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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불완전판매’ 우리은행에 2억5000만원 과태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펀드 불완전판매 등 불건전영업행위로 우리은행에 과태료 2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제6차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에 펀드 상품 판매의 설명 확인 의무 위반, 설명서 교부 의무 위반, 판매 과정에서 녹취 의무 위반 등으로 2억5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우리은행 일부 영업점은 펀드를 판매하면서 펀드 상품 내용, 투자 위험 등에 고객이 이해했음을 서명 등의 방법으로 확인받지 않았다.이들 영업점은 고객에게 펀드, 신탁 등을 판매하면서 설명서 등의 수령 거부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투자자에게 설명서를 교부하지 않았다. 또 부적합 투자자 또는 70세 이상 고객에게 녹취 대상 상품을 판매하며 녹취를 적정하게 하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 dsk@ekn.kr우리은행.

신한캄보디아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사고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캄보디아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금융사고 관련 내부 통제 강화와 감사·준법감시·리스크관리 업무의 독립성 강화,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 흡수능력 강화, 리스크관리 기능 강화 등 4건의 경영유의 사항을 지적했다. 금감원은 신한캄보디아은행이 금융사고 예방 대책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본점에서 마련한 명령 휴가, 순환 근무 등 금융사고 예방대책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사고 대응과 무관한 부서가 금융사고를 접수하고 금융사고 발생 인지 후 6개월이 지나서야 본점에 보고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준법감시·리스크관리 업무는 관리·감시대상이 되는 업무와 독립적으로 수행해야 하지만 신한캄보디아은행은 법인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이 감사·준법감시·리스크관리 업무의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받았다. 전결 규정상 감사계획, 감사결과 등을 법인장 결재를 통해 감사위원회에 부의하고 있어 감사조직이 경영진으로부터 업무상 독립성이 부족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지난해 9월 말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적발됐다. 금감원은 "여신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문제여신이 은행 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현지사정을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총 리스크 한도 관리나 위기상황분석을 자체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받았다. dsk@ekn.kr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에코프로비엠 주식 매수? 매도?…증권가 의견도 엇갈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 에코프로비엠의 투자 가치에 대해 증권가들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어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총 11개 증권사가 에코프로비엠 종목 보고서를 작성한 건은 12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11개사 중 6곳은 에코프로비엠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머지 5곳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 또는 ‘매도’로 낮추거나 기존의 ‘보유’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증권사마다 투자의견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 향후 6∼12개월간 해당 종목의 예상 절대수익률이 10∼15% 수준일 때는 ‘매수’를, -10∼10% 또는 -15∼15% 수준일 때는 ‘보유’를, 마이너스일 때는 ‘매도’를 권고한다. 매수를 권하는 증권사는 에코프로비엠의 현 주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중장기 성장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보고서에서 "이 회사의 양극재 생산능력(CAPA) 목표는 2027년 71만t이지만, 이 목표는 2026년에 조기 달성하고 2030년까지는 전기차 약 1000만대를 커버할 수 있는 100만t으로 생산능력 목표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재고가 늘어난 상황에 대해서도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능력이 현재 연간 4만대에서 올해 하반기 15만대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맞춰 에코프로비엠이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 8대 1대 1)과 NCM9반반(니켈·코발트 망간 비율 9대 0.5대 0.5)을 선행적으로 생산한 것"이라며 "고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재고 증가이므로 향후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밖에 키움증권(14만원→34만원), 한화증권(14만원→31만원), 신영증권(15만7500원→30만원), 신한투자증권(17만2500원→28만원) 등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여 에코프로비엠 투자를 권했다. 반면 매수 의견을 철회한 증권사들은 현재 과도하게 높은 주가 수준을 뒷받침할 펀더멘털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이달 초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춘 대신증권의 전창현 연구원은 "이달 초까지 3개월간 주가가 약 120% 급등했는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실적 등의 펀더멘털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주가는 이 회사 기업가치가 2030년 삼원계 양극재 생산능력이 100만t에 달할 것으로 가정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2030년에 근접할수록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성장률은 10%대로 낮아져 적용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는 게 합리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오는 2030년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성장세가 예상대로 흘러가더라도 20만원 이상의 주가는 고평가됐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추가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하이투자증권 등도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한 상태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연초 9만3400원으로 출발해 지난달 10일 31만5500원까지 약 3.4배 가까이 급등했다가 이달 21만2500원까지 내려온 뒤 다시 소폭 오르는 추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에코프로비엠을 총 1267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03억원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도 872억원어치 순매수했다.주식투자, 투자자 투자자(사진=에너지경제DB)

