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금융권 연체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 등 2금융권 전역의 연체율이 치솟자 금융당국이 연체채권 관리·감독을 위한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업 등 2금융권 주요 회사에 감독·검사 인력을 파견해 연체채권 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연체율 관리라는 테마를 특정해 업건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출 규모, 연체율 수준 등을 감안해 저축은행 8곳, 카드사 4곳, 캐피탈사 6곳 등 총 18곳이 1차 점검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은 향후 상황에 따라 더 많아질 수 있다. 신협과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 단위 조합들도 점검 대상이다. 단 인력 한계 등을 감안해 각 상호금융 중앙회와 협력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6월 말 반기 결산 시점을 앞두고 최대한 이달 내 부실 채권 상각·매각을 통해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금융회사는 통상 자산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분기 말이나 연말 부실채권을 매각하거나 회계에서 상각 처리해 정리한다.매각은 금융회사가 보유하던 부실 채권을 유동화회사 등에 팔아 채권자 권리를 양도한 형태다. 상각은 채무자 상환 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손실 처리하는 형태를 말한다. 두 경우 모두 해당 채권이 연체에서 빠지기 때문에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2금융권 연체율은 최근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2금융권은 은행권 대비 규제 수준이 느슨하고 취약 차주 비중이 커 금융 부실의 약한 고리로 꼽힌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호금융권 총연체와 연체율 추이를 보면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42%로 전년 말 대비 0.90%포인트 상승했다. 상호금융권 연체율은 최근 5~6년간 1%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들어 처음 2%대로 뛰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체채권 규모도 수조원 수준에서 12조원으로 불었다. 이는 새마을금고가 빠진 수치로, 1분기 새마을금고 1분기 연체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1분기 5.1%로 나타났다. 5%를 넘긴 것은 2016년 말(5.83%) 이후 처음이다.카드 연체율도 심상치 않다. 올해 1분기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 1개월 이상 연체율을 의미하는 카드사 연체율은 대부분 1%를 넘겼다. 2금융권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연체율 현장점검뿐 아니라 신규 연체 억제 강화와 부실채권 매각 통로 확대 등 전방위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2금융권 부실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이외 민간 유동화전문회사에도 유연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자산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위는 보유 자산 유동화 매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유동화법 시행령’ 개정을 살피고 있다. 현행법상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농협이나 수협 등과 달리 보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없어 대출 부실화에 대응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대주단 협약이 10년 만에 확대·개편 시행됐다. dsk@ekn.kr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우리은행,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BC카드와 청소년들의 쉽고 편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인 ‘우리 틴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틴틴 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은행계좌가 없어도 우리원(WON)뱅킹 앱에서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은행계좌와 체크카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일반계좌를 이용하듯이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의 34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하루 50만원, 한달 200만원 내에서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 틴틴 카드’ 신청 시 BC카드 페이북이나 카카오페이 등록으로 카드 수령 전에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에는 선불교통카드(캐시비) 기능이 탑재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 청소년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가입 청소년들에게 점심 한끼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첫 결제 시 선착순 20만명에게 ‘틴틴 머니’ 1만원을 지급한다. 친구 추천으로 우리 틴틴에 가입하면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에게 편의점 2000원 쿠폰을 준다. 또 매월 4일에는 전월에 틴틴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경우 추첨을 거쳐 햄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을 지급한다. 매월 20일에는 전월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네이버 포인트 1만원, 영화 티켓 등을 받을 수 있는 ‘우리 사이(4일·20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청소년들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리 틴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우대혜택을 발굴·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sk@ekn.kr우리은행

한국거래소 "이화그룹 3개사 불성실법인 지정...벌점·제재금 부과"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이화그룹 계열사 3개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트론과 이화전기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면서 각각 벌점 10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4000만원을 부과했다. 이아이디에는 벌점 10.5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2억1000만원이 부과됐다. 이미 거래소는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비자금 조성과 조세 포탈 혐의를 받고 검찰에 구속된 후 지난 5월 12일부터 이들 3개사 주식에 대해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현직 임원 등의 횡령과 배임 혐의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거짓 또는 중요 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답변을 제출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이에 이화그룹 주주 모임은 전날 오후 거래소 앞에서 거래 정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거래 재개를 요청하기도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화그룹 관계사가 전달한 투자자 탄원서 및 보충서면은 공시위원회에 전달했다"며 "향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절차 등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이화그룹 계열사 3개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 황소상.

