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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부동산 PF 등 불안요인 엄격히 관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등 잠재위험에 대해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23년은 글로벌 경기 둔화,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 고금리에 따른 기업·국민들의 부담 급증 등 금융시장 여건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연구기관, 관계부처, 금융권과의 공동 노력으로 헤쳐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부동산 PF, 이미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불안 요인이 잔존하고 있으므로, 잠재위험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서민,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수립과정의 하나로서, 내년도 금융시장 여건과 금융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박태상 IBK경제연구소장,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한동환 KB경영연구소장,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단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원장들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가계부채 등에서 파생되는 금융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민생경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불법사금융과 같은 민생금융 범죄에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시장안정과 취약계층·고령층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판매문화 개선과 함께 금융산업 혁신 정책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환 KB경영연구소장은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구조적 변화의 적응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을 제고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금융권 스스로 취약차주 등을 위한 상생금융과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논의내용을 적극 반영해 2024년도 금융정책을 준비할 계획이다.김주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개최한 금융위-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내년도 금융시장 여건 및 금융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KB국민은행, 내년 초 인천공항 입점...환율우대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내년 1월 인천국제공항 입점을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쿠폰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 영업일 오전 10시 이후에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룰렛을 돌리면 1000명의 고객이 92%에서 100%까지의 USD·JPY·EUR 통화 환율우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입점의 기쁨을 고객과 나누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3연타 ‘업’…셀트리온, 포스코홀딩스·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30p(0.13%) 오른 2566.86에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21p(0.20%) 오른 2568.77로 개장했다. 다만 이후 상승 동력이 약해져 오전 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09억원, 외국인은 5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016억원어치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14∼15일에 비해서는 순매수 규모가 축소된 모습이었다. 이날은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발언이 국내 증시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며 "충분히 제약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가) 고점이나 그 근처에 있지만,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달궈졌던 최근 증시 열기를 식히려는 듯한 발언으로 비춰졌다. 이밖에 이날 개인 매수세는 정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 기대감에 힘입은 측면도 있어 보인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에 대한 기준 상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주주 기준액을 얼마로 높일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50억원으로 올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진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4.17%), POSCO홀딩스(1.98%), 포스코퓨처엠(1.39%), LG화학(1.01%) 등은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1.82%), 네이버(NAVER/-1.33%), 삼성전자(-0.55%) 등은 전 거래일보다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46%), 통신업(-1.36%), 건설업(-1.22%) 등이 하락, 운수창고(3.88%), 기계(2.03%), 의약품(1.37%), 철강 및 금속(1.3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5p(1.51%) 오른 850.96으로 종료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850선을 넘어선 건 지난 9월 22일(857.35)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46억원, 기관이 8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33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LS머트리얼즈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밖에 에코프로(8.23%), 알테오젠(6.78%), 루닛(3.51%) 등도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날 하루 거래 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290억원, 코스닥시장 8조 509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2,560대에서 소폭 상승 마감한 코스피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클럽디 꿈나무 성료…누적 270명 무상 교육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와 공익법인 디딤돌(Ddimdol) 재단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적 사회공헌인 ‘2023년 클럽디(CLUBD) 꿈나무’가 올해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전액 무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클럽디꿈나무는 올해 클럽디 보은, 속리산, 금강, 거창 등 전국 4곳의 골프장과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인 서원밸리에서 이뤄졌다.이로써 2년간 누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클럽디 꿈나무의 수료생은 지난해 120명, 올해 150명 등 총 270명으로 늘었다. 수료생 중 박효담 선수가 여자 초등부 랭킹 1위에 올랐고, 2명의 수료생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기도 했다.올해 클럽디 꿈나무는 지난해에 이어 레전드 프로골퍼 박세리 감독이 사회 공헌에 동참해, 꿈나무들에게 골프 기본기, 코스 공략법, 그리고 선수로서의 마음가짐 등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레슨을 전달했다.또한, KLPGA 및 KPGA 프로들이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서 사회공헌에 동참했으며, 국내 단체급식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도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클럽디 꿈나무는 청소년들에게 골프 교육을 통해 골프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골프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들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2024년 첫 기수인 7기는 내년 3월부터 참가 모집에 들어가며, 디딤돌재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디딤돌재단은 지난 10월 4일 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꿈나무를 통하여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문화 습득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ESG 경영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은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은 주니어 선수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넘어 목표를 향한 내재적 동기 또한 강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골프를 배우며 올바른 가치관을 수립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와 공익법인 디딤돌(Ddimdol)재단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적 사회공헌인 ‘2023년 클럽디 꿈나무’가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박세리 감독과 꿈나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도 제공