[종합주가지수] 또 뛴 코스피, 반도체 관련주가 힘냈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9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2.39p(0.89%) 오른 2537.7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3p(0.61%) 높은 2530.83에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80억원, 기관은 55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1017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선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넷플릭스 등 반도체주·성장주가 보인 강세 영향은 국내 증시에서도 나타났다. 이날 삼성전자(3.32%), SK하이닉스(3.95%), NAVER(네이버/1.88%), 카카오(1.22%) 등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경우 최근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반도체 종목을 제외하면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1.55%)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4%), 전기·전자(1.86%), 건설업(1.57%) 등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철강 및 금속(-1.32%), 화학(-0.64%), 음식료품(-0.62%)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83p(0.70%) 오른 841.72로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7p(0.44%) 오른 839.5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842억원, 기관은 10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29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16%), 에코프로(-5.84%), 엘앤에프(-6.14%) 등 2차전지 대형주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90%), HLB(1.39%), 셀트리온제약(3.89%) 등은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871억원, 코스닥시장 10조 1933억원이었다. hg3to8@ekn.kr

BNK경남은행, 진주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30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은 19일 진주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이날 진주시청을 찾아 조규일 진주시 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유동성 지원 및 금융 취약계층의 애로해소, 성공적인 자활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3개월 이상 영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총 30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특별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진주지역 소재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예경탁 행장은 "진주시 소상공인 상생금융지원 협약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보다 실효성이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사천, 양산, 김해, 거제 등 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울산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dsk@ekn.kr경남은행 19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식’에서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조규일 진주시 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HD현대중공업과 동반성장 ESG컨설팅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HD현대중공업과 ‘협력사 ESG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을 위한 ESG컨설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HD현대중공업 협력사에게 ‘ESG변화관리 교육’, ‘IBK ESG정밀진단 컨설팅’을 제공해 ESG경영 실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ESG경영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협력사들은 IBK가 제공하는 ESG컨설팅을 통해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등의 ESG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K ESG정밀진단 컨설팅’은 기업의 ESG수준을 진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대성 요소와 시급하게 대응해야 하는 개선과제를 도출한 후 구체적 실행가이드 및 우수 사례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컨설팅이다. 기업은행과 HD현대중공업은 작년 11월에도 ESG경영실천 기업을 위해 동반성장협력펀드를 확대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사는 금융서비스와 비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지원 받을 수 있어 원활한 ESG경영체계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상호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ESG컨설팅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개최된 ‘IBK기업은행-HD현대중공업 간 협력사 ESG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을 위한 ESG컨설팅 업무협약식‘에서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오른쪽)과 임영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2년간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과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사항을 담은 ‘꿀벌을 위하여’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K-Bee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환경의 날(6월 5일)’에 공개한 ‘꿀벌의 경고’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에 공개한 ‘꿀벌의 선물’에 이은 세 번째 영상이다. 평소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배우 김효진이 꿀벌의 경고 영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영상은 45일밖에 살지 못하는 꿀벌이 평생 약 800km를 날아 3000송이의 꽃을 찾아다니면서 세계 100대 작물 중 71% 작물의 수분을 돕는 등 농작물과 식물 수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전한다. 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꿀벌의 실종이 식량대란을 일으켜 물가를 상승시키고 결국 우리 지갑을 얇게 만들 수 있음을 경고한다.KB금융은 이번 영상을 통해 꿀벌의 위기가 우리와 먼 얘기가 아니라 삶과 직결되는 얘기임을 알린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함께 꿀벌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인 도시양봉, 밀원식물심기와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기를 제안한다.KB금융도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옥상과 서울숲 꿀벌정원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하고 서울 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비호텔(Bee Hotel)을 설치했다. 창경궁 일대에는 밀원수로 이뤄진 궁궐숲을 조성하고, 강원도 홍천 지역에 밀원수 10만 그루를 조성하는 등 꿀벌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꿀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소중한 친구인 꿀벌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지난해부터 펼쳐온 K-Bee 프로젝트 등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sk@ekn.kr‘꿀벌을 위하여’ 영상.

