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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빈 부산은행장 "2025년 지역 기반의 초우량 중견기업 성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2025년 초우량 중견은행으로의 성장은 지역의 확실한 기반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을 위해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방 행장은 지난 21일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영진과 부실점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초우량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매년 본점에서 열리던 경영전략회의를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서부산 지역 최초 5성급 호텔인 송도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2025년 지역 초우량 중견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 지역상생과 내실중심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은행 역할과 사회공헌활동 확대 △고객 신뢰확보와 고객중심으로의 대전환 △내실 강화를 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원 다변화 △기존의 틀을 깨는 업무혁신과 바른금융 추진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강화 △영업센터 방식의 수도권 진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시니어 자산관리 강화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세부 방향으로 제시했다. dsk@ekn.kr부산은행 지난 21일 원덤그랜드 부산에서 열린 BNK부산은행의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 동아시아·태평양 금융감독기관장 회의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12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한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 등 16명이 참석한다. 이복현 원장은 ‘최근(실리콘밸리뱅크(SVB) 등) 사태의 교훈을 고려한 효과적인 은행 감독’을 논의하는 두 번째 세션의 주요 발제자로 나서 유동성·금리리스크 감독 강화와 은행 자체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리스크 관리 문화 정립을 위한 감독당국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 경제·통화·금융당국 수장이 협력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킨 경험을 공유하고, 리스크 취약 요인이 포착되는 경우 신속하게 취약부문을 적시에 개선하도록 하는 한국의 감독 노력을 소개한다. 이 원장은 24일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쿠리타 테루히사 신임 금융청 장관과 개별 회담을 갖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또 2016년 6월 이후 중단된 ‘한일 금융감독 셔틀미팅’을 재개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셔틀 미팅은 양국 금융당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정책·감독에 대한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는 한·일 금융감독 고위급 정례회의다. 2012년 11월 제1차 셔틀미팅을 시작으로 2016년 6월까지 6차례 개최됐다. dsk@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더 이상 테슬라 수혜는 없다...비트코인·도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암호화폐 친화 성향을 보였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2분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비트코인(BTC)·도지(DOGE) 등 관련 코인의 시세는 별다른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더 이상 특정 유명 인사의 발언 등에 의한 단순 기대감만으로는 암호화폐가 큰 유동성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세는 최근 한 달간 5%가량 하락해 38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리플(XRP)이 증권이 아니라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의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하락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 친화적이었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가 호실적을 거뒀음에도 비트코인의 시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테슬라의 올 2분기 매출은 249억달러, 주당순이익(EPS) 0.91달러로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바 있다. 총매출도 249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최근에는 테슬라의 웹사이트 소스 코드상에 비트코인이 결제 옵션으로 추가됐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다. 지난 2021년 일론 머스크가 "자사 전기차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철회한 적이 있는데, 이번 보도로 인해 다시금 비트코인 결제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호재에도 비트코인에 시세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2021년 15억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테슬라는 지난 2분기 75%를 매도한 이후 현재 보유량을 유지하는 중이다. 또 다른 ‘테슬라 수혜주’이자 ‘밈 코인’으로 불렸던 도지코인도 부활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기준 도지코인은 90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지난 한 달간 1%가량 소폭 상승했으나 6개월 기준으로는 16%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도지코인은 어떤 특별한 목적이 없이 무제한으로 발행되는 장난성 코인이었으나, 일론 머스크가 관심을 표하자 지난 2021년 시세가 폭등한 바 있다. 당시 15원에 불과했던 도지코인은 불과 4개월 사이 869원(2021년 5월 5일)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가지고 "스페이스X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겠다" 등 다양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후 암호화폐 침체기를 거쳐 작년 말 코로나 버블이 빠지자 도지코인은 한때 6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아이콘을 시바견으로 바꾸자 일시적으로 시세가 10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시장 형성 과정에서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암호화폐가 등장한 초기에는 투자자들의 기대감만으로 시세에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오랜 시간이 흐르고 투자 열기도 가라앉은 지금은 유명 인사의 단순한 발언이나 관계기업의 호실적만으로는 유의미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시장 초기 단계에서 들어온 투자자들은 대부분 시세 폭락을 견디지 못하고 시장을 떠났다"며 "이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유의미하게 상승하려면 테슬라와 같은 기업이 대량 매수를 공시하거나 관련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직 고금리가 유지되는 등 지금은 가상자산에 투자하기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라며 "또다시 ‘코인의 시간’이 돌아오면 전반적인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겠지만, 그 전에는 특별히 구체화된 호재가 있지 않고서야 별다른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suc@ekn.krclip20230717150224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우리카드, 첫 독자 신상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카드가 독자적인 가맹점 운영 개시와 동시에 ‘카드의정석’ 3종을 24일 새로 출시한다. 2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카드의 정석 3종은 ‘카드의정석 EVERY 1(에브리원)’,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 ‘카드의정석 EVERY CHECK(에브리체크)’다. 