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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 정치인들의 행보에 따라 관련주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남화토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6%(1200원)가 떨어진 8590원에 마감했다.남화토건은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남화토건은 최재훈 대표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구분되고 있다. 또 다른 이낙연 테마주인 남선알미늄도 지난 13일 11.29% 하락한 2710원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의 동생 이계인씨가 남선알미늄의 모회사인 SM그룹 계열사 삼환기업의 대표였다는 게 테마주로 묶인 이유다. 남선알미늄 주가는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들 종목이 하루 사이에 10% 넘게 급락한 데는 총선에 출마할 뜻이 없다는 이 전 대표의 발언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총선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총선 불출마 의지를 밝혔다.이 전 대표의 발언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조국 테마주도 반사 수혜를 입었다. 대표적인 조국 테마주인 화천기계는 지난 13일 20.49%가 오른 5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천기계 주가가 500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14일 이후 8개월 만이다.화천기계는 남광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언급되고 있지만 화천기계 측은 조국과 회사는 관련이 없다고 지난 2019년 공시한 바 있다.한동훈 법무부장관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파스넷은 그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지난 13일 1.59% 오른 1만4090원에 마감했다. 오파스넷은 신동훈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사법시험 동기로 알려졌다. 토비스도 안영수 감사가 한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지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테마주다.정치 테마주는 기업가치와는 무관하게 정치인들과의 학연, 지연 등을 이유로 주가가 크게 오르내린다. 실제로 해당 정치인들과 기업의 연관성은 높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선거철을 앞두고 주가 등락 폭이 더 커질뿐더러 정치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주가가 요동치기도 한다.일례로 지난 2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을 때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동신건설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 2월27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소식에 동신건설 주가는 1만42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주가는 다시 떨어지면서 지난 13일에는 1만2550원에 마감했다.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와 함께 정책 테마주도 움직이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대선 테마주로 떠올랐던 원전주들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3일 종가는 1만8870원을 기록했는데 연초 대비 주가가 19.2%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정치 테마주가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실제로는 정치인과 연관성이 희박하고 기업가치와 무관하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giryeong@ekn.kr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김대중 기념 연례 강좌 초청 연사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2금융권→1금융권 대출로…금감원, 상생·협력 상품 7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은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1차 공모를 통해 7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 금융회사를 격려하고 금융권의 상생 분위기 확산을 위해 수상 회사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다.앞서 금감원은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 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총 17개 상품이 접수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7개 상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의 ‘KB국민희망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고금리 제2금융권 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준 상품이란 점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은 코로나19 이자 지원 정부 정책 종료 이후에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영유아 보육 가정에 최고 연 6.5% 금리 제공하는 IBK기업은행의 ‘부모 급여 우대 적금’, 임산부·출산 가구·다자녀 가구에 최고 연 8.0% 금리를 제하는 하나은행의 ‘아이키움 적금’,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자에 최고 연 4.3%의 금리를 제공하는 NH농협은행의 ‘고향 사랑 기부 예·적금’도 우수 사례에 포함됐다.보험권에서는 취약 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한화생명의 ‘상생친구 어린이 보험’, 출산·육아 휴직 시 보험료 납입 유예가 가능한 한화손해보험의 ‘출산 육아 시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이 선정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는 일방적이고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라며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상생·협력·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향후에는 보다 다양한 권역에서 더 좋은 상품들이 개발돼 금융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시상식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네번째)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 다섯번째)이 국민은행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업은행, 더케이교직원나라와 중소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더케이교직원나라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2B(Social to Business) 공공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2B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할 경우 지방계약법시행령에 의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이용하도록 지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다. 