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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IBK기업은행, 복합위기 극복 지원 상설 협의체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복합 경제위기에서 정책자금을 적재적소에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를 신설했다. 양사는 지난 30일 기업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정책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저리 보증 △경영정상화 보증 △시설투자 촉진 △공동 프로젝트 보증 등 정책금융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안을 최초 안건으로 상정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최근 수출부진 등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금융 협의체 신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보는 기업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활용해 수출기업과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을 집중 지원해 국가경제활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30일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 5대 금융 회장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금융시장 안정과 책임 경영을 당부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한·하나·우리·NH농협·KB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해외 주요 은행의 부실화에도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이나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만큼 국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시장안정 노력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고금리 기조 속에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상환유예 채무조정, 최저 신용자 특례 보증 등 지원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금리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대출자에 전가되는 금리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 글로벌 은행의 건전성 문제로 드러난 내부 통제와 위험 관리능력의 중요성도 언급하면서 금융산업이 신뢰받는 금융권으로 거듭나기 위한 책임 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추진해오던 내부통제제도 개선작업 뿐만 아니라 유능하고 적격한 대표이사 선임 등 지배구조 개선작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금융권의 책임경영이 전제되면 금융산업 경쟁력과 혁신성 제고를 위해 규제혁신과 규율체계 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금융지주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내놓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금융 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도 엄존하는 만큼 지주 계열사가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는 등 자체 위기 대응체계를 탄탄히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dsk@ekn.kr금융당국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당국-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B국민은행 리브엠, 정식 승인 논의…4월 결정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 서비스 KB리브엠의 정식 승인을 위한 논의가 30일부터 시작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이날 소위원회를 열고 혁신금융서비스 1호 사업인 리브엠의 최종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리브엠은 2019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총 4년의 혁신금융서비스 기간이 지나 다음 달 16일 만료된다. 국민은행이 리브엠을 정식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이 알뜰폰 사업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지정해야 한다. 이날 열린 소위원회는 리브엠에 대한 사전 설명을 진행하고 민간위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리브엠의 정식 지정 여부는 다음 달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업의 부수업무로 알뜰폰 사업이 지정되면 국민은행뿐 아니라 은행들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 은행들은 이자수익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비은행 부문과 이종 산업 진출 등을 모색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단 기존 통신업계에서 은행들의 알뜰폰 진출에 앞서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업계간 충돌이 있는 상황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28일 리브엠 승인과 관련 "도매대가보다 낮은 요금제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시장 점유율을 규제해야 한다"며 금권 마케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은행은 "도매대가 이상으로 리브엠의 가격을 제한하면 MNO 자회사의 과점체제는 심화되고, 소비자 혜택을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반박했다. 또 "현재 리브엠의 통신 요금 수준은 MNO 자회사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중간 수준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리브엠이 정식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소비자 권익을 가장 먼저로 삼는 알뜰폰 제도 취지에 리브엠이 부합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의 반발이 있는 만큼 절충점을 찾을 지는 미지수다. 현재 리브엠의 이용자는 40만명 수준이다.dsk@ekn.krKB국민은행.

한은 작년 순익 2.5조…고금리 여파에 채권·주식 약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 순이익이 5조원 이상 크게 줄었다. 채권과 주식 등의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는 올랐기 때문이다. 한은이 30일 발표한 ‘2022년 연차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은 순이익은 2조5452억원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21년(7조8638억원) 대비 5조3186억원 적었다. 외화자산운용이자와 외환매매익 증가 등에 따라 총수익은 늘었으나, 외화증권매매손실 및 통화안정증권 이자비용 등이 크게 늘어나 총비용이 보다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총수익은 20조9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9115억원 늘었다. 총비용은 17조6982억원으로 증가 폭(9조3565억원)이 총수익 증가 폭(1조9115억원)의 4배를 넘었다. 특히 유가증권 매매 손실이 6조9633억원 급증했다. 순이익 중 30%(7636억원)의 법정적립금 등을 뺀 1조7546억원은 정부 세입으로 처리됐다. 지난해 말 한은의 총자산 규모는 582조826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조8175억원 줄었다. 외화증권 규모가 감소하면서 주로 유가증권 잔액(393조3652억원)이 1년 새 42조2190억원 급감했다. 부채는 560조9065억원으로 9조8581억원 줄었다. 유동성 조절 규모가 축소되면서 통화안정증권 발행이 축소됐다.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국제통화기금 포지션·금·특별인출권 제외) 중 10.0%는 현금성 자산, 65.7%는 직접투자자산, 24.3%는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한국투자공사(KIC) 등에 맡긴 위탁자산이었다. 외화자산을 통화별로 보면 미국 달러화가 72.0%, 기타 통화가 28.0%를 차지했다. 달러 비중은 2021년(68.3%)보다 3.7%포인트 증가했다. dsk@ekn.kr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한국씨티은행, 정민주·지동현·민성기 사외이사 재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민주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 지동현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민성기 전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은 1년 임기의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를 선정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9680억원의 총 수익과 14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배당금은 732억원(주당 230원 보통주 기준)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20.72%와 19.83%를 기록했다. dsk@ekn.kr한국씨티은행.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과 토큰증권 컨소시엄 결성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SK텔레콤과 토큰증권(ST)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SK텔레콤과 함께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 이하 ‘이니셔티브’)’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이날 ‘이니셔티브’ 결성을 통해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토큰증권 대상인 기초자산의 공동발굴, 나아가 연계 서비스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에셋의 역량이 SK텔레콤의 노하우와 융합해 블록체인 등 IT 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니셔티브 결성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 및 블록체인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이니셔티브 참여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토큰증권 발행희망 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한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역할도 수행한다. 