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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어린이·청소년 전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새로운 디자인의 ‘유스카드(USS car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선불 충전식 카드인 유스카드는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의 토스 사용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토스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틴즈(teens)’ 팀에서 2021년 12월 처음 선보였으며, 11월 기준 누적 발급량이 160만장을 돌파했다. CU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연결된 가상 계좌에 금액을 이체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 제한업종, 자동 결제·해외 결제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티머니’와 제휴를 통해 교통카드 기능 또한 제공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유스카드는 ‘더스트 화이트’, ‘더스트 블랙’, ‘스노우’, ‘핑크’, ‘스카이’ 등 총 5가지로 출시된다. 더스트 화이트와 더스트 블랙 카드는 반투명 플레이트로 제작해 소재에서부터 유니크함을 더했다. 스노우 카드는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 그레이를 조합해 구현해낸 세련된 색상이 특징이다. 핑크와 스카이 카드는 사용자들이 출시를 요청한 색상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토스 관계자는 "비단 유스카드뿐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사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토스 사용자를 의미하는 틴즈 가입자는 11월 기준 22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유스카드 디자인이 리뉴얼 된 토스의 유스카드.

"중저신용자 대출에 더?"...상생금융 압박, 울상짓는 인터넷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도 상생금융에 참여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며 리스크를 감내하고 있는 인터넷은행의 부담이 더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인터넷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과 상생금융에 집중하면서 인터넷은행의 또 다른 출범 목표였던 혁신을 추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날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 이후 인터넷은행의 상생금융 참여 여부에 대해 "인터넷은행도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지난 20일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 이후 인터넷은행도 상생금융 참여 명분이 있다고 김 위원장이 언급한 후 연이어 인터넷은행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은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후 상생금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터넷은행들은 은행연합회의 TF에서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장 금융당국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한 만큼 금리 인하와 관련한 내용이 은행권에서 공동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은행들은 상생금융 참여 의지를 보이면서도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감도 보이고 있다. 먼저 시중은행 대비 이익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시중은행과 비슷한 규모의 참여를 강요하면 감당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3분기 기준 인터넷은행의 이자이익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5359억원, 케이뱅크는 1156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58.9%, 14.7% 각각 늘었다. 아직 3분기 성적을 발표하지 않은 토스뱅크는 2분기 누적 2438억원의 이자이익을 냈다. 하지만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적은 규모다. 시중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은 KB국민은행 2조5216억원, 신한은행 2조1374억원 등이다. 당기순이익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3분기 누적 2793억원, 케이뱅크는 382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첫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3분기까지 2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둔 시중은행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보다 시중은행은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고 수익성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는 게 사실"이라며 "인터넷은행은 아직 신생은행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에 비해 (상생금융에) 참여할 수 있는 규모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은행이 이미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면서 리스크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생안 마련이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는 올해 각각 32%, 30%, 44%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중저신용자 대출은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인터넷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고신용자대출을 늘리면 안정적으로 대출을 관리할 수 있지만 중저신용자 대출이 늘어나면 건전성 지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은 상생 측면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 달라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비롯해 상생금융에 집중을 하면서 인터넷은행의 당초 취지 중 하나인 혁신을 단행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인터넷은행이 이제 막 성장 궤도에 진입한 만큼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혁신을 시도할 수 있지만 추가적인 상생안 마련에 몰두하면서 성장에 제약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은 기존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대출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런 점들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생금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시중은행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터넷은행도 