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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튜디오드래곤, 횡령 의혹·대표 사임에 7% 이상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27일 장 초반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사내 횡령 사고와 김영규 공동대표 사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9분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7.28% 내린 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만33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CJ CGV 유상증자로 CJ그룹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콘텐츠 부문을 이끌어 온 김 대표가 사임한 것과 횡령 의혹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 장 마감 후 조회 공시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김영규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내부에서 제기된 횡령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제현·김영규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돼왔으나 김영규 대표 사임에 따라 김제현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giryeong@ekn.kr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하나금융, 미얀마 초대형 사이클론 피해지역 학생들에게 학용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Hana Microfinance Ltd.)가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 피해 지역 현지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연필, 볼펜, 색연필, 노트, 물통 등 현지의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 500개를 준비해 현지의 구호단체에 전달했다. 또한,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이번 사이클론으로 피해가 컸던 미얀마 라카인주(Rakhain Region)와 마궤주(Magway Region) 등 북부 지역에 다수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로파이낸스 기업이다. 지역 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피해 복구에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해오고 있다. 우선,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이번 사이클론 자연재해와 관련 피해를 입은 약 5300여명의 손님들에게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 근무 직원들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했다. 또한, 사내 모금 활동으로 피해 현장 재건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해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상생금융’을 추가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이번 미얀마 피해 지원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기 위해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2013년 설립돼 미얀마에서 10년째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75개 지점에서 14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지난달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가 미얀마 북부 지역을 강타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학교, 병원, 도로와 같은 기반 시설도 파괴됐다. 이로 인해 현지 가정은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늘고, 아동청소년들은 학용품이 부족해지는 등 최소한의 학습 환경 조성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학용품 전달뿐만 아니라 ‘글로벌 상생금융’을 위해 해외 각 진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일례로 지난 2월 하나금융은 대한민국과의 인연이 깊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총 30만달러의 긴급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이 긴급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등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작년에는 베트남 중부 홍수 지역에 앰뷸런스 차량과 홍수 대피시설를 위한 지원금을,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보건부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1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 하나금융은 2005년 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공인재단법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현지 저소득가정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오는 등 해외 현지에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 본사에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 피해 지역 현지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현지 구호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2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3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증권회사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고객을 위한 어드바이저(Advisor)가 되고자 고객의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한결같이 고객가치에 집중했고, 고객이 먼저 찾는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platform player)로서 대한민국 대표증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특히, 취임 5년차를 맞은 정영채 사장의 변함없는 고객중심 경영전략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당기순이익 1조 달성을 목표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에도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지속적인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수익 다각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한편,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2년 ESG위원회를 출범해 ESG 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친환경 투자 확대, 탄소배출권 시장 참여 등 폭넓은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SG경영체계를 기반으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등 주주 가치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는‘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같이 투자가 단순한 수익을 추구하는 경제적 수단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 풍요와 행복을 가져오는 문화 활동, 그 이상의 가치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새로운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신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은 데이터·디지털·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영업활동 비중이 높은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대안평가모델을 활용한 데이터·신기술 기반의 시스템 평가를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발굴해 금융지원까지 연결하는 상품이다. 지난 3월 21일 신보와 네이버파이낸셜, IBK기업은행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사의 혁신기술을 결합한 이커머스 전용 혁신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지원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후 6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한 개인기업이다. 기존에 이용 중인 신보의 보증잔액을 포함해 최대 1억원까지 운전자금보증을 신청하고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 차감(최대 0.3%), 최대 8년 분할상환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해당 상품은 플랫폼 내 결제금액 추이, 재구매 주문 규모, 반품률 등 다양한 동태정보를 활용한 대안평가모델을 적용해 재무·금융이력 부족으로 신용평가 승인이 어려웠던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금융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상 면담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플랫폼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의 업무가 통합돼 진행되는 프로세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신보와 기업은행 직접 방문 없이 ‘네이버 비즈니스 센터’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연결된 기업은행 플랫폼을 통해 보증·대출 신청, 자료 제출, 심사·약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비대면·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데이터·디지털·플랫폼 혁신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최적의 금융·비금융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농협금융-농진원,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中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 원장, 임동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은 농진원과 협력해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농협금융 그린 솔루션 랩(Green Solution Lab)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진원의 ‘농업부문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은 등록된 17종의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에게 탄소배출권을 지급해 농업인의 신소득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Green Solution Lab은 농협금융 탄소시장 신사업 중 규제시장을 타깃으로 한 사업이다. 