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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KB금융, 싱가포르서 데모데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4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함께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멘토링 제공기관인 정부 투자 기관 및 창업 지원 기관과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비즈니스 피칭)하는 투자 유치 활동을 의미한다. KB금융의 첫 데모데이에는 국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 △옴니스랩스(AI(인공지능) 기반 공간정보 영상분석 솔루션 제공) △그레이드헬스체인(건강등급 평가 관리 기반 금융 솔루션 제공) △위미트(식물성 대체육 개발) △카이헬스(AI기반 난임 솔루션 제공) 등 5곳이 참가해 비즈니스 피칭 후 심사위원단과의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상금 2000만원과 IMDA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우선 심사 특전이 함께 제공된다. 심사위원단으로는 IMDA 관계자 및 벤처캐피탈 Tin Men Capital, Cento Ventures, Golden Gate Ventures, Openspace, Insignia Ventures Partners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데모데이 참가 기업 선정을 위한 사전 심사에는 총 8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IMDA와 벤처캐피탈의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휴레이포지티브와 옴니스랩스 2개사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정부의 친(親) 스타트업 정책으로 인해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국가"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B스타터스와 KB 글로벌 핀테크 랩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적극 지원하고 이들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운영하고 있다. dsk@ekn.kr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NH농협은행, ADB총회 참가해 디지털 콘텐츠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총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ADB 총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허브 공용공간을 조성하고, 농협은행의 디지털전환 성과 홍보와 아시아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콘텐츠로 부스를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농협은행의 인공지능(AI) 은행원, 인천·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에서 이용가능한 생체인증(손하나로인증) 서비스, 메타버스 및 종합금융 플랫폼 ‘올원뱅크’ 등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 더불어 농협생명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농업인에게 유용한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농협중앙회의 종합영농 플랫폼 ‘오늘농사’를 홍보해 다양한 디지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농협은행의 디지털부스 운영과 홍보에는 대학생 봉사단 N돌핀 학생들이 참가해 대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ADB총회를 통해 미래 금융,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농협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디지털전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NH농협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총회 관람객들이 NH농협은행 디지털전환 부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5월에는 팔아라”…‘셀 인 메이’ 올해도 적용되나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셀 인 메이(Sell in May)’ 법칙이 올해도 적용될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셀 인 메이’는 주식 시장에서 통용되는 격언으로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이 연초 랠리를 이어가다 5월에 위축되기 때문에 매도포지션을 취하라는 의미다. 올해 역시 최근 주가조작 논란이 불거진 데다 2차전지주 과열현상이 지목되면서 ‘셀 인 메이’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5월 평균 코스피 주가 등락률은 -1.1%다. 같은 기간 4월 평균 코스피 주가 등락률이 3.5%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연도별로 5월 평균 주가등락률을 살펴보면 2018년은 -3.7%, 2019년은 -7.3%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2020년과 2021년에는 주가 상승률이 각각 4.2%, 1.8%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5월 하락률은 -0.3%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이처럼 통계적으로 5월이 하락 가능성이 높은 데다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 불확실성까지 높아지면서 ‘셀 인 메이’ 현실화를 우려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갑자기 불거진 상장사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된 상황이다. 지난달 24일 SG증권발 매물 폭탄에 8개 상장사의 주가가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 폭락과 함께 재력가나 연예인까지 연루된 의혹이 제기되면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다. 지난달 28일을 기점으로 하한가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8개 종목 중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2차전지주 등 테마주 투자 열풍도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우고 있다. 대표적인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달 고점인 82만원까지 오르며 과열 현상을 보이는 데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가 이달 중 조정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5월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증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적에 따라 해당 기업의 주가가 요동칠 수밖에 없는데 증시가 약세장일 경우 주가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도 ‘셀 인 메이’ 가능성을 부채질하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밟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베이비스텝을 밟게 될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5.0%에서 5.25%로 오르게 된다.다만 일각에서는 셀 인 메이 가능성은 높지만 우려할 만한 매도 행렬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주가가 오르는 등 지금을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며 "매도보다는 유리한 투자 종목을 선택해 투자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사진=연합

