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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배우 이제훈과 함께한 ‘기업을 앞으로’ TV광고 공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배우 이제훈과 함께한 ‘기업을 앞으로’ TV광고를 온에어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기업을 앞으로’라는 메인 카피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은행의 철학과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광고는 2편으로 구성됐다. 시대 편은 ▲IBK창공 ▲IBK BOX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소개하며, 운 편에서는 ▲IBK컨설팅 ▲i?ONE JOB ▲중소기업 M&A 지원 등 주요 지원 사업을 담았다. 영상은 은행 직원을 직접 연기한 배우 이제훈의 진정성 있는 나레이션과 리드미컬한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TV채널과 유튜브 등 SNS채널에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성장해 나가는 중소기업들을 응원하고,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미래대응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제훈

[마켓리뷰] 한국판 게임스탑이라던 카나리아바이오엠, 시장 퇴출 위기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카나리아바이오엠이 K-OTC 시장 퇴출 위기에 몰렸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횟수 누적이 가장 큰 이유다. 여기에 주된 영업 사업도 다른 계열사에 넘기면서 회사는 주요 매출이 없는 껍데기만 남은 상태다. 이미 회사 대표는 주가 조작으로 구속된 상태인 데다가 최근 반기보고서를 검토한 외부감사인은 카나리아바아이오엠이 회사의 부채 수준이 상환 능력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한때 시가총액 25조원을 넘어서며 이슈가 됐던 곳이다. 하지만 경영진의 주가조작과 무리한 계열사 지원과 인수합병(M&A) 등으로 위기에 몰렸다. 문제는 카나리아바이오엠 뿐만 아니라 카나리아바이오 그룹 전체로 그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때 시총 25조 카나리아바이오엠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금까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누적횟수가 5회에 달한다. K-OTC시장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한도는 6회다. 이에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오는 2024년 8월 29일 전에 한번이라도 불성실공시를 발생하면 K-OTC 등록이 해제된다.가장 최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이유는 반기보고서의 늦장 제출 때문이다. 지난 29일까지 제출했어야 할 카나리아바이오엠의 반기보고서는 시한을 넘긴 30일 오전에 공시됐다.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원래 두올물산이라는 이름의 자동차 내장제 전문 업체다. 현재 대주주 측이 회사를 인수한 뒤 오레고보맙이라는 난소암 치료제 개발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은 대부분이 자동차 내장제 관련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 기준 카나리바아이오엠은 자동차용 카페트와 휠가드, 언더커버 등의 생산으로 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 사업부문에서는 1원의 매출도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최근 카나리바아이오엠은 자동차 관련 사업을 코스닥 상장사 휴림에이텍(옛 디아크)에 넘겼다. 실질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이 없어진 셈이다. K-OTC시장 운영규정 9조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K-OTC 등록법인의 주된 영업이 6개월 이상 정지돼 잔여사업 부문만으로는 실질적인 영업을 영위하기 어렵거나 영업의 전부가 양도되는 경우에는 해당 법인의 등록을 해제한다.카나리바아이오엠은 이번 영업양도로 실질적으로 회사의 영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상태다보니 바이오사업을 남겨뒀지만 지금까지 해당 사업은 관련 매출이 전무해 명목만 유지하는 중이다.◇ 재무적 위기도 심각…"부채 눈덩이"시장 관련 규정만 문제가 아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유동성 상황은 비상사태다. 최근 공시된 카나리아바이오엠의 반기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가 1년 이내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유동자산 대비 2056억원을 초과하고 있다. 이 부채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게 외부감사인의 판단이다.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면 부도다.결국 카나리바아이오엠은 이번 반기검토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기는 했지만 회사의 정기보고서 최초로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계속기업가정’이란 사업의 청산 없이 기업이 계속해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뜻이다. 이 부분이 불확실하다는 얘기는 반대로 기업이 존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 된다.정기보고서에서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기재받은 회사는 감사 의견이 적정 의견이더라도 향후 비적정 의견으로 바뀌거나 상장 폐지될 위험이 높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는 기재되지 않은 회사보다 1년 이내 상장 폐지되거나 비적정 의견을 받는 비율이 약 11배 높다.◇ 보유 지분 이용하겠다는 회사카나리아바이오엠은 계속기업 불확실성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과 자기사채 등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설명처럼 보유 중인 계열사 지분을 현금화해서 해결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주식을 보유 중인 계열사로는 세종메디칼과 헬릭스미스, 리더스기술투자, 그리고 카나리아바이오 등이 있다. 단순 계산하면 보유지분의 가치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3634억원 수준이다. 이중 3262억원은 카나리아바이오의 보유지분이다. 하지만 이는 매도가 어렵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유일하게 남겨둔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는 주체가 카나리아바이오기 때문에 계열사 고리를 끓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나머지 세종메디칼과 헬릭스미스, 리더스 기술투자의 지분을 모두 현재 주가에 팔아도 371억원이 고작이다.실질적으로 회사의 위기를 해결할 경영진이 사법 리스크에 걸려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찾기가 더 힘들다. 현재 카나리아바이오 그룹의 경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이창현 대표와 주변인들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재판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그룹 핵심 카나리아바이오도 위기한편 시장 퇴출이나 회사의 존속은 카나리아바이오엠 뿐만이 아니라 카나리아바이오에도 벌어진 상황이다. 