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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은행권과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컨소시엄 결성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토큰증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은행권과 조각투자기업이 협력해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은행권을 주축으로 결성한 최초의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 구성원은 농협은행, Sh수협은행, 전북은행 등을 중심으로 서울옥션블루, 테사(TESSA), 갤럭시아머니트리, 스탁키퍼, 서울거래 등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 6개사와 JB인베스트먼트다. 은행권은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 연구 △투자자 보호강화 등 서비스를 통해 토큰증권 시장 확대와 조각투자기업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토큰증권 컨소시엄 결성으로 은행권이 토큰증권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토큰증권의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해 농협은행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NH농협은행.

이석용 농협은행장, 고향사랑기부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상품 ‘zgm.고향으로(지금 고향으로)’ 카드를 가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다짐했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이용액의 0.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상품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 중 기부지역 오프라인 가맹점과 전국 농협판매장(하나로 마트, 농협주유소 등) 이용 시 최대 1.7%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zgm.고향으로 체크카드는 오는 21일 출시 예정이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 페스티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자 중 추첨을 거쳐 1000명에게 주유상품권(1∼3만원)을 제공한다. 이외 전국 1400여개 전통시장 10% 할인 혜택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행장은 "지역금융 선도은행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지역주민 복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dsk@ekn.kr이석용 지난 5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오른쪽)이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과 ‘zgm.고향으로’ 카드 가입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보, 국민·하나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 하나은행과 ‘핵심전략산업 및 위기대응 취약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핵심전략산업 영위 기업을 육성해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복합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위기대응 취약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국민은행 70억원(특별출연 50억원·보증료 지원금 20억원), 하나은행 55억원(특별출연 50억원·보증료 지원금 5억원)의 신규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58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수출중소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최대 100%, 보증료율 0.2%포인트 차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보증료 지원(국민은행 연 0.3%포인트·하나은행 연 0.5%포인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수출기업과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복합위기 극복과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코스닥 3월 거래대금 280조 돌파…작년 10월 178%↑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 달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280조원을 넘어 작년 10월보다 170% 이상 늘어났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12조원을 넘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지난 3월 280조2401억원으로 작년 10월 100조7724억원보다 178.1%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월간 거래대금은 작년 10월 100조7724억원까지 줄어든 이후 11월 123조336억원, 12월 107조5646억원 수준에 머물렀는데, 올해 1월 123조4613억원, 2월 192조5960억원, 3월 280조2401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달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2조7382억원으로 2021년 2월 13조2738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12월 5조1221억원의 두 배를 웃돈다.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21년 12월 11조2228억원 이후 작년에 한 번도 10조원을 넘지 못한 채 1년 새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작년 10월부터 석 달간 5조원대에 머물던 코스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1월 6조1731억원, 2월 9조6298억원 3월 12조7382억원 등으로 석 달 새 두 배로 늘어났다. 코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2일 671에서 30% 가까이 오르면서 전날 870선을 회복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몰린 종목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레인보우로보틱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등 순이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대금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월간 거래대금은 1월 139조3642억원, 2월 160조3751억원, 3월 196조5661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1월 6조9682억원에서 지난 달 8조9348억원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일부 종목에 개인투자자 수급이 과도하게 쏠린 영향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코스닥시장은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 코스닥지수를 약 200포인트 가까이 끌어올렸다"면서 "코스닥은 1분기에 쉼 없이 오른 데다, 2차전지 등 일부 테마주가 과도하게 오른 경향이 있어 한 번 정도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코스피-코스닥, 소폭 상승 마감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현장+] "애플행 비행기, 이륙합니다" NH투자증권의 특별한 해외투자여행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우와, 진짜 공항 같다"식목일인 5일,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 ‘나무증권공항’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실제로 이번 NH투자증권의 팝업스토어는 공항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차용했다. 