신보, 제9기 혁신아이콘 4개 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개 혁신 스타트업을 ‘제9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9기 혁신아이콘 모집에는 총 179개 기업이 지원해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AI 모델 경량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타’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를 제공하는 ‘체커’ △초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IP를 설계하는 ‘퀄리타스반도체’ △AI 반도체 전문 팹리스 ‘퓨리오사에이아이’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0.7%포인트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8기까지 선정된 총 43개 혁신아이콘 기업에게 4717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이런 지원을 기반으로 혁신아이콘 기업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2021년 대비 2022년 44%의 매출 성장, 25.5%의 고용 증가 등의 성과를 보였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들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금융위 부위원장 "韓보험업 성숙단계...글로벌 시장서 경쟁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우리 보험산업이 성숙 단계에 도달한 만큼 새로운 상품과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021년 기준 우리나라 GDP 대비 보험료는 10.9%로, 전세계 6.8%, 선진시장 9.7%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1인당 보험료도 선진시장 수준에 근접했다"며 "이미 경쟁도와 성숙도가 높아진 시장에서, 보험회사 간 출혈경쟁이 아니라 새로운 상품과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통한 고객 모집·응대 등에 그치지 않고 보험상품의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보험상품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구구조에 있어 저출산,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가 예상보다 더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보험사는 보험상품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대비하는 한편 새로운 생활양식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 등 보험산업을 둘러싼 사회적·경제적 변화 속에서 국내 보험산업이 어떻게 신성장 동력을 모색할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관련 전문가, 보험업계에서 보험산업 글로벌화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장권영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는 보험산업 성장률, 수익성 측면에서 한국 대비 매력적인 국가가 다수 존재하고, 실제로 글로벌 선도 보험회사의 경우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 보험산업의 해외투자 및 인수합병(M&A)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과 관련해 자회사 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자금조달 방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 파트너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금융당국과의 소통 확대, 한-EU 제도 간 동등성 인증 획득 등 우리 금융당국과 해외 금융당국 간에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보험센터장은 "1980년대 이후 보험시장 개방으로 글로벌 보험회사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해 현재 총 15개의 보험회사가 존재하는 등 글로벌화가 일정수준 진척됐다"고 짚었다. 다만, 최근 푸르덴셜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선진 글로벌 보험회사가 철수하면서 여건이 녹록하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오 센터장은 "우수한 글로벌 보험회사의 국내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험모집, 상품개발, 배당 등의 규제체계에 대한 제도개선 필요성 검토와 함께, 글로벌 보험회사와의 주기적인 대화, 선진 보험시장 금융당국과의 협력관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지역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며, 각 국가별로 신규법인 설립, 합자회사,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하게 된 배경과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해상도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미 진출한 시장에 대한 현지영업 강화 전략과 인도 등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신흥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김소영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개최한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 등 보험산업을 둘러싼 사회적·경제적 변화 속에서 우리 보험산업이 글로벌화라는 측면에서 어떻게 신성장 동력을 모색할 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 금융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융위)

KB증권, ‘마블’ RP 화면 개편 기념 이벤트..."달라야, 놀면 뭐하니?"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고객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시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M-able)’의 화면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면 개편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명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위험등급, 중도 해지 이율과 같은 상품 핵심 정보를 시인성 있게 배치했다. 또한 고객 이동 경로 및 편의성을 고려해 심플하게 메뉴를 통합했다. 이로써 불필요한 거래 동선은 줄이고 투자 설명서, 약관 내용 안내와 같은 필요 거래는 최소한의 터치로 가능하게 개선했다. 상품 가입 후에는 매매 내역 및 총 투자금액과 수익금 등을 ‘My RP’ 메뉴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 가능하게 고도화해 고객이 자산의 운영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KB증권은 이번 RP 화면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31까지 ‘달라야($), 놀면 뭐하니?’ 미국 달러(USD) RP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국인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조건없이 신청 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이벤트를 신청하고 HTS(H-able) 및 MTS(KB M-able)에서 외화(USD) RP 100달러 이상을 매수하고 이벤트 종료일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해외주식 쿠폰 1만원을 6월 초에 제공한다. 현재 달러 RP 온라인 상품의 금리는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식 상품이 연 4.20%이고, 최소 31일부터 최대 181일까지 가입 가능한 약정식 상품은 기간별로 최소 연 4.40%~4.60% 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고객 중심’ 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금융상품 넘버원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외화RP 매수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대표 안전 자산인 달러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기준 금리 보다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상품 가입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suc@ekn.krKB證, RP 화면 개편 기념 ‘달라야, 놀면 뭐하니’ KB증권은 고객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시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M-able)’의 화면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증권, 조기상환 목표 ELS 3종 모집..."