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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DB생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연말 건강검진 시즌을 맞아 DB생명과 손잡고 핀크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폴립 수술보험’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핀크는 고객 건강을 챙기고자 DB생명의 ‘(무)e로운 건강검진 주요폴립 수술보험’을 준비했다. 이는 건강검진을 받을 때 위, 대장, 갑상선, 생식기관 등 12대 기관에 종양과 폴립이 발견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2년 만기 보험상품이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의 핀크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핀크가 전액 부담한다. 참여 방법은 핀크 ‘보험몰’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현준 핀크 대표는 "폴립(용종)은 10명 중 3~4명에게 발견되는데 제거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70~90%로 감소한다"며 "핀크를 통해 폴립 수술 보험 먼저 가입한 후에 건강검진 받으러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dsk@ekn.kr

하나생명 신임 대표에 남궁원 하나은행 부행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은 14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의 3개 주요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남궁원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해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경영전략과 재무기획, 자금 운용 등에 전문 역량을 갖췄다.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정민식 현 하나저축은행 사장을 추천했다. 정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2년에 서울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해 호남영업그룹 본부장, 전무,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이 추천됐다. 박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이날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5개 관계사의 CEO 후보 추천도 단행했다. 지난해 3월부터 하나자산신탁을 이끌고 있는 민관식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생으로 신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자산신탁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하나에프앤아이를 이끌고 있는 강동훈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1년생으로 하나에프앤아이가 3년 연속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하고 운용의 일관성이 필요한 NPL 투자회사의 특성상 중·장기 회사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됐다. 박근영 현 대표이사 사장은 2021년 3월부터 하나금융티아이를 이끌고 있다. 박 사장은 1963년생으로 빠른 실행력과 긍정적, 적극적인 사고로 그룹 내 관계사의 니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조직 전체적인 관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IT 개발 업무를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 하나펀드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노유정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객사와의 관계에 있어 우호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신규 거래선을 유치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안선종 현 하나벤처스 사장은 1968년생으로 지난 3월부터 하나벤처스를 이끌고 있다. 그룹 주요 인사들과의 우호적 관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그룹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의 원동력’이라는 그룹 콜라보레이션(협업) 최선봉으로서의 임무와 목표를 이해해 수행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하나금융 각 관계사 CEO 후보들은 향후 열리는 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dsk@ekn.kr남궁원 하나생명 신임 대표.

신한은행, 해수부와 ‘창업기업 육성·ESG 신사업 추진’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ESG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수산 창업기업 발굴·육성 △창업기업 협력을 통한 ESG 신사업 추진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등 2025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해 사회·환경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창업기업 ‘쿨베어스’와 ‘유해 해적생물 수거·리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의류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해양 유해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분쇄·가공을 거쳐 추출한 원사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해 농어촌 지역의 청년·고령층에게 후원한다. 신한은행은 사업비 일부를 하반기에 실시한 고객 참여형 ESG 기부 캠페인 ‘쏠(SOL)과 함께 구해요’를 통해 마련해 환경보호를 위한 고객과 신한의 마음을 모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환경보호와 사회적가치 기여를 동시에 아우르는 ESG 실천의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 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ESG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美 금리 훈풍 탄 코스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카카오·네이버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4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3.52p(1.34%) 오른 2544.1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08p(1.48%) 오른 2547.7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4.5원 떨어진 1295.4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62억원, 기관은 693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 3364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전날 1310억원어치 매도 우위였으나 이날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날은 주가지수와 개별주식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인 가운데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로 영향을 받는 흐름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 말 금리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4.6%로 낮춰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 이에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0bp(1bp=0.01%p) 이상 떨어진 4.42%를, 10년물 국채금리는 18bp 하락한 4.01%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41%)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4.19% 올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3.05%), 삼성SDI(4.42%) 등 이차전지 종목이 올랐고 금리 인하 기대에 카카오(6.68%), NAVER(4.45%) 등 성장주 상승 폭이 컸다. 