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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디딤돌 재단 공식 출범…"골프 주니어 육성 및 저변 확대 체계화"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한민국을 빛낼 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공익 재단이 새롭게 설립됐다. 디딤돌재단(이사장 최등규)은 지난 10월 4일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공익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디딤돌재단은 지난 6월 출범했다. 디딤돌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대보그룹은 그동안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객은 53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지난 2021년부터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남녀 프로골프단을 창단하기도 하는 등 골프를 통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재단설립을 위해 기금을 전액 출연한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는 전국적 사회공헌인 ‘클럽디(CLUBD) 꿈나무’를 통해 전국 4곳(클럽디보은·속리산·금강·거창)골프장 및 서원밸리에서 진행한다. 클럽디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진행됐으며, 총 270명의 아이들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최등규 이사장 및 최정훈 대표이사는 부자간으로 2대에 걸쳐 우리나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재단을 함께 이끌어 갈 이사진 역시 골프 및 금융 전문가 등 사회 공헌에 진심인 경영진들이 대거 활동한다. 이사진으로는 최정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인용 아퀴쉬네트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호 PGA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변진형 LPGA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오재욱 젠틀몬스터 대표이사, 송치형 두나무 의장, 전유훈 한강에셋 부의장이 합류했으며, 감사로는 이상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KLPGA 투어 프로 출신이자 KLPGA 감사인 여지예 클럽디 청담 총괄이 담당한다. 디딤돌재단은 내년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재공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최등규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년부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골프장에서 다문화 가정 33쌍의 결혼식을 지원해왔다"며 "대회 개최, 골프단 지원에서 더 나아가 골프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골프를 통한 나눔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지예 사무국장은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골프 코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주니어 선수들이 필드에서 마음껏 연습할 기회는 물론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역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KakaoTalk_20231127_154148114 지난 3월 열린 디딤돌재단 창립총회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좌측부터),정종찬㈜이도 부사장,오재욱 젠틀몬스터 대표이사,이승호 PGA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전유훈 한강에셋 부의장,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사장),최정훈 이도 대표이사, 이상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감사), 송치형 두나무의장, 변진형 LPGA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최인용 아퀴쉬네트코리아 대표이사.

KB국민카드, KB Pay 쇼핑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지난 7월말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한 KB Pay 쇼핑 서비스 가입 고객이 오픈 후 100일만에 고객 100만명, 120일만에 고객 150만명을 달성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KB국민카드는 가입 고객 150만명 달성은 지난 7월 27일 1차 오픈 이후 10월 31일 2차 오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11월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에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첫 구매 고객 990원’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쇼핑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000명까지 생수(동원 무라벨 2LX6개)를 990원(배송비 무료)에 구매할 수 있다.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확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KB Pay 쇼핑 ESG 특별관’도 신설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관에서는 제주바다 생선, 감귤, 돼지고기, 간식거리 등 다양한 제주 지역 특산품을, 충청남도 서천군 특별관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김 관련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이달 30일 단일 과일 품목 국내 최대 박람회인 ‘2023 제주감귤박람회’의 개막을 기념해 KB Pay 쇼핑에서 오전 11시 KB Pay 라이브쇼핑을 통해 제주 감귤 상품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B Pay 쇼핑에서는 ESG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KB Pay 쇼핑 ESG 특별관’을 통해 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제주 한라봉파이 선물세트’서천 명품김 도시락김’을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쇼핑 콘텐츠에 힘입어 120일만에 가입 고객 150만명을 돌파했다"며 "ESG 특별관을 통해 충남 서천군과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특산품도 판매하게 된 점도 의미가 깊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되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

