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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예금’ 가입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예금’ 가입 행사를 실시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순천만예금 상품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적극 가입을 유도하는 마케팅 행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예금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공헌 특화상품"이라며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출시된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예금은 7월 31일까지 5000억원 한도로 판매할 계획이다.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예금 평균잔액의 0.1%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후원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dsk@ekn.kr농협은행 지난 5일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열린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예금’ 가입 행사에서 조상명 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정재헌 농협은행 전남 본부장, 최순체 농협은행 마케팅지원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 두 달만에 25.6조 신청…64.6% 채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이 25조6000억원(11만3000건) 신청·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의 1년간 공급 목표는 39조6000억원으로, 출시 두 달 만에 전체 공급액의 64.6%를 채웠다. 자금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약 5만6000건)이 4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주택 구입(약 4만9000건)과 임차보증금 반환(약 9000건)은 각각 43%, 7.9%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과 IBK기업은행에서 대면으로 신청·접수된 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였다. 지난 3월부터 대면접수 방식에도 0.1%포인트 금리 우대가 적용되고 기업은행도 대면접수를 시작하면서 대면접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주금공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5월 중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으로 대면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15∼4.45%(일반형)와 연 4.05∼4.35%(우대형)가 적용된다. 기타 우대금리 최대한도 0.8%포인트(사회적 배려층·저소득청년·신혼가구·미분양주택 등)를 감안하면 우대형 금리는 연 3.25∼3.55%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dsk@ekn.kr주금공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삼성전자 ‘어닝 쇼크’에도 주가 전망은 긍정적…"업황개선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악화로 14년만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 전망에 대해선 긍정적인 관측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75% 감소한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것은 2009년 1분기(5천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3% 오른 6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8812억원, 114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98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감산을 사실상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전문가들도 삼성전자 실적보다 반도체 감산 공식화를 주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사실상 감산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신제품에 대해서는 생산량이나 생산능력을 줄이지 않고 늘려나가되, 재고가 많은 DDR4 생산량을 하향 조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감산에 나서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최근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았고 시장의 감산 요구가 받아들여져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특히 하반기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공급을 줄여 반도체 가격 추가 하락을 막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반등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한 줄기 빛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생산이 줄면 언젠가는 수급이 호전될 테니 하반기에는 지금보다 더 가시성 있게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감산이 업황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로 인해 주가도 올랐다"고 말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전후 주가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실적 시즌이 지나면서 1분기 업황 바닥을 확인하면 주가는 추세적으로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 증권사 JP모건도 이날 낸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를 추천하면서 "1분기 잠정 실적은 부진했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감산 발표가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부문 실적 악화가 1분기 전사적인 이익 감소의 요인"이라면서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삼성전자 실적 부진은 2분기에도 이어지다가 본격적인 반등은 3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삼성전자, 반도체 한파에 1분기 영업이익 96% 급감 (사진=연합)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아파트처럼 개선…한도 늘어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부가 오피스텔 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방식을 아파트 등 일반 주택과 같은 방식으로 바꾼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거용·업무용 등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시 주택담보대출 방식을 준용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 5개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7일 예고했다. 개정안은 이달 24일(잠정) 시행될 예정이다.이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추진과제 중 하나로 반영됐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집값 급등 과정에서 서민 주거로 활용됐으나 주택법상 비주택으로 분류돼 일반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DSR 산정방식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 예를 들어 오피스텔은 대출방식과 무관하게 대출 만기가 8년으로 고정됐다. 앞으로는 오피스텔(주거용·업무용 모두 포함) 대출 시에도 DSR을 산정할 때 약정만기가 적용된다. 전액 분할상환 대출은 실제 원리금 상환액을 반영한다. 일부 분할상환 대출은 실제 원리금상환액을 반영하되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거치기간은 1년으로 제한한다. 단 만기 일시상환 대출은 현행 기준(대출만기 8년)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연 소득 5000만원인 차주가 연 5% 금리로 30년 만기 원리금분할상환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으면 대출 한도는 기존 1억3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민·청년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장기 분할 상환을 유도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dsk@ekn.kr서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당국, 금융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부가 금융권의 플랫폼 비교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면서 금융회사들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단 업계에서는 생존권 박탈 등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를 이르면 연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라며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은 마이데이터사업자, 전자금융업자와 같은 비금융회사를 말한다. 2022년 8월 23일 제 2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이후 발표한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방안’의 후속조치로 제 7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거쳐 이번 내용이 확정됐다. 