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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출시 나흘 만에 가입 신청자 3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출시 4일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후 6시 30분까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 수가 32만8000명(중복 제외)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에만 8만8000명이 신청했다. 신청을 받기 시작한 15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가입 신청자 수는 24만명이다. 청년도약계좌는 21일까지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고, 22∼23일은 출생 연도 구분없이 신청받는다. 7월부터는 매월 2주간 가입 신청을 받는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원씩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dsk@ekn.kr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지난 15일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NH농협은행, 손바닥결제 공항 이어 면세점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20일 한국공항공사, 롯데·신라면세점과 손바닥 정맥을 통한 본인 확인 인증서비스(바이오 결제서비스)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농협은행의 바이오 인증서비스인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만으로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 금융거래뿐 아니라 국내공항 바이오 탑승이 가능했다. 향후 바이오 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농협카드 고객은 탑승권, 신분증, 카드를 일일이 인증하던 면세품 구매절차를 손바닥결제 한번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NH손하나로 결제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인천 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고객 편익을 위해 금융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20일 한국공항공사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태호 신라면세점 대표이사(왼쪽부터)가 바이오결제 서비스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고객들과 ‘디지털 채널’ 개선방안 오프라인 간담회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고객동맹자문단을 초청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고객동맹자문단 오프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 고객동맹자문단은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소리에 경청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발족한 자문 기구다. 올해 현재 약 850명의 자문단원이 활동 중이다. 올해는 ‘미래를 함께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간담회가 진행됐다. 해당 간담회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직접 이용한 고객들을 초청해 생생한 후기에 기반한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기획됐다.이번 고객동맹자문단 간담회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The 편리한 미래에셋생명’이라는 주제로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 디지털 채널인 사이버창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이버창구 이용 시 겪은 불편함, UI/UX(디자인, 사용자 편의) 등에 대한 개선 의견들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었다.2부는 ‘The 안전한 미래에셋생명’이라는 주제로 고령층 고객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개선점과 보이스피싱 방지책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 기술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60세 이상 고령층 고객도 초청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서비스 사용 시 디지털 소외계층이 겪은 어려움을 점검하고,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운영본부장은 "고객동맹자문단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앞으로 고객 친화적 서비스 및 제도 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래에셋생명은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고객동맹자문단을 초청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고객동맹자문단 오프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험업계, ‘4세대 실손보험 계약전환 50% 할인’ 연말까지 연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1년간 보험료를 50% 할인해주는 특별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20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사는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존 1세대, 2세대,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특별할인 혜택은 당초 올해 6월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올해 6월 말까지로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생보·손보협회 측은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로 실손보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최근 경기둔화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도덕적 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실손 전환 필요성 등을 고려해 할인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는 연말까지 할인혜택을 받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가입자는 보험회사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담당 설계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지난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실손보험 대비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낮추고,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도록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실손보험은 비급여 과잉의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으로 인해 손실이 지속됨에 따라 손해율이 상승하고 보험료가 인상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ys106@ekn.kr

강석훈 산은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결과 3분기에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20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 "항공사 딜 결과가 3분기 정도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항공사 합병의 무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두 항공사의 합병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지금 합병 논의가 2년 이상 지속되고 있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얘기하기 조심스럽다. 무산 이후를 대비할 상황이 아니라 합병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시기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EU(유럽연합) 경쟁당국을 직접 만나 합병의 필요성을 말씀드렸고, 미국의 법무부(DOJ)와도 만나 이 딜의 필요성을 얘기했다"며 "외교부, 산업부, 국토교통부 등에 지원을 요청해 정부부처에서 이 일에 관심을 갖고 도와줄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했다. 