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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증규모 7조원대…한화오션 2.1조 롯데케미칼 1.2조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1 10:20
< 최근 3년간 유상증자 시장별 발행규모 >    
(단위  : 개社, 백만주, 억원)    
연  도 구 분 시장 구분 합 계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2021 상반기 회사수 42 166 23 231
증자주식수 1,100 1,383 81 2,564
증자금액 138,047 34,590 1,316 173,953
하반기 회사수 57 158 14 229
증자주식수 1,562 1,143 28 2,733
증자금액 167,672 62,224 2,702 232,598
2022 상반기 회사수 39 156 24 219
증자주식수 837 800 25 1,662
증자금액 170,578 39,945 870 211,393
하반기 회사수 41 184 19 244
증자주식수 752 1,200 39 1,990
증자금액 36,535 43,603 672 80,810
2023 상반기 회사수 27 151 19 197
증자주식수 441 1,190 16 1,647
증자금액 41,918 27,698 527 70,143    
※ 작성기준 :  신주발행일(주금납입일 익일)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올해 상반기 중 상장법인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약 7조원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이 7조143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보다 66.8% 감소한 수치다.

수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해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여파다. 지난해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시장에 상장하면서 10조2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행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중 유상증자를 한 상장법인 수는 197개사로 작년 상반기보다 10% 줄었다.

시장별 유상증자 규모는 코스피시장 27개사 4조1918억원, 코스닥시장 151개사 2조7698억원을 기록했다.

배정 방식별 유상증자 금액은 제3자배정 방식이 133개사로 총 3조9744억원(56.7%)을 조달해 가장 규모가 크다. 이어 주주배정 방식은 13개사로 총 1조7339억원(24.7%)을 조달했다. 이어 일반공모는 51개사로 1조360억원(18.6%)을 조달했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조1413억원을 조달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이 1조2155억원을 주주배정 방식으로 조달했다.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를 시행한 상장법인은 총 34개사로 6억3058만주를 증자했다. 이는 상반기 대비 회사 수는 34.6% 줄고 주식 수는 25.4% 감소한 수치다.

코스피시장에서 12개사가 1억568만주를, 코스닥시장에서 21개사가 5억1732만주를 각각 발행했다.

무상증자 주식 수가 많았던 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1억2829만주), 휴마시스(9546만주), 엠디에스테크(6220만주)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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