우리카드는 그동안 BC카드가 대행했던 가맹점 관리와 결제망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면서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표상품인 EVERY 1은 전 가맹점 1% 기본 할인에, 카드이용금액 50만원당 50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2%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1만2000원이다. EVERY MILE SKYPASS는 연회비가 3만원대이지만, 1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을 무제한 적립해준다. 동반인까지 공항라인지도 이용할 수 있다. 해외이용에 부과되던 국제브랜드(ISA) 수수료 1.0%에 해외이용수수료 0.3%를 모두 면제한다. EVERY CHECK는 이나피스퀘어와의 콜라보를 통한 색다른 카드 디자인을 기본으로, 제한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2% 무제한 적립 혜택을 준다. 매월 실적에 따라 추가로 최대 3000원까지 더 적립해주고, 연 4회 공연·놀이공원·영화 등에서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가맹점 출범은 고객에게 상품과 마케팅에 있어 기존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카드의정석은 우리카드를 대표하는 매스(Mass) 브랜드로, NU(뉴)는 MZ 고객에 특화된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우리카드 오는 24일 우리카드의 첫 독자카드 3종 ‘카드의정석’ 출시를 기념해 사내 크리에이터 5인이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 이벤트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외여행 목적 맞게 보장"…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맞춤 플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여행 목적에 맞게 최적의 보장을 제공하는 ‘해외여행보험 맞춤 플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해외여행보험은 여행 중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해외 의료비는 물론 타인의 손해배상, 휴대품 손해, 항공기나 수화물의 지연·결항 손해 등 다양한 손해를 보상한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은 관광, 휴양, 레포츠 등 여행 목적에 따라 고객에게 적합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유럽이나 미국 등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휴대품 도난과 항공기 지연·결항 위험을 확대 보장한다. 괌, 세부, 다낭 등 휴양지로 떠나는 고객에게는 질병 치료와 식중독, 특정 감염에 대한 보장을 추천하고, 레포츠를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상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제공한다.이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여행 도중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모바일로 편리하게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우리말 도움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말 도움 서비스는 해외에서의 보험 처리를 위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24시간 우리말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여행 중 건강문제 발생 시 현지 의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유선으로 도움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현지 병원에 대한 안내와 진료 예약, 여행 중 분실품 발생 시 조치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담보와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sk@ekn.kr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 맞춤 플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천스닥(지수 1000포인트) 시대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당장은 천스닥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코스닥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특정 종목 쏠림 현상, 우량기업의 코스피 이전 상장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 21일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0.32% 오른 934.58을 기록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지난 5월 806.47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두 달 만에 16%가 상승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원, 1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 홀로 12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거래대금은 13조3901억원으로 코스피 거래대금(12조2588억원)을 추월했다.◇ 2차전지주 의존 심화…랠리 퀄리티 낮아코스닥 상승을 이끈 건 2차전지 업종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올해 들어 각각 310%, 978%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37조원대로 올라서면서 카카오와 네이버를 넘어섰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10위인 포스코퓨처엠(37조9957억원)을 바짝 추격 중이다. 에코프로그룹주에 속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올해 주가가 100% 넘게 올랐다.문제는 2차전지 업종 외에는 코스닥 대표 종목이 없다는 것이다. 2차전지 종목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2차전지 외 종목으로는 투심이 낮아졌다. 특히 에코프로그룹주에 의존하는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천스닥 시대를 이끌 주역이 2차전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 투심이 회복되면서 2차전지가 견인해 코스닥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다만 코스닥에서 소수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돼 최근 랠리의 퀄리티가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신규 상장은 불발되고…우량기업은 코스피로 코스닥이 테마성 종목 단타 매매가 성행하는 시장으로 여겨지는 점 또한 코스닥 시장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기업의 펀더멘탈이나 실적보다는 단기 호재로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가 잦다. 단타 시장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탓에 코스닥에서 성장한 우량기업들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사례도 많다. 한때 코스닥 대표 우량기업으로 불렸던 네이버와 카카오, 셀트리온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기업 인지도가 상승하고 주가도 급등했다.최근에도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올해 초 SK오션플랜트와 비에이치가 코스피로 옮겨갔고 포스코DX, 엘앤에프 등도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코스피로 우량기업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중소기업의 신규상장도 빨간불이 커졌다. 최근 들어 금융당국의 기업공개(IPO)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상장이 불발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지난 20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던 메타버스 오피스기업 틸론이 상장을 철회했다. 틸론은 3번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공모 일정이 지연됐고 결국 상장 계획을 중단했다. 