예보, 10개 금융사와 부실정리계획 합동 모의훈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우리·NH농협·하나·KB·신한금융지주 및 자회사 은행 총 10곳을 대상으로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우리금융, NH농협금융, 하나금융, KB금융, 신한금융 등 금융그룹별(총 5회)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예금보험공사, 금융사의 업무 담당자들이 예보에 모여 훈련을 진행한다.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를 위해 금융 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FI) 10곳의 부실상황을 가정하고, 정리 실행과 관련된 예보와 SIFI의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안정위원회(FSB)도 부실 정리계획의 이행 가능성 등 평가를 위해 금융기관과 정리당국이 함께 정기적인 시뮬레이션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및 실리콘밸리은행(SVB) 사례 등을 고려해 디지털 환경에서 금융계약자 보호를 위한 조치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 유포의 위험성, 그 파급효과, 대응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예보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확인한 개선, 보완사항들을 차년도 부실정리계획 수립 시 반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4대 금융지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가 다음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하는 가운데 그 폭과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은행, 증권, 보험 등 그룹 내 핵심 계열사 가운데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CEO의 숫자는 예년에 비해 크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고, 조만간 금융위원회가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증권사 CEO의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점을 고려할 때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CEO들도 일부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금융, 조직 안정...하나금융 부회장직 3인 거취 주목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연말 인사에서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둘 전망이다. 이 중 하나금융은 작년 말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주요 계열사 CEO를 모두 교체한 상황이다.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핵심 임원은 이은형 부회장, 박성호 부회장, 강성묵 부회장 등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3인이다. 이 중 박성호 부회장, 강성묵 부회장은 작년 말 새롭게 부회장 체제에 합류했다. 통상 금융지주 부회장직은 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오르기 전 경영 능력을 검증, 평가받는 자리로 여겨진다. 아직까지는 하나금융이 3인의 부회장을 교체할 만한 이유가 없는 만큼 임기를 1년 연장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우리금융지주는 임종룡 회장이 올해 3월 취임 전후로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신탁 등 주요 계열사 CEO를 모두 교체한 탓에 연말 인사 폭이 크지 않다.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지난 7월 취임한 점을 고려할 때 우리금융의 연말 인사는 자회사 CEO보다는 영업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본부장 등 임원 교체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 KB금융, 금감원 조사-제재심 등 변수...신한금융 9곳 CEO 임기 만료4대 금융지주 가운데 인사 폭과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곳은 KB금융이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핵심 계열사 9곳의 CEO 임기가 다음달 만료된다. 특히 KB금융지주가 9년 만에 회장을 교체한 만큼 양종희 회장의 의중에 따라 CEO 거취도 정해질 전망이다. 금융지주 회장 취임 첫 해에는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고, 취임 2년차 때 대대적으로 CEO를 교체하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지지만, KB금융의 경우 양 회장 취임 외에도 각종 변수가 많아 인사 폭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게 금융권 안팎의 평가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의 경우 이달 말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관련 제재 수위가 확정되기 때문에 연임 여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KB국민은행은 최근 원금 손실 우려가 나오는 홍콩 ELS 최다 판매사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고 있다. 양 회장이 조직 안정 차원에서 대부분의 계열사 CEO 임기를 연장한다고 해도, 향후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은행 등 일부 계열사가 홍역을 치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신한금융지주의 연말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교체가 될 전망이다. 작년 말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 등 그룹 내 핵심 계열사 CEO를 새 인물로 발탁했기 때문에 인사 폭과 규모에 대한 집중도는 예년에 비해 다소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 계열사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캐피탈, 신한자산운용, 신한저축은행 등 9곳이다. 이 중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다만 올해는 김상태 사장이 단독 대표로 부임한 첫 해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1년의 임기를 추가로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말 인사는 나오기 전까지는 그 방향과 규모를 누구도 예단하기 어렵다"며 "KB금융은 9년 만에 회장이 교체됐기 때문에 조직 안정, CEO 교체 등 선택지를 놓고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CEO를 교체해야 하는, 명확한 원칙이 없는 한 대체로 현 CEO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사진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4대 금융지주사.

‘공매도 개선안’ 불만에…거래소 등 유관기관, 설명자료 배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공매도 제도 개선안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자 한국거래소 등 금융투자업계 유관기관들이 추가 설명을 내놨다.27일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 등 4개 유관기관은 공동으로 설명자료를 배포했다.앞서 민·당·정협의회는 지난 16일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당시 협의회는 개인의 대주 담보비율을 현행 120%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대차와 동일하게 105%로 인하하기로 했다. 기관의 대차 상환기간도 개인의 대주 서비스와 동일하게 90일로 하고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이에 대해 4개 유관기관은 대주의 담보비율을 105% 이상으로 인하하는 이유로 현실적으로 시장참여자가 수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공매도 외 증권 거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담보 부담은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실제 필요보다 과도한 담보 요구로 인해 증권거래 전반의 유동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담보비율을 높일 경우 국내 기관투자자가 외국인 투자자보다 불리해지는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대차 상환기간을 90일 단위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만기 도입 효과 등을 꼽았다.90일 만기 도래 시 대여자는 차입자의 신용현황, 담보상황 뿐만 아니라 연장과 상환 후 매도의 유불리 등을 평가하게 돼 만기 도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90일 단위로 연장?보고하게 되면 대차기간이 무제한인 현행보다 장기간 대차에 더욱 신중해질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외부적인 실시간 무차입 공매도 차단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관기관 측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논의됐지만 재검토해 공론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공매도 제도 개선안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자 한국거래소 등 금융투자업계 유관기관들이 추가 설명을 내놨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정문 앞. 사진=김기령 기자

