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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회계법인 최초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회계법인으로서는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민간기업을 선정하여 격려하는 제도다. 산업별, 기업 규모별로 △고용 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삼일회계법인은 일자리 창출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 문화 활동을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구성원에 대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인재육성, 보상체계 개편 및 청년과 여성,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꾸준히 실행해온 점 등이 인정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전담 팀을 구성해 일하는 방식에서부터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그 일환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오늘의 삼일’을 자체 개발해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유연한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해 유연근로시간제도, 모성보호를 위한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을 적극 도입해 근무 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외에도 직장어린이집인 ‘삼일어린이집’,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삼일행복나눔’을 설립하기도 했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등 경쟁력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삼일회계법인 으뜸기업 선정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왼쪽)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보증금반환보증까지 한번에…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선보인다.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까지 원스톱으로 신청 가능한 서비스를 인터넷은행 최초로 도입했다. 토스뱅크는 5일 ‘토스뱅크 케어’를 도입한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케어에는 ‘토스뱅크가,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전세지킴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 특례 대출’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토스뱅크 케어 첫 번째인 전세지킴보증은 고객들이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은 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서 대출과 함께 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손잡고 인터넷은행 최초로 전세지킴보증을 도입했다. 고객 혜택을 높이면서 동시에 보증료도 절감했다. 고객들은 그동안 적게는 수십 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보증료를 부담해야 했지만 토스뱅크는 주금공과 최저 연 0.02~0.04%의 보증료를 적용한다. 토스뱅크는 연말까지 전세지킴보증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이 2억원인 고객의 경우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최저 8만원이다. 대상은 확대했다. 전 은행권을 통틀어 비대면 서비스 최초 단독주택, 빌라, 다가구주택 등까지 전세지킴보증 보장 범위를 넓혔다. 기존 비대면 반환보증이 시세의 명확성을 이유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만 적용됐던 것에서 나아가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내가 살게 될 집’을 선택할 기회를 한층 넓혔다. 두 번째 토스뱅크 케어인 등기변동알림은 집주인의 재산상 정보 변동이 생길 때마다 토스 앱을 이용해 푸시 알림을 제공한다. 집주인과의 계약이 체결된 후 내가 살고 있는 집에, 혹은 살게 될 집에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고객에게 알림이 간다. 이 서비스는 토스뱅크가 부동산 권리 조사 서비스 기업인 ‘리파인’과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집주인 변동부터 담보 대출 실행, 가압류 등 내가 사는 집을 둘러싼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어 세입자의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토스뱅크는 전망한다. 토스뱅크 케어의 세 번째인 ‘다자녀 특례 대출’은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다자녀 특례 대출은 미성년 자녀 수가 2명 이상인 고객이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88% 한도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이뤄진다. 소득이나 부채 수준과 무관하게 대출한도와 보증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다자녀특례 외에 일반, 청년으로 구성되지만, 고객 소득과 나이, 가족 구성원의 유무에 따라 토스뱅크가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일반의 경우 고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임차보증금의 88% 한도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이뤄진다. 단 소득과 부채 비중 등이 적용된다. 청년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서 동시에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임차보증금의 90% 한도로, 최대 2억원의 대출이 이뤄진다.일반·다자녀 특례 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연 3.32∼5.19%,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연 3.42∼4.06%다. 토스뱅크의 맞춤형 대출 제안에 따라 고객들은 자신에게 최적화된 대출서비스를 제안받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 34세 이하면서 무주택자이지만 자녀를 2명 이상 둔 고객이라면 청년, 다자녀특례 상품을 모두 토스뱅크가 제안해 고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고객 불안감을 없애고 편리함과 안정감을 모두 지켜갈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첫 독립을 위한 보금자리’, ‘첫 신혼집’,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공간’ 등 인생에서 눈부신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토스뱅크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KB증권 ‘슈스깨비’ 최종우승자는 송파지점 ‘큐브 천재’ 직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 ‘2023 슈퍼스타 KB(슈스깨비)’에서 ‘큐브 천재’로 불리는 김진성 송파지점 주임(닉네임 ‘진또배기’)이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슈스깨비’는 KB증권 프라임 클럽 정규 방송을 통해 KB증권 내 직원들이 해외주식과 관련된 본인만의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고객들의 실시간 투표로 최종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펼쳐진 해외주식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예선전을 