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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농산어촌 청소년 디지털 교육에 후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는 농산어촌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청소년 관련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 농산어촌 아동들의 디지털 교육 지원과 경력단절 여성 대상 디지털 강사 양성에 사용된다.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적은 농산어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농산어촌 25개교 5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인공지능을 통해 학교생활을 도와줄 챗봇 만들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우리마을 특산품을 소개하는 온라인(VR) 전시관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해당 사업은 2021년터 올해까지 총 81학교 1657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역량을 갖췄으나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단절 여성을 강사로 채용해 현재까지 총 106명에게 직업교육 훈련과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농산어촌 아동들의 디지털 기초 지식 함양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건강하고 밝은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B카드 20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인재 육성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왼쪽)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손보 "여름휴가 시즌에 늘어난 해외여행…간편하게 보험 챙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최근 A씨(34세) 부부는 6세 아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나며 공항에서 인터넷으로 ‘KB해외여행보험’에 가입했다. 발리에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며 아프기 시작했다. A씨 가족은 현지 병원을 찾아 간단한 의사 진찰과 약처방만으로 10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했다. 여행 전 가입한 해외여행보험이 떠오른 A씨는 보험사 콜센터로 문의하니 보상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안내 받은 대로 보험사앱에 진료비 영수증, 여권 출입국사진 등을 등록했고, 다음 날 입력해놓은 계좌에 치료비 전액이 보험금으로 들어왔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가량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늘면서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해외에서의 각종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져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가입 니즈가 크게 높아졌고, 코로나 이전보다도 가입자 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KB해외여행보험’은 해외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며, 입원 하루당 3만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으로 해외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또한 해외에서의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자택 내 가재도구 도난, 중대사고 구조송환 등 해외여행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KB해외여행보험’은 모바일 웹과 KB손해보험앱,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가족, 친구, 동호회, 모임 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 표준, 고급형 등 원하는 보장플랜을 선택해 출발 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여행 출발 전이라면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또한 현지에서 여행일정이 변경되는 경우 모바일 웹과 KB손해보험앱으로 손쉽게 기간연장이나 단축도 가능하다.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최근 KB손해보험 대표앱과 다이렉트앱을 하나로 합친 통합앱을 통해 쉽고 편하게 해외여행보험에 가입 가능하고 계약관리나 보상청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출장보험 등 해외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새로운 보장과 고객편의성을 더욱 높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

기업은행, 보건복지부와 자립준비청년 위한 ‘IBK희망나래’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보건복지부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IBK희망나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IBK희망나래’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0억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보호연장 중인 아동 또는 18세 이전 조기 보호 종료된 아동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연간 2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계비와 주거비로 사용이 가능한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금융교육, 청년들 간의 자조멘토링, 법률상담 및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대상자 선정 및 홍보를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계비 마련 등의 이유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홀로서는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청년들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기업은행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보건복지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IBK희망나래 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보험금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달 13일부터 경북, 충남, 전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가축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9일까지 전국적으로 과수 8000여 농지, 논 8100여 농지 등 2만4000여 농지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282건의 가축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농협손보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야간, 휴일 등에 콜센터 상담인력을 특별 편성했다. 이와 동시에 최문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부문별 부문장 및 담당자들은 지난 17일부터 경북, 충남, 전북 등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농가를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농협손보는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이달 19일부터 약 1300여명의 조사인력들을 피해조사에 투입했다. 조사인력들은 신속한 사고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피해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지급보험금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농협손보는 피해조사 시 경작이 불가능한 농지에 대해서 즉시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빠른 영농활동 복귀를 위해 일손돕기 등 수해복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아직 수해 관련 사고접수를 하지 않은 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접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주부터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신속한 사고조사와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최문섭 대표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와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교보생명, 집중호우 피해 복구...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최근 집중호우 재난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구호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충청, 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집중호우 재난 지역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보험계약대출 고객에게는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하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또한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교보생명