카나리아바이오도 이번 반기 검토보고서에서 의견은 ‘적정’을 받았지만 계속기업가정에 불확실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반기순손실이 170억4100만원, 영업손실이 54억11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86억600만원 순유출이다. 1년 이내 갚아야 할 유동부채가 1년 이내에 마련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1090억4600만원을 초과했다. 이에 대해 카나리아바이오 측은 유상증자와 지배기업의 차입, 대여금과 매출채권의 조기회수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도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야기다. 지배기업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카나리아바이오 못지않은 유동성 위기에 빠져있어 도움을 주기 어렵고, 매출채권과 대여금을 합쳐봐도 400억원이 안된다.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주가 급등으로 한때 시가총액이 대기업 수준에 육박하면서 한국판 게임스탑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모두 거품이었다"며 "회사의 재무적인 위기에 더해 사법적인 리스크까지 해결이 어려운 상태다보니 카나리아바이오 그룹에 대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khc@ekn.kr카나리아바이오 CI

증권사 CFD 거래 1일부터 재개… 금융위, 투명성·투자자 보호 강화조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9월 1일부터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재개됨과 동시에 개인 투자자 보호 및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제도 보완 장치가 시행된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증권사 CFD 서비스가 재개됨에 따라 CFD 거래와 관련된 매매를 실제 투자자 유형에 따라 반영하고, CFD 잔고를 공시하는 등 투자자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이는 지난 5월 30일 발표한 CFD 규제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다. 이를 통해 CFD에 따른 주식매매 실적이 실제 투자자 유형(개인, 기관, 외국인)에 따라 거래소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했다. 기존에는 실질 거래주체가 개인이지만 CFD 계약에 따라 외국계 증권회사(IB) 등이 대신 주식매매를 하는 경우 투자자 유형이 ‘외국인’으로 집계돼 거래 주체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 가격변동 위험에 투자해 차액을 얻을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된 바 있다. 또 신용융자 잔고와 마찬가지로 전체·종목별 CFD 잔고 공시가 이뤄진다. 전체 CFD 잔고는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포털에서 매 영업일 장 종료 후 전일 기준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종목별 CFD 잔고는 증권사별 전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반영된다. 개인 전문투자자 중 CFD 등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할 수 있는 투자자 요건도 강화됐다. CFD 등을 거래하려면 최근 5년 내 1년 이상 월말 평균 잔고가 3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개인 전문투자자 지정 시 증권사는 반드시 대면 또는 영상 통화로 본인 확인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한 CFD 최소 증거금률(40%) 규제가 상시화되고,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에 CFD 취급 규모를 포함하는 내용도 시행된다. 증권사들은 그간 중단했던 CFD 거래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다. 교보증권과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이 다음달 1일부터 CFD 서비스를 재개한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0월에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며 키움증권과 하나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은 재개 시점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471878_440832_744 사진=연합뉴스

‘일학개미’가 주목한 日 반도체 소부장株… 국내 ETF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 하반기 들어 국내 ‘일학개미(일본 주식 투자자)’들이 일본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및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를 다수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 투자 전망이 밝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도 일본 반도체 소부장 종목에 주목한 ETF가 상장돼 투자가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이달 29일까지 일학개미들이 두 번째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법인 글로벌엑스 저팬이 운용하는 일본 반도체 ETF(2024만1350달러)로 나타났다. 매수 규모 1위가 채권형 ETF인 점을 감안하면 일학개미들이 현재 가장 크게 주목하는 업종은 반도체인 것으로 풀이된다. 레이저텍(Lasertec), 도쿄 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 반도체 관련 개별 종목들도 매수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업계 전문가들도 일본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편이다. 인공지능(AI)·고대역폭메모리(HBM)의 대두 등으로 향후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지정학적 이점도 있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받기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일본 쿠마모토에 제2공장 건립을 결정하기도 했다.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강점도 있다. 일본은 반도체 전 공정 장비 내 점유율이 29%로 미국에 이은 2위다. 대표적으로 도쿄 일렉트론의 경우 반도체 에칭·증착 장비 위주로 글로벌 3위 지위를 유지하는 기업이다. 또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부문에서도 신에츠 케미칼(Shin-Etsu Chemical)이 글로벌 1위에 군림하고 있으며, 극자외선(EUV) 블랭크 마스크 장비에서는 호야(Hoya)가 세계 1위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EUV 검사장비는 레이저텍이 글로벌 점유율 100%로 독점상태다. 이외에도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한 다양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일본에 속해있다. 