빈대인 BNK금융 회장,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19일 마약중독 위험성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경찰청이 마련한 마약 근절 캠페인 ‘NO EXIT’에 동참했다.NO EXIT는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 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관계 부처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 촬영한 이미지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지목으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한 빈 회장은 마약 근절을 바라는 메시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그룹 SNS에 게재했다. 다음 주자로는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을 지목했다. 빈 회장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마약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그룹 임직원과 함께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dsk@ekn.kr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19일 마약중독 위험성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경찰청이 마련한 마약 근절 캠페인 ‘NO EXIT’에 동참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외화송금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19일 미국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으로부터 ‘외화송금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STP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TP는 금융기관의 외화송금 처리에 대한 신속·정확도를 측정하는 국제적인 품질 지표다. 비율이 높을 수록 외환업무 처리능력과 해외 송금서비스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협은행은 1978년 외환업무를 시작해 외화송금, 수출입업무, 무역금융, 환전 및 파생상품 업무까지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협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번 STP 어워드 수상은 수협은행이 그동안 주력해온 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CDCS), 국제금융역(CIFS), 외환전문역(CFES) 등 전문인력 양성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FX-리더스’를 통해 외환 전문가를 지속 육성하고, 외화송금 시스템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여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19일 미국 소재 글로벌 금융기관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 선정 ‘외화송금서비스 최우수기관’ 어워드 행사에서 강신숙 Sh수협은행장(왼쪽)과 Wennie Chen 뉴욕멜론은행 아시아 재무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 4개 기업 신규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의 참여사를 종전 8개사에서 12개사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금융사는 NH농협은행, 케이뱅크이며, 조각투자 사업자로 펀블(부동산), 아이디어허브(디지털 특허)로 총 4개사이다. 지난 3월 24일 STO 비전그룹 출범식 개최 이후 조각투자 사업자, 금융기관, 블록체인 기술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비전그룹 참여 가능여부를 타진하며, STO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STO 비전그룹은 참여사간 협의와 동의절차를 거쳐, STO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토큰증권 플랫폼의 표준 수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가로 확대했다. 특히, 계좌관리 기관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될 금융기관의 추가 참여로 토큰증권의 발행 및 유통에 기반이 되는 분산원장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부동산/디지털특허 등 새로운 투자자산이 토큰증권으로 다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 출범 후 월 단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5월 18일에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는 추가 참여 4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석해 토큰증권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서 요건을 제대로 갖추기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기반의 사업구조 재편을 준비중인 ‘투게더아트(이승행 부대표)’의 사례 공유를 통해 증권신고서 작성,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 등 조각투자사업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부분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롭게 협의체 멤버로 참여한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조찬식 대표)’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인가 준비 및 승인 과정과 조각투자 실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토큰증권 사업은 다양한 사업자가 존재하고 각 사업자의 전문성과 리소스가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당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IB, 신탁, 디지털 등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참여사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토큰증권 조력자의 역할을 통해 선도적인 토큰증권 사업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0230519_STO토큰증권 보도자료 사진=NH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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