현대차(-0.11%), 기아(-0.23%) 등 자동차 종목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43%) 등은 내렸다. 상승한 종목은 470개로 현재 거래 중인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939개) 절반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60%), 기계(1.55%), 전기·전자(1.71%) 등이 올랐고 음식료품(-0.18%), 종이·목재(-0.3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28p(1.36%) 오른 840.59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4p(1.50%) 오른 841.75로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상승폭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26억원, 기관이 29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411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도세를 멈추고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에코프로비엠(2.56%), 포스코DX(1.76%), 엘앤에프(10.73%) 등 일부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2.03%), HLB(16.57%)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3.02%), 알테오젠(-0.29%)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도 일제히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전날(7조 5140억원) 대비 70% 증가한 12조 7800억원,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날(10조 1920억원) 대비 12% 뛴 11조 4790억원으로 나타났다. hg3to8@ekn.kr코스피, 미국 긴축 종료 기대감에 1%대 상승…2,540대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인사 변화 전망...IPO 숙제 풀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신임 행장의 취임을 앞두고 케이뱅크에 인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조만간 연말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며 임원진에 대한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 철회한 상태로, IPO가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최 행장이 인사 변화를 시작으로 케이뱅크의 IPO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30일 장민 경영기획본부장(CSO) 전무가 사임했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동하면서다. 장민 본부장의 임기는 이달 30일까지였다. 또 김영우 기타비상무이사와 조일 기타비상무이사가 지난 13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최우형 행장의 취임을 앞두고 큰 폭의 인사 변동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최 행장은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4대 행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먼저 연말 인사에서 임원진에 대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케이뱅크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 실장·본부장급 10명 중 6명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된다. 장민 본부장은 사임한 가운데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전무), 한진봉 P&O 실장(전무), 채병서 검사실장(전무), 차대산 Tech본부장(상무), 양영태 재무관리실장(상무)가 대상이다. 케이뱅크가 새 행장을 맞이하는 데다, 실적 개선과 IPO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인사 쇄신이 가장 먼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실적이 전년 대비 악화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말 누적 순이익은 383억원으로 전년 동기(713억원) 대비 약 46%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2793억원으로 약 38% 늘었으며, 토스뱅크는 3분기에 8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처음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실적이 하락하며 IPO 시기는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그동안 성장 궤도를 달리던 케이뱅크는 지난해 IPO를 공식화하면서 기대감을 키웠으나 시장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IPO 계획을 철회한 상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실적이 악화되면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IPO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며 "케이뱅크가 IPO를 다시 재개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호성 행장이 IPO를 실현시키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만큼 최우형 행장이 이를 임기 내 추진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전망이다. 새로운 인물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 케이뱅크의 기업가치 올리기에 주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최 행장은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장 출신으로 플랫폼 은행으로써 케이뱅크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말 인사 시기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dsk@ekn.kr최우형 케이뱅크 차기 행장.

신한EZ손해보험, 영남권 중고차 매매단지에 성능보증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 5일 부산 경동건설 본사에서 경동오토필드운영회,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제이피워런티, 케이피이와 함께 프리미엄 자동차 매매단지 구축 및 중고차 성능보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경동오토필드는 약 4650대 규모의 영남권 최대 중고차 매매 단지로, 직영 성능검사장 운영, 중고차 위치정보시스템, 온라인 이전업무 체계 구축 등 업계 선도적 인프라를 통한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매매단지로 성장하고 있다.신한EZ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동안 수입차 중심 보증연장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중고차 거래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신한EZ손해보험이 제이피워런티와 함께 출시하는 ‘점프 워런티 1년/2만km 올보증’ 서비스는 차량 구입 이후 1개월(2000km)까지 보장되던 기존 성능보장 기간을 최대 12개월(2만km)까지 연장 보증하는 서비스다.