‘원 메리츠’ 1년 성과 보니…실적·주가 함박웃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화재와 증권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원(one)메리츠’ 체제를 1년 간 시행한 결과 올해 연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금융은 자본 재배분의 효율 개선과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원메리츠 이후 가장 큰 성과로 보고 있다. ◇사상 첫 순이익 ‘2조’ 돌파 예상…주가 100% 넘게 뛰어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증권가 순이익 전망치 평균은 2조2116억원이다. 지난해 순이익인 1조605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액수로 사상 첫 2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685억원으로 추정됐다. 메리츠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7191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순익 규모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조4286억원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2조3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실적 견인엔 메리츠화재가 힘을 발휘했다. 화재의 3분기 누적순이익은 1조3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화재의 지주사 기여 비중은 71%다. 증권은 고금리 상황의 장기화에도 3분기 순이익으로 1177억원을 거두며 선방했다. 화재는 올 들어 매 분기 4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뒀고, 증권은 23개 분기 연속으로 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과 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지배구조를 개편하자 주가도 크게 올랐다.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전인 1년 전과 비교해 주가는 두 배 넘게 뛰었고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 주가는 지난 24일 종기기준 5만4400원으로,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던 지난해 11월 21일(2만6750원)과 비교하면 103.36% 뛰었다.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11조5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메리츠금융이 원 메리츠 체제의 안착에 성공해 1년 성과를 크게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 뒤엔 계열사 중복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할인 축소, 계열사 간 의사소통·자금이동이 수월해진 특성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11월 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통합 상장을 추진하는 내용의 ‘원 메리츠’ 체제를 공표했다. 이후 지난 4월 25일 두 계열사 주주를 상대로 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거치고 그룹 단일 상장사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 ‘원 메리츠’식 조직 공고히…"통합효과 향후 더 커진다"메리츠금융 또한 그룹 통합작업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주주가치 제고 등의 부분에서 뛰어난 성장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 13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원메리츠 이후 성과에 대해 "자본재배분의 효율이 개선됐고 각 계열사의 이해 상충 관계가 해소돼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됐다"며 "통합 이후 좋은 거래는 증권에 있고 자금이 화재에 있을 경우 기존에는 시간이 6개월 이상 걸렸는데 이제 자금을 적시에 투자하게 됐다. 또한 의사결정의 질도 높아지고 속도도 빨라졌다"고 설명했다.통합체제 성과를 톡톡히 본 메리츠금융은 원 메리츠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최근 단행하기도 했다. 지주 중심 통합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자로 화재와 증권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이 모두 지주로 자리를 옮겼다. 각각 지주 그룹부채부문장과 그룹운용부문장을 맡는다. 자회사 CEO에는 ‘젊은 피’ 수혈을 통해 조직 쇄신에 힘을 실었다. 메리츠화재에는 메리츠화재 상품전략실장과 경영지원실장을 거친 김중현 신임 대표가, 메리츠증권에는 메리츠화재 CRO 겸 위험관리책임자 부사장을 비롯해 메리츠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 부사장을 지낸 장원재 신임 대표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실질적 통합과 지주 중심 효율적 자본배분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룹 전반의 재무적 유연성을 도모하게 됐다"며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화재와 증권이 지주 연결재무제표에서 통합되는 효과가 향후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부회장은 "증권 수익성은 금리가 내릴 때 좋아지는 경향이 있고, 화재는 금리가 올라갈 때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으로 화재가 증권 수익의 감소를 상쇄해주고 있으나 향후에는 그 반대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경험을 통해 증권가 화재를 하나의 북(Book·자금운용한도)으로 통합 운용하면 추가 효율을 올릴 수 있다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pearl@ekn.kr메리츠금융지주.