양사는 S2B(Social to Business) 공공조달시스템에 사용기관의 편의 향상을 위해 S2B전용 결제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S2B 공공조달시스템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함에 따라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있는 입점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양 기관은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매출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컨설팅, ▲금융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매출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업은행 13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박청준 기업은행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장(오른쪽)과 이상목 더케이교직원나라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기 든 시중은행, 청년도약계좌 기본금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15일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앞두고 5대 은행이 기본금리를 연 4.5%로 일제히 높였다. 앞서 1차 공시에서 IBK기업은행(연 4.5%)을 제외한 10개 은행은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연 6%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우대금리 조건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금융당국의 공개적인 압박이 이어지자 백기를 든 것이다. 단 우대금리는 기존 최대 연 2.0%에서 연 1.0%로 낮아져 최대 금리는 연 6%를 유지한다. 최대 연 6.5%를 제시했던 기업은행도 5대 은행과 같은 수준으로 금리를 낮춰 최대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참여 12개 은행 중 SC제일은행(2024년 1월 참여)을 제외한 11개 은행이 청년도약계좌 최종 금리를 이날 은행연합회에 공시했다. 공시된 내용을 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을 비롯해 기업·BNK부산·광주·전북·BNK경남·대구은행 등 총 11개 은행 중 지방은행을 제외한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6개 은행이 기본금리를 연 4.5%로 제시했다. 5대 은행의 기본금리는 당초 제시했던 연 3.5% 대비 1.0%포인트 더 높아졌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2.0%에서 최대 연 1.0%로 낮아졌는데, 소득 우대금리 연 0.5%를 더해 최대 연 6.0%의 금리를 주는 것은 유지된다. 앞서 최대 연 6.5%의 금리를 제시했던 기업은행도 쏠림 현상 방지를 위해 최대 연 6.0%로 금리가 맞춰졌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카드 사용 조건도 완화됐다. 1차 공시에서 하나은행은 36개월 동안 하나카드로 30만원 이상 사용해야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는 카드결제 조건이 있었는데, 월 합산 10만원 이상 하나카드 결제 실적이 있다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것으로 최종 금리 조건이 바뀌었다. 우리은행도 월 10만원 이상, 가입 기간의 2분의 1 이상 우리카드 결제 실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것으로 변경됐다 당초 우리은행은 월 30만원 이상, 가입 기간의 2분의 1 이상 우리카드 결제 실적을 보유하면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공시했다. 지방은행의 경우 대구·부산·경남은행은 기본금리 연 4.0%, 우대금리 최대 연 1.5%, 광주·전북은행은 기본금리 연 3.8%, 우대금리 최대 연 1.7%를 각각 제시했다. 소득 우대금리 0.5%가 적용되면 모두 최대 연 6.0%의 금리를 적용한다.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하루 앞두고 은행권이 금리 조건을 바꾼 이유는 우대금리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청년도약계좌 금리 1차 공시에서 주요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연 2.0%로 적용하는 방안을 공시하자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워 최대 연 6.0%의 금리를 적용받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당국도 은행들에 이같은 의견을 피력하며 최종 금리 공시 일정을 당초 12일에서 14일로 연기했다.유재훈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지난 9일 청년도약계좌 관련 백브리핑에서 "1차 공시 직전에 (금리 조건을) 받아봤는데 좀 이상한 느낌이었다"며 "우대금리 쪽은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했고 달성하기 힘든 조건들을 내세워 앞에서는 많이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별로 받지 못하는 식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13일에는 5대 은행과 기업은행 부행장급 임원들이 서민금융진흥원에 모여 청년도약계좌 관련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요 은행들이 기본금리를 같은 수준으로 맞추되, 대부분의 은행들이 제시한 기본금리 연 3.5% 수준은 청년도약계좌 도입 취지에 맞지 않아 최소 연 4.5%까지는 올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만큼 은행은 이를 따르는 방향으로 금리를 수정했다는 것이 은행권 관계자 설명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로 5년간 매월 70만원씩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며, 최대 연 6.0%의 금리를 적용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dsk@ekn.kr지난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청년도약계좌 협약식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왼쪽 세번째부터)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 대표들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은행별 청년도약계좌 금리.