하나은행,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8년 연속 1위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나은행이 손님과의 접점에서 쉽고, 편리하고, 도움되는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은행 상품 및 서비스 전반을 철저하게 손님 우선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경청 태도’와 ‘고객 배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업무지식’과 ‘설명 태도’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올해 하나은행은 손님의 경험과 목소리를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패널 운영 강화 △시니어 자문단 연령층 확대 △편리한 금융거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CEO와 함께하는 현장간담회 실시 △찾아가는 직원간담회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손님만족 및 소비자보호를 실천한 우수 영업점과 우수 직원을 선정, 인증하는 명가(名家)와 명인(名人)제도 운영을 통해 손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실천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8년간 손님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손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뿌리내려 더 나은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 인증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작전에 악용되던 CB… 대수술 들어갈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주식회사의 자금조달에 사용해야 할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가 주가조작과 무자본M&A의 도구로 활용되던 것을 바로잡기 위해 대대적인 규제 정비가 예상된다.전환사채 발행한도를 미리 정하거나 전환사태에 같이 붙는 콜옵션을 제한하는 방안 등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규제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 증권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CB 리픽싱·제3자 콜옵션 부여 등 규제 도마 위에20일 서울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자본연 주최의 ‘전환사채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방안’ 세미나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자본연의 김필규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전환사채의 규제 개선 방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자본연의 연구에 따르면 전환사채 등 국내에서 발행되는 주식연계채권은 대부분 사모형태로 발행되면서 시장에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2년 이전만 해도 주식연계채권의 25% 이상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됐지만, 올해 상반기 발행된 주식관련사채 214건 중 공모 형태는 5건에 불과했다.그리고 주식연계채권의 79.1%가 전환사채다. 대부분은 코스닥 시장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 발행된 전환사채의 76.5%가 코스닥 시장에서 나왔다.전환사채 발행 자체는 문제 삼기 힘들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특유의 리픽싱 제도가 문제라는 게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외국의 경우 일본을 제외하면 리픽싱 옵션을 통해 전환가격을 재산정하는 것을 허용하는 곳이 없다. 일본은 전환사채 시장이 크게 위축한 상태다보니 리픽싱 제도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국내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대부분 리픽싱 옵션을 달고 있다. 전환사채 투명성공정성 제고 방안방향내용쟁점공시의무 확대 등 전환사채 투명성 확대콜 옵션 행사자 지정시 공시의무 부과발행회사의 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에 대한 규율 강화현물 대용납입시 공시의무 강화담보제공 약정 전환사채 발행시 공시의무 강화전환사채 발행시 공시의무 강화전환사채에 대한 직접규제제3자에 대한 콜옵션 양도매매 등 제한자본시장법 개정 필요전환사채 발행한도 규제 도입현물 대용납입시 검사인의 조사 의무화증발공 규정 개정 필요만기전 취득 사모 전환사채 재매각시 전환권 제한과도한 전환가액 하향조정 제한전환가액 산정 기준일 명확화출처 : 자본시장연구원◇ 주가 누르고 리픽싱…불공정한 지배력 강화 악용리픽싱 옵션이란 향후 주가가 변동될 경우 전환가격도 함께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옵션이다. 하지만 전환사채 인수자에게 지나친 특혜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악용하는 주가조작과 무자본M&A가 자주 적발되고 있다.최근 주가조작 일인자로 특정되며 구속 기소된 전직 회계사 출신 ‘이 씨’도 전환사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무자본M&A로 다수의 상장사를 인수했다. 이후 호재와 악재를 교모하게 노출시키면서 주가를 주무르고 전환가격을 리픽싱해 지분을 늘리는 수법을 자주 사용했다.이 과정에서 일반 주주들은 무상증자와 같은 호재만 바라보다가 전환권 행사와 같은 악재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실제 이런 작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달 중 ‘이 씨’가 고문으로 있는 카나리아바이오가 1억주가 넘는 무상증자를 단행면서 전체 지분의 20%가 넘는 전환사채도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희석이 불가피한데도 전환사채 관련 공시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주주들은 이를 파악하지 못해 호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애당초 전환사채에 리픽싱 옵션이 안붙어 있거나, 규모를 제한하는 규제가 있다면 전환사채가 불공정거래에 이용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번 세미나에서 나왔다.◇ 규제 강화에 관계자 공감대 형성…현행법 개정도 필요자본연의 규제 방향에 대해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대체로 전폭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콜옵션이나 리픽싱옵션이 붙는 전환사채에 대해 관련 공시를 강화하자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었다. 다만 코스닥협회 등 기업의 공시 관련 교육과 민원을 처리하는 곳은 영세한 기업에는 공시 강화도 부담일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전환사채에 붙는 콜옵션을 양도하거나 매매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아예 콜옵션을 부여하지 못하게 하자는 내용도 개선방안으로 제안됐다. 이에 대해서는 건실한 기업의 건전한 전환사채 발행도 위축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규제하자는 제안도 콜옵션 관련 규제안과 마찬가지로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라서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이 뜻을 모았다.이날 세미나 참석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자본연의 규제안에 대해 전면적으로 찬성한다"며 "제3자에 콜옵션을 지정하는 등 오로지 한국에만 있는 전환사채 관련 제도가 악용되는 경우가 많아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khc@ekn.kr7월 20일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전환사채 시장 공정성·투명성 제고 세미나’ 현장. 사진=금융위원회