일본 정부도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잠재력에 주목, 향후 10년간 11조엔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해 주가 수혜가 기대된다. 업종 외적으로도 일본 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매력은 높은 편이다. 현재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약 29% 상승한 바 있다. 엔저뿐만 아니라 각 기업도 자사주 매입, 고배당 등 주주친화정책을 유지하고 있고, 관광수지 개선에 따른 내수 경기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도 일본 반도체 소부장에 주목한 ETF 상품이 신규 상장돼 국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자산운용이 이날 상장한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의 경우 기존 유사 상품과 달리 소부장 기업에 포트폴리오가 집중됐다. 향후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무조건 100단위로 거래해야 하는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 용이성 등에서 장점이 눈에 띈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과는 역사적 문제부터 최근 정치·환경적인 요인에 따른 이슈가 있지만, 투자적인 부분은 별개라고 생각한다"며 "엔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고 일본증시도 약간 조정을 거친 상황에서 좋은 투자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831151509 반도체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금융권, 하반기 채용시장 큰 장 선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사들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의 경우 IT, 영업 등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꾸준한데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측면에서 하반기 세 자릿수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부적으로 하반기 신입행원을 비롯한 인력 채용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 우선 신한은행은 하반기 경력직, 신입행원을 포함해 총 2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는 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희망퇴직자로 390명이 퇴사한 데 이어 최근 하반기 희망퇴직을 접수받아 230여명이 퇴사를 확정했다. 상반기, 하반기 합쳐 총 620명이 회사를 떠난 것이다. 게다가 신한은행은 올해 통폐합하는 점포 수를 10여곳 내외로 최소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력 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상반기 2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규모를 충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상반기 신규 채용한 250여명의 행원들이 이제 막 인턴십을 수료한 상황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신입행원 250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18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25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총 250명의 인력을 충원한다. 신입행원만 500여명을 뽑는 것이다. 우리은행에서만 상하반기 총 5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특히나 우리은행은 타행과 달리 하반기 희망퇴직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기업금융, 개인금융, IT특성화고, 보훈특별채용 등 4개 부문에서 250명의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IT특성화고 부문 인재는 약 1년간 영업점에서 근무하며 현장 프로세스를 익히고, 디지털 및 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도 내부적으로 신입행원 채용 규모를 검토 중이다. 다음달 중에는 구체적인 인력 규모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은 작년 하반기 16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이보다 조금 많은 규모의 인력 채용을 검토 중이다. NH농협은행도 세 자릿수의 신입행원 채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들은 중장기적 점포 축소, 디지털 전환 등으로 영업점 필수 인력은 줄어들고 있지만, 전체 인력 충원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사회적 책임, 세대교체 등을 고려해 경력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를 확대하고, 신입행원 채용 규모는 확대하는 식이다. 신입행원들은 금융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에는 은행들이 불가피하게 채용 규모를 상당 폭 축소했지만,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서라도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의지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단순 점포 축소, 디지털 전환이라는 단편적인 부분만 갖고 은행들의 전체 인력 수요가 줄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며 "현재 IT나 디지털, 영업 등 다방면으로 직원들을 채용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사들 역시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속속 확정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올 하반기 총 24개의 신용협동조합(신협)에서 40명 내외의 하반기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SBI저축은행도 10월 중 20~30명 내외의 공개채용을 진행한다.은행 영업점.(사진=나유라 기자)금융권 하반기 채용계획.(자료=각사)

사우디 석유 감산에도 유가는 ‘흐림’ 정유주는 ‘맑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2달러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글로벌 수요부진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국제유가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다. 수요부진 및 기타 산유국들의 증산 때문이다. 다만 최근 국내 정유업체들의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정제마진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유에 간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정유업종에 대한 가격 흐름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7달러(0.58%) 오른 배럴당 81.