플랫폼 내 구성주체에 대한 상생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투자자 보호 정책 협력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이번 이니셔티브 결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SK텔레콤의 ICT 기술력, 서비스 운영경험을 결합해 토큰증권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큰증권 건전성 확보와 생태계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SK텔레콤 웹3 CO담당 부사장은 "토큰증권은 웹3가 전통 금융시장과 연결되는 출발점으로써 토큰증권을 계기로 웹3 철학과 혁신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제도권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사진 1[5503]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왼쪽)와 오세현 SK텔레콤 웹3 CO담당 부사장(오른쪽)이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토큰증권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취임 후 3개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회원사의 해외 진출 지원’ 행보가 눈에 띈다. 이를 위해 서 회장은 외국 주요 정부 인사들과 소통하고, 금융투자사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세미나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회원사들과의 해외 순방도 서 회장 지휘하에 본격 재개된다. 국내 시장에서 금투사의 성장이 한계를 보이고, 서 회장 스스로도 해외 시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당연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지난 27일 뺀 티롱 캄보디아 재경부 차관과 만나 한국-캄보디아 간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 회장은 캄보디아와의 자본시장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회원사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현지 정부 협력하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서 회장은 지난달에도 유리코 베케스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도 간담회를 가지며 양국 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베케스 장관은 국내 운용사의 룩셈부르크 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룩셈부르크 시장은 미국에 이은 글로벌 2위 자산운용 허브로 불린다.지난 1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도 서 회장은 "10년 내 아시아 톱(top) 3 증권사 탄생이 필요하다"며 "해외 진출 관련 규제 개선과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적극적인 ESG 대응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금투협회장이 직접 세미나의 기조 발표를 한 것을 두고 금투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서 회장은 다음 달부터 회원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해외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20년~2021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지됐던 금투협 주관 NPK(New Portfolio Korea)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것이다. 작년에도 출장이 있었지만, 코로나 여파가 계속되며 출장지역이 미국 등 일부로 한정됐다. 그러나 올해는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범위를 넓혀 자본시장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기업과의 투자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서 회장의 ‘금융투자 외교’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서 회장이 몸담았던 미래에셋그룹은 독보적인 글로벌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증권·자산운용업계에서 톱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당시의 경험이 서 회장의 임기 초반 행보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작년 금투협회장 선거 때도 서 회장은 ‘국내 운용사 해외투자 확대’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도 금투사들의 해외 진출을 강조하고 있어 서 회장의 행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 육성을 올해 주요 업무추진 과제로 꼽으며 금융사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최근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기도 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내 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외연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금투협 관계자는 "금투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해외 시장 진출 및 이미 진출한 회원사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며 "자금경색 극복, 세제 개편 등 다른 시급한 현안에도 두루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서 회장의 의도처럼 회원사들도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에 몰두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인사에서 설경석 베트남 호치민사무소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베트남 펀드를 기관 및 일반 투자자에 적극 홍보하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해외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진출한 인도, 두바이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suc@ekn.kr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협회에서 뺀 티롱 캄보디아 재경부 차관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1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금공, 4월 특례보금자리론 동결…일반형 연 4.15%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대형은 연 4.05%(10년)부터 4.35%(50년), 일반형은 연 4.15%(10년)부터 4.45%(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 등의 우대금리를 반영할 경우 최저 3.25%(10년)부터 3.55%(50년)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중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나, 미국 금융시장 등 대내외 환경에 따라 향후 자금조달시장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4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공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대면 신청·접수 은행을 SC제일은행에 이어 지난 27일부터 IBK기업은행으로 확대했다. 5월 중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dsk@ekn.kr특례보금자리론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증권금융, 신규 상임이사에 조영익 전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제7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상임이사에 조영익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1967년생인 조 신임 상임이사는 성균관대 무역학을 전공했으며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공보실 국장,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이날 주주총회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국증권금융은 2022 회계연도 말 기준 총자산 78조9067억원, 순이익 2465억원을 기록했다고 영업 실적을 보고했다. 배당 성향은 30.3%로 0.4%포인트 높아졌으며 배당총액은 748억원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올해 안정적 성장을 통한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 확대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증권금융 본연의 시장안정 역할과 내실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dddd 한국증권금융CI.

JB금융, 얼라인과 표 대결서 승리…주당 배당금 715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JB금융지주가 행동주의 펀드와 붙은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 JB금융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715원의 배당금 지급안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715원의 배당금 지급 안건을 상정한 JB금융과 주당 900원을 주주제안한 JB금융의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의 표 대결이 진행됐다. 표 대결 결과 출석 의결권수 76.74%가 JB금융에 손을 들어줬다. JB금융의 누적 배당 성향은 27%로 전년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JB금융은 지난해 60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dsk@ekn.krJ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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