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광주은행, 집중호우 피해복구 특별자금 1000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광주은행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돕기 위해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지원 500억원, 만기연장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한도로 조성된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은 광주·전남과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까지 확대했다. 업체당(개인사업자 포함) 최대 3억원, 개인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또 피해업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0%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재해피해기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직원들을 직접 피해현장에 파견해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업체들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향후 업체들의 피해사항을 재해피해기업 종합상황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추가적인 지원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두봉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힘든 시기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국민들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업체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피해 복구 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전북은행

산은, 정책지원펀드 출자사업 공고…9개 운용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최근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하기 위한 2023년 ‘정책지원펀드’ 출자사업을 17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0일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과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조치 사항이다. 세컨더리, 인수·합병(M&A), 글로벌선도 총 3개 분야에 산은 3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1조원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장 내 필요성이 높은 분야에 산은이 주도적으로 시장조성자 역할을 적시에 수행해 해당 분야의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산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산은은 다음 달 10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9월 말 9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자금수요가 높은 분야에 적시성 있는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정책지원공고 자료=KDB산업은행.

수협은행-네이버파이낸셜, 대출비교·대환대출 서비스 시작

[에너지겨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대출비교·대환대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 대출 신청이나 다른 은행 대출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은 수협은행 모바일뱅킹앱 파트너뱅크를 이용하거나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및 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해 각 은행별 금리와 한도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금리 시뮬레이션 분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의 시그니처 상품인 ‘Sh더드림신용대출’ 상품의 심사 결과도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수협은행의 Sh더드림신용대출은 신용등급 1~5등급인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신용대출 상품이다. 한도는 2억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16일 기준 최저 연 4.45%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리 노마드족을 위해 더욱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을 잡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협은행의 대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은행연합회 감사에 배준석 전 한은 부총재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연합회 신임 감사로 배준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선임됐다. 은행연합회는 12일 총회 의결과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17일 배준석 전 부총재보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준석 신임 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은에서 법규제도실장, 기획협력국장,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dsk@ekn.kr배준석 은행연합회 신임 감사.

교보증권, 결연아동에게 따뜻한 밥상 선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드림이 따뜻한 밥상’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8회째를 맞이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식량키트를 지원하는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결연아동에게 보낼 식량키트 290개를 만들었다. 식량키트는 아이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반찬, 간식 등을 담았으며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통해 결연아동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밥상과 함께 건강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세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교보증권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최원아 기아대책 과장이 ‘드림이 따뜻한 밥상’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SGI서울보증, 명지학원 기업회생계획 통과...사립학교 첫 통과사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GI서울보증은 사립학교법인 명지학원의 회생계획안이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명지학원의 최대채권자인 SGI서울보증은 2020년부터 사회적 파장이 우려되는 학교법인의 파산보다는 명지학원의 정상화 및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회생이라고 판단하고,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그러나, SGI서울보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명지학원의 회생절차는 여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폐지됐다.이후 지난해 4월 명지학원은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고, 회생계획안을 수정해 제출했다.회생계획안 제출에 앞서, 최대채권자인 SGI서울보증은 교육부, 서울회생법원 등과 회생계획안 작성부터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달 회생계획이 통과됐다.명지학원은 약 2만명에 달하는 학생과 3000여명의 교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조정해 사립학교법인 중 처음으로 회생계획이 통과된 모범 사례가 됐다.앞으로 명지학원은 통과된 회생계획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채무변제를 통해 정상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명지대학교 등 명지학원 소속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회생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명지학원의 회생계획안이 이달 14일 통과됐다. 명지학원 최대채권자인 SGI서울보증이 회생계획안 작성부터 교육부, 서울회생법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영향이다. 사진은 SGI서울보증 본사.