신한EZ손보는 중고차 소비자들이 안게 되는 품질 및 성능 리스크를 보장함으로써 경동오토필드 매매단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신한EZ손해보험은 오랜 자동차 보증연장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프워런티 상품 제공 및 고도화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비중이 더욱 커질 전기차나 인증 중고차 등 중고차 잠재시장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 5일 부산 경동건설 본사에서 경동오토필드운영회,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제이피워런티, 케이피이와 함께 프리미엄 자동차 매매단지 구축 및 중고차 성능보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행사에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탁원 "내년 11월부터 KOFR 기초시장 종합금리정보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1월부터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코퍼) 기초시장인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의 종합금리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예탁원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 참가자와 정책 당국 등 시장 수요에 맞춰 분석·가공한 RP 시장 종합금리정보 제공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위험지표금리(RFR)는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 신용,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이다. 영국과 미국 등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파생거래 등에 광범위하게 쓰였던 지표금리인 리보(LIBOR·영국 런던 은행 간 금리)가 퇴출되면서 무위험지표금리를 개발해 왔다. 우리나라도 예탁원도 2021년부터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RP 금리를 사용해 KOFR 산출해 공시하고 있다. 정종문 예탁원 KOFR 사무국장은 "KOFR 산출·공시 이후 지난 2년간 KOFR 활성화를 위해 시장의 제도 요구사항을 지원해 글로벌 정합성을 갖춘 제도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KOFR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RP시장의 투명성 향상, 정책당국의 상시 모니터링 지원 및 시장 맞춤형 정보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KOFR·콜·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국고채 금리 추이 및 변동성 분석 자료, △RP시장 참가자별 결제규모·금리수준 및 거래상대방별 매수·매도 스프레드 비교 자료, △레고랜드 사태 등 국내외 이벤트 발생시 RP시장 금리·거래량 변동 △RP시장참가자·담보증권·만기별 스프레드 등 시장 점검 정보 △KOFR 금리 추세·변동성 △RP 담보 증권별·만기별 KOFR 대비 스프레드 등 다양한 시각에서의 금리 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내년 1월 자산유동화법 시행에 발맞춰 이달 중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의 확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비등록 유동화증권에 대한 정보 공개 의무 부과, 기초자산 보유자의 위험 분담 의무화를 위한 ‘5% 규제’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1월 기준 전체 유동화증권 발행금액은 약 467조3000억원으로 이중 등록 유동화증권이 48조8000억원, 비등록 유동화증권이 418조5000억원을 차지한다. 다만, 발행잔액을 보면 같은 기간 등록 유동화증권은 196조6000억원, 비등록 유동화증권은 146조5000억원이다. 안병욱 예탁원 증권정보부 팀장은 "기업의 자금 조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부분을 개정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장 리스크를 방지하고자 한다"며 "예탁원은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산유동화시장의 정보 투명성 강화 및 정보접근성 제고와 정책, 감독 당국의 시장 모니터링 기능 지원을 통해 자산유동화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원은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미래 50년 준비를 한다. 강구현 예탁원 전무이사는 "앞으로 미래 50년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겠다"며 "올해 준비해 온 외국인 국채 통합계좌 시스템 및 개인 국채 개인 투자용 국제 시스템 오픈이 내년 상반기에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yhn7704@ekn.kr1B3A1866-1 강구현 예탁원 전무이사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탁결제원

“불황 온다” 곳간 쌓기 돌입한 증권사…이익잉여금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올 3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들의 이익잉여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증권사도 전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암울한 업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곳간 채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자기자본 기준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의 이익잉여금은 총 28조65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조5736억원이었던 이익잉여금은 1년 새 2조원 넘게 증가했다.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 올 3분기 이익잉여금 규모(가나다순, 단위 : 백만원)증권사명2023년 3분기2022년 3분기KB증권2,145,976 2,262,491 NH투자증권3,029,400 2,926,200 대신증권1,030,557 946,940 메리츠증권3,013,720 3,145,782 미래에셋증권3,425,642 3,284,770 삼성증권3,793,365 3,552,921 신한투자증권2,758,437 2,671,317 키움증권4,060,910 3,535,778 하나증권2,022,374 2,121,766 한국투자증권3,374,891 2,125,640 합계28,655,27226,573,605증권사별로 보면 키움증권이 4조60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3조5357억원)보다 5250억원 가량 늘었다. 전체 자금조달실적 대비 이익잉여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에서 올 3분기 8%로 늘어났다. 삼성증권이 3조7933억원, 미래에셋증권이 3조4256억원, 한국투자증권이 3조374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10개 증권사 가운데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7개 증권사는 이익잉여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증권사 중 이익잉여금 규모가 가장 적은 대신증권도 지난해 9469억원에서 올 3분기 1조305억원으로 이익잉여금 규모가 1조원대로 올라섰다.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한 잉여 금액을 말한다. 증권사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배당이나 상여 등 필요한 부분에 모두 사용하고 회사에 남은 금액이다.다시말해 이익잉여금은 배당이나 상여 등에 사용될 경우 줄어들게 되는데 예년에 비해 배당이나 상여 등에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증권사들이 이익잉여금을 늘리고 있는 데는 불황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금을 쌓아두기 시작했다는 것.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권사들의 예상 영업이익은 1조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인상 여파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유동성이 줄어든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축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실적 상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설상가상으로 내년에도 부동산 PF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올해 대부분의 증권사가 부동산 PF 부서를 축소하거나 인원을 대폭 줄이고 있는 데다 성과급도 대폭 줄이는 상황"이라며 "실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증권사들이 몸 사리기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giryeong@ekn.kr