(자료=은행연합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그동안 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전체 자본시장의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주도권을 추구하던 한국예탁결제원이 이제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조와 지원을 강조하고 나서는 등 시장의 조력자로서의 방향을 추구하는 모양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4일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 변화에 대응해 토큰증권(ST)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이 사장의 취임 전인 지난 2월 예탁원은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해 심사·발행총량 등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토큰증권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장과 소통을 시작한 상태다. 당시만 해도 예탁원은 협의체를 통해 토큰증권 시장을 주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이 사장은 "토큰증권이 어떤 행태로 발전할지 정립하지 않아 관리 등에 우선적으로 업무역량을 구축하려 한다"며 "현재는 입법지원 등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탁원의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사장이 발표한 올해 계획은 토큰증권 수용체계 마련 외에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국채 통합계좌 구축, 신탁 수익증권 전자등록 확대, 개인투자용 국채 업무, 유동화증권 정보 확대, 펀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고도화 등이 있었다. 이 사업들은 대부분 이 사장의 취임 전부터 추진하던 것이거나 금융당국 등이 벌이는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이며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은은 예탁원이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편 이 사장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해 제시하겠다"며 "시장과 국민으로부터 더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hc@ekn.kr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취임 100일을 맞은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라덕연 사태 2라운드? 동일산업·대한방직 등 무더기 하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급락 사태로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또 다시 일어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동일산업이 하한가(-6만6000원)를 기록하며 15만4000원까지 밀렸고, 만호제강(-1만9600원)이 4만5800원, 대한방직(-1만6300원) 3만8100원, 동일금속(-9300원) 2만1700원, 방림(-2180원) 5110원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이 오전 11시를 전후로 주가가 약세를 나타낸 뒤 급락한 공통점이 있다. 또 매도물량 대부분이 일부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입중인 만큼 특정 세력이 연루돼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 특정 증권사서 ‘물량 폭탄’ 하한가 이들 종목들은 키움증권을 필두로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계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집중 유입됐다. 해당 종목들의 공통점은 최근 3년간 누적 수익률이 적게는 140%에서 많게는 370%에 육박하는 등 거래량이 없었으나 주가가 장시간 꾸준히 상승한 종목들이라는 점이다. 라덕연 세력도 금융감독당국의 눈을 피하가 위해 주가를 장기간에 걸쳐 띄운 바 있다. 우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만호제강으로 지난 13일 종가는 6만5400원이며 3년 전인 2020년 6월 12일 종가는 1만3950원으로 368.82%가 올랐다. 이어 방림의 경우 같은 기간 1675원에서 7290원으로 335.22%가 뛰었고, 동일산업은 5만5700원에서 22만2000원으로 298.56%가. 동일금속과 대한방직은 각각 184.40%, 대한방직 141.78%가 상승했다. ◇ 모 투자연구소발 주가조작 의혹일각에서는 라덕연 세력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기도 했으나 라씨 일당이 이용한 차액결제거래(CFD)계좌의 경우 외국계 증권사 매매물량이 잡히는 만큼 당시와는 차이가 있다. 오히려 한 투자연구소발 매도물량이라는 지적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실제 해당 투자연구소에서는 하한가 종목들에 대한 꾸준한 토론이 이어져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투자연구소 소장에게 메시지를 통해 연구소발 물량인지 여부를 문의했으나 답변은 오지 않은 상황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가 하나하나의 움직임에 대해 현 시점에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며 "CFD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매매 내역을 직접 들여다보기 전에는 원인을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사태의 심각성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

금융복합기업집단 작년 자본적정성 비율 186.5%…40%p↓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증시 하락 등에 따라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대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 등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지난해 말 자본적정성 비율이 186.5%라고 14일 밝혔다. 전년의 226.4%보다 39.9%포인트 낮아졌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은 실제 손실흡수능력인 통합자기자본을 금융복합기업집단 수준의 추가위험을 고려한 최소자본 기준인 통합필요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6개 집단의 통합자기자본은 2021년 말 13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16조7000억원으로 16조4000억원 줄었다. 이는 금리 인상과 주식 가치 하락에 따라 주요 보험·금융투자회사의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통합필요자본은 6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7000억원 증가했다. 금리 위험액 확대 등으로 통합필요자본이 소폭 늘었다. 