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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 새마을금고 "5월부터 수신 증가세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가 수신 잔액이 지난 5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는 위기설이 나돌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예금 잔액이 259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251조4209억원 대비 8조791억원 늘어난 규모다. 한국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지난 2월 265조2700억원에서 4월 258조2811조원으로 감소했다. 상호금융권에서 수신 잔액이 감소한 곳은 새마을금고가 유일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기존에 고객으로부터 예치 받은 높은 금리 상품의 만기가 도래해 일부 예금이 이탈하는 등의 이유로 지난 3월과 4월 금고의 예금잔액이 잠시 감소했으나, 5월부터 증가세를 회복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도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의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업과 건설업 경기 하락과 금리상승 등에 의해 금고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대출 취급기준 강화, 연체 사업장 집중 관리 등 체계적인 연체 대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조병규 우리은행장 "기업금융 명가 부활...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임 기간 기업금융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경영 철학을 거듭 피력한 것이다.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조병규 은행장은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행장은 그 첫걸음으로 이달 4일 수도권 인근 주요 기업 고객과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또한 조 행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비금융 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하라"고 강조했다.특히 조 행장은 "무한경쟁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변화(Deep Change)’가 필요하다"며 "낡은 관습과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조 행장은 우리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 신뢰, 혁신, 전문성’을 근본적 변화를 위한 4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 원칙인 ‘고객’과 관련해서는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지향형 채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조 행장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하며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명확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이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리금융캐피탈에는 이날 정연기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임 조병규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병규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기업금융 명가 부활의 포부를 밝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기업금융으로 국가발전...고객에게 선한 영향력 전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은 3일 "우리은행의 창립이념이 기업과 같이 하는 은행"이라며 "국가가 경제개혁을 이루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잘 준비해 국가 발전과 동행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조 행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조 행장은 "제가 은행에서 가장 많이 했던 부분이 기업금융이고, 우리은행의 창립이념이 기업과 같이 하는 은행"이라며 "(기업금융이) 조금 약해진 측면도 있었는데, 국가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개혁을 하고 있는 만큼 시중은행으로서 이를 잘 준비해 국가 발전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조 행장의 이러한 경영 구상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조 행장은 "회장님께서 취임 당시에도, 그리고 따로 또 당부한 것이 기업금융을 국가 발전과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좀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조 행장은 재임 기간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조 행장은 "열심히 근무한 직원들이 조직에서 인정받고, 그 성과가 직원들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고객들에게도 선한 영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이달 5일 예정된 그룹 경영협의회는 조 행장의 이러한 경영 전략들을 구체화하는 첫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조 행장은 조직개편 및 인사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조 행장은 "7월 초 정기인사에서 조직도 영업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대면 채널의 직원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조 행장은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고객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조 행장은 취임 이틀째인 4일 인천 지역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임 조병규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병규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기업금융 명가 부활의 포부를 밝혔다.

KB금융,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42.195시간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올해로 2회째인 KB 솔버톤 대회는 경쟁과 대립에 초점을 맞춘 이분법적인 토론 대신, 경청을 바탕으로 서로의 논리를 쌓아 올리며 발전시키는 이른바 ‘빌드업(Build-up)’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솔버톤 대회의 운영 철학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의 중요성’과 일맥상통한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71개 대학, 339개팀이 대거 지원하는 등 예선부터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4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쏟아내며 솔버톤 대회에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솔버톤 참가자로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상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디에이션 워크숍 △아이스 브레이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협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협상법에 대해 직접 실습하며 솔버톤 본선 대회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 이후에 이어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특별 강연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KB금융 관계자는 "다음주 펼쳐질 솔버톤 본선 여정이 참가자들에게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솔버톤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토론 문화 정착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B 솔버톤 본선 대회는 오는 6∼8일 경기도 수원시에 자리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진행된다. 