KB손보, 자립준비청년 안정적 자립...‘런런챌린지’ 성장발표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 ‘런런챌린지’ 3기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였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했고, ‘런런챌린지’ 3기 총 20명 중 12명이 IT, 미용, 패션, 운동 지도, 요식 서비스 등의 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뤄냈다. 특히 ‘런런챌린지’ 3기로 참여한 정진수(가명) 군은 패션의류회사에 인턴으로 채용됐다. 조동균(가명) 군은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헤어디자이너로 취업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술교육을 통해 사회 경험이 부족한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게 돼서 기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립 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더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런런챌린지’는 내년 1월 중순부터 4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추후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런런챌린지 KB손해보험은 14일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

우리금융, 경상남도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디노랩 경남과 창원/녹산비즈프라임센터를 통해 경상남도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우리금융그룹은 경남 양산에 위치한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G-Space@East)’에서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경상남도·우리금융그룹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우리금융은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지역 우량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지역 혁신 투자펀드에 참여 검토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서울 지역 2개, 베트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총 137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금융은 경상남도가 새롭게 조성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인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 내에 ‘디노랩 경남’을 운영한다. ‘디노랩 경남’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생태계와 접점을 수도권 밖으로 확장하는 전초기지다.앞으로 ‘디노랩 경남’은 경상남도와 함께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조기정착을 위한 경영 자문, ▲우리금융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단계별 투자자 매칭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지난 10월 창원시에 신설한 중소기업 금융 특화 채널인 ‘창원/녹산비즈프라임센터’를 통해 경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센터에는 경남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기업금융 전문가 여섯명을 배치했다. ‘창원/녹산비즈프라임센터’는 경남 도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기업경영 컨설팅, ▲영업점 PB와 연계한 임직원 자산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금융과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업공단, 경남항공국가산업공단,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남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회원사 현황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업체별·업종별 맞춤형 금융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와 별개로, 우리금융은 경남도 내 혁신 중소기업 지원과 스타트업 활성화 목적으로 ‘경남도 투자펀드’에 민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원자력 발전설비, 방위산업, 해양조선, 정밀기계 등 중공업과 우주항공, 신소재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국가핵심산업의 대들보인 경상남도에 우리금융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리금융이 경상남도 스타트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디딤돌과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우측)과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좌측)가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위한 금융멘토링 1기 수료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달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멘토링 사업 ‘우리가 WON하는대로’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우리가 WON하는대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정부 지원이 종료된 만 23~30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해 ‘금융 멘토링’과 ‘금융교육 강좌’를 제공했다. 수료자 전원에게 200만원의 저축지원금을 지급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저축습관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소비습관을 길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금융멘토링사업 ‘우리가원하는대로’ 1기 수료생들이 수료장을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보사, 車보험료 인하 택하지만…수익성 악화 예상에 ‘곤혹’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독려 영향 등으로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선 절감액 부담과 손해율 인상 등 보험사 수익성 악화 요소에 대한 우려가 따르고 있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 개 보험사는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손보협회도 이날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업계가 차보험료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인하폭이나 시행 시기 등 세부사항은 각 사별 경영 사정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이는 지난해 자동차 보험 손해율 개선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요구 압력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실 있는 상생금융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업계는 앞서 국민 부담 완화 차원에서 지난해 4월과 지난 2월에도 각각 1.2~1.4%, 2.0%~2.1% 수준으로 차보험료를 인하했다. 다만, 손보사들의 차 보험료 인하는 보험료 원가 상승을 가져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질 것이란 예상이 따른다. 폭설이나 한파, 태풍 등 손해율 증가와 제반 원가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향후 차보험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보험료가 낮아지면 일반적으로 손해율이 오르게 되며 환경적인 요인으로 손해율이 이보다 더 오르게 되면 수익성악화는 불가피하다. 사실상 내릴 수 있는데 까지 내린 것"이라며 "보험료를 내리는 것은 꾸준히 내려왔지만 올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는 3%라는 인하율을 검토하면서도 고객입장에서 크게 체감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반대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료 모두 부담하는 소비자의 경우 실질적인 혜택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보험료가 3% 인하될 경우 납부액이 100만원이라도 연 3만원, 월 2500원 할인되는 수준이다. 