보험업법은 보험사 임·직원,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만 모집행위를 허용하고 있는데, 플랫폼 회사가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야 한다. 앞서 은행권을 포함한 금융권에서는 대출, 예금 비교 서비스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 5월에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이 출시되고, 6월에는 예금상품 중개 플랫폼이 나올 예정이다.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에는 53개 금융회사, 23개 플랫폼이 참여할 계획이다. 먼저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연말에는 주택담보대출도 비교 대상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예금상품 중개 플랫폼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부터 정식 제도화하는 것을 검토한다. 비교 플랫폼이 활성화되는 것에 금융사들은 긴장감을 내비친다. 금리 경쟁이 지금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금의 경우 금융소비자들이 조건이 좋은 여러 상품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환대출은 소비자가 가장 좋은 조건의 한 개의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금리 경쟁력이 특히 중요하다. 특히 보험업권에서는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가 불완전판매를 야기할 것이란 반발이 나온다. 보험영업인 노동조합 연대는 7일 ‘정부의 일방적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플랫폼에서 단순 가격 비교만으로 보험 상품을 가입하면 상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가입할 수밖에 없고 결국 불완전판매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로 인해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 보험설계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며 "45만 보험설계사의 생존권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 청취나 대안 마련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업계 우려에도 금융당국 주도의 비교 플랫폼 추진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경쟁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플랫폼을 통한 경쟁 유도도 좋은 방안이 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더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회사들 간의 줄세우기 문화를 만드는 것은 우려가 된다"면서도 "금융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금융상품을 선택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한국거래소, 11일 ‘히어로즈 종합채권 액티브 ETF’ 신규상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발행한 히어로즈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채, 은행채, 회사채 등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종합채권형 ETF다. 액티브 ETF로 채권시장, 개별종목 분석을 통한 듀레이션 전략, 크레딧 전략 등 다양한 운용 전략을 활용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해당 ETF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ys106@ekn.kr한국거래소

OK배정장학재단, 재일동포 대학생에 ‘글로벌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함께 재일동포 대학생 8명에 ‘OK글로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OK글로벌 장학생은 한국의 4년제 대학교에 유학 중인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학생들로, 향후 1년간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손잡고 지난 2009년부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일동포 학생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현재까지 선발한 장학생은 총 231명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4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OK배정장학재단은 ▲미국(하와이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교) ▲세계한상대회(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OK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배정장학재단이 전하는 장학금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힘이 되고, 배움을 향해 끝없이 정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재일동포 학생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OK배정장학재단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케이 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함께 재일동포 대학생 8명을 ‘OK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된 OK글로벌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차보험 특약 개편...티맵 착한운전 할인율 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의 특약을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특약은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과 자녀사랑 할인특약이다. 먼저 고객의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 적용대상과 할인율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1인 또는 부부한정자만 할인이 가능했지만, 업계 최초로 운전자한정 상관없이 안전운전 점수에 도달하면 할인이 가능해진다. 오는 4월 26일 계약부터 1인 또는 부부한정 가입자는 기존 8%에서 10%로 할인율이 높아지고, 그 외 운전자한정 가입자는 7% 할인을 받게 된다. 또한 연간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고객을 대상을 할인해주는 자녀사랑 할인특약의 대상도 확대한다. 이전에는 1인 또는 부부한정자만 적용돼 가족한정을 가입한 고객은 할인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5월 1일 계약부터는 운전자한정 무관, 태아 또는 만 6세이하 자녀가 있다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녀사랑 할인 특약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예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화재

NH농협은행, ‘디지털 창의그룹’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IT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창의그룹’ 21명을 선발해 지난 6일 의왕 NH통합IT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창의그룹은 신비지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리더 육성을 위한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관심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연구주제와 활동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11월까지 전문기관 교육·세미나 참여, 조별 연구·개발 활등 등을 수행한다. 이 중 AI(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한 카드 연체 예측모델 제작, 주식 종목 추천 등 신기술을 금융서비스에 접목한 연구 주제도 있어 활동결과에 따라 실제 적용도 할 수 있다. 박수기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창의그룹 과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디지털 인재양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박대기 지난 6일 의왕 NH통합IT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창의그룹 발대식 이후 박수기 IT부문 부행장(앞줄 가운데 뒤)이 그룹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시동...우리벤처파트너스 방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시작으로 전 자회사를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시동을 건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이달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를 방문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23일 우리금융그룹에 신규 편입됐다. 임 회장은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이 언급한 밸류체인이란 혁신 스타트업 등 기업성장 초기 기업을 지원하는 VC와 PE의 기업성장 중기기업, 은행의 안정적 기업금융 지원 연계 체계를 의미한다.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시작으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같은 날 방문하는 등 15개 자회사 임직원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해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s106@ekn.kr임종룡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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