거쳐 우선 선발된 8개팀 가운데 조순기 방어진지점 부장(닉네임 ‘아이언조’), 김진성 송파지점 주임(닉네임 ‘진또배기’), 권태우 WM상품부 과장(닉네임 ‘에어택시드라이버’) , 백두산 연수지점 차장(닉네임 ‘백두산’)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본선전에서는 ‘비만치료제 열풍, 뛰어들지 마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큐브 천재’ 김진성 주임이 총 417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 주임은 비만치료제 관련 주식의 급등으로 인해 소외된 혈당 측정기 관련 주식을 공략해보자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급등주만 좇는 매매 방식보다는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역발상 매매 전략들이 소개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주임은 시상식에서 "훌륭한 직원들과 경연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주식에 대한 인사이트도 더욱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외주식에 특화된 PB로 더욱 성장해 많은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고 말했다. KB증권 프라임 클럽 정규 방송의 예선전 동시접속자 수는 이틀간 누적 6400명이 넘었고 총 유효투표 수(중복투표 가능)는 2249표를 기록했다. 본선전 동시접속자 수는 2879명, 총 유효투표 수는 1256표를 기록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경연에 참여한 직원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프라임 클럽 방송을 시청한 고객들께서 해외주식 투자 인사이트를 많이 얻는 기회가 되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투자파트너로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라임 클럽은 KB증권이 지난 2020년 4월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한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실시간 증권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 1대1 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giryeong@ekn.krKB증권 슈스깨비 KB증권이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엔비디아·테슬라 등 인기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9월을 맞아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매주 다른 미국 주식 종목에 대해 수수료 혜택을 적용하는 이벤트로 이날 프리마켓부터 오는 29일 애프터마켓까지 매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 등이 예정된 인기 미국 주식들을 선정한다. 오는 8일까지는 미국 테크주 중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엔비디아 거래 시 매매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투자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는 9월 2주 차에는 기업 실적발표 등이 예정된 애플, 오라클, 어도비에 대해 매매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공표가 있는 3주 차에는 ‘ProShares UltraPro QQQ(TQQQ)’, ‘ProShares UltraPro Short QQQ(SQQQ)’를, 4주 차에는 코스트코 홀세일,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를 이벤트 종목으로 선정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이 주별로 선정한 미국 주식 거래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단 매매 수수료는 없으나 기타거래세(SEC FEE 0.0008%)는 부과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주 미국 시장에서 예정된 이벤트를 파악해 이를 투자 경험에 녹여내고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투자장벽을 낮추고 사용자가 재미있게 주식 투자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9월 한 달간 인기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 골프 장학프로그램 ‘OK 골프 장학생’ 8기 선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골프 장학프로그램의 명칭을 ‘OK 골프 장학생’으로 새 단장하고 8기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브랜딩 후 첫 기수인 8기 장학생으로는 ▲양효진(남녕고등학교 1학년) ▲오수민(비봉중학교 3학년) ▲이효송(마산제일여자중학교 3학년) 총 3명이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게 되며,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 출전해 유수의 프로 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주어진다. OK 골프 장학생은 아마추어 중·고교 골프선수들 중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 첫 시행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올해 8기까지 총 24명을 선발했다. 특히 OK 골프 장학생은 박현경(2기), 임희정(2기), 이예원(5기), 황유민(5기), 방신실(6기) 선수 등 장학생 출신 프로 선수들이 KLPGA에서 다년간 돌풍을 일으키며 슈퍼루키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현경 선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매 대회 꾸준하게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현재 2023 시즌 상금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인 이예원 선수는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황유민 선수는 지난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으며, 신예 골퍼인 방신실 선수는 올해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 골프 장학생 외에도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를 개최해 우승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OK금융은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을 통해 프로 골퍼 이태희 선수를 후원하는 등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다년간 이어가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역대 OK 골프장학생들의 명성을 이어받아 K-골프의 위력을 뽐내고 싶다는 8기 장학생들의 당찬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미래가 매우 밝은 듯하다"며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들이 KLPGA에서 인정받는 슈퍼루키가 되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하는 선수로 성장해 동료와 후배 선수들에겐 귀감이 되고, 한국 골프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여주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윤 회장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8기 OK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이효송, 양효진, 오수민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글로벌 IR 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달 5일과 6일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ESG 경영 계획을 공유하고, 투자자 주요 관심사인 주주환원책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함 회장의 홍콩 IR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함 회장은 이번 IR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에 오랜 기간 투자해온 장기 투자자들은 물론 최근 하나금융그룹에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 등 약 10여개 투자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한다.