업계는 통상 1인의 평균 자동차보험료를 70만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어 보험료 절감액은 연 2만1000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2.5%만 일제히 내려도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부 보험사들이 5000억원에 이르는 절감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월 2000원도 안되는 할인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료는 내년 평균 1.5% 상승할 전망으로 3세대의 경우 전년보다 18%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정비업계의 ‘정비수가’ 인상이 본격화될 경우 보험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 정비업계와 손보업계로 구성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내년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인상을 논의 중이다. 정비수가 인상 시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손보사들은 내년 1월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에서 차보험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축됨에 따라 환경상 변화도 앞두고 있다. 소비자가 빅테크를 통해 보험사별로 상품을 한 곳에 놓고 면밀히 따질 수 있게 되면서 중소사들의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이 예상되자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보험비교추천플랫폼은 내년 1월 19일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수수료 협상을 마치면 내달 서비스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실손보험과 여행자보험도 해당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며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pearl@ekn.kr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 개 보험사는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NH투자證, 조직개편 및 인사…사업구조 재편 가속· 전략사업 육성에 방점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증권업 전반의 성장 정체양상에 대응해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PB서비스와 비대면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 아래 대면채널을 부유층(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기존의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한다. 또한 기존 WM사업부 산하였던 퇴직연금컨설팅본부를 리테일 사업총괄 직속으로 편제하고 기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기존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인프라투자 전문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해 인프라투자본부로 변경한다. 부동산금융 전문역량을 활용해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물자산투자본부 산하에는 부동산PE부를 신설한다. 그리고, 인수금융부문의 해외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기존 IB1사업부 직속이었던 홍콩·뉴욕·런던 IB1Desk를 투자금융본부 산하로 편제한다.운용 부문에서는 운용자산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 CIO(Chief Investment Officer) 기능을 도입, 대표이사 직속기구로서 투자자산운용위원회를 설치한다. 또한 신탁본부를 기존 OCIO사업부에서 운용사업부로 이관, 신탁자산의 운용전문성을 높이고 일관된 자산운용 전략 하에서 관리되도록 한다.한편,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준법감시본부를 준법지원본부로 변경하고, 기획기능을 담당하는 준법기획팀을 본부직속으로 신설한다. ESG추진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경영지원부문 내에 ESG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ESG추진부와 홍보실을 편제, 대외 커뮤니케이션과의 연계를 강화한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그간 증권업은 자본시장의 발달, 풍부한 유동성과 투자저변 확장 및 디지털 전환 등으로 상당기간 성장 국면이 이어져 왔으나,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계 전반의 성장 정체양상이 뚜렷해져 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리소스 효율화와 운용체계 고도화 등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안정 속 조직 분위기 쇄신에 방점을 두어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

HMM M&A, 늦어지는 우협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HMM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이 길어지고 있다. 처음부터 상존했던 매각 주체 및 관계 부처 간의 미묘한 온도차는 최종 의사결정 단계로 진입하면서 더욱 확연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산업은행 인수합병(M&A)이라는 특성은 의사결정을 더욱 어렵게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은 11월 말 본입찰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매각 주체 중 하나인 산업은행은 본입찰을 마치고 난 이후 "통상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기까지 1∼2주가 소요되지만 관계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르게 선정해 연내 주식 매매 계약(이하 SPA)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하지 못하고 있다. ◇ 산은·해진공 접근 논리 달라 지연우협 선정 과정에서의 주요 의사결정은 매각주간사의 손을 떠난다고 전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M&A는 매각주간사가 매도자와 매수자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HMM M&A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아니라 매도자 간의 합의 과정이 문제가 되고 있다. HMM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이 최대주주 집단이다. 그런데 해진공은 해수부 산하인 반면, 산업은행은 기재부가 최대주주다. 해수부는 산업논리를 주로 접근하는 반면, 산업은행이나 금융위나 기재부는 금융논리로 주로 접근하다 보니 이견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딜에 오랜 시간 참여 중인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특별히 하는 업무는 없고 결정만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의사결정 주체가 정부 측으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 우협과정 협상 기회 자체가 실종매도자 간의 미묘한 줄다리기로 인해 협상 과정은 통상적인 모습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협상 사안은 있는데 협상 대상자가 없는 기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알려진 쟁점은 우협 선정이 유력한 하림의 영구채 전환 유예나 향후 HMM의 배당 금액 제한 등이다. 이는 본입찰에 제출하는 구속력 있는 제안(바인딩오퍼) 과정에서 하림 측이 정성적인 요소로 담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안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세부사항 조정(마크업) 과정에서 매도자와 매수 후보자 사이에 협상하는 사안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음에도 관련 내용이 쟁점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협상을 하다가 거래가 성사되기도 깨지기도 한다"면서 "그런데 이번 우협 선정 과정은 협상 기회 자체를 주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수 희망자들에게 제대로 협상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유찰이 고려되는 건 20여 년 이상 M&A 업계에 몸담은 이래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우협 유찰 가능성 제기… 선정돼도 진통산업은행 M&A란 특수성도 장기화로 이끄는 요인이다. 산업은행 딜은 다양한 채널에서 여러 입김이 작용되기 쉽다. 또 국유재산법 등 관련법에 영향을 받아 매각이 이뤄지다 보니 민간 M&A처럼 딜이 자유롭지 못하다. 소송 전도 자주 나타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고 했었던 2020년이나 2008년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과정이 대표적이다. 산업은행은 딜의 자율성을 제고하고자 KDB인베스트먼트를 만들었다. 민간의 색채를 강화하고자 했으나 그들의 첫 M&A였던 대우건설 매각 건 역시 감사원 감사를 피할 수 없었다. 일각에서는 "우협을 선정하기 전이 유찰을 관철시킬 수 있는 적기"라고 설명했다. 만약 우협으로 하림이 선정된 이후 하림이 여러 가지 조건을 수용한다면 HMM을 진짜로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하림의 ‘의지’를 꺾는다면 유찰도 가능하긴 하지만 우협 이후부터 의사결정의 키는 하림이 쥐게 된다. 또 다른 IB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의 진통은 우협 선정 후 주식매매계약(SPA)이나 주주간계약(SHA) 서명 전까지 협상 과정에서 난관이 상당할 것을 암시하는 모습"이라고 추측했다.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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