유안타증권, 국내외 성장주 ETF 분산투자 ‘We Know ETF랩‘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상장된 ETF 순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ETF는 단순히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액티브·테마 ETF가 상장하면서 공모펀드를 대체하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ETF랩‘은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성장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을 편입한 ETF를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증시 내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심화되는 만큼 보다 세밀한 투자를 위해 액티브/테마 ETF를 활용한다. 특정 섹터 전체를 대표하는 ETF 대신 시장 상황에 맞는 액티브·테마 ETF를 편입해 자본차익 및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전체 IT섹터의 ETF를 매수하기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세분화된 ETF를 시장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상장된 약 120개, 해외에 상장된 약 150개 내외의 ETF로 투자 종목군을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수익률 모멘텀 및 자금 유입 등을 추적해 향후 가격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주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원화 기준 계좌평가금액이 일정 수익률을 달성했을 경우 편입 자산을 매도하고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하므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김주형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We Know ETF랩‘은 다양한 ETF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ETF를 전문가들이 선별해 투자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가 고민인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정교한 시장판단과 분석을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1회 선취 1%에 매분기 0.125%(연 0.5%)를 후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티레이더M(M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uc@ekn.krclip20230717103848 유안타증권은 17일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첫 대규모 공개 채용…31일까지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후 처음으로 전직군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토스뱅크는 기존 경력직 직원 중심의 채용을 넘어 신입 직원까지 두 자릿 수 인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총 10개 직군 40여개의 직무가 대상이다. △엔지니어(코어뱅킹, 프론트엔드·서버) △비즈니스(수신·여신 상품, 제도) △데이타(데이타 애널리스트·사이언티스트) △리스크(신용전략, CSS) △프로덕트(상품개발)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은행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필요한 인재를 대규모로 선발하고 배치해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지원자들은 토스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경력 기간은 없으며, 지원자 개개인의 일정을 배려하는 맞춤 채용 프로세스를 마련했다.서류 전형 결과는 순차적으로 안내되고, 직무와 문화적합성 인터뷰는 서류 합격자 일정에 맞춰 온라인과 화상으로 진행된다. 처우협의는 합격자 대상으로 개별 안내되고 일부 포지션에 대해서는 과제 전형도 진행한다.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토스뱅크 제품과 기술 비전, 입사 전 커리어 관련 고민을 가지고 있던 다양한 현업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당장 지원 의사는 없지만 토스뱅크 현업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분을 위한 ‘프라이빗 네트워킹 세션’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일은 17∼18일이다. 토스뱅크는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공채를 통해 우리와 같은 꿈을 실현할 능력 있는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

케이뱅크,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한다…인뱅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펌뱅킹 서비스를 인터넷(오픈 API) 기반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최근 첫 사례로 국내 중고거래플랫폼에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펌뱅킹이란 은행과 기업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입금과 출금을 비롯해 출금동의, 명세통지, 이체처리결과 조회, 계좌성명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 기반 펌뱅킹은 제휴사가 별도 전용회선 구축이나 회선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 없이 펌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제휴사는 상품·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펌뱅킹 서비스를 신속하게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면 된다.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펌뱅킹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의 은행 제휴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케이뱅크 입장에선 자유롭고 신속한 인터넷 기반 펌뱅킹의 장점을 내세워 제휴사를 확대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인터넷 기반 펌뱅킹 제휴사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미 미국과 영국 등 금융 선진국에서는 많은 기업이 인터넷 기반 펌뱅킹을 이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은행권 펌뱅킹은 이전까지 금융정보 보호 등 기술적인 문제로 주로 전용회선을 이용한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전용회선 구축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들고, 클라우드 시스템 연동에 어려움이 있어 펌뱅킹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의 부담이 컸다. 케이뱅크는 인터넷 기반 펌뱅킹의 금융정보 보호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해 ‘기업·은행 간 상호 인증’, ‘256비트(bit) 이상 메시지 암호화 기술’ 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가상계좌 등 다른 뱅킹 서비스도 인터넷 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사 풀을 확대해 ‘서비스형은행(BaaS)’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각오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보기술(IT) 혁신을 통해 제휴사를 위한 차별화된 B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교보생명, 임직원 업무에 챗GPT 활용...‘교보GPT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임직원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Chat) GPT를 활용한 ‘교보GPT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도입은 챗GPT를 보험 업무에 접목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고,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보GP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PT(MS Azure GPT)를 활용해 교보생명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챗GPT다. MS 애저 오픈AI 내에 데이터 저장공간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이 정한 보안규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프라이빗 챗GPT는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고, 향상된 보안 환경으로 기업 내 민감정보를 보호한다. 또한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 규정 및 거버넌스 표준 준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교보생명은 우선 교보GPT를 사내 오픈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개선점을 도출해 보험약관GPT, 은퇴설계GPT 등 고객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보험약관GPT’는 고객이 어려워하는 보험약관을 상품별, 가입기간별로 요약해 쉽게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향후 AI 챗봇은 물론 음성봇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까지 보험약관GPT 사용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은퇴설계GPT’는 교보생명 통합앱에서 제공 중인 금융마이데이터 은퇴설계 서비스에 적용된다. 챗GPT 고객상담을 통한 맞춤형 은퇴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교보생명은 이번 교보GPT 도입과 함께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생성형 AI의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활용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보GPT에 엑셀, 파이썬, 파워포인트를 접목하고, 보고서 초안 작성 등을 활용한 RPA 영역까지 교보GPT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교보GPT는 GPT 3.5를 핵심 엔진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보다 향상된 GPT 4.0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사용자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사용자 환경(UI), 고객 경험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교보GPT 도입은 생성형 AI인 챗GPT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 임직원의 AI 활용능력을 높이고 교보GPT를 고도화해 고객접점 AI 서비스로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