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ESG 경영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신 있게 하나금융그룹에 투자하고,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직접 제안할 계획이다.더불어, 함 회장은 이번 행사로 하나금융그룹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함께해온 홍콩의 장기 투자자들과 최근 그룹의 ESG 경영 및 주주환원 확대 노력을 지지해준 주요 기관 투자자 등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함 회장은 이들을 만나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향후의 경영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선다.함영주 회장은 "글로벌 현장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최근 글로벌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과 중국의 디플레이션 부담 등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함 회장은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함 회장은 연간 2회 이상의 해외 IR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에 앞장선다. 5월 싱가포르 IR행사와 이번 홍콩 IR 행사에 이어, 함 회장은 오는 10월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영국 런던 등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이밖에 하나금융은 그룹의 IR 조직을 확대하고 해외 금융 시장에서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투자자 대상 설명회 개최에 앞서 하나은행 홍콩 지점을 방문해 지난 1967년부터 글로벌 주요 금융 거점 중 하나인 홍콩에서 활약해온 글로벌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하나금융이 해낼 수 있는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지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하나금융그룹은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에 나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하나은행 홍콩 지점을 방문해 글로벌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생명, 치매 종합 보장 상품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동양생명이 경도에서 중증까지 치매단계별 진단비와 간병비 등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수호천사NEW내가만드는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며, 27종의 특약을 통해 치매·간병을 위한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먼저치매 증상 정도를 알려주는 CDR 척도에 따라 진단비와 간병비를 지급한다. 특약 가입 금액 1000만원 기준, ‘(무)경도이상치매보장특약C’ 가입 시 경도 이상 치매 진단비 1000만원을, ‘(무)경도이상치매간병비보장특약C’ 가입 시 경도이상 치매 간병비를 매월 10만원씩 최대 10년간(최초 3년간 보증지급) 지급한다.또한 관련 특약에 가입하면 중증치매 진단 확정 이후 해당 중증치매로 인해 산정 특례 신규 등록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며, 장기요양등급 판정 시에도 진단비와 판정이후 보장요건 충족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주·야간보호 지원비를 보장한다. 더불어 급여치매 약물 치료비와 검사비 그리고 치매 입·통원비도 지원한다.특히, 부가 특약에 대해 비갱신형으로 보장 제공을 하고, 종신(다만, 일부 특약의 경우 100세 만기)까지 보장 기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품 차별화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무)수호천사NEW내가만드는간병보험’을 출시했다"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검사·진단부터 치료·간병까지 한 번에 보장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earl@ekn.kr동양생명이 경도에서 중증까지 치매단계별 진단비와 간병비 등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수호천사NEW내가만드는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포스코홀딩스·LG화학 등 웃었는데…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4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0.84p(0.81%) 오른 2584.55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p(0.13%) 오른 2566.93에 개장해 한때 약보합권으로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를 굳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29억원을 순매수해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였다. 개인은 3892억원, 기관은 421억원을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POSCO홀딩스(5.36%)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SDI(2.35%), LG화학(2.81%), 포스코퓨처엠(2.3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0.28%)는 소폭 올랐으나 SK하이닉스(-0.67%)는 약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POSCO홀딩스 강세에 철강 및 금속(4.29%)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화학(2.07%)도 국제 유가 상승세에 정유주가 수혜를 입으며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0.84%), 보험(-0.28%), 서비스업(-0.2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8p(0.06%) 내린 919.1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p(0.18%) 내린 918.12로 출발해 장 초반 일시적으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2억원, 기관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2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5.77%)가 큰 폭 내려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와 함께 시총 순위도 한 계단 하락해 1위 자리를 에코프로비엠(-0.32%)에 다시 넘겨줬다. 포스코DX(12.36%)와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엘앤에프(1.44%), JYP Ent.