌 출시 초기 청년 약 30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은행들이 제시하는 금리 수준에 따라 흥행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또 취업, 결혼, 이사 등 지출 변수가 많은 청년층의 중도 해지를 막는 것도 관건이다. 실제 문재인 정부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내놓은 정책 상품인 ‘청년희망적금’ 역시 작년 2월 출시 당시 286만8000명이 가입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적금 유지자는 241만여명으로 급감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1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회의에서 6월 중 운영 개시를 앞둔 청년도약계좌의 준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및 관계기관에 당부를 전달했다.

연결 자기자본 감소한 한국투자증권, 연내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 1분기 한국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 직전 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이 작년 말 카카오뱅크 지분을 취득했지만, 3개월 새 지분 가치가 하락하고 한국금융지주로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연내 자기자본 증식을 이뤄내 8조원대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61개 증권사 중 가장 큰 별도 기준 자기자본 증식을 이룬 곳은 한국투자증권(7조6100억원)으로, 1조572억원(16.13%)이 늘었다. 비록 1위는 미래에셋증권(9조3323억원)이 지키고 있지만, NH투자증권(6조8066억원)을 큰 차이로 제치며 2위에 올랐다.그러나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7조910억원에 불과해 별도기준 자기자본을 하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말 한국금융지주 및 한국투자밸류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 27.18%를 취득했다. 이때 한국금융지주 및 한국투자밸류운용으로부터 유상증자·배당을 받아 취득 가액을 보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이만큼 유증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금융지주는 작년 말 한국투자증권에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이후 올해 아무런 유증을 하지 않고 있다. 반대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실시한 총 8402억원의 연말 배당, 지분 인수에 따른 세금 및 부대비용이 자기자본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계열사 배당 일부가 지주 쪽으로 넘어간 것도 연결 자기자본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라며 "공시가 없는 이상 지주로부터의 유상증자 계획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추후 유상증자 등이 이뤄질 경우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8조원대를 넘볼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경우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주력 사업인 발행어음 판매 한도가 늘고, 종합투자계좌(IMA) 및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회원사 중 IMA 등 신사업을 위한 여건을 갖춘 회사가 희망한다면, 당연히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는 회원사와 협의한 바가 없지만, 만약 그런 의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suc@ekn.kr한국투자증권 본사

원유 레버리지·곱버스 ETN 갈팡질팡…"보수적 접근할 시기‘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달 80달러대까지 올라섰던 유가가 주춤하면서 원유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유가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제 유가 가격은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변동성이 큰 종목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은 올 들어 15.38% 올랐다. 해당 종목의 1년 수익률은 57.89%다.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도 1년 간 58.8% 치솟았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원유 선물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곱버스’ 상품이었다.ETN은 기초지수의 수익률과 연동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ETN은 발행주체가 자산운용사인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판매사인 증권사가 신용에 기반해 직접 만들며, 기초지수 수익률에 연동한 수익 지급한다. ETN은 원자재와 레버리지·인버스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원자재값이 출렁일 때마다 ETN 시장에 자금이 들어오는 특성이 있다. 반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의 2배를 추종하는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는 지난 일년 간 190% 급락했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도 1년 전과 비교해 180.7%나 떨어졌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KODEX WTI원유선물(H)도 1년 새 35.29% 떨어졌다. 해당 종목의 현재 가격은 1만2900원 수준으로 올해 최저점인 1만1930원(3월20일)과 얼마차이 나지 않는 수준이다.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는 1년간 34.80%, 올해는 8.09% 올랐다. 올해 최고점은 5만755원이다. 다만, 최근 국제 유가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미국이 부채한도 합의안에 최종 서명한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이 감산 정책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지만, 전망치를 하회하는 중국의 실물경기 지표와 이란 원유 증산·수출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약 3달간 국제 유가 흐름도 안정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1.64달러(2.34%) 상승한 배럴당 71.7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1.96달러(2.64%) 오른 배럴당 76.24달러로 집계됐다. 연중 변동폭은 더 크다. 지난 3월 66.74달러까지 내려갔던 WTI 값은 4월 83.26달러까지 치솟았다. 5월 초 다시 68.56달러까지 폭락한 뒤 회복해 현재 70달러 초반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유가가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높지만, 그 속에서 변동성이 클 수 있는 만큼 관련 상품 투자에는 보수적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60달러 후반에서 바닥을 다졌고, 원유 수요도 더 나빠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제유가 움직임은 70~80달러 수준에서 한동안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지난달 80달러대까지 올라섰던 유가가 주춤하면서 원유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원유. 연합