두 항공사의 합병 기간이 지속될 수록 피인수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합병 기간이 오래되면 경쟁력 저하가 올 수밖에 없는데 항공사 딜이 3분기 정도에는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2∼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며 "항공기 수요가 코로나19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항공권 가격이 특수를 누리는 상황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이익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항공사 합병으로 슬랏(Slot)이 줄어들 것이란 지적에는 "항공사가 합병을 하게 되면 슬랏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슬랏 축소 양이 중요한 만큼 적게 축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MM 매각의 경우 연내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회장은 "지난 4월에 매각자문사를 선정해 기업실사와 잠재매수사 물색, 최적의 거래구조 설계 등 매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최종 결론이 확정될 것"이라며 "매각자문사에서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을 태핑하고 있다"고 말했다. KDB생명의 매각 가능성도 높게 봤다. 산은은 7월 KDB생명의 매각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그는 "KDB생명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 작업 일환으로 지난 5월 7% 무상감자로 자본금을 줄이고 이월결손금을 축소했으며, 산은이 신종자본증권 차환발행분 2160억원 전액을 매입해 가용자본 관리도 용이해졌다"며 "KDB생명의 운용자산수익률이 높아지고 있어 매물로서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은의 부산이전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직원들 의견 수렴 없이 산은 부산이전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열심히는 했으나 능력이 안된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강 회장은 "정부가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본전 이전 추진에 대해 직원들과 어떻게 하면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까를 얘기하고 싶은데, 직원들은 이전을 하지 않는다고 얘기를 해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제가 그런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으로 열 수 있도록, 진솔하게 은행 미래를 얘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산은의 부산이전 추진 이후 산은 내부 직원들의 이탈이 심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금융공기업의 선호도 저하, 부산이전 이슈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이유라고 했다. 그는 "작년 기준 산은의 평균 임금이 시중은행 평균 임금보다 더 낮아졌다"며 "금융 공기업이 안정성은 있지만 직장의 매력도가 떨어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공기업의 조직문화가 MZ세대의 사고 관념에 잘 부합하지 않는 것 같은데 이는 금융공기업의 공통적인 현상인 것 같다"며 "산은은 부산이전 논의도 일정 부분 이탈을 가져오는 것 같다.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산은의 부산이전 후 산은 내 직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방이전을 하게 되면 지방인재를 일정부분 뽑아야 해 기존 직원과 갈등이 있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법령 사항이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쉽지 않지만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등 합리적인 방향으로 수정하는 방안을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입각설과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얘기한 적이 없다"며 "산은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20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강석훈 산은 회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호국보훈의 달 맞이 육·해·공군에 지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군인 우리(Woori) 히어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우리(Woori) 히어로’는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인 우리(Woori) 히어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직·공상 군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금 전달식은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에서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육·해·공 3군에 전해진 총 7억원의 지원금은 순직 또는 공상을 입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군인 우리 히어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우리 히어로가 예우받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1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군인 우리(Woori) 히어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왼쪽부터 세번째),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왼쪽부터 네번째),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부터 다섯번째),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그룹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자산관리 이끌 차세대 PB...‘Young Star PB’ 선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20일 서울 본점에서 ‘제2기 Young Star PB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Young Star PB’는 자산관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대표 PB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MZ세대 자산관리 전문인력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해 5명이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직원들은 은행 내·외부 집중 교육과정을 통해 자산관리 전문성을 강화한다. 선배 PB의 경력관리 멘토링, SNS를 통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PB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Young Star PB와 MASTER PB, 그리고 올해 신설한 Super RookieWM 등을 통해 자산관리 인력이 신입행원부터 WM센터장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경력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기 Young Star PB 임명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최종 선발된 Young Star PB 5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미국 배당 TIGER ETF 3종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분기별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분배형 ETF로, 투자자들은 매달 받을 수 있는 현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주식형 ETF 역대 최대인 283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투자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0.03%)도 현재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중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458750)’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458760)’ 2종도 동시 상장한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해당 ETF 2종은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은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배당수익률을 낮춰서 성장성을 따라가는 사회초년생 등 장기 투자자라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를, 현재 현금흐름을 극대화해 배당금을 월급처럼 활용하고 싶은 은퇴 준비자라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며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을 통해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배당 TIGER ETF 3종_2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역대급 엔저에…엔테크 늘고 여행·항공주 뜬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엔화가 8년 만에 장중 800원대로 떨어지는 등 기록적인 엔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항공주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당분간은 엔화 약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엔 환율이 장중 100엔당 902원대까지 떨어졌다. 