농진원 외부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농가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대출, 농업인 보험, 보유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등으로 농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진원은 이번 NH-Amundi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을 기반으로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공고 등 제절차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금 재원인 그린코리아 펀드는 Amundi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기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평가사인 ‘FnGuide’로부터 국내 최초로 ESG 공모펀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석준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은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이자 특화된 영역"이라며 "농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농진원과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금융 26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전달식에서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4758억원이다. 지난해 말 순자산 474억원에 불과했던 해당 ETF는 약 6개월만에 순자산 규모를 10배 확대하며 국내 최대 반도체 ETF로 급성장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챗GPT’의 대표 수혜 ETF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해당 ETF는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및 기관(은행, 보험, 연기금) 자금이 순유입됐다. 연초 이후 26일 기준 개인 및 기관 순매수 규모는 각각 542억원, 1038억원으로 모두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높아지기는 했으나 챗GPT 등 인공지능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편입되지 않은 반도체 ETF도 있지만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과 밀접한 종목들만으로 구성돼 실적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TIGER Fn반도체TOP10 4천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600 앞으로 한 발…SK이노베이션은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2.10p(0.47%) 오른 2582.20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p(0.06%) 내린 2568.65로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 경기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불확실성이 산재한 가운데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앞서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한 것이다. 유로존 6월 서비스업 PMI도 52.4를 기록해 5개월 만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17억원, 외국인도 1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2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12%), LG에너지솔루션(0.18%), 포스코홀딩스(2.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85%), 하이브(-1.00%) 등은 하락했다.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SK이노베이션(-6.08%)은 낙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82%), 전기가스업(3.18%) 등이 상승했지만 화학(-1.25%), 기계(-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6p(0.53%) 오른 879.50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p(0.06%) 내린 874.31로 출발한 후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58억원, 기관이 5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48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0.40%), 셀트리온헬스케어(1.87%), HLB(2.41%) 등이 올랐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0.57%), 엘앤에프(-1.18%), JYP Ent.(-0.99%) 등이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3510억원, 코스닥시장 8조 602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상승 마감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토스 앱으로 차 검사 예약·SRT 승차권 예매 한번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별도의 공공앱 설치 없이 토스 앱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중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토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중 ‘자동차 검사 예약’과 ‘SRT 승차권 예매’ 분야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 수요가 큰 서비스에 대해 개방 선도 과제로 선정하고 민간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 별도의 공공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민간앱 내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토스는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용자는 앱 전체탭, 자동차 검사예약에서 차량번호와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검사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가까운 검사소를 확인하고 예약·결제까지 가능하다. 예약한 검사일이 다가오면 토스 앱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검사 대상이 아니더라도 국민비서를 통해 자동차 검사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토스 앱 하나만 있으면 앱 내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고 토스페이로 승차권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27일 수서역에서 에스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서비스 기관과 토스를 비롯한 민간 참여기업이 자리한 가운데 디지털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 토스 관계자는 "이미 토스 앱 내의 주민센터에서 전자증명서 발급, 공공 알림 받기,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토스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기업은행, 27일부터 30일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라이브세미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대한 유튜브 라이브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상품의 만기 도래 시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운용되는 제도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증대를 위해 지난해 7월 도입됐다.이번 라이브세미나는 기업은행 퇴직연금부와 자산운용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디폴트옵션에 대한 안내와 실무자가 알아야 할 도입절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확정기여형 가입기업의 담당자에게 발송되는 안내메세지(URL)를 통해 입장하거나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유튜브로 입장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디폴트옵션은 퇴직 연금 가입자의 적립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므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라이브세미나가 투자전략 수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징주]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쇼크에 6%대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6일 주가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유상증자 이후 지분가치가 낮아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장보다 6.08% 하락한 1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6만6300원까지 내려가며 전 거래일보다 8.93% 하락하기도 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1조18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사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819만주로 현재 총 주식수(보통주 9246만5564주)의 8.8%다. 대규모 유상증자는 지분가치를 희석하는 효과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증권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로 단기간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증자였던 만큼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약화할 수 있다"면서도 "증자에 따른 신규 사업 확대 기대감에 기인하고 있고 이번 증자에 따른 주식 수 증가율은 한화솔루션·롯데케미칼 등 예전 유상증자 사례보다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giryeong@ekn.kr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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