주가 폭등에 불안했나…서학개미, 이젠 엔비디아 매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최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투자 열풍을 몰고 온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자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국내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순매도 결제액은 2억4766만달러(약 3239억원)로 집계됐다. 나스닥 상장사인 엔비디아는 지난달 25일부터 뉴욕증시에서 급등했다. 이날 하루에만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약 24% 올랐으며, 30일엔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외화증권 매매내역이 예탁원에 결제처리로 반영되는 데에는 3거래일 소요된다. 뉴욕증시에서 5월 25일부터의 매매 내역은 같은 달 30일부터의 결제 내역으로 반영된다는 뜻이다. 즉 엔비디아 주가가 본격 상승흐름을 타기 시작한 지난달 25일부터 4거래일 동안 서학개미들은 3200억원 가량 엔비디아 주식을 순매도한 셈이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은 ICE반도체지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순매도 결제하고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ETF는 순매수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ICE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MD 등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요 반도체기업들을 대표한다. ICE반도체지수를 3배로 따라가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ETF의 순매도 결제액은 2억1286만달러(약 2784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ICE반도체지수의 수익률을 정반대 방향으로 3배로 따라가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SOXS) ETF는 이 기간 가장 많이 순매수 결제한 종목이었다. 이 ETF의 순매수 결제액은 약 9595만달러(약 1255억원)이었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주식들이 많이 오른 만큼 차익을 실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반도체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아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코로나19 당시 기록한 전고점(346.47달러)을 최근 돌파한 뒤로 ‘거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월가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은 대체로 ‘매수’를 추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장밋빛 전망이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회계 2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50% 높게 제시하는 등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한 것을 두고 "그동안 시장은 AI 서버 시장의 성장성을 과소평가해 왔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적 전망치가 크게 상향 조정됨에 따라 현 주가에 적용되는 밸류에이션 배수도 큰 폭으로 낮아지며 고평가 논란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NVIDIA-TAIWAN/ (사진=로이터/연합)