집단별 지난해 말 기준 자본적정성 비율은 삼성(230.0%), 교보(174.5%), DB(165.9%), 현대차(162.6%), 한화(148.8%), 미래에셋(146.8%)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규제비율(100%)을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 상승 등으로 자본적정성 비율이 전년 대비 하락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잠재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금융복합기업집단별 건전성 상황과 IFRS17·K-ICS 도입 등에 따른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목표 자본비율 관리 등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는 금융사를 2개 이상 운영하면서 자산 규모 5조원이 넘는 기업집단을 감독 대상으로 지정해 대표 금융사를 중심으로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건전성을 관리하는 것이다. dsk@ekn.kr금융복합 자료=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리브 넥스트 고객과 모은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에서 고객 참여를 통해 모금한 2800만원의 기부금을 기부처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리브 Next의 하트모아 기부하기를 통해 조성됐다. 리브 Next 이용고객은 앱 내의 꿈·진로·ESG(환경·사회·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방식으로 하트를 모을 수 있다. 모은 하트는 기부금으로 활용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에 국민은행이 전액 기부한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3842 곳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당초 목표 금액을 140% 초과한 28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더불어 국민은행은 3개월마다 기부에 가장 많이 참여한 학교를 기부좋은학교로 선정한다. 제 2대 기부좋은학교로는 정신여자고등학교가 선정돼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리브 Next 하트모아 기부하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고객들의 소액 기부 습관 형성에 기여하며 모은 하트가 1000만개 도달을 앞두고 있다. 모인 하트 1000만개는 약 1억원의 기부금으로 주제에 따라 △동물보호(동물자유연대) △아동지원(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환경보호(에코피스아시아) △노인복지(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4곳으로 전달된다. 현재까지 2회에 걸쳐 약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추후 분기마다 변경되는 새로운 기부처에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 기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Z세대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금융 외에도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리브 넥스트

신보, 메타버스 엑스포 내 ‘스타트업 유니버스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4일부터 3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Metaverse Expo 2023)’에 참가해 ‘신보 스타트업 유니버스관’을 운영한다. 2023 메타버스 엑스포는 국내외 메타버스, 웹 3.0, 인공지능(AI) 업계 종사자, 전문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산업박람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신보는 지난해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 18개사 규모로 최초 참가해 참여기업들의 투자사 미팅 72회, 바이어 미팅 1055회를 성사시켰다. 올해도 신보는 스타트업 유니버스관을 별도 운영하고 자체 선발한 19개사 메타버스 관련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특히 신보는 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유커넥트(U-CONNECT) 등 다양한 스타트업 특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 중인 우수 혁신스타트업을 적극 홍보한다.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지원으로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외 행사에 참가한 일반 참가기업에게 신보의 보증·투자·성장지원 관련 제도를 소개하는 ‘종합지원 플랫폼’ 부스도 운영한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2019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산업박람회에 전용관을 마련해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보가 육성하는 혁신스타트업들이 새로운 플랫폼 영역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신용보증기금이 설치한 ‘스타트업 유니버스관’.

우리금융,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 기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개최한 골프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수익금으로 여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과 취약·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됐다.기부금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한 상금과 갤러리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모아 마련됐다.우리금융그룹은 여주시청, 대회 개최지 페럼클럽 및 대회 운영사 지애드스포츠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여주 쌀 14.2톤을 구매해 여주시에 소재한 13개 복지시설과 여주시에 기부했다.또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는 ‘희망의 나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출전선수의 버디, 이글 등 기록에 따라 나무를 적립했고, 대회기간 중 총 1269그루의 나무가 적립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참가선수들의 상금 기부가 증가했고, 최다 관중이 몰린 만큼 입장권 수익금도 증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이 기부할 수 있었다"며, "골프, 수영, 근대 5종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해 꿈나무 육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여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을 기증했다. 우리금융그룹, 여주시청, 페럼클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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