은행연합회, 제15대 회장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선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앞서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신임 회장은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13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2015년 신한은행장을 맡았고, 2017년부터 6년간 신한금융 회장을 역임했다. 조 신임 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dsk@ekn.kr조용병 제15대 은행연합회장.

칼 빼든 금감원에 IPO 급랭…첫 주자는 LS머트리얼즈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LS머트리얼즈가 금융당국의 IPO 제도 개선 이후 상장하는 첫 주자가 됐다. 금융당국이 예비 상장사들의 실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 조치에 나선 가운데 LS머트리얼즈가 당국의 심사 기준을 통과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오는 2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일반청약에 나선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LS머트리얼즈는 LS그룹 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차새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C) 생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에 LS머트리얼즈가 상장하게 되면 2016년 LS전선아시아 이후 LS그룹 내 7년만의 IPO이자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다. LS머트리얼즈의 공모 주식 수는 총 1462만5000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4400~5500원으로 예상 공모 금액은 644억~804억원 수준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이다.앞서 지난 21일 LS머트리얼즈는 지난 달 실적을 담은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LS머트리얼즈의 지난 달 연결기준 매출은 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상장 절차를 진행 중인 과정에서 바로 한 달 전 실적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데 이는 파두 사태 이후 금융감독원의 심사체계가 고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금감원은 최근 예비상장사들에게 IPO증권신고서 심사 시 제출 직전 월까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재무실적 정보를 공시하도록 요구했다. 상장을 추진 중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 운영업체인 블루엠텍도 지난 23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통해 지난달 누적 실적을 공개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IPO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증권신고서를 적게는 두 차례에서 많게는 네 차례까지 정정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이번 개선 조치로 과정이 더 번거로워질 수 있어서다.일례로 LS머트리얼즈의 경우 금감원의 지시에 맞추다보니 지난 22일 기관 수요예측 일정 돌입 직전인 지난 21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내야 했다. 블루엠텍의 경우에는 수요예측 도중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금감원은 지난 24일 진행된 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서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실히 공시되도록 하고 중요한 기재 누락이나 거짓기재 등의 경우 불공정거래 조사를 적극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금융당국의 IPO 제도 개선에 따라 내년부터는 주관사의 주관업무 관련 내부통제기준을 구체화하고 기업 실사와 관련해 공모가 산정 회사 표준모델, 수수료 체계에 대한 개선방안도 구체적으로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는 상장예비심사 이후 예상실적과 실제 실적 간의 괴리가 큰 경우 해당 기업은 이 기간 동안의 매출정보에 대한 공시계획을 제출해야 한다.giryeong@ekn.krLS머트리얼즈 직원들이 경기도 군포 공장에서 커패시터를 생산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

기업은행, i-ONE 자산관리 출석체크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ONE뱅크(개인) 앱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출석체크하기 버튼을 클릭한 i-ONE 자산관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내 5일 이상 출석하면 1억원을 1/n로 나눠 지급한다. 예를 들어 5일 이상 출석한 고객이 7000명일 경우 고객당 1만4285원(원단위 미만 절사)씩 지급한다. 또한, 매일 출석하면 날마다 10원을 고객이 지정한 기업은행 본인 명의 입출금식 계좌로 익영업일에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앱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하는 재미를 주고 금전적 보상도 가져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기업은행

토스뱅크, ‘햇살론뱅크’ 2000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햇살론뱅크’가 공급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지난 8월 17일 선보인 햇살론뱅크 상품이 이달 22일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기준 제1금융권 은행은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라고 토스뱅크 측은 설명했다. 이 기간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고객은 총 2만8000명이었다. 주 고객층은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40∼50대 이상 중장년층이 2명 중 1명 이상(56.7%)를 차지했다. 그 뒤를 30대(27.7%), 20대(15.6%)가 이었다. 햇살론뱅크는 토스뱅크가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공급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대상은 시장의 저소득 저신용자 중 성실 상환능력 등이 인정된 고객이다. 저소득 저신용자들의 자활은 물론, 제1금융권으로 도약·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징검다리’ 성격을 갖는다. 토스뱅크는 금융의 포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내년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최저신용자’가 대상이다. 토스뱅크는 햇살론뱅크를 제외하고도 올해 3분기 기준 1조2100억원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시장에 신규로 공급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하고 적극 포용해 나가는 것은 물론, 금융권에서 소외돼 온 취약계층을 포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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