틸론, 코스닥 상장 철회…"적절한 시점에 재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시도하던 틸론이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20일 틸론은 ‘시장 상황 및 공모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틸론은 증권신고서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세번째 정정요청을 받았다. 이에 상장 예비심사 기간 내 상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철회를 결정했다.틸론 측은 상장을 철회하면서도 금융당국에서 정정을 요구받은 ‘대법원 상환금 청구의 소에 대한 원심파기 환송 결정에 따른 영향’에 대해 판결이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맹했다.뉴옵틱스 관련 소송의 경우 패소하여 소송 관련 비용이 발생해도, 상환할 우선주를 매각해 유입되는 자금과 최백준 대표이사 개인의 재산으로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한편 최 대표는 이번 이전상장 실패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은 사태를 수습할 때까지 유지한다.최 대표는 "상장을 준비하면서 마주했던 미진한 부분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며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khc@ekn.kr틸론 사옥. 출처=틸론

기재부·수은,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간담회…협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약 13억 인구의 거대 단일시장으로 부상하며 경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17개국 주한 아프리카대사관에서 23명의 외교관과 기재부, 수은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식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아프리카 19개국에 총 60억 달러 규모 104개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의 교통·에너지·보건 인프라 발전을 지원해 왔다"며 "향후 정보통신기술, 녹색전환 등 미래 핵심사업 분야와 고부가가치 대형사업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국제경제관리관은 9월 12일부터 3박 4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7차 KOAFEC(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급회의를 앞두고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KOAFEC 장관급회의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지속가능한 미래의 포용: 아프리카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및 농업 혁신’이란 주제로 5년 만에 개최된다. 그는 "올해가 한국의 AfDB 가입 40주년인 만큼 이번 KOAFEC 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현 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54개국 장관 외에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등에서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장관급 라운드테이블과 함께 지식공유세미나, 비즈니스 포럼, 산업시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수 수은 상임이사는 "성공적인 개발협력을 위해서는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이 제공돼야 한다"며 "수은은 양허성차관인 EDCF, 준양허성차관인 EDPF(경협증진자금), 수출금융을 융합한 복합금융을 통해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수출입은행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주최해 열린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초청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와 주한 아프리카대사관 소속 외교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최근 에코프로 등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들의 주가 상승세가 ‘숏 스퀴즈’ 현상으로 인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투자자들도 또 다른 숏 스퀴즈를 기대하며 공매도 잔고가 많은 다른 종목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어떤 종목에 숏 스퀴즈가 들어올지 예측하기도 어렵지만, 공매도 잔고가 높은 종목은 언제 주가 급락이 나올지 모른다고 경고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3.04%, 1.97% 내린 108만3000원, 27만35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가 오후 상승 반전해 0.42% 오른 3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이익률이 하락한 것이 2차전지 관련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들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분석이 대세다. 지난 17일 기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는 각각 코스닥 시장 공매도 잔고 규모 1위(1조4473억원), 2위(1조3095억원), 3위(4269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연초 이후 주가가 네 배, 에코프로는 무려 10배가량 폭등했다. 엘앤에프는 이달 들어서만 약 13% 상승했다.얼마 전까지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의 수급을 담당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공매도의 98%를 차지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거꾸로 주식을 사들이는 ‘숏 스퀴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하락세에 베팅한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 상승으로 인해 더 큰 손실을 볼 위기에 처하자, 오히려 직접 주식을 집중 매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18일 기준 일주일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2위, 1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엘앤에프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643억원어치 순매수(5위)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매도 과다 종목의 주가 상승을 반기는 투자자들은 또 어떤 종목에 숏 스퀴즈가 발생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으면서 주가도 크게 상승한 종목을 중심으로 숏 스퀴즈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주성엔지니어링은 코스닥 시장 내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 2위(7.09%)로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약 17% 올랐다. 공매도 잔고 4위(2187억원) HLB는 이날에만 10%가량 오른 채 마감했다. HLB의 이날 상승세는 전날 공시한 무상증자 결정 덕분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측에서는 ‘주주환원’이 목적이라는 설명이지만 금투업계에서는 수년간 쏟아진 공매도에 대한 정면 대응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또 이전 상장을 준비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숏 스퀴즈가 나올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200, 코스닥150에 포함된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가 가능한데, 코스닥 기업이 코스피에 이전 상장할 경우 코스피200에 편입되기 전까지 추가 공매도가 불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는 업사이드 리스크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공매도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숏 커버에 나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전날 주가가 10% 이상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증권업계 전문가들도 최근 ‘공매도와의 전쟁’에 이은 숏 스퀴즈 사태에 대해 ‘예측 불가’라며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언젠가는 급락 사태가 벌어질 것은 분명하나 정확한 시기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 중에서도 2차전지·반도체 등 업황이 반등하거나 호황에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또다시 숏 스퀴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 상황은 상당히 비정상적으로, 개인이나 외국인의 수급이 어떤 종목에 언제 들어올지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suc@ekn.kr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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