여권, 비행기 티켓 같은 소품부터 체크인, 환전소, 비행기 내 퍼스트 클래스 좌석까지 공항의 모습을 매장 안에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이날 기자가 방문한 나무증권공항은 비오는 평일임에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기자는 나무증권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여권과 비행키 티켓을 지급받은 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며 미국·일본·영국·홍콩 등 4개국 중 한 곳을 선택했다. 이후 환전소에서 선택 국가의 대표 종목이 적힌 투자여행카드, 나무시드머니를 수령하고, 무빙워크를 통해 비행기로 향했다. 무빙워크에는 나무증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실제 TV CF에 버금가는 퀄리티로 방영되고 있었다. 무빙워크를 지나 도착한 비행기 좌석은 특별히 퍼스트 클래스로 마련돼, 고객들이 직접 앉아보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체험이 가능했다. 이 좌석은 대한항공과의 협업으로 정비팀이 직접 여객기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그대로 옮겨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내에서 내린 후 도착한 면세점에서는 미국·일본·영국·홍콩 등 4개국 주식시장의 대표 종목들이 적힌 맥주 자판기가 있었다. 환전소에서 받은 나무시드머니를 자판기에 넣고 뽑으면 제주맥주와 콜라보한 논알콜 맥주가 나오고, 겉면에 적힌 쿠폰 번호를 통해 4~1000달러의 해외투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애플, 스타벅스 등 인기 우량주의 맥주는 다 팔린 상태였다. 10~20대들의 인기 패션브랜드인 ‘나이스웨더’와 협업한 여러 가지 굿즈들도 이목을 끌고 있었다.NH투자증권은 작년 리브랜딩 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증권과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알리기 위해 이번 나무증권공항 이벤트를 열었다. 공항에서의 입출국 과정을 그대로 묘사해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도 실제 해외여행을 떠나는 듯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연둣빛의 젊은 감각으로 꾸며진 나무증권공항은 청년층을 주 고객으로 타겟팅했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전반적으로 폭넓은 연령층이 즐기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지만, 주로 20~30대 고객의 코드에 맞는 디자인의 인테리어와 굿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20~30대 방문객들은 SNS를 통해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여권 받는 순간부터 잠시 현실도피가 가능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기획도 NH투자증권 나무고객본부의 젊은 사원들이 주축이 됐다.이미 NH투자증권은 정영채 사장 취임 후 젊은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 ‘문화살롱’, 2021년 ‘NH슈퍼스톡마켓’ 등이 그 예다. 증권업계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여는 것은 아직까지 NH투자증권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세대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NH투자증권의 투자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고, 자연스럽게 이들이 미래 주 고객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같은 정 사장의 ‘미래 고객 유인’ 마케팅 전략은 현재까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나무증권의 월간 활성유저는 200만명에 육박하며, MZ세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나무증권공항 행사도 오픈 첫날 2500여명,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의 평균 방문객 수도 1300명 내외로 꾸준해 나무증권의 흥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나무증권공항 팝업스토어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정병석 NH투자증권 나무고객본부 대표는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NH투자증권의 슬로건처럼 투자가 일상에 스며드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고객에 다가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에는 대상을 구체적으로 MZ세대에 좁혔으며, 공항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24시간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지하 1층에서 NH투자증권 팝업스토어 행사 ‘나무증권공항’이 오픈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병석 NH투자증권 나무고객본부 대표(오른쪽), 김선영 차장(가운데), 박종익 과장(왼쪽)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나무증권공항 내부 전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보안검색대 카운터, 보안검색대, 무빙워크, 퍼스트클래스 좌석. 사진=성우창 기자나무증권공항 여권, 비행기 티켓 등. 사진=성우창 기자

하나은행, 이달 말까지 하나원큐서 적금 우대금리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손님 모두에게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봄꽃 맞이 손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거래 실적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내맘적금’을 대상으로 한다.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리 우대 쿠폰을 발급해 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봄꽃 맞이 손님 응원 이벤트 금리 우대 쿠폰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발급된다. 금리 우대 쿠폰을 활용하고 자동이체 우대 조건 충족시 최대 4.8%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리 우대 쿠폰은 손님 한 명당 한 매만 발급된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봄꽃 맞이 손님 응원’ 이벤트 공유를 통해 친구 및 가족과 함께 혜택을 즐길 수 있다 하나은행은 ‘봄꽃 맞이 손님 응원’ 이벤트 참여하고 ‘내맘적금’을 2만원 신규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만 하나머니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더블 이벤트도 마련한다. 하나은행 손님지원본부 관계자는 "2023년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손님이 이루고자 하는 계획과 다짐이 실현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손님을 위한 금융상품 출시와 이벤트 시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향후 주담대 고정금리 선호"…변동금리의 3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향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때는 고정금리 선호 비율이 변동금리보다 약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가구주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9월 ‘2022년 주택금융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향후 주담대 이용 시 고려사항(중복응답)은 금리수준(62.9%)이 가장 높았고, 대출한도(35.1%), 금리유형(24.7%), 대출기간(24.1%), 상환방식(20.9%)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향후 주담대를 받을 때는 고정금리(49.0%)를 변동금리(16.9%)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35.2%)이다. 혼합형금리를 선호하는 비율은 34.1%로 나타났다. 고정과 변동 금리차가 1.25%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좁혀질 때 변동금리 선호자의 45.9%가, 0.5%포인트 이내이면 90.3%가 고정금리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거주 목적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70.3%로 전년(65.3%)보다 많아졌다.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38.0%로, 전년(37.2%)과 비슷했다.