전날에는 장중 원·엔 환율이 100엔당 897.49원까지 하락해 2015년 6월 880원까지 떨어진 이후 8년 만에 900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저렴하게 일본 다녀올까?… 수요 폭증이날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0.73% 오른 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랑풍선도 8100원으로 전일 대비 1.12%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은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 19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모두투어는 1만8320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 마감했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 대표적인 항공주 역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2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비 0.71% 상승한 3555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여행·항공주 주가 상승에는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약세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일본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일본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여행·항공주는 연초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반짝 상승했으나 중국 수요가 예상만큼 회복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웃을 수 있게 됐다.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하나투어의 일본 패키지 예약 수치는 전주(지난 5~11일) 대비 29.1%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엔화 약세가 일본 여행 선호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환율이 여행지 선정에 최우선 요인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주요 여행사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최근 3년 내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부분 역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증권사에도 투자 매수 의견을 내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우재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를 여행산업 내 최선호주로 분류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우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이전 분기 대비 80% 증가하고 패키지 송출객이 26만명으로 이전 분기 대비 92% 증가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패키지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출국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엔테크 몰리고 일학개미 거래량도 쑥원·엔 환율 하락에 엔테크(엔화+재테크)로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환차익을 노리고 원화를 앤화로 바꾸는 수요가 늘면서 엔화 매도 규모가 증가했다.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달 기준 엔화 매도액은 301억6700만엔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374억9500만엔)보다 73억2800만엔이 증가한 수치다.일본 주식으로 눈을 돌린 일학개미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 건수는 이달에만 5900건으로 지난 1~4월 평균(5625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직 6월이 열흘 넘게 남은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매수 건수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당분간은 일본 당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에 힘입어 원·엔 환율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 정책이 엔화 약세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지만 지난해 약세 국면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일본 경제 펀더멘털 개선이 가시화되고 BOJ가 통화정책 출구 전략을 찾으면서 엔화 가치의 추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원·엔 환율이 8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18일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출국장 탑승 수속 카운터가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급 폭염·장마 온다고…OO株는 몰래 웃는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와 비 소식에 장마 테마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에는 미국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충격과 긴축 공포 등으로 각종 지수가 연일 저점을 기록하면서 장마주도 부진했지만, 올해는 테마주 특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이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하수도 정비 업체 한국주철관(10.29%)도 연초 이후 오름세다. 폐기물 처리업체 중에서는 KG ETS(42.1%). 인선이엔티(7.17%), 코엔텍(2.47%)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들 종목들은 전통적 장마철 수혜주로 언급된 시설 복구 관련 업체들이다. 농약 제조업체 경농은 연초 대비 7.61% 올랐다. 비료업체인 조비와 남해화학은 올해 초보다 각각 7.62%, 6.27% 상승했다. 농약과 비료 관련주는 장마 기간 대표적으로 수혜를 보는 종목이다. 장마철에는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 작업이 자주 이뤄져 약제 수요가 늘어나서다. 또 장마 피해를 본 농작물은 비료를 사용해 회복시키기 때문에 비료 수요도 증가한다.올해 장마주가 일찌감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덥고 ‘엘니뇨’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기상청의 ‘3개월 전망’에 따르면 6~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각각 40%였다. 6~8월 평년기온은 21.1~21.7도, 24.0~25.2도, 24.6~25.6도다. 호주 등 각국 기상청과 관계기관은 국내 6~8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56~64%로 전망했다.특히 이번 주 제주를 시작으로 이른 첫 장마 예보도 나왔다. 기상청은 오는 25일 전후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날과 21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엘니뇨의 발달로 우리나라 부근에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7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웃돌 가능성은 40%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제습기를 제조하는 위닉스도 연초 이후 11.75% 상승세다. 위닉스의 제습기인 ‘뽀송 12L’는 지난달 일시 품절됐고,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나기도 했다. 지난해보다 잦은 비 소식으로 높은 습도가 예상된다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에서도 지난해와 달리 국내 증시가 되살아나면서 계절적 테마에 대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엘니뇨로 인한 기후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여름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수 있다"며 "농업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다만, 장마 테마주는 특성상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혜지, 실제 사업영역에서의 실적 등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장마철 수혜주는 때 되면 알아서 오르는 계절적 테마주 성격이 강한 만큼 무작정 투자해서는 안된다"며 "장마철 수혜주 중 실적 상승 여력 등을 확인해 매수해야한다"고 조언했다.yhn7704@ekn.kr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와 비 소식에 장마 테마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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