윤종규 회장이 참여하는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최종 결승전은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펼쳐진다.dsk@ekn.kr지난달 30일 KB금융그룹의 2023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금공, 신입직원 채용 8월 공고…25명 내외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공감채용의 일환으로 올해 신입직원 모집공고에 앞서 구직자에게 전년 대비 채용절차상 중요 변경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예비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감채용은 채용과정 종료 후 지원자 만족도 조사 등 구직자 의견을 수렴해 향후 채용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기업·구직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직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고 시험 준비기간 등을 부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예비공고는 주금공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금공은 8월 중 모집공고를 실시해 총 25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중요 변경사항은 △(서류전형)적부심사 실시 △(대졸수준 필기전형)금융경제상식 폐지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도입 △(1차면접)토론면접 폐지 등이다. 또 구직자가 연락처를 사전 등록하면 채용공고일에 공고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는 ‘채용정보 알리미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전년 대비 채용절차가 변경될 경우 시험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구직자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예비공고가 구직자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고 또 공사에 우수인재가 더욱 많이 입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채용절차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수은, 도로공사와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3일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강화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 분야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사업 관련 기술지원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관련 지원역량 확충 △국제개발협력 관련 전문가 파견 △EDCF와 도로공사의 통합기술마켓이 연계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이날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은은 도로공사의 기술 자문을 바탕으로 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고도화하고, 도로공사는 EDCF 사업 전반에 걸쳐 기술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상원조(EDCF)를 전담하는 수은과 도로·교통 분야 전문성을 지닌 도로공사가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개도국의 교통 인프라 사업 내실화로 개발협력 효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기관은 도로공사의 통합기술마켓과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윤희성 행장은 "수은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도로공사의 교통분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점차 대형화·다양화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 사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개도국의 경제성장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dsk@ekn.kr3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강화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신평사들 "CJ CGV 우려보다 재무구조 개선에 주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가 급락한 CJ CGV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를 통해 대금 납입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유증 충격보다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는 데에 입을 모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CJ CG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100원) 오른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 30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 상승은 국내 신용평가기관의 긍정적 보고서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달 28일 ‘씨제이씨지브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구조 안정화로 신용도에 긍정적’ 보고서를 통해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채선영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올해 3월 말 912.0%에서 자본확충 반영 후 258.9%로 대폭 개선되며, 차입금의존도도 76.4%에서 57.1%로 완화될 것"이라며 "유상증자에 따라 유입된 자금으로 신종자본증권을 상환하는 경우 부채비율이 재차 상승할 수 있겠으나, 자본확충 이전 대비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금융비용 부담도 상당부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고금리 차입금 등 상환과 영화상영부문의 실적 회복 등에 따라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한편,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가 연결 대상에 편입돼 수익구조 안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 달 30일 ‘씨제이씨지브이㈜ 자본확충 계획 발표, 재무부담 완화에 긍정적, 향후 자본확충 진행과정 및 영업실적 회복 수준에 주목할 예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대규모 자본확충과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루어질 경우 차입금 및 신종자본증권 상환으로 재무안정성지표가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또한 실질 재무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아영 나이스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3실 선임연구원은 "회사는 유상증자 대금 5700억원 중 3800억원을 차입금 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공시했다"며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는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CJ CGV는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24년 내 스텝업(STEP-UP) 조항이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 2300억원과 차입금 1500억원을 상환한다고 가정할 경우, 회사의 올해 3월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자본확충 전 912.0%에서 297.7%로, 차입금의존도는 76.4%에서 57.2%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봤다. 그는 "2023년 3월말 연결기준 신종자본증권 잔액이 자본총계를 상회하고 있으나, 자본확충 이후에는 자본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6월 20일 57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신주 가격은 발표일 종가(1만4500원)의 절반 수준인 주당 7630원, 발행되는 신주는 기존 발행주식을 훨씬 넘는 7470만주가 새로 상장될 예정인 만큼 시장에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KakaoTalk_20230703_160043851 사진=CJ CGV 제공