네이버 산 외인·기관 방긋…반등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지지부진하던 네이버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트위치 이용자를 흡수해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면서 금리 인하와 함께 네이버 주가에 대한 매력도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45%) 오른 22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네이버는 한 달간 12.03% 상승했다.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덕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한 달간 네이버의 주식을 각각 943억원, 10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03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네이버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주’의 효과가 커진 영향이다. 성장주는 현재 기업가치보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다. 연준은 13일(현지시각)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다. 연준은 발표한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 중간값을 4.6%(4.5~4.75%)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에서 0.25%포인트씩 총 3차례 인하를 할 수 있다고 예상한 것으로 했다.트위치(Twich)가 망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내년 2월 27일부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네이버가 대안으로 급부상한 영향도 있다. 네이버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가칭)’을 베타를 출시한다. 직원 대상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오는 19일 게임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시험(OTB·오픈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개시한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에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트위치의 트래픽을 확보한다면 사업가치는 1조원 이상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등 커뮤니티와의 연계와 광고·커머스 등 본업 실적으로의 확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위치의 주요 스트리머들이 이미부터 네이버 카페 등을 적극 이용하고 있어 트래픽 확보 성공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더 강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가 ‘도착보장’과 브랜드 스토어의 수수료 과금을 시작했고, 지난 9월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가 B2B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목표주가도 오르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은 각각 31만원, 32만원으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교보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현재보다 7만원 가량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기업용 AI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본격적으로 B2B 영역에서 수익을 낼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어려운 업황 속에서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한 설적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세도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올해 지지부진하던 네이버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CI. 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오랜만에 국내 증시가 1%대로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사실상 금리 인상 종결을 선언, 인하 논의가 시작됐음을 공식화해 투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랠리가 연말에 이어 내년 초 ‘1월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52포인트(1.34%) 오른 2544.18에 장을 마쳤다. 올 4분기 들어 최고 장중가·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1.28포인트(1.36%) 오른 840.59로 마감했다.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이 이날 국내 증시의 강세를 이끌었다. 간밤 미국 연준이 ‘비둘기’적 태도를 보인 것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끌어올린 것이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연 5.25%~5.50%)를 동결했지만,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 금리 수준을 4.6%로 예상했다. 이미 지난 9월에도 전망치를 5.1%로 잡아 금리 인하를 시사했지만, 이번에 더욱 낮춰 잡은 것이 긍정적으로 해석된 것이다.이에 화답하듯 미 증시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급등했다. 이어 개장한 국내 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개인이 무려 1조3364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41억원, 6943억원을 사들여 오름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오랜 기간 하락장에 신음하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기세가 이어져 연말 산타랠리, 이후 1월 효과까지 이번 기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산타랠리는 성탄절 부근을 기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는 현상이다. 1월 효과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도 매년 1월의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연말 랠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미 지난달부터 미국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반등이 시작된 상태며, 그 관성과 연준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돼 가속도가 붙었다는 진단이다. 미 증시에서는 금리 인하의 수혜를 받는 부동산·금융·중소형주 등의 강세가 뚜렷한 상태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현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 것이며,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점진적 턴어라운드를 보이리라는 전망이다.단 이같은 움직임이 1월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을 내고 있다. 랠리에 가속이 붙은 만큼 과매수 우려도 커지고 있으며, 아직 경기 연착륙·경착륙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국내 증시 핵심테마였던 이차전지 업종에 대해 전망이 엇갈리는 것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이에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1월 효과 여부를 판단하기 전 선행지표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장은 "미국 실질금리가 낮아진 이상 주가는 금리 변화 보다 올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2024년 이익추정치 상하향 조정 여부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기금리차가 ‘플러스(+)’ 전환 여부를 눈여겨봐야 한다"며 "이에 따라 1월 효과로의 확장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suc@ekn.kr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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