틸론 외에도 정정신고서를 작성하면서 일정이 뒤로 밀리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체질 개선 급선무…업종 분포 다각화해야코스닥이 천스닥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업종 분포도를 다각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오흥식 코스닥협회장은 지난 6월 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려면 고부가 창출 혁신기업이 코스닥에 지속적으로 유입돼야 하며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는 철폐해야 한다"며 "비상장 우량기업을 코스닥 시장으로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코스닥 투자가 곧 테마주 투자’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이후 코스닥 시장도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신성장산업 지수로 탈바꿈하고 있고,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반도체, 첨단 바이오, 로봇산업 등을 하반기 정책 수혜 산업으로 보고 정책 모멘텀에 힘입은 코스닥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지난 21일 코스닥 지수가 934.58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천스닥 돌파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팬들이 직접 구단 후원"…하나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대전하나시티즌 축구팬들이 직접 구단을 후원할 수 있는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연 2.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를 제공한다. 특히 적금 이자의 10%나 50% 또는 전부를 대전하나시티즌에 직접 후원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출시를 기념해 지난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홈경기에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1호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1호 가입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을 통한 후원을 약속하고,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를 넘어 아시아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축구팬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이외에도 하나은행은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출시기념, 아시아 명문구단 이벤트’를 K리그1 시즌 종료일인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출시를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대전하나시티즌의 선전을 응원하는 축구 팬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하나은행은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과 ‘하나원큐’ 내 무료 서비스인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을 모두 가입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티켓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과 국가대표 유니폼, K리그 2024년 홈 경기 시즌권 등을 준다. 또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상위 1~3위 팀과 FA컵 우승팀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명에게 AFC챔피언스리그 해외 원정경기 응원 비용을 제공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시민구단 시절부터 축구팬들의 자부심이었던 대전하나시티즌에 팬들이 직접 후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후원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뜻깊다"며 "이번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출시와 이벤트를 계기로 팬들이 직접 구단을 후원하는 새롭고 참신한 응원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2일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출시를 기념해 열린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1호 가입 행사’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1호 가입자인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 인사이드] 저축銀 "수도권도 M&A 규제 풀어야"...당국의 속내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수합병(M&A) 규제를 비수도권 중심으로 완화한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저축은행 총여신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규모가 작은 비수도권 소재 저축은행끼리 M&A를 완화한 것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겠다는 당국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과거 저축은행 사태에 이어 최근까지도 새마을금고 사태로 금융권의 건전성 이슈가 계속되는 만큼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다른 저축은행 간에 리스크 전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수도권을 일종의 테스트베드로 삼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규제 완화로 비수도권의 M&A가 이뤄지고 별다른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향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M&A 전면 허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숙원 저축은행 M&A 규제, 비수도권 한해 제한적 허용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저축은행 대주주변경 및 합병 등 인가기준 개정안’은 비수도권 저축은행에 대해 영업구역이 확대되는 저축은행을 최대 4개까지 소유, 지배를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영업권은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라·제주, 대전·세종·충청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동일 대주주가 기존 영업구역을 넘어 3개 이상의 저축은행을 지배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비수도권 저축은행에 한해 동일 대주주가 영업구역이 확대되는 저축은행을 최대 4개까지 지배하도록 허용했다. M&A 규제 완화의 핵심은 비수도권이지만, 수도권도 적기시정조치 대상 저축은행이 포함되는 경우에 한해 영업구역을 최대 4개까지 허용했다. 적기시정조치란 경영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된 회사에 대해 당국이 단계적으로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제도를 뜻한다. 쉽게 말해 규모가 크거나 건전한 수도권 저축은행 간에 합병은 금지하되, 경영난에 빠진 수도권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M&A를 일부 풀어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상회사가 수도권의 부실한 회사를 인수하도록 허용해준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현재 부실한 저축은행은 수도권에 없다"고 했다.◇ 저축은행 총여신 절반 이상이 서울...비수도권 규제완화 당국 취지와 상충 업계에서는 금융사가 M&A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이미 대주주 적격성을 까다롭게 심사하고 있는 만큼 저축은행의 M&A를 자유롭게 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계속해서 요구해왔다. 만일 당국이 보기에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대주주에 대해 결격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충분히 불허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논리다. 특히나 비수도권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수도권 저축은행보다 자본력, 수익성 측면에서 열위에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간에 합병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영건전성을 제고하겠다는 당국의 취지와 상충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곳 가운데 자산규모 3000억원 이하인 저축은행은 18곳이었다. 18곳 중 영진저축은행, 평택저축은행 등 2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저축은행은 경남, 부산, 경북, 광주, 전북, 충남 등 비수도권에 몰려있다. 여수신 잔액도 수도권에 쏠려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 저축은행 총여신 잔액 110조7912억원 가운데 서울이 67조7881억원으로 전체 잔액의 61.18%를 차지했다. 