(0.5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5762억원, 코스닥시장 12조 9874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580대로 올라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우리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가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곰’과 콜라보한 한정판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망그러진곰’은 국내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다양한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인스타툰 연재를 기반으로 한 ‘망그러진 만화’를 출판했다. 이번 콜라보로 지난달 출시한 신상품 ‘카드의정석 EVERY 1’에 ‘망그러진곰’ 디자인 2종이 추가됐다. 내년 8월 말까지 1년간 발급 가능한 한정판 디자인이며 카드 플레이트뿐만 아니라 상품안내장, 배송 세트까지 망그러진곰 에디션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카드 혜택은 ‘카드의정석 EVERY 1’과 동일하다. 디자인은 망그러진곰 팬과 우리카드 고객의 선호도 조사 및 투표를 통해 엄선됐다. 올해 4월부터 망그러진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5개 컨셉의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약 3만명이 참여해 해당 게시글의 좋아요 수는 2만5000개를 달성했으며 1, 2위를 차지한 행운망곰과 대왕망곰이 각각 2만9000개, 2만1000개의 투표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우리카드는 콜라보 디자인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는 선착순 1만명 고객은 카드 수령 시 망그러진곰 한정판 스티커 2매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내달 말까지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망그러진곰 캐릭터를 직접 그려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망그러진곰 쿠션 등 스페셜 굿즈도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MZ세대에 인기 있는 캐릭터와 콜라보한 카드를 출시해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혜택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시키는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pearl@ekn.krclip20230904163304 우리카드가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곰’과 콜라보한 한정판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퇴직연금 시장 커지는데 힘 못쓰는 보험사들…고객 잡기 ‘묘수’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퇴직연금 시장이 커짐에 따라 보험업권의 점유율 확대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다만, 타 업권 대비 가입 고객 규모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 운용에 강점을 갖는 증권사나 상대적으로 빠른 대처에 나선 은행권과 비교해 늦은 움직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년말(295조6000억원) 보다 40조3000억원 증가(13.6%)한 335조9000억원을 기록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퇴직연금 시장은 디폴트옵션 시행과 고령화 사회의 심화 등 환경 변화로 매년 커지는 추세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사전에 사업자가 제시한 운용 방법 중 하나를 택하도록 한 후, 만기가 도래한 시점에서 일정 기간 동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가입자가 사전에 택한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퇴직연금은 종류별로 크게 확정급여(DB)형과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나뉘는데, DB형은 사업주인 회사가 적립금 운용을 책임지며 원금보장형 상품 비중이 높다. DC형은 근로자가 운용을 맡아 주식·채권형 펀드나 ETF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할 수 있고 IRP도 근로자가 직접 운용 지시를 한다. 디폴트옵션은 DC형과 IRP가 대상이다. 보험사들은 퇴직연금 가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금융권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적립금 점유율은 은행(50.9%)이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22.0%), 생명보험(21.6%), 손해보험(4.3%) 순이었다. 저조한 운영수익률을 보완하기위해 디폴트옵션이 도입된 만큼 가입자들이 원리금 보장에 대한 선호도보다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ETF에 관심을 키우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보험사 퇴직연금 ETF는 실시간 매매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고, 취급하는 ETF 상품군도 증권사에 비해 다양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었다. 또한 지난 2021년까지 퇴직연금 수익률이 1%대를 나타내 투자 성적표도 부진했다. 높은 수익률을 좇아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는 ‘머니무브’도 짙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보험업권도 최근 고객 잡기에 나서면서 변화의 바람이 부는 추세다. 적립금 규모 기준 1위인 삼성생명은 이르면 이달부터 자사 퇴직연금 가입자도 증권사 퇴직연금 계좌처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ETF를 출시한다. 최근 이를 위한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110여개 ETF 상품군 선별 작업을 마쳤다. DC형과 IRP 가입자는 이달부터 ETF 투자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퇴직연금 자산 규모 2위를 기록 중인 교보생명은 맞춤형 컨설팅 전략을 통해 고객 모으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퇴직연금 도입부터 유지, 관리까지 고객사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분기별로 퇴직연금 운용 현황 보고회 개최나 업계 최다 퇴직연금 전문 인력을 활용해 퇴직연금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실제로 실적배당형 상품 장기수익률 관리에서 업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다만, 업계에선 보험업권 특성상 상대적으로 투자 상품이나 운용방식, 마케팅 등의 변화가 느려 시장 점유율을 위해선 전반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증권사 가입자만 ETF 거래를 할 수 있었으나 지난 2021년부터 4대 시중은행도 ETF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험업권이 가장 느린 편이라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DB보다 DC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IRP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투자성향을 빠르게 읽고 반영하는 운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earl@ekn.kr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년말(295조6000억원) 보다 40조3000억원 증가(13.6%)한 335조9000억원을 기록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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