이자이익 주춤·충당금 부담...금융지주 2분기 순익 하락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4대 금융지주사의 2분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자이익 증가세가 주춤한 데다 충당금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4조4592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4조4825억원) 대비 0.5% 줄어든 규모다. 전분기(4조9697억원)에 비해서도 10.3%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이 멈출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지주사별로 순이익 전망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1조3468억원으로 3.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하나금융 순이익은 9917억원으로 17.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신한금융은 1조1860억원으로 11.5%, 우리금융은 9348억원으로 5.3%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지주사들의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이유는 금리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데다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지난 2월부터 동결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금리 하락에 따라 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지난 2일 기준 최단이 3%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저 수준이 3%대까지 낮아졌다. 1분기에도 금융지주사들은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축소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주춤했다. 각 금융그룹의 은행 NIM을 보면 전분기와 비교해 신한은행은 0.08%포인트, 하나은행은 0.06%포인트, 우리은행은 0.03%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국민은행만 0.02%포인트 개선됐다. 기준금리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이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금리 하락에 따라 가계대출이 꿈틀대고 있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증가 전환하지 않은 만큼 2분기에도 이자이익 둔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충당금 적립 부담도 커지고 있다. 1분기 4대 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늘어난 1조7338억원의 역대 최대 충당금을 쌓았다.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2분기에도 역대급 충당금 적립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융당국이 충당금 적립 기준을 보수적으로 잡도록 권고하고 있다. 경기 둔화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출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9월에는 코로나19 대출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돼 잠재 부실 우려도 커진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위험도 안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은행에서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나고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부정적인 경기 상황을 감안해 충당금 추가 적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앞으로 이자이익이 주춤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이자이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비이자이익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교보생명, 환경부와 ‘환경교육 북콘서트’ 개최...ESG 경영 박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환경의 날과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부와 손잡고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환경보호교육 및 인식 개선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5일 저녁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야외무대에서 열린 환경교육 북콘서트에는 시민,학생 등 100여 명이 모였다. 방송인 박경림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곽재식 교수, 최원형 작가 등 환경작가의 특별 강연과 가수 요조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환경교육과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한화진 장관은 "지난해 환경부와 교보생명을 포함한 9개 기업이 함께 사회 전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교보생명은 특히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고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편정범 대표는 "교보생명은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종묘 지원, 친환경 농업 지원 등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환경교육 흐름에도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화진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와 생활방법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소개했다.편정범 대표는 "저를 비롯한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플로깅 운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종로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지역사회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저도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023 환경 지구본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열렸다.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지난 3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인 환경 지구본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국 중·고·대학생 30개팀을 선발해 지구본 키트에 환경 관련 연구조사와 결과물을 제작했다. 이 가운데 13개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공모전 우수작들이 환경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부와 손잡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시민들이 참여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5일 저녁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야외무대에서 열린 ‘환경교육 북콘서트’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환경교육과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차전지 하락·SG 사태 등에 거래대금 급감…증시 상승세 이어질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지난달 한국 증시는 올랐지만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사태 등의 여파로 거래대금은 급감했다. 거래대금 회복세는 아직 눈에 띄지 않지만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돼 이달에도 상승랠리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이 26조 4000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31.67%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코스피는 2577.12에 마치며 한 달간 3.02%, 코스닥지수는 856.94에 마감해 1.67% 올랐으나 거래대금은 줄어 투자에 활력이 빠진 셈이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거래대금이 12조6000억원에서 9조1000억원으로 27.45%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13조8000억원에서 8조9000억원으로 35.50% 쪼그라들었다.이는 지난 4월 말 터진 SG증권발 폭락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와 연관된 주가 조작 사건으로 번지면서 일부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또 올들어 주가 폭등으로 증시를 주도했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종목들이 주가 조정을 겪으면서 이들 업종의 주요 매수 세력인 개인들이 투자 동력을 잃기도 했다.일평균 회전율 역시 코스피는 지난 4월 0.63%에서 지난달 0.45%로, 코스닥시장의 경우 3.32%에서 2.22%로 하락했다. 회전율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의 비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 간 거래(손바뀜)가 자주 일어났다는 의미다.이달 들어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은 16조원대 수준으로 뚜렷한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지난 2일 코스피가 약 1년 만에 2600선을 돌파하면서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그간 주춤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들이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연출하면서 증시 주도주 역할을 되찾은 것도 투자심리 개선을 북돋우고 있다.증시 대기성 자금 성격인 투자자예탁금 규모도 회복되는 추세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으로, 주식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2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말 53조원을 웃돌았던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중순 48조원대까지 줄어들었으나 우호적인 투자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인식에 재차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인 국내 증시가 향후 우상향하며 상승장을 그릴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해 9월 말 종가 기준 저점인 2155.49와 대비해 이달 2일 2601.36으로 마쳐 20.7% 상승했다"며 "종가 기준 저점 대비 20% 상승이라는, 소위 강세장의 기준을 만족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설명했다.이어 "CFD 이슈 이후 신용융자 잔고는 늘지 않지만,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증가하고 있어 차익 실현 흐름이 발생하더라도 낙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투자자(사진=에너지경제DB)

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6일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8일 상장한다고 밝혔다.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이자수익이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 관리용 ETF다.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CD 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로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총 보수 역시 연 0.02%로 업계 CD금리 ETF 중 최저 수준이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만의 차별점은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채권 및 채권 관련 상품의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으로 여타 금리형 상품과 달리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되며, 위험등급 또한 동일 상품(2등급)보다 낮은 4등급이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액공제 및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을 누리며 투자할 수 있고,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며 현금 관리를 할 수 있어 투자 대기자금이나 원리금 확보에 초점을 둔 투자라면 이 ETF를 활용해 볼만하다.또, 이 상품은 1주당 가격이 100만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최소 거래 비용이 장점이다. 거래 비용을 비율(%)로 환산하면 5원당 0.0005% 수준인 만큼 업계 동종 상품 중 가장 낮은 비용이 든다.CD금리란 CD(양도성예금증서)가 유통 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로, 변동금리 대출 등의 준거 금리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단기 지표 금리를 말한다. CD금리 상품은 여타 금리형 상품 중 비교적 금리가 높게 형성돼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최소 비용으로 기간과 금액의 제한없이 투자할 수 있고, 매일 CD금리만큼 이자수익을 복리로 쌓을 수 있는 ETF"라며 "특히 여타 CD금리 ETF와 달리 퇴직연금 계좌 및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는 특장점으로, 세제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고금리로 현금 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삼성자산운용이 오는 8일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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