대전(8710억원), 경남(7861억원), 전북(4702억원) 등 비수도권의 상당수는 총여신 잔액이 1조원에도 못 미쳤다. ◇ 금융당국, 저축은행 대형화 난색...계열사 연쇄부실 리스크 우려그럼에도 금융당국이 비수도권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M&A 규제를 완화한 것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금융권 분위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30개 부실 저축은행이 파산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규모가 작은 비수도권 저축은행부터 우선적으로 M&A를 허용해 혹시 모를 리스크 전이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즉 당국 입장에서는 특정 대주주가 M&A를 통해 다수의 저축은행을 보유할 경우, 대주주 모럴해저드와 같은 이유로 모회사가 흔들리면 저축은행 계열사도 연쇄 부실에 빠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저축은행 고위급 관계자는 "태광그룹, 상상인그룹처럼 금융그룹 내에 두 개의 저축은행을 보유한 곳은 합병을 통해 비용 감축, 건전성 제고 등을 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그러나 당국은 저축은행이 합병했을 때 영업구역이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중대형사가 생기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는 저축은행의 대주주가 국내외 금융지주, 외국계 사모펀드 등 우량한 회사들로 바뀌었고,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리스크 관리 능력도 상당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거시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당국의 상황도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경영 효율화,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수도권, 비수도권 등 지역 구분 없이 M&A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2금융권 살얼음판...대규모 M&A시 제2새마을금고 사태 가능성도한편에서는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처럼 자칫 저축은행 M&A가 제2금융권 전반의 위기설, 뱅크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남양주동부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6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으로 인해 경기 남양주동부 새마을금고가 인근 화도새마을금고로 합수합병됐다. 가뜩이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금융권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당시 합병은 자산건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을 자극시키며 뱅크런 사태로 이어졌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금은 지방 저축은행 30개를 합쳐도 수도권 대형사 한 곳을 이기기 어려울 정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양극화가 극심해졌고,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당국의 이번 규제 완화는 양극화 현상을 선제적으로 막아보겠다는 건데, 지금은 대형사들도 버티기 힘든 만큼 어느 누가 M&A에 나설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권역 확대를 노리는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당국의 정책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의 요구사항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구역 확대를 노리는 회사 입장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로 M&A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했다.ys106@ekn.kr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저축은행 대주주변경 및 합병 등 인가기준 개정안’은 비수도권 저축은행에 대해 영업구역이 확대되는 저축은행을 최대 4개까지 소유, 지배를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연합)지난해 12월 기준 저축은행 지역별 현황.(자료=예금보험공사)서울의 한 대형 저축은행.(주: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우리은행, 중소기업 특화채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채널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남동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대의 중소기업 산업단지이며,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 중심의 2만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는 기업금융 전문인력을 집중 배치해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기업컨설팅 등은 물론 PB(프라이빗뱅커) 전문인력의 자산관리 특화서비스까지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에 이어 수도권 외 지역에도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산업단지 내 신성장기업의 발굴과 지원, 장기적 관점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dsk@ekn.kr지난 21일 열린 우리은행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 다섯번째),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왼쪽 네번째), 권혁석 엠케이켐엔텍 회장(왼쪽 첫번째),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왼쪽 두번째), 이재선 세창스틸 회장(왼쪽 세번째) 외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 "신뢰·사회적책임까지 세밀한 균형 맞춰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불안전한 경제상황 속에서 실물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은행업이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신뢰, 사회적 책임까지 포괄해 세밀하게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성태 행장은 지난 21일 하반기 전략방향 공유를 위해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균형 있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갖춰야 은행 본연의 역할도, 금융시장을 선도할 지속적인 혁신도 가능하다"며 "가치 있는 금융을 실현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야 말로 IBK는 물론 사회와 국가경제 전체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강조했다.이어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을 선도하고, 균형성장을 위한 개인금융과 자산관리 부문의 재도약을 추진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평소 현장소통을 강조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현장을 찾아야 한다’는 김 행장 뜻에 따라 충청과 호남, 대구·경북 등 전국 21개 지역본부별로 나눠 진행됐다. 김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지역별로 참석해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방향을 집중 논의했다.특히 그는 최근 수해 피해가 큰 오송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충청지역본부를 찾아 상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장을 격려했다. 하반기 전략방향으로는 △중소기업 종합지원체계 고도화 △리스크관리 정교화 △균형성장 본격 추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 △신뢰의 IBK 공고화 △IBK 프라이드(Pride) 고취를 제시했다.같은 날 김 행장은 집중 호우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수해 피해를 입은 기업인 삼호기계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시설물 피해 복구 등을 위한 자금지원 등 은행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1일 대전 서구에 자리한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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