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78달러까지 밀렸던 지난 2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유가 상승은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달리아’로 인근 원유 시설이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 제한적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5명의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을 조사한 결과 20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10월까지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 석유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사우디는 지난 7월 100만 배럴의 추가 석유 감산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는 국제유가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산유국들의 제재를 완화하거나 논의 중이라는 점은 국제유가 상승에 있어 악재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현재 OPEC+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으로 나름 손해를 감수하면서 감산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는 딱히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믿었던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도 최근 중국 부동산 우려와 맞물려 대부분 소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물가를 잡아야하는 미국이 이란과 스몰딜을 체결하고 최근 베네수엘라 고위 관계자들과 추가 제재 완화에 대한 논의에 나서고 있다"며 "기존 감산 면제국들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올해 들어서만 일일 생산량을 50만배럴 이상 늘렸고 향후에도 더욱 늘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유주는 조금 다르다 다만 정유주의 경우 정제마진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전망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30일 기준 배럴 당 14.5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4.1달러에서 7월 6.57달러로 상승한 데 이어 8월 넷째 주는 14.2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면서 손익분기점인 4.5달러에 비해 10달러 가까이 높은 상황으로 이어졌다. 금융투자업계는 정제마진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겨울까지 정제마진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겨울철 수요 성수기를 맞을 디젤 및 등유 제품 중심의 수급은 작년과 유사하게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러시아산 원유 및 정유제품의 우회 수출이 진행되고 있지만, 제재 이전 대비 생산 및 수출량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 감축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가 촉매역할을 할 때마다 정제마진 급등세가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oil-rig-514035_1280 사진=픽사베이 제공

증권사 애널리스트 감소세 스톱…불황에도 19명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가 올 들어 증가하고 있다. 비매출 부서라는 인식과 리포트 신뢰도 추락 등으로 입지가 줄어 해마다 숫자가 급격히 줄어왔던 것과 정반대의 흐름이다. 증권사들이 애널리스트와 협업해 신사업 및 미래산업 발굴 방법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감소세는 멈출 것으로 보인다. ◇10여년 만에 감소세 멈춰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61곳에 등록된 애널리스트는 108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063명) 대비 19명 늘어났다. 각 증권사들이 2명 이내로 애널리스트를 늘렸다.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도 각각 2명의 애널리스트를 두고 있다.그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2012년 1403명에서 2014년 1192명으로 급감하더니, 2019년에는 1087명, 2020년 1071명, 2021년 1040명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2012년과 비교해서는 현재도 20% 이상 감소됐지만, 안정세를 찾았다는 평가다. 애널리스트 수가 감소했던 이유는 증권사 리서치센터 자체의 위상이 과거보다 약화된 데서 시작됐다. ‘비수익 부서’, ‘비용이 나가는 부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다. 특히 유튜브나 텔레그램 등 증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면서 리포트를 찾는 수요가 줄어든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애널리스트의 리포트가 ‘매수 일색’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의존도, 신뢰도도 떨어진 탓도 컸다. 이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스스로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2020년도부터 급증한 개인 투자자들의 민원도 극심했다. 투심이 몰린 종목에 대해 매도 리포트를 냈다가 업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민원을 감당해야해 타 부서로 옮겨가는 경우도 있었다.증권사에서는 그간 홀세일(법인영업) 부서와 기업금융(IB) 부서를 중심으로 매도 리포트는 지양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매도 리포트를 내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의 주문이 막히는 등 증권사의 수익이 줄어드는 대다수였다. 지난해부터 법인 영업 상황이 부진한 점도 애널리스트들이 줄어든 원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관리(WM) 등에 증권사들이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법인 영업 크기가 축소됐다. 리서치센터는 법인 영업 지원이 업무인데, 회사 내 입지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증권사의 꽃’ 부활… 중요성↑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된 것은 증권사들의 사업군이 넓어지면서다. 애널리스트들의 업무도 리포트 작성 뿐만 아니라, 투자자 주식 상담, 증권사 유튜브 채널 진행, 해외 시장·대체투자·리츠·채권 분석 등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는 중이다. 일례로 증권사 유튜브 채널에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건 당연한 일에 됐다. 투자정보와 연금 상품 상담까지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2030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감으로써 리서치센터의 신뢰감과 증권사들의 인지도까지 높아지는 중이다. 증권사들은 미래산업에 대한 연구도 애널리스트들이 맡기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신사업 발굴과 미래산업 연구를 위해 리서치센터와 협업을 늘려가는 중"이라면서 "애널리스트와 각 부문 직원들이 공동 발간하는 리포트도 점차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증권사 애널리스트 수가 올 들어 재차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일대. 에너지경제신문DB