은행권 기조에 맞춰 참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dsk@ekn.kr(위부터)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열린 금융위ㆍ금감원ㆍ은행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휘청이는 엔터주 ETF, 매수 기회일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하반기 들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꾸라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인 모멘텀과 공연 부문 중심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POP&미디어’는 하반기 들어 19.2% 하락했다. ‘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케이팝과 미디어 관련 종목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 K-POP&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대표 편입 종목은 하이브, JYP Ent(엔터).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디어컨텐츠’도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15.45% 떨어졌다. 해당 ETF의 구성 종목은 CJ ENM(13.49%), 스튜디오드래곤(10.79%), 하이브(8.82%), 와이지엔터테인먼트(8.72%), 디어유(8.57%)순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컬처액티브’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5.1% 하락했다.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 K-컬처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해당 지수는 ‘K-컬처’ 와 관련 있는 유니버스 포함 종목 중 각 섹터별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고 있다. 4대 엔터주는 하이브와 JYP 엔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이 포함돼 있다.엔터주 ETF가 하락한 이유는 하반기 대표 엔터 개별 종목이 급락세를 보인 탓이다. 실제 산업 성장성 우려와 연예계 전반을 뒤흔든 마약 파문으로 주가가 추락한 뒤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 들어 33.95% 하락했다. 신인 모멘텀이 타 엔터사 대비 적은데, 블랙핑크는 재계약 리스크까지 겹친 상태다.에스엠은 올해 하반기 들어 21.63% 하락했다. 올해 8월 기록한 최고점(14만1400원) 대비 37.90% 급락한 상태다. 에스엠은 카카오가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에스파가 지난 10일 내놓은 미니앨범 판매량 첫날 약 53만장 팔린 뒤 부진한 상태다. 이는 지난 5월 전작(137만장)의 절반도 되는 수준이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도 마찬가지다. 하이브는 올해 하반기 들어 23.79% 하락했다. 넷마블이 하이브 주식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한데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구독형 멤버십 수익이 지연된 영향이다. JYP 엔터도 하반기 이후 27.09%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엔터사들이 내년 음반과 음원, 공연 모든 부분에서 미국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주가가 현재 떨어진 현 상황에서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볼만 하다는 분석이다.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이브·SM엔터·JYP엔터·YG엔터 등 엔터 종목 빅4의 내년 음반과 음원, 공연 모든 부분에서 미국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엔터주의 영업이익을 계속 상향시켜 주는 대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회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단, 전문가들은 엔터 종목의 특성상 변동성이 높은 점을 고려했을 때, 관련 ETF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인 투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단일 엔터주와 비교하면 ETF의 주가 상승률이 낮다"면서도 "ETF는 주가를 끌어내리는 이슈들에 대해 영향을 덜 받는 다는 장점이 있어 현 시점에선 ETF를 매수하는 것도 안정성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올해 하반기 들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꾸라지고 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되풀이되는 ELS 원금 손실…공포 계속되는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ELS(주가연계증권) 투자자들이 또 원금 손실 가능성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홍콩H지수(HSCEI)를 기초로 한 ELS가 대거 손실 구간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은 거의 매년 되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ELS에 대한 위험성이 투자자들에게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홍콩H지수, 하락세 뚜렷…툭하면 원금 위협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홍콩H지수 연계 ELS를 판매한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 대한 서면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현장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ELS(Equity Linked Securities)는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통상 3년)까지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는 파생 상품이다. 미리 정한 수준보다 가격이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거나 지수를 자산으로 만드는 상품으로, 최근 문제가 된 것은 홍콩H지수와 연계해 움직이는 ELS다. 홍콩H지수와 연계한 ELS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내에서 첫 ELS가 출시된 뒤 이어 2005년부터는 주요 지수와 연계한 ELS가 앞다퉈 시장에 나왔다.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ELS의 원금손실 리스크가 시장에 불거졌다. 2007년 2만선 돌파를 바라보던 홍콩H지수가 2008년 한해동안 6000선까지 주저앉았기 때문이다.이후 홍콩H지수는 1만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21년 중순 이후 1만선을 하회하기 시작하며 대세적인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에는 6000선을 중심으로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ELS는 투자자들에게 원금 손실위기를 겪게 하는 일이 많았다. 지난 2008년 지수 폭락 당시에는 출시 한 달 만에 녹인구간에 진입한 홍콩H지수 연계 ELS가 등장해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해당 기간 지수가 40% 가까이 떨어졌기 때문이다.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ELS의 손실 문제는 이후 시장에서 사라진 적이 없다. 