에코프로 사상 최고가 경신… “2차전지주의 부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달 3일 하반기 국내 증시가 본격 시작되자마자 2차전지주 상승세가 재현되는 모습이다. 올해 초 고평가 논란으로 주춤했던 것도 잠시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가 90만원선을 탈환하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0.42%(15만4000원) 오른 90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으로 장중 91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코프로 주가가 90만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4월11일 장중 82만원을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5.82%(1만4500원) 오르면서 2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2차전지 관련주인 포스코퓨처엠(4.53%)과 엘앤에프(2.67%)도 상승 마감했다.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고객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증설을 적기에 이행함으로써 수주를 받고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며 "판가하락,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주가 과열 논란으로 한동안 2차전지주 주가는 하락 양상을 보여왔다. 2차전지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지난 4월 82만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50만원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당시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의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고 다른 증권사들도 잇달아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고 주가 하락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률 1위는 에코프로가 차지했다. 상반기 동안 632%(65만1000원)가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도 각각 170.35%, 96.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들어 또 다른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달(1~30일)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만 2718억원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어 전체 상장사 중 3위를 차지했다.엘앤에프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한국 양극재 기업 3사로 불리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 기업이다. 주식 시장에서는 타 양극재 업체에 비해 주목받지 못해왔지만 최근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심이 쏠리기 시작했다.지난달 LS가 엘앤에프와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JV)인 ‘엘에스-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날 엘앤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6500원)이 오른 2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들도 엘앤에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엘앤에프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유지했다. giryeong@ekn.kr3일 에코프로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90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2차전지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코프로 CI. 에코프로

반등하는 가계대출…5대 은행서 두 달 연속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5대 은행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3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6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2454억원으로 전월(677조6122억원) 대비 6332억원(0.09%) 늘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5월 17개월 만에 늘어난 후 2개월 연속 늘었다. 증가 폭은 5월의 1431억원 대비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1조4007억원으로 1조7245억원(0.34%) 불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다. 반면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9289억원으로 또 7442억원(0.7%) 줄었다. 전세자금대출 잔액(123조6309억원)도 전월 대비 3261억원(0.3%)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증가세를 이었다. 6월 말 잔액은 732조3129억원으로 전월(726조9887억원) 대비 5조3242억원(0.7%)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대출이 4618억원 증가했다. 전월 608조6395억원에서 609조1013억원으로 불었다. 대기업 대출은 4조8624억원 늘었다. 118조3492억원에서 123조2116억원으로 증가했다. 정기예금 잔액은 822조2742억원으로 전월의 817조5915억원 대비 4조6827억원(0.6%) 증가했다. 지난 4월 이후 석 달 연속 늘었다. 정기적금 잔액은 40조941억원으로 1조421억원(2.7%) 불었다. dsk@ekn.kr서울에 설치된 주요 은행들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연합뉴스

휴가철 항공株 들썩들썩… LCC 가장 높이 날듯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항공사 주가가 여름 휴가철과 유가 하락으로 급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일본과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공주의 추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항공 대장주인 대한항공은 한달 간 11.11% 상승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 주가가 눈에 띄게 올랐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도 한달 새 각각 12.07%, 14.43%, 10.51%, 10.25% 급등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저 현상에 따라 일본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늘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결제기술 업체 비자(Visa)가 지난달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5.1%였다. 이는 지난해 동일 문항에 대한 응답(46.4%)보다 8.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로는 일본(26.7%), 호주(12.9%), 베트남(6.3%) 등이 꼽혔다. 상반기 여행자 수를 봐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84% 수준까지 회복했다. 실제 1~5월 국적사를 이용한 국내선·국제선 여객 수는 5339만7562명으로 2019년 상반기(6362만9195명) 대비 83.9%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를 집중 공략하는 저비용항공사(LCC) 탑승률은 대부분 90% 정도를 나타냈다. 6월 공급석은 집계되지 않은 수치다.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점도 항공주 상승의 이유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0.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고점을 찍었더 지난해 3월 123.70달러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이다. 분기 기준으로도 2분기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WTI 가격은 2분기에만 6.65% 떨어졌다.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74.90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에 브렌트유는 6% 하락했고, 4분기 연속 약세를 보였다. 유가가 하락하면 항공사들은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상 항공사는 고정 지출 비용 중 20~30%가량을 유류비에 소비한다. 대한항공의 유가가 배럴당 1달러가 올라가면, 약 2600만달러(약 343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추가로 유류할증료도 상승한다.증권가에서는 항공주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여전히 저점에 머물고 있으며, LCC의 경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제주항공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3579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83.7%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매출도 전년대비 193.6% 증가한 2752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으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 호황으로 올해 LCC 실적은 역대급일 것"이라면서 "투자심리와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아지고 있지만, 항공주는 아직도 저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국내 항공사 주가가 여름 휴가철과 유가 하락으로 급등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비행 스케줄 스크린에 일본행 항공편 정보가 띄워져 있는 모습. 연합비자가 지난달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동향 조사 결과. 자료제공=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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