신보, 하반기 신입직원 76명 공개 채용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혁신금융을 선도할 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하반기 신입직원 76명의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신보는 입사 지원 준비단계에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사 준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사전공고제를 처음 도입했다. 지난 23∼24일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현장상담, 라이브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모집 분야별 채용 인원은 △금융사무 56명 △기술금융 5명 △공인회계사 2명으로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고교 특별전형 11명 △보훈 특별전형 2명도 별도 선발해 사회통합적 채용을 강화한다. 특히 금융사무와 고교 특별전형 분야 채용인원 67명 중 18명은 영남권 7명, 충청·강원권 6명, 제주·호남권 5명의 ‘지역전문인재’로 채용된다. 이 중 권역별 각 2명은 고교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지역전문인재는 해당권역에 배치되며 최소 5년 이상 근무하는 조건이다. 이외에도 신보는 본점 소재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은 다음 달 14일 오후 2시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하반기 채용 요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설명자료를 별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며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기업지원의 종합솔루션 제공기관으로 도약하는 신보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플랫폼 ‘지켜요’ 런칭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관련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를 런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켜요 플랫폼은 신한은행이 약 8개월간 보이스피싱 수법과 금융소비자 니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체 개발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총괄하는 소비자지원부를 비롯한 6개 부서가 개발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단순 전달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페이지들과 차별성을 위해 고객이 보이스피싱 예방법들을 직접 실천하고 그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컨텐츠들로 지켜요를 구성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켜요는 고객 보안점수를 산출해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고객들과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자신의 보안수준을 진단해보고 추가로 필요한 보이스피싱 예방 보안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금융감독원에서 발송하는 보이스피싱 관련 ‘소비자경보’를 실시간으로 메인화면에 업데이트해 신종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피싱방지 보안설정, 거래통지 알림설정 등의 기능을 이용해 고객들이 금융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사고예방을 위해 금융소비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은행연합회 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 △법무부 24시간 찐센터 △금감원 개인정보노출 사고예방 시스템 △내 계좌 일괄 지급정지를 위한 금융사 고객센터 전화번호 등 사기가 의심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지켜요 플랫폼에 모아 고객들이 필요 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지켜요에는 가족들만 알 수 있는 암호를 미리 정해 가족 사칭 보이스피싱에 대응하는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컨텐츠와 신한은행에 접수되는 각종 사칭 문자메세지를 원문 그대로 알림톡으로 전달해주는 ‘불법사칭 문자 구독서비스’도 탑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고객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제공하겠다"며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9월 6일부터 지켜요 플랫폼 런칭 기념 ‘소중한 나의자산 쏠(SOL) 지켜요로 지켜요(Feat. 잘가 보이스피싱)’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지켜요 플랫폼에 접속하고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총 11만명의 고객에게 100~5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dsk@ekn.kr신한은행

주금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완화 대출을 받은 주택 후속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임대인이 신청할 수 있는 특례 전세보증금반환보증(특례 반환보증)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금공은 지난 7월 역전세난 대책 일환으로 역전세 주택의 보증금 반환을 보장하기 위해 후속세입자가 신청하는 특례 반환보증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DSR 규제완화를 적용받아 전세금 반환대출을 이용한 임대인은 보증기관(HF·HUG·SGI) 중 한 곳의 특례 반환보증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보증료도 납부해야 한다. 특례 반환보증은 한시적 DSR 규제완화를 반영해 2025년 9월 30일 이전까지 개시되는 임대차계약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런 반환보증에 가입된 주택 임차인은 임대차계약기간 종료 후에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기관으로부터 보증금을 대신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주금공 특례 반환보증의 건당 보증한도는 현행과 같이 10억원이지만 동일 임대인당 보증한도를 30억원으로 늘려 다주택자 임대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임차인도 보호하게 된다. 특례 반환보증은 보증 3사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전산개발 등 준비가 완료 되는 대로 위탁금융기관(시중은행)을 통해 순차적으로 취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역전세 주택에 새로 입주하는 임차인이 신청해야 했던 특례 반환보증을 임대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의 불편을 덜고 임대인이 보다 손쉽게 특례 반환보증 가입의무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sk@ekn.kr특례반환보증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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