지수 자체가 꾸준히 떨어지다보니 관련 상품의 리스크도 매우 커졌다.지난 2015년에는 각 증권사의 협의로 새로 ELS를 발행할 때 홍콩H지수를 기초 자산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당시 중국 증시가 단기간에 폭락하며 홍콩H지수도 40% 가까이 떨어졌기 때문이다.당시 홍콩H지수는 2015년 1만3000선을 고점으로 1년 뒤 8000선까지 떨어졌다. 최근 문제가 되는 홍콩H지수 연계 ELS는 3년 전에 발행한 상품들이다. 3년 전인 2002년 홍콩H지수는 1만선에서 등락하고 있었다. 이후 2021년에는 1만2000선까지 오르며 일부 ELS는 조기상환 직전까지 가기도 했지만 다시 지수가 하락하며 투자자들은 원금손실 가능성에 노출됐다.◇ 증권사보다 은행이 더 위험… ELS·ELT 주의해야한편 최근 문제가 되는 홍콩H지수 연계 ELS의 원금손실 가능성은 증권사보다 은행을 통해 투자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판매 잔액은 20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중 15조8860억원어치가 은행을 통해 판매됐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 4조7726억원, 농협은행 1조4833억원, 신한은행 1조3766억원, 하나은행 7526억원, 우리은행 249억원 순이다.사실 ELS는 은행에서 판매할 수 없다. 이름대로 증권상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ELS를 묶어서 펀드(ELF·Equity Linked Fund)나 신탁(ELT·Equity Linked Trust)의 형태로 만들어 은행권에서 판매하고 있다.은행 고객층은 증권사와 달리 투자성향이 공격적이기보다는 안전추구형인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원금손실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팔다보니 실제보다 위험을 축소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최근 홍콩H지수 연계 ELS를 두고 불완전판매 문제가 크게 부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리스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증권사 고객수보다 안전 추구형인 은행의 고객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며 "이 때문에 ELS가 실제 위험보다 과소평가 된 상황에서 팔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홍콩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수연계형 ELS에 대해 안전한 투자상품라는 인식이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상품의 출시와 판매처, 판매방식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khc@ekn.kr국회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에 먹구름이 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포스증권, AI 투자가이드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ChatGPT4.0엔진을 활용한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펀드슈퍼마켓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찬 투자설명서나 핵심상품설명서 등의 내용을 ChatGPT 기술을 이용해 투자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고객친화적인 문장으로 제공한다.타 금융사에서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설정액, 기간수익률, 구성 종목 및 비중과 같은 정량적 데이터 뿐만 아니라 펀드의 투자전략, 장점, 리스크 요인과 같은 부분도 정성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데 큰 차이가 있다. 또 펀드슈퍼마켓의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AI 투자포인트’,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장점 및 리스크’, ‘관련 펀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수천 개의 펀드에 변동사항이 발생하였을 때 사람이 이를 직접 수정하고 반영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ChatGPT4.0 엔진을 통해 문장을 자동 생성해 변동사항을 즉시 반영하여 최신 정보로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조용덕 한국포스증권 플랫폼서비스 본부장은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펀드투자를 할 때 필요한 핵심정보들을 고객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한다"며, "금융권 최초로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펀드투자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한국포스증권은 ChatGPT4.0엔진을 활용한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한국포스증권

"반도체 사업 철수" 대책없는 비케이홀딩스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케이홀딩스의 주가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공시를 통해 주력사업이던 반도체 패키징용 솔더볼의 생산·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비케이홀딩스 측은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재편하고, 현재 보유한 광고사업부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케이홀딩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01원(15.12%) 하락한 1128원에 장을 마쳤다. 비케이홀딩스는 올 연초 이후 250%가 넘는 폭등세를 보였지만, 전날에도 12%에 가까이 하락하는 등 최근 들어 큰 약세를 띠고 있다.이는 오랜 실적 부진을 겪은 비케이홀딩스가 최근 주력 사업 부문에서 철수를 선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케이홀딩스는 전날 반도체 패키징용 솔더볼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종료하고 재무개선을 도모하겠다고 공시했다. 최근 수년간 반도체 업황이 하락세를 달렸고,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이 감산을 결정한 것이 큰 타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비케이홀딩스의 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 2021년~2022년 영업손실이 각각 31억원, 2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3분기 누적 영업손실도 27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었다. 특히 작년 전체 매출의 51%(88억원)을 차지하던 반도체 솔더볼 부문은 올 3분기 기준 35%(46억원)으로 크게 쪼그라든 상태다. 이는 똑같이 반도체 솔더볼 제조업을 영위하는 다른 기업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덕산하이메탈의 경우 올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27억원으로 작년(영업이익 23억원) 대비 적자 전환되기도 했다.비케이홀딩스 측은 지난 2022년 출범한 광고사업부를 통해 당분간 수익을 내고 사업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케이홀딩스는 반도체 솔더볼 제조 외에도 광고 제작·매체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 85억원에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84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이는 중이다. 