청년과 신혼부부 대상 대출만기 40년 이상의 초장기 보금자리론 이용 의향은 44.4%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매월 원리금 상환액 부담이 줄기(53.4%) 때문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많았다. 주금공은 일반 가구와 별도로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을 최근 1년 동안 이용한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7∼9월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주금공의 보금자리론과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만족도는 전년 대비 5.1%포인트 증가한 94.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초장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줄어든 원리금 부담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92.4%로 매우 높았다. 원리금 부담 감소로 줄어든 금액은 주로 의식주, 세금, 통신비 등 생활비로 활용(72.7%)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dsk@ekn.kr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의 모습.연합뉴스

산은·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5일 산은 본점 IR센터에서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은의 벤처투자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 육성 노하우와 결합해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K-컬처의 초격차 산업화’라는 국정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6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Fair 넥스트라이즈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관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달 17일 산은은 본점 IR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산업 스페셜 넥스트라운드를 공동 개최했다. 두 기관의 업무를 소개하고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4개사(플립션코리아·사운드플랫폼·비디오몬스터·더불미)의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꾸준히 협력해 K-콘텐츠 산업의 초격차화를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의 글로벌 콘텐츠 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산업은행 5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오른쪽)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목돈 마련 비과세 상품인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달 20일 군인공제회C&C, 금융결제원과 함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하나은행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증명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상품 가입은 14개 시행은행 중 나라사랑카드사업자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사업자 외 최초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이번 가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장병들은 ‘나라사랑포털’ 앱에서 종이 확인서 대신 디지털 증명서 형태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발급 후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기존에는 군장병들이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종이로 된 ‘가입자격확인서’를 직접 발급 받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통해 군장병의 금융상품 가입과정을 간소화했다. 또한, 군장병들이 자대 배치 이전 훈련소에서도 비대면 가입을 가능케 함으로써 전체 복무기간 동안 적금 납입에 따른 지원금 등의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은행별 월 2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은행을 합산한 최대 적립한도는 월 40만원이다. 하나은행은 기간별 기본이율 3.5%~5.0%이며,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연 0.5%p ▲군급여이체 또는 카드결제 시 연 0.2%p 우대이율을 포함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인 최대 연 5.7% 금리를 제공한다.‘장병내일준비적금’은 비과세 적금상품이다. 전역 후 만기 해지 시 국가지원 자산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1% 이자지원금과 만기원리금의 71%에 해당하는 매칭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육군을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원을 납입하는 경우 전역 시 약 1300만원 수준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3년부터 장병 급여 대폭 인상 등의 이슈로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통해 병사들의 금융업무 편의 개선뿐만 아니라, 군장병들의 목돈마련과 사회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500선 아슬아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4.70p(0.59%) 오른 2495.21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0p(0.08%) 오른 2482.61로 개장했다. 한때는 약세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중 2497.61까지도 고점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0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762억원, 외국인은 17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3원 내린 달러당 1310.5원에 마쳤다. 이날 국내 지수는 앞선 미국 뉴욕증시에서 고용 부진과 경기 불안 우려로 일제히 하락한 3대 지수와 대조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2.26%)과 삼성SDI(7.16%) 등 2차전지 대형주는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대장주 삼성전자(0.47%)를 비롯해 SK하이닉스(0.12%), LG화학(1.39%), 현대차(1.58%), 기아(1.50%) 등 시총 상위권 종목들 대부분이 강세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하락한 것은 NAVER(네이버, -0.90%) 뿐이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 종목 강세에 따라 전기·전자(1.37%)가 올랐다. 아울러 의료 정밀(3.12%), 비금속광물(1.79%), 운수장비(1.19%) 등도 상승했다. 섬유·의복(-1.24%), 종이·목재(-1.24%), 건설업(-1.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8p(1.77%) 오른 872.3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6p(0.04%) 오른 857.54에 개장한 뒤 잠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역시 곧바로 상승 전환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96억원, 기관이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48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4.68%), 에코프로(8.42%), 엘앤에프(4.27%) 등 2차전지 종목들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카카오게임즈(-0.72%), 셀트리온제약(-1.77%), 펄어비스(-0.43%) 등은 약세였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6040억원, 코스닥시장 13조 1275억원이었다. hg3to8@ekn.kr증시 상승 마감 5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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