배리어 낮춰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나증권은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총 3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약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먼저 한국(코스피200), 유럽(유로스톡스50), 미국(S&P500)의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4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차), 85%이상(2~3차), 80%이상(4차), 75%이상(5차),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또한 미국(S&P500), 유럽(유로스톡스50), 홍콩(HSCEI)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5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이상(1~4차), 75%이상(5차),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마지막으로 한국(코스피200), 유럽(유로스톡스50), 홍콩(HSCEI)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 80%이상(2~4차), 75%이상(5차),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각 3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해당상품은 초고위험 상품으로,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 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suc@ekn.kr1682666287086[7069] 하나증권은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총 3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약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신한운용, ‘소부장 ETF 2종’ 상장 일주일 만에 1200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 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이 상장 일주일 만에 순자산 12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장한 ‘SOL 반도체 소부장 Fn’ 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에 각각 약 300억원, 900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상장 이후 631억원의 개인순매수를 기록, 국내 703개 ETF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깁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사이클의 초입에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2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양극재, 음극재 중심의 핵심 소재기업에 대한 투자의 관심이 크다"며 "SOL 반도체 소부장은 평균 96만주, SOL 2차전지 소부장은 평균 350만주의 거래량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개인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SOL 소부장 ETF는 반도체와 2차전지 소부장 기업 2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의 주요 구성종목은 LX세미콘(8.63%), 한솔케미칼(7.72%), 원익IPS(7.32%), 솔브레인(6.90%), 한미반도체(6.63%) 등 이며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은 에코프로(25.28%), 에코프로비엠(13.84%), 포스코퓨처엠(9.11%), 엘앤에프(7.21%), POSCO홀딩스(6.97%) 등을 편입하고 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각각 FnGuide 반도체소부장 지수와 FnGuide 2차전지 소부장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6월,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지수 방법론에 따라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진행해 종목 교체 및 투자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반도체와 2차전지는 시장에 다양한 ETF가 상장돼 있는 만큼 기초지수, 구성종목과 함께 종목별 편입 비중을 비교해 보고 각 상품의 투자설명서를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 우량 소부장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SOL 소부장 ETF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주목 받고 있는 안보 전략자산의 핵심인 반도체, 2차전지 투자에 있어 가장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dddd 신한자산운용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 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이 상장 일주일 만에 순자산 12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NH투자증권, 2023 퇴직연금 백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023 퇴직연금백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백서는 직장인의 은퇴 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실전지침서다. 퇴직연금 시장은 작년 말 기준 330조 원을 넘어섰다.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 상품 운용 전략 그리고 인출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3층 노후보장구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퇴직연금백서에서는 올해 달라진 연금세제혜택을 활용한 절세전략과 연령대별 노후 준비 전략, 투자원칙 그리고 퇴직연금 적립과 운용단계만큼 중요한 인출전략 등을 제안한다. 홍국일 NH투자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대비가 부족한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현실인데, 이런 때일수록 퇴직연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하지만 많은 직장인이 연금자산관리에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에 금번에 발간된 퇴직연금백서를 통해 퇴직연금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hn7704@ekn.krdddd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퇴직연금백서 표지. 사진제공=NH투자증권

하나은행, 수출입 기업 위한 ‘글로벌 공급망 금융플랫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무역 거래 플랫폼 기업 이씨플라자와 함께 수출입 계약, 인보이스 관리, 무역금융, 물류 등 수출입 업무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망 플랫폼’은 수출입 기업이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거래 중개 기능과 수출입 전자 계약, 인보이스 발행, 무역금융 등 금융 거래 기능의 통합 니즈를 반영했다. 해당 구축을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부터 대금결제까지 원스탑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무역금융을 위한 수출입 계약서, 인보이스와 같은 무역 관련 증빙서류가 하나은행에 자동으로 제출되는 등 수출입기업의 업무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입업체의 구매 문의, 상품 검수 등의 거래 이력 관리를 통해 무역 이상 송금 방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B2B 플랫폼을 통해 수출입 판로를 개척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입 기업에게 유용한 B2B 플랫폼 전용 무역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급망 금융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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