사실상 반도체 솔더볼 제조 부문을 넘어선 주력 사업 부문으로 떠오른 상태다.단 비케이홀딩스가 광고사업부 하나만을 내세우고 별다른 신사업 진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 이상 주주들의 불안은 점차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금투업계에서는 현재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다다르고 내년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비케이홀딩스가 이처럼 쉽게 주력 사업을 벗어던진 데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반도체 관련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사업부문 철수를 공시한 곳은 비케이홀딩스 회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비케이홀딩스 측은 보유하고 있는 솔더볼 생산설비의 처분이나 관련 인력의 구조조정 여부는 물론, 향후 사업재개 가능성, 신사업 모색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케이홀딩스는 토지·건물·기계 등을 포함해 약 8억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29명의 정규직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관련 공시에서 비케이홀딩스는 "솔더볼 사업부문 중단으로 회사가 보유 중인 잔여 사업부문 역량 강화, 신규사업 추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suc@ekn.kr

“관계 없습니다” 해명에도… 한동훈 테마 덕성 4%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덕성이 테마주 목록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의 해명공시에도 이날 주가는 4%가 오르며 1만원을 다시 돌파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4.59%(450원) 오른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가가 상승하기 전날인 지난 17일 종가(5060원) 대비 102.56%(5190원)가 급등한 수치다.주가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덕성을 상대로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덕성은 전날 답변공시를 통해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덕성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덕성이 지난 2020년 윤석열 테마주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서다. 윤 대통령 테마주가 최측근인 한 장관 테마로 연결된 거다. 덕성은 지난 2020년 2월 윤석열 관련주인 덕성이 급등 중이라는 기사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바 있다. 회사는 즉각 답변공시를 통해 "관련 기사에 대해서 당사의 대표이사. 사외이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과거 및 현재 당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덕성은 지난 8월 초전도체 테마주 광풍이 일었을 때에도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한때 1만48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덕성에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회사는 "최근 초전도 기술 등과 관련하여 주가가 급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현재 당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1966년 설립된 덕성은 덕성은 신발과 스포츠볼, 장갑, 가구 등에 사용되는 합성피혁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사진=덕성 홈페이지 갈무리

ELS 투자자의 ‘악몽’ 홍콩H지수가 뭐길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홍콩H지수(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예상되면서 금융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 H지수는 그간 급등락이 반복되며 관련 ELS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낭패를 봐왔으며 올해도 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만 최소 3조원대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도 긴장 중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H지수는 전날보다 1% 이상 하락하며 장중 6000포인트가 다시 무너졌다. H지수는 그간 굵직한 대외 이벤트에 크게 흔들리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리먼브더러스 파산에 따른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 증시가 휘청이던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12개월 간 H지수는 최고 2만609포인트에서 최저 6611포인트로 고점 대비 67.9%가 하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어 2015년 5월부터 2016년 2월까지 9개월 간 이어진 유동성버블 붕괴 당시 H지수는 고점은 1만4537포인트를, 저점은 7916포인트를 기록하며 45.5%의 변동률을 보였다. 2015년 당시 금융투자업계는 H지수 ELS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 중인 데다 H지수와 연계되는 상품이 잇달아 만들어지자 총 발행 잔액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자율규제안’을 마련한 바 있다. 2015년 11월 당시 36조5000억원 수준이던 발행 잔액을 2017년까지 25조원대로 10조원 이상 감축하는 내용이 골자다.또 2021년 1월부터 시작된 유동성 장세와 이후 긴축 행보에 따른 주가 조정은 현재까지 H지수를 크게 흔들고 있다. 2021년 당시 고점은 1만2000포인트였으나 2022년 10월 31일 H지수는 4938.56포인트를 기록하며 2008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H지수는 극심한 변동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3일 H지수 종가는 6833포인트에서 1월 27일 7773.61포인트로 소폭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10월 들어 6000포인트가 깨진 바 있으며 이후로도 6000포인트를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2년 2월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투자심리 위축으로 H지수는 약세를 이어왔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투심을 급격히 위축시켰다. 이는 고물가 고착화 전망 속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가 확산됐고, 그 결과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은 탓이다. H지수가 대외변수에 이처럼 추풍낙엽인 이유는 경기흐름에 민감한 종목들이 다수 상장돼 있어서다.H지수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H주) 중 50개 기업을 추려 산출한 지수다.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등 국영 금융기업을 비롯, 샤오미, 텐센트 홀딩스, 알리바바그룹 등이 포함돼 있다. 