와이랩, 증권신고서 제출…다음 달 코스닥 상장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웹툰 제작 스튜디오 와이랩이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돌입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랩은 전날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와이랩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7000~8000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08억~1267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3~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 달 10~11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와이랩은 지적재산권(IP) 개발부터 활용까지 내재화한 웹툰 CP(Contents Provider)다. 에이전시 역할에 집중하는 다른 국내 웹툰 CP와는 달리 작가 양성부터 스토리 기획 및 아트 작업을 내재화 해 웹툰 제작 밸류체인을 체계화했다. 와이랩 IP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관이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웹툰 세계관인 슈퍼히어로물 장르의 ‘슈퍼스트링’을 공표했고 2018년에는 학원청춘물 장르의 ‘블루스트링’, 2021년에는 로맨스물 장르의 ‘레드스트링’을 발표했다. IP개발부터 활용 역량까지 갖춘 와이랩은 2020~2022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이 135.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298억원을 달성했다. 와이랩은 세계관 IP를 활용한 영상과 웹툰 제작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와이랩 심준경 대표이사는 "와이랩은 IP 개발부터 영상 제작 등 IP 활용까지 가능한 국내에서 유일한 웹툰 스튜디오"라며 "구축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웹툰 및 영상을 제작해 글로벌 콘텐츠 IP 홀더가 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와이랩 CI 와이랩 CI. 와이랩

기업은행, ‘IBK창공’ 900여개 기술 매칭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술매칭을 완료하고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부터 매년 상반기, 하반기 실시하고 있는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은 IBK창공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기술고도화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화 유망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원, 과학기술원 등 각 기관의 기술리스트를 확보하고, 수요가 있는 IBK창공 육성기업들을 연결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3개 과기대학,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참여해 900여개 기술을 교류하고, IBK창공 육성기업 14개사에 41개의 기술을 매칭했다. 이어서 기업은행은 기술 교류회를 통해 수요기술 상담 및 기술이전 프로세스 확인,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이전비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기술이전 계약 및 사업화 프로그램 연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연 기관 및 IBK창공 육성기업간의 기술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술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한화생명, 9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소비자 상생’ 개념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은 9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심사한다. 한화생명은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 이후, 올해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9회째 연속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9년에는 CCM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와 운영체계를 내실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견고한 전사 운영시스템을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사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매년 초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열어 CCM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캠페인’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편제했다. 주요 정책 수립과 상품 개발 시, 소비자보호실장 사전협의 프로세스를 작동해 고객의 불만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수집된 고객 의견은 VOC 관리시스템 ‘한화톡톡’에서 신속하게 관련 부서로 배정해 대응하고 있다. 경영진은 집무실에서 ‘경영대시보드(DAP)’를 통해 대내외 민원 발생 현황과 불완전판매 관련 소비자보호 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상품개발협의회 운영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및 소비자보호협의회 운영 ▲소비자 패널 조사 ▲보이스피싱 24시간 신고센터 운영 ▲악성 어플리케이션 자동탐지기능 강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호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한화생명 임직원은 ‘소비자 보호’라는 소극적 개념에서 ‘소비자 상생’이라는 적극적 개념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소비자 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화생명

하반기 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기업가치만 1조원 안팎으로 추정돼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기업의 로봇 자회사로 최대주주인 두산이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했다. 상장예비심사에 통상 2~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오는 10월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1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공동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등이다.giryeong@ekn.kr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9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사진은 두산로보틱스가 출시하는 식음료 산업 특화 협동로봇 E시리즈. 두산로보틱스

교보생명, ‘소비자중심경영(CCM)’ 9회 연속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9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며,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교보생명은 CCM 인증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업계 최초로 9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2025년까지 19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에서는 CCM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금융업계의 소비자중심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소비자보호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기구화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보호부서는 매주 VOC(고객의소리) 타운미팅을 실시해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VOC 및 제도·프로세스 개선 요청사항을 검토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 중요 안건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에 상정해 경영층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경영활동과 상품·서비스 개선 등에 반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교보생명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유홍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실장(오른쪽)이 CCM 9회 연속 인증서를 받은 후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충남 태안군 마늘농가 방문...일손돕기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길정섭 자금시장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충남 태안군 소재 마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길정섭 부행장과 자금시장부문 직원들은 농협 태안군지부, 소원농협 직원들과 함께 마늘 수확 및 농가 주변 환경정리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길정섭 부행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농업·농촌과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협은행 길정섭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첫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직원들이 9일 충남 태안군 소재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윤서·안성현,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초대 우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전문 회사인 이도(YIDO·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 클럽디(CLUBD)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 (Where the Legend Begins)’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국가대표 상비군 및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180여 명이 참가해 4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 결과 여자부는 이윤서(서문여고1), 남자부는 안성현(비봉중2)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이윤서(서문여고1)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타차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 3위는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박서연(신성고2)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여자부 선수는 김민솔(수성방통고2),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 임지유(수성방통고3)로 확정됐다. 남자부는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안성현(비봉중2)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위는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재민(대전방통고1), 3위는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민수(호평중3)가 차지했다. 주니어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3라운드 및 파이널 라운드를 워킹플레이로 차별화된 운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홀인원 2회와 앨버트로스가 1회 나오는 진기록도 작성됐다. 아울러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갖기 위한 캠페인으로 전체 참가자들에게 이름이 새겨진 개인용 텀블러를 제공했다. 또한, 최나연 프로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경험을 전수하고, 선수 전용 라운지 미련, 매일 각 기 다른 메뉴로 선수들에게 개별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마무리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는 물론 체계적인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를 배출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KakaoTalk_20230609_164521418_02 이도(YIDO·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 클럽디(CLUBD)는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 우승한 안성현 선수(좌측부터),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 여자부 우승자인 이윤서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도 제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