중국의 부동산 리스크 등 우려는 중국의 금융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고, 샤오미와 알리바바 등은 경기 흐름에 따른 투자심리에 민감하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3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H지수는 금융과 경기민감(시클리컬) 업종의 비중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의 긴축 장기화와 중국의 경기둔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H지수 또한 직격탄을 맞았다는 거다. 지난해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주가가 급락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김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홍콩시장 내 비중이 높은 유럽계 자금(외국인 40%중 3분의 2추정)이 급격히 유출했다"며 "전인대에서 홍콩증시 시가총액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 및 소비 분야에 대한 조치가 기대를 하회했고, 중국 ADR 상장폐지 공포 등도 주가 급락으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홍콩증권거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금감원, 보험업 내부통제 강화…순환근무 등 운영기준 마련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금감원으로부터 보험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순환근무·명령휴가 등 사고예방조치 세부 운영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41개 보험사 감사·준법감시인 등 내부통제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험사의 금융사고 예방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보험사가 금감원에 보고한 금융사고는 연평균 14.5건, 88억5000만원이다. 은행과 증권 업종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이나, 보험설계사나 직원이 보험료·보험계약대출금 등을 횡령하는 소액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보험사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환근무, 명령휴가, 내부고발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제도 운용의 실효성이 낮은 상황이다. 금감원은 점검에서 드러난 취약점에 대해 내부통제 강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준법감시인력의 전문성과 역할을 강화하고, 주요 사고예방조치에 대해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보험사는 순환근무 대상과 예외 기준을 내규에 명확히 규정하고 장기근무 직원에 대한 인사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명령휴가와 관련해선 대상 및 점검방법을 내규에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질적인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또 직급별·업무별 역할과 책임을 체계화하고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한 금융사고 예방 지침 마련을 의무화해야 한다. 금감원은 내달 보험사 감사부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해 취약부문 내부통제강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은 내년 초 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업계와 함께 내부통제개선 TF를 구성해 상반기 중 업권 특성에 맞는 금융사고 예방 모범규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소액 사고라는 이유로 안일하게 대처하면 내부통제를 경시하는 문화가 만연해 대형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 사는 자체 취약점을 분석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보고하고 즉시 실행가능한 사안은 인사 운영이나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상품보장한도를 경쟁적으로 상향하는 등 무분별한 보험상품경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보험상품 자체심사 등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재점검하고 보완해달라"고 말했다.pearl@ekn.kr금융감독원.

"혁신기업에 투자" 미래에셋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는 트렌드 변화를 이끄는 한국의 혁신 기업, 특히 IT(정보기술)와 바이오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지난 20년간 업종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IT와 바이오테크, 경기소비재(자동차 업종 중심) 섹터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고, 관련 기업들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경제를 주도하는 성장주, IT 및 바이오테크 섹터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는 IT에 국한하지 않고 2차전지와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테크, 신약, AI까지 광범위한 ‘테크’ 섹터에 투자한다.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특정 섹터를 과감하게 선정하고, 섹터 내에서도 핵심 종목을 선별해 압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액티브 ETF로서 비교지수(KRX정보기술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편입 종목을 적극적으로 운용한다.또한 같은 섹터에 속해 있더라도 종목별로 기업 이익과 주가 흐름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업종 내 대표 종목을 스크리닝해 종목 수를 압축해 투자한다. 세부 종목으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섹터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우스, ISC, 두산테스나, 이녹스첨단소재 등을, 2차전지 섹터에는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등을 담고 있다. 바이오테크 섹터에서는 신약개발 관련 기업인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 펩트론, 의료AI 서비스의 제이엘케이 등이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대신증권에서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준혁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에서 이후 성장주의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에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원한다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며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는 트렌드 변화에 한 발 앞선